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착생란

호남인1 2016. 1. 19. 14:40

 

 

 

 

 

 

 

착생란

[着生蘭]

 

 

 

흙이 아닌 다른 식물의 표면이나 바위 등에 붙어서 생장하는 난초과 식물을 말하는데 이 식물은 빗물·안개·수증기와 주변의 여러 부스러기에서 물과 무기물을 흡수하여 생장하므로 많은 양분과 수분을 저장할 수 있도록 줄기가 비대하여 둥글게 된 헛줄기가 있고, 잎은 수분 증발을 막고 쉽게 시들지 않기 위하여 가죽처럼 두껍다.

카틀레야·덴드로비움·반다·온시디움·팔라이놉시스·아이리데스 등이 이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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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걸이란 (Oberonia japonica (Maxim.) Mak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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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착생란

[着生蘭]

 

흙이 아닌 다른 식물의 표면이나 바위 등에 붙어서 생장하는 난초과 식물을 말한다. 이 식물은 빗물·안개·수증기와 주변의 여러 부스러기에서 물과 무기물을 흡수하여 생장한다. 따라서, 많은 양분과 수분을 저장할 수 있도록 줄기가 비대하여 둥글게 된 헛줄기가 있고, 잎은 수분 증발을 막고 쉽게 시들지 않기 위하여 가죽처럼 두껍다.

 

카틀레야·덴드로비움·반다·온시디움·팔라이놉시스·아이리데스 등이 이에 속하며,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 카틀레야(Cattleya):

중앙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대표적인 양란으로 난초과 식물 중에서 가장 화려한 꽃이 핀다. 잎은 비대해진 헛줄기 하나에 한 개씩 붙으며, 때로는 2∼3개가 붙는 경우도 있다. 잎의 모양은 품종에 따라 다르나 주로 두툼하고 폭이 넓으며 약간 가늘고 길다.

 

줄기는 잎의 아랫부분에 있고 둥글며 길다. 이 줄기를 벌브(bulb)라고 하는데, 그 속에는 수분과 양분을 저장하는 관이 있다. 뿌리는 지름이 3mm 정도이며, 뿌리가 나올 때는 흰색이지만 점점 변하여 나중에는 검은 색으로 변한다.

 

꽃은 다 자란 벌브의 위쪽에서 피는데 보통 2개가 달리지만, 잘 가꾸면 3∼4개가 달리기도 한다. 한 번 개화한 벌브 위의 꽃은 다시 꽃을 피우지 않고, 그 줄기 아랫부분에서 발생한 새눈이 생장하여 생긴 벌브에서 꽃눈이 새로 생긴다. 1년에 1∼2회 꽃이 핀다.

 

물이끼심기를 하여 비료 없이도 잘 자라지만, 비료를 적당히 주면 왕성하게 자라고 꽃도 좋아진다. 뿌리가 쉽게 썩으므로 너무 많은 비료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햇볕을 좋아하므로 오전에는 햇볕을 받게 한다. 번식은 해마다 어미 벌브의 아랫부분에서 새싹이 자라 여러 개가 뭉치므로 이것을 떼어서 심는다.

 

 

 

② 덴드로비움(Dendrobium):

중국·인도·미얀마·말레이시아 등지의 동남아시아에 널리 분포하고 난초과 식물 중에서 가장 큰 속이다. 한국에도 석곡(石斛:D. moniforme)이 제주도·전라남도·강원도 등지에 자생한다. 묵은 나뭇가지 위나 바위에 착생하고, 줄기는 육질이며 잘록잘록한 마디를 이루고 무더기로 난다.

 

잎은 가죽처럼 두껍고 광택이 있는 넓은 줄 모양이다. 꽃은 줄기 끝 또는 가까운 마디에서 나온 1∼2개의 꽃자루에 달리고 흰색 또는 엷은 붉은 색으로 핀다. 재배는 카틀레야와 비슷하며, 번식은 꺾꽂이를 하거나 벌브의 위쪽에서 뻗어 나온 새눈을 뿌리가 3∼4개 나왔을 때 잘라서 심는다.

 

 

 

③ 반다(Vanda):

말레이시아에서 인도에 걸쳐 분포한다. 잎은 길쭉한 모양이고 가죽처럼 두꺼우며 주맥을 따라 안쪽으로 약간 접히고, 종류에 따라 가느다란 막대기 모양도 있다. 줄기는 곧게 서고 좌우에 잎이 있다.

 

뿌리의 굵기는 카틀레야의 2배 정도이고, 줄기가 자라면서 뿌리가 나오는 위치가 높아지며, 때로는 줄기가 중간에서 옆으로 뻗기도 한다. 줄기 중간 부분의 잎이 붙어 있는 곳에서 꽃눈이 나오며 1개의 꽃줄기에 19∼20송이의 꽃이 핀다. 강한 햇볕과 고온다습한 곳을 좋아한다. 번식은 줄기를 잘라 심어 곁눈이 자라게 한다.

 

 

 

④ 팔라이놉시스(Phalaenopsis):

아시아 열대 지방에서 자생하고 나무에 착생한다. 잎은 넓고 편평하며 끝이 뾰족하지 않다. 잎의 수명은 2년 정도이다. 줄기는 없고 뿌리에서 직접 잎이 나온다. 줄기 모양의 뿌리에서 공기뿌리가 나와 주위로 뻗으면서 포기를 만든다.

 

잎이 나온 뿌리 부근에서 꽃눈이 돋고 그 끝에 2∼10개의 꽃이 달린다. 나무 껍질을 자른 것이나 오스문다를 이용해 심으며, 종자 번식을 주로 하지만 꽃대 위에서 가끔 싹이 생기므로 이것을 따서 번식시키기도 한다. 아이리데스(Aerides)는 아시아 열대 지방이 원산지이며, 한국에는 제주도와 홍도에서 자라는 나도풍란이 있다.

착생란 [着生蘭]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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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생난 한살이백과

 

 

한국의 착생린류

 

 

 

착생란의 종류

착생란이란 돌이나 나무, 바위에 붙어 살아가는 난을 총칭하여 부르는 말이다. 이들 착생란의 공통점은 주변의 습도가 높다는 것이다. 나무나 바위에는 물기가 많이 없어 착생란들은 뿌리를 길게 늘어뜨리거나 줄기 중간 중간에 기근이라는 것을 내려 주변에서 섭취 가능한 모든 습기를 흡수하며 살아간다.

 

나도풍란과 풍란은 남해안의 절벽이나 해안가와 인접한 곳의 나무에서 자생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에서는 풍란을 복원하기 위해 습도가 많은 곳의 나무에 붙여놓고 관리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금자란은 남해안의 해안에서 간간히 발견되기도 하지만 지금은 환경의 변화와 건조로 인해 찾아보기 힘든 품종이 되었다.

 

석곡은 내륙과 가까운 곳의 바위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지리산 중턱에서도 발견되고 있어 자생지는 넓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때는 멸종 위기까지 갔었지만 복원사업을 통해 다시 개체수가 늘고 있기도 하다. 이렇게 멸종 위기까지 가게 되었던 원인은 석곡의 향기에 있다. 바람이 부는 곳에 있으면 석곡향이 강하게 퍼져 일반인들을 유혹하고, 이에 사람들이 너도나도 채취하여 가져가 키우면서 점점 자생지가 훼손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

 

지네발란은 제주도에 가장 넓은 자생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 내륙에서도 넓은 면적의 자생지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이 품종은 여름 고온기가 되면 바위가 너무 뜨거워 일부 뿌리가 상하기도 한다. 지네발란이란 생김새가 마치 지네를 닮았다고 하여 국명으로 정해진 이름이다.

 

차걸이란은 제주도에 국한되어 나타나는 종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생지에서도 찾기 힘들 정도로 개체수가 많이 줄었다. 태풍이 지날 때 강한 바람이 불어 나무에 붙어 있다 떨어져 없어지기도 한다.

 

콩짜개란과 혹난초는 살아가는 환경이 거의 유사하다. 또한 두 식물 모두 꽃이 너무 작아 얼핏 보면 잘 보이지도 않는 품종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는 이처럼 착생란들의 종류가 많이 있지만 자생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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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난

 

 

지생란과 착생란

 

난이 자라는 곳, 즉 생태적 특성은 속에 따라 다르다.

난을 이에 따라 분류하면 심비디움과 같이 토양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지생란(地生蘭)과, 카틀레야처럼 나무나 바위에 붙어 뿌리를 공중에 노출시킨 채 사는 착생란(着生蘭) 두 종류로 나누어볼 수 있다.

 

난과 식물의 약 25퍼센트는 지생란, 70퍼센트 정도가 나무 등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착생란이며, 약 5퍼센트 정도는 나무 외에 바위 등 식물이 뿌리를 붙이고 살 수 있는 물질에 붙어 자라는데 이를 암생란(岩生蘭)이라고 따로 분류하기도 한다.

 

난은 그 생태적 특성에 따라 뿌리를 땅에 박고 사는 지생란(왼쪽)과 나무나 바위에 붙어 뿌리를 공중에 노출시킨 채 자라는 착생란으로 나눌 수 있다.

 

착생란은 나무에 붙어 자라지만 기생하는 것이 아니라 지지할 장소만 얻을 뿐이다. 양분은 광합성에 의해 스스로 조달하는 독립영양체다.그러나 지생란 중 땅속에 사는 지중란(地中蘭)은 양분을 광합성을 통해 얻는 것이 아니라 땅속의 미생물과 공생하면서 미생물이 분해한 유기성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기생식물로 분류하기도 한다.

 

즉, 지리산과 한라산에 자생하는 천마(Gastrodia elata)와 오스트레일리아에 자생하는 리찬트벨라 가르드네리(Rhizantbella gardneri) 등 지중란은 보통의 난과 달리 잎 없이 땅속에서 고구마처럼 덩이뿌리만 자란다.

 

이들은 개화기가 되면 꽃망울을 맺고 개화 직전에 꽃대가 지표면으로 나와 수정을 하여 열매를 맺은 후 지상부는 다시 없어지고 근경만 남는다. 그러나 엽록소가 있는 잎이 없기 때문에, 이들은 전생애에 걸쳐 양분을 광합성을 통해 스스로 조달하는 것이 아니라 땅속 미생물이 분해한 유기물에 의지한다. 그래서 기생식물로 분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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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생란과 착생란의 특징 및 재배 방법

 

 

• 지생란 :

말 그대로 지면에서 자라는 난으로, 동양란 중에서는 춘란과 한란 등 심비디움속이 대표적이다. 양란 중에서는 심비디움속과 파피오페딜룸류가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지생란은 1년 내내 일정한 수분이 공급되어야 하며, 파피오페딜룸과 같이 벌브가 없는 경우에는 분이 완전히 마르지 않도록 관리해주어야 한다.

 

• 착생란 :

나무 등걸이나 가지의 수피에 붙어 대기 중에 뿌리를 내놓고 양분이나 수분을 취하는 난이다.

열대에서 아열대 지역에 자생하는 난 중에 많으며, 대개 벌브를 가지고 있어 수분을 저장한다.

 

줄기와 잎은 두껍고 육질화되어 있어 건조에 강하며, 잎의 표피도 단단해 수분의 증발을 억제하는 데 유리하다.

벌브는 줄기가 비대한 것으로 영양 및 수분을 저장했다가 건기 동안 식물체가 생존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을 한다.

 

현재 재배되는 난은 대부분 착생란이며 대표적인 속으로는 카틀레야, 반다, 팔레놉시스, 덴드로비움, 온시디움 등이 있다.

 

착생란을 재배할 때는 배수가 잘 되는 식재를 선택해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분식 재배를 할 때에는 배수구가 크고 물빠짐이 좋은 분을 사용해야 하며, 착생 습성을 이용해 헤고판이나 바스켓 등에 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착생란은 또 일정 기간 휴면하는(보통 건기) 경우가 많으므로, 이 기간 중에는 물을 주는 횟수 및 양을 줄여 식재가 마른 듯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지생란과 착생란 (세계의 난, 2011. 1. 11.,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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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세계의 난 

애호가부터 전문가까지 난의 재배와 감상을 위한 지침서

저자 윤경은, 정소영|김영사 |2011.01.11

페이지 356|ISBN 9788934945635|판형 규격외 변형

도서관 소장 정보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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