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구름병아리난초
학명: Gymnadenia cucullata var. variegata Y.N.Lee
종코드(url_no): /이명: 40577 /영명: /꽃말:
분류: 피자식물문 >백합강 > 난초목 > 난초과 > 주름제비란속
원산지: 한국 /분포: 가야산 정 /서식: 고산지대 침엽수림 밑 /크기: 높이 30-50㎝ /개화: 7-8월
생약명:
다년생초본
점박이구름병아리난초는 분포지가 한정되어 있고 분포도도 넓지 않은 종으로 1996년 고(故) 이영노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등재되었다. 꽃과 줄기는 구름병아리난초와 동일하지만 잎에 자줏빛 점이 있다는 것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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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혹은 3개의 근생엽은 엽초상의 짧은 엽병이 있으며 엽신은 타원형 또는 피침형이고 급첨(急尖) 또는 점첨두(漸尖頭)이며 원저(圓底)거나 설저(楔底)이고 길이 2.5-7cm, 폭 1-3.5cm이며 털이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위쪽에 몇 개의 포엽이 달려 있다. 잎면에 자줏빛 반점이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연한 홍색이고 10-20개가 길이 4-11cm되는 총상화서의 한 쪽에 치우쳐 핀다. 포는 작아서 자방보다 약간 길거나 짧다. 윗꽃받침은 길이 5-7mm이고 끝이 뾰족하며 옆꽃받침잎도 길이 5-7mm이나 약간 구부정하다. 꽃잎은 선형으로 꽃받침잎보다 약간 짧으며 꽃받침잎과 더불어 1맥이 있고 피침형이다. 순판은 곧추서며 좁고 긴 쐐기형으로 길이 7-8mm이고 3개의 선상조각으로 갈라지며 자주색 점이 있고 열편은 좁은 선형이고 중앙열편이 가장 넓다. 거(距)는 가늘며 화피보다 길고 안으로 굽는다.
높이 10-20cm이고 곧추서며 가늘고 털이 거의 없으며 큰 잎이 밑부분에 연속해서 달린다
땅속에 길이 1cm, 지름 0.6mm의 구형 또는 타원형의 구근이 있으며 근경에서 몇갈래 가는 뿌리가 난다.
가야산정에 난다.
다년초
고산지대 침엽수림 밑에서 자란다
결실기: 9월, 10월
관상용으로 이용할 만 하다.
유사종
▶구름병아리난초(G. cucullata (L.) Rich.): 높이 10-15㎝, 잎은 보통 2장, 타원형, 길이 3-6㎝, 폭 1-2.5㎝이다.
구름병아리난초와 닮았으나, 잎면에 자줏빛 반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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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생난 한살이백과
병아리난초류
병아리난초의 종류
병아리난초류는 병아리난초, 흰병아리난초, 구름병아리난초, 흰구름병아리난초, 점박이구름병아리난초 등 총 5종이 자생하고 있다.
병아리난초는 낮은 산의 바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품종으로 집단적으로 자생하여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 많이 있으며 간혹 흰색 병아리난초도 보인다. 병아리난초류들 가운데 가장 일찍 개화하는 품종이다.
구름병아리난초는 분포가 넓지 않으며 주로 고산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일반인이 쉽게 찾기 힘든 품종이다. 이 품종 또한 병아리난초의 생육환경과 같이 주로 바위에 붙어 살아가지만, 주로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살아가는 특징이 있다.
점박이구름병아리난초는 분포지가 한정되어 있고 분포도도 넓지 않은 종으로 1996년 고(故) 이영노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등재되었다. 꽃과 줄기는 구름병아리난초와 동일하지만 잎에 자줏빛 점이 있다는 것이 다르다.
구름병아리난초의 경우는 산림청에서 멸종위기식물 Ⅱ급으로 분류하여 자생지를 보호하고 있다. 환경단체와 몇몇 야생화 동호회가 주체가 되어 보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자생지의 훼손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이 식물의 훼손이 우려되는 것은
1) 척박한 환경인 바위 위에서 자라는 것이고,
2) 종자번식이나 뿌리로 번식하기 위해서는 이끼와 같은 것이 있어야 하며,
3) 이 품종을 강한 햇볕에서 보호해줄 수 있는 나무와 같은 것이 주변에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 주변의 식생과 생육환경까지 훼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마다 자생지가 훼손당하면 결국 이 품종은 완전히 사라져 더 이상 멸종위기식물이 아니라 우리나라에 존재하지 않는 품종으로 등재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병아리난초와 구름병아리난초는 간혹 흰색으로 된 개체가 자생지에서 발견되기도 하는데, 이는 꽃의 변이에 의해 흰색으로 나타나는 것이며 이에 대한 보호도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몇 해 전 흰색 병아리난초가 있다는 곳을 찾아보았으나 개체를 찾을 수 없어 수차례 동일한 장소에서 모니터링한 결과 두 개체가 피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처음 그곳을 발견한 애호가는 10여 개체 이상이 있다고 하였고, 한 곳에 뭉쳐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군데에 흩어져 있다고 하였지만 확인한 결과 한 곳에만 두 개체가 있었고 나머지는 찾을 수 없었다.
이는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1) 훼손되었을 가능성
2) 자연도태되었을 가능성이다.
난과 식물은 종자 발아를 잘 하지 않는데, 변이체인 흰색의 경우는 종자 발아율이 더욱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수년 동안 늘어나는 개체의 수와 줄어드는 개체의 수를 일정 공간을 설정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 향후 보호 방안에 대한 대책도 세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수많은 학자들과 환경단체, 야생화 동호회에서도 이들 품종에 대한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체가 줄고 늘어나는 현황을 파악해 더 철저한 보호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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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loma / http://www.floma.pe.kr/ 佳人님, 라비오님, 엔돌핀님, 하늘금님,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 윤재영님, 독로국(산꾼)님, 素泉님, 물매화님, 산악인(강재성)님, 스테파노님, 산꾼님,
인디카 / http://www.indica.or.kr/xe/ 은빛님,
전북야생화(들꽃맟이) http://www.jbwildflower.or.kr/ 청솔徐命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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