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주목

호남인1 2012. 3. 9. 20:03

 

 

 

 

 

주목

학 명: Taxus cuspidata Siebold &Zucc.

 

 

 

 

 

 

 

 

종코드(url_no): 30872 /이 명: 화솔나무, 적목, 경복, 노가리나무 /영명: Japanese Yew /꽃말:

분 류: 식물계 > 나자식물문 > 구과식물 > 구과식물목 > 주목과 > 주목속

원산지: 한국 /분포: 일본, 중국 / 한국(강원도; 경상북도; 제주도) /서식: 고산지대 /크기: 높이 17-20m, 지름 1m 

생약명: 열매는 독이 있어서 먹으면 설사를 하나, 지엽(枝葉)을 지삼(紫蔘)이라 하며 약용한다.

 

상록침엽교목, 수형:원추형

주목과에 속한 상록 침엽 교목. 높이는 22미터이고, 지름은 2미터에 달한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큰 가지와 원대는 적갈색이며 껍질이 얕게 갈라진다. 잎은 나선 모양으로 달리는데 옆으로 벋은 가지에는 깃처럼 두 줄로 배열되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다. 꽃은 잎겨드랑이에 달리며, 4월에 핀다. 기구, 조각, 건축재 또는 붉은빛의 염료로 쓰고, 정원수로 재배한다. 고산 지대에서 자라는데 우리나라, 일본, 사할린, 대만,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주목 / http://www.nature.go.kr/newkfsweb/kfi/kfs/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mn=KFS_28_01_02_01&orgId=kbi&plantPilbkNo=30872&mn=KFS_28_01_02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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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나선상으로 달리지만 옆으로 뻗은 가지에서는 우상으로 보이며 선형이고 길이 1.5-2.5cm, 폭 0.3cm정도로서 끝이 뾰족한 미철두(微凸頭)이며 넓은 예저로서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에 2줄의 연한 황색줄이 있으며 중륵이 양쪽으로 도드라지고 잎이 2-3년만에 떨어진다. 

 

열매는 8-9월에 익으며 컵같은 적색 종의안에 난형의 종자가 들어 있다. 암수나무가 따로 있는데 암나무는 가을에 동그랗고 빨간 열매가 열리므로 더 아름답다. 

 

꽃은 1가화로서 4월에 피며 수꽃은 6개의 인편으로 싸여 있고 8-10개의 수술과 8개의 꽃밥이 있으며, 암꽃은 10개의 인편으로 싸여 있다. 

 

높이 17m, 지름 1m에 달하고 가지가 퍼지고 큰 가지와 줄기가 적갈색이다. 어린 가지는 녹색이나 2년후 갈색으로 변한다. 

잔뿌리가 많다. 

 

일본, 중국 / 한국(강원도; 경상북도; 제주도)에 분포한다.  

▶높은 산에서 자란다.

 

▶내한성과 내음력이 좋으며 토심이 깊고 습윤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옮겨 심어도 잘 자라지만 가을에 이식하면 한풍해가 심하다. 노지에서 월동하며, 남부지방에서는 정원수로 적합치 않다.

▶높은 산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므로 도시에서는 여름의 고온건조한 양지보다는 적습비옥한 반음지가 좋다. 

광선: 양생  /내한성: 강함  /토양: 비옥  /수분: 건조 

 

비옥한 사질양토로 적습지에서 잘 자란다. 보통으로 관수 관리하나 내건성 식물이기도 하다. 환경내성은 보통이며, 이식이 용이하고 생육은 느린편이다. 음수성이므로 유묘일 때에는 해가림을 해 주면 더욱 생장에 좋다. 4월, 6-10월경 삽목시 발근촉진제를 처리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파종기: 3월, 4월  /이식기: 8월, 9월  /결실기: 3월, 4월 

 

이용

▶주요 조림수종 : 내음수종

▶정원수, 공원수, 생울타리용, 토피아리용(Topiary), 독립수, 분재용으로 쓰인 다.

▶목재는 조각재, 공예재, 기구재, 건축재로 사용된다.

 

 

 

 

 

생약명

열매는 독이 있어서 먹으면 설사를 하나, 지엽(枝葉)을 지삼(紫蔘)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잎은 diterpenes 화합물을 함유한다. 즉 taxinine, taxinine A,H,K,L 등을 함유하며 또 ponasterone A, ecdysterone, sciadopitysin을 함유한다. 어린 가지는 taxine을 함유하고 莖皮(경피)는 항백혈병작용과 항종양작용이 있는 taxol을 함유하며 心材(심재)는 taxusin을 함유한다.

②약효 : 이뇨, 通經(통경)의 효능이 있다. 신장병, 당뇨병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잎은 3-6g, 껍질을 벗긴 작은 가지면 9-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자생지 환경의 악화가 우려된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유시종

▶회솔나무(var. latifolia Nakai) : 엽폭이 3-4.5mm이며 중부 이북과 울릉도에서 자란다.

▶설악눈주목 (T. caespitosa Nak.) : 원줄기가 옆으로 기며 가지에서 뿌리가 발달하여 눈잣처럼 된다.

▶구주주목(T. baccate) : 유럽, 북미, 북아프리카 등이 원산이며 서구의 정원에 여러가지 모양으로 깎아 다듬어가며 기른다. 

 

보호방안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취약종] 평가내용:취약종 / 국가단위

 

▶소백산의 주목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244호로 지정되어 있다. ⓐ소재지: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면적:45,000ha ⓒ지정사유:학술림 ⓓ수령:200~500년

▶변재는 폭이 좁으며 황백색이고 심재는 자홍색 또는 맑은 홍색으로 심, 변재의 구분이 분명하고 연륜이 뚜렷하다. 목리는 통직하고 재질이 우량하며 특수용재로 쓰이고 가공성이 양호하고 접착성은 보통이며 심재의 내후 보존성은 보통이며 건조와 도장, 연삭이 양호하고 할열이 용이하며 광택이 있다.

▶천연기념물 ①제244호 ②소재지: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③지정사유:학술림 ④면적:148,760㎡ 

 

병해 : 잎마름병, 충해 : 선충 

▶잎마름병: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 질소 비료를 적게 시용하며 나무아래에 부초를 해준다. 발병 초기에는 다이센 M-45 600배액 이나 디포라탄 800배액 또는 안트라콜 800배액을 7-10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살포한다.

▶선충 : 메틸브로마이드, DD, EDB, DBCP, 베이팜 등의 토양훈증제로 토양훈증을 하여야 한다. 

 

 

일본이 원산지이며 북반구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키가 약 16m까지 자라 서양주목(T. baccata)과 비슷하게 보이지만 이보다는 내한성이 강하며 빨리 자란다. 각 잎의 아래쪽에는 2줄의 노란색 띠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주목은 많은 원예품종들이 만들어져 있다.

 

줄기 옆에 달린 가지를 꺾꽂이하면 그 식물체는 옆으로 기면서 자라는 관목으로 되나, 줄기 윗부분에 달린 가지를 꺾꽂이하면 식물체는 곧추서고 대칭을 이룬 원뿔 모양으로 자란다. 주목과 서양주목을 교잡하여 만들어진 잡종들도 있는데, 이들 가운데 약 10종의 변종(變種)을 가지는 탁수스 메디아(Taxus×media)가 가장 흔하다.

 

한국에는 주목과 설악눈주목(T. caespitosa) 등이 자라며 그밖에 서양주목을 외국에서 들여와 정원 등에 심고 있다. 주목은 바늘잎이 달리며 4월에 꽃이 피어 8~9월에 열매가 익는데, 열매는 컵 모양의 붉은색 종의(種衣)에 둘러싸인다.

 

 

잎을 말린 주목엽(朱木葉)은 신장병과 위장병 치료나 구충제로 쓰이지만 줄기와 잎에 있는 혈압을 낮추고 심장 박동을 정지시키는 탁신(taxine)이라는 알칼로이드 물질로 인해 부작용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 물질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 열매는 날 것으로 먹거나 진해제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탁신이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변재는 좁은 흰색이고 심재는 홍갈색이어서 구분이 쉽게 되며 결이 고르고 광택이 좋아 고급 장식재, 용구재, 조각재 및 세공재로 널리 쓰인다. 심재의 색이 홍갈색을 띠어 '붉은나무'라는 뜻의 주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수피(樹皮)를 삶은 물에 백반을 첨가하여 염색하면 붉은빛으로 염색된다.

 

습도가 높은 지역의 깊은 땅에서 잘 자라는데, 소백산 정상의 주목군락은 천연기념물 제244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도시의 공해에도 잘 견디고 나무의 생김새가 보기에 좋아 관상용으로 정원이나 공원에 흔히 심는다. 배수가 좋은 기름진 땅에서 잘 자라지만 뿌리가 얕게 내리기 때문에 옮겨 심기가 힘들다.

 

 

 

주목(朱木)은 주목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한국, 중국 북동부, 일본이 원산지이다. 여러 명칭이 있었으나, (줄기의 색깔이) 붉은 나무라는 의미의 ‘주목’이라는 이름이 널리 쓰이고 있다. 다양한 재배 품종이 있다.

 

주목 외에도 적백송, 자삼, 수송, 적목, 경복, 화솔나무, 노가리나무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는 ‘이찌이(一位)’라고 부른다.

 

높은 에서 주로 자라며 암수딴그루 또는 암수한그루이다. 10~18미터 크기로 자라는데, 밑둥의 지름은 60센티미터가 된다. 나무껍질은 적갈색이고 얕게 갈라진다. 은 침엽형이며, 평평하고, 짙은 녹색이다. 뒷면은 엷은 황록색이고 2줄의 황색 줄이 있으며 잎은 2-3년 만에 떨어진다. 잎의 길이는 1~3센티미터, 너비는 2~3밀리미터 정도이고, 끝이 약간 뾰족하다. 잎은 가지로부터 나선 모양으로 달리지만, 옆으로 뻗은 가지에서는 깃 모양으로 달린다.

 

4월이 피며, 수꽃은 1개씩 달리며 6개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고, 암꽃은 1-2개씩 달리며 10개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다. 9월~10월에 붉은 열매가 달린다. 열매는 길이 5밀리미터 정도의 둥근 달걀모양이며 빨간 가종피 안에 종자가 들어 있다.

 

열매는 맛이 쓰고 이 있으며, 약으로 쓰인다. 목재는 단단하면서도 탄력이 있다. 조선에서는 붉은 줄기에서 추출한 액으로 궁녀들의 옷감을 치장하거나 임금의 곤룡포를 염색할 때 물감으로 썼다. 한 뼘 정도 되게 얇게 다듬어 을 만들기도 했다.

 

 

재배 품종과 비슷한 나무

• 주목 '덴시포미스'(T. cuspidata 'Densiformis')

• 주목 '나나'(T. cuspidata 'Nana')

• 주목 '니그라'(T. cuspidata 'Nigra')

• '설악눈주목'(Taxus caespitosa (Thunb.) Lour.) : 원줄기가 옆으로 기며 가지에서 뿌리가 나 눈잣나무처럼 된다.[3] 눈주목이라고도 부른다.

 

문학 속의 주목

조선 초기의 성리학자 김종직의 시에 주목(朱木)이 등장하였으며, [4] 1980년대 이후로 수명이 길고 보존이 잘 된다는 의미로 ‘천 년 주목’,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표현이 많이 쓰이고 있다.

 

천연기념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목은 다음과 같다.

소백산의 주목군락 - 천연기념물 제244호. 충북 단양군 소백산 서쪽 사면에 위치한다.

정선 두위봉의 주목 - 천연기념물 제433호.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한다. 수령은 1,100년~1,400년으로 추정된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주목 (학명: Taxus cuspidata S. et Z.)

 

나무 껍질은 붉은 색이고 심재도 유달리 붉어 주목(朱木)이란 이름이 붙었다.

흔히 주목은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의 나무라고 말하는데 수백 년에서 천 년을 넘게 살고 또 목재는 잘 썩지 않기 때문이다.

목재는 결이 곱고 붉은 색에 광택까지 있어 조각재, 가구재, 최고급 관재 등으로 쓰이며 중앙박물관에 보관중인 낙랑고분의 관재도 이 나무이다.

주목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파클리탁셀이라는 성분으로 미국 BMS사가 ‘택솔’이라는 항암제를 만들어 유명한 나무가 되었다.

 

한국·중국·일본·동시베리아·사할린 등에 분포하는 구과목 주목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높이는 10∼17m, 지름은 1m 정도이다.

전국의 높은 산에 자라며 소백산 정상 근처에서 자생한 것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년에 1mm가 채 자라지 않을 정도로 생장이 매우 느리며 나무껍질은 적갈색으로 얕게 갈라진다.

 

잎은 나선모양으로 달리지만 옆으로 뻗은 가지에서는 깃모양으로 달리고 길이 1.5∼2.5㎝, 나비 3㎜ 정도의 선형이다. 표면은 짙은 녹색이나 뒷면은 엷은 황록색이고 2줄의 황색 줄이 있으며 잎은 2∼3년 만에 떨어진다.

 

꽃은 4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달리는데, 수꽃은 1개씩 달리며 6개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고, 암꽃은 1∼2개씩 달리며 10개의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다.

 

8∼9월에 둥글고 붉은 열매가 컵모양으로 달리며 붉은 종자 껍질 속에 종자가 들어있다.

비슷한 수종에는 울릉도와 북부지방에 자라며 잎의 나비가 좀더 넓은 회솔나무, 키가 작고 비스듬히 자라는 것을 눈주목, 원줄기가 옆으로 자라며 땅에 닿은 가지에서 뿌리가 발달하여 눈잣나무처럼 되는 것을 설악눈주목이라고 한다. 출처: 무지개세상

 

 

 

 

 

주목과 [Taxaceae, 朱木科]

 

주목목(朱木目 Taxales)에 속하는 한 과.

상록교목과 상록관목으로 이루어진 5속(屬)을 포함하며 주로 북반구에 분포한다. 가지가 많고 바늘 모양의 잎이 어긋나게 달린다. 암수 그루로 항상 떨어져 달리는데, 수생식 구조는 구과(毬果) 모양의 구조에 들어 있다. 항상 1개씩 맺히는 씨는 육질의 종의(種衣)로 덮여 있으며, 아멘토탁수스속(Amentotaxus)과 아우스트로탁수스속(Austrotaxus)의 씨는 끝이 노출되어 있다.

 

아멘토탁수스속에는 4종(種)의 동아시아산 교목과 관목이 있으며 어떤 것은 키가 10m에 달한다. 씨는 짧은 자루 위에 나며 붉은색을 띠는 노란 종의를 갖는다. 아우스트로탁수스속에는 누벨칼레도니의 산악림에 자생하는 아우스트로탁수스 스피카타(A. spicata) 1종만이 있다. 키가 15~25m까지 자라며 잎의 형질과 생장습성은 나한송류와 비슷하나 꽃의 구조와 종의를 갖는 점이 다르다. 프슈도탁수스속(Pseudotaxus)에는 중국 동부산 관목인 프슈도탁수스 키에니이(P. chienii) 1종만이 있는데, 이 식물은 키가 4m 이상 자라지 않는다. 전체적인 생김새는 주목속(Taxus)과 비슷하나 컵 모양의 흰색 종의를 갖는다.

 

 

가장 큰 속인 주목속에는 약 8종과 많은 변종이 있으며, 북아메리카·유럽·소아시아·동아시아에 분포한다. 비자나무속 (Torreya)은 약 6종이 있으며 북아메리카·중국·일본에서 자라고 있다. 한국에는 비자나무속의 비자나무 , 주목속의 주목 2종이 자라고 있으며, 흔히 일본에서 들여온 눈주목(Taxus cuspidata var. nana:갸라목 또는 애기주목이라고 부름)을 관상수로 심고 있다.

 

 

 

주목과(朱木科, Taxaceae)는 3개 속, 7~12개 종을 포함하는 구과식물이다. 북반구의 온대 지역과 뉴칼레도니아에 분포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개비자나무과(Cephalotaxaceae) 식물도 주목과로 분류하기도 한다.

 

주목과는 관목 또는 교목으로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어긋나며, 때로는 2열로 배열되어 선형, 침형, 또는 선상 피침형(끝이 뾰족하고 중간쯤부터 볼록한 모양)을 이룬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나 드물게 암수한그루를 이룬다. 수꽃은 공꽃(毬花) 모양으로 보통 잎겨드랑이에 1송이씩 붙고, 수술은 방패 모양으로 4~9개의 약실이 있고, 화분은 기낭이 없다. 암꽃은 잎이 붙어 있는 자리에서 나며, 작다. 밑씨는 줄기의 맨 끝이나 꼭대기에 나는데, 기부에 수 개의 포가 있다. 씨는 육질의 가종피에 싸이고, 자엽은 2개이다.

 

 

 

분류

 

비자나무속(Torreya)과 아멘토탁수스속(Amentotaxus)도 주목과로 분류했었으나 DNA 연구 결과 이 두 속은 개비자나무속(Cephalotaxus)에 가깝다는 것이 알려져 개비자나무과로 분류된다. 하지만 학자에 따라서는 이들을 모두 주목과로 분류하기도 한다.

 

주목속(Taxus)

서양주목 Taxus baccata

미국주목 Taxus brevifolia

캐나다주목 Taxus canadensis

중국주목 Taxus celebica

중국주목 Taxus chinensis

주목 Taxus cuspidata

플로리다주목 Taxus floridana

멕시코주목 Taxus globosa

수마트라주목 Taxus sumatrana

히말라야주목 Taxus wallichiana

 

 

 

 

서양주목 [English yew, 西洋朱木]

 

common yew, European yew라고도 함.

주목과(朱木科 Taxaceae)에 속하는 관상용 상록교목.

 

유럽과 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며, 동쪽으로는 히말라야까지 퍼져 있다. 재목을 취급하는 무역상들은 서양주목의 영어 이름 3가지 모두를 쓰고 있으며, 일부 식물학자들은 히말라야에서 자라는 개체들을 특히 히말라야주목(Himalayan yew)으로 분리하기도 한다. 키는 10~30m까지 자라고, 줄기에는 옆으로 퍼지는 가지와 약간 밑으로 굽는 가지들이 많이 달려 있다.

 

수피(樹皮)는 붉은빛이 도는 적갈색으로 조각조각 떨어져 나가며, 매우 오래 된 나무에서는 가끔 깊은 홈이 패기도 한다. 서양주목의 모든 부위에는 사람과 동물에 유해한 물질이 들어 있다. 많은 원예품종이 만들어졌으며, 이중 몇몇은 키가 작은 관목을 개량한 것이다.

붓꽃주목(Irish yew)은 가장 많이 심는 품종 중 하나로 빽빽하게 모여 나고 원추형으로 생겼으며, 기념 식수와 같은 의례적인 행사에 많이 쓰인다. 서양주목과 주목 을 교잡한 몇 종(種)의 잡종들도 만들어졌는데, 그중 탁수스 메디아(Taxus×media)의 변종들이 가장 흔하다.

 

 

 

 

 

악취주목 [stinking yew, 惡臭朱木]

 

Florida torreya, stinking cedar라고도 함.

조지아 주의 남서지방과 플로리다 주의 서부지방에만 분포하는 주목과(朱木科 Taxaceae)의 관상용 상록수.

키가 13m 정도 자라는 악취주목은 가지가 옆으로 퍼지고 약간 늘어지며, 피라미드형의 수관(樹冠)을 이룬다. 오렌지 빛이 도는 갈색의 수피(樹皮)는 불규칙하게 갈라져 비늘처럼 생겼다. 바늘 모양의 잎은 끝이 날카롭고, 길이는 2~3㎝, 너비는 3㎜ 정도이다. 잎의 윗면은 짙은 녹색으로 위로 약간 굽었으며 아랫면은 연한 녹색이다. 길이가 2~3㎝인 씨는 진한 자주색의 씨껍질[種皮]로 싸여 있다. 씨·씨껍질·잎, 그리고 목재는 상처가 나거나 부러지면 악취가 난다.

 

 

 

중국주목 [Chinese yew]

 

주목과(朱木科 Taxaceae)에 속하는 커다란 관상용 상록관목 또는 교목.

중국에서 해발 900m까지 분포한다. 키가 14m까지 자라며 재배할 때는 넓게 퍼지는 덤불을 이룬다. 잎은 길이가 4㎝에 이르고 다른 주목 종류보다 훨씬 폭이 넓으며 잎끝은 매우 작고 날카롭다. 각 잎의 아랫면에는 2줄의 넓은 노란색 띠가 있으며 매우 작은 돌기들이 빽빽하게 나 있다

 

 

 

미국주목 [western yew]

 

pacific yew, california yew, oregon yew, american yew라고도 함.

주목과(朱木科 Taxaceae)에 속하는 상록교목.

 

목재로 널리 쓰인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주목 중에서 유일하게 상업적 가치를 지니며, 알래스카부터 캘리포니아에 걸쳐 자라고 있다. 키는 보통 5~15m 정도이나 때로는 25m에 달하기도 한다.

 

 

 

웨스턴주목 [western yew,]

 

Pacific yew, California yew, Oregon yew, American yew라고도 함.

주목과(朱木科 Taxaceae)의 상록교목.

 

목재용으로 쓰인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주목 중 유일하게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는데, 알래스카에서 캘리포니아에 이르는 지역에 분포한다. 키는 보통 5~15m이지만 25m까지 자라는 경우도 있다.

 

 

 

만 2천 년을 살아 있는 신단수,

암과 독감 치료의 명약, 주목

 

주목은 나무 중에서 수명이 가장 길다.  주목은 1만 2천 년을 산다.

 

태백산이거나 소백산이거나 함백산 꼭대기에는 5천 년에서 7천 년을 산 주목들이 산정의 비탈을 가득 메우고 있다. 장엄하고 기이하고 아름다운 광경이다. 나는 이 주목들을 보고 감동과 감명을 받는다. 대오각성한 성자의 모습을 나는 주목에서 본다.          

 

주목은 최근에 와서야 이 나무의 껍질에 들어 있는 '탁솔'이라는 성분이 항암제로 효과가 뛰어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기적의 항암제'니 '금세기 최고의 약용식물'이니 하는 칭송을 받고 있다.

 

주목에서 뽑아낸 항암제 '탁솔'이 난소암, 유방암, 폐암 같은 갖가지 암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하여 이미 전 세계가 법석을 떨고, 주목을 몰래 도벌하는 일이 세계 곳곳에서 흔히 일어나고 있다는 소문이 들린다.

 

줄기 나무껍질

 

우리 나라의 토종 주목이 다른 나라의 주목보다 '탁솔' 성분이 적어도 스무 배가 넘게 들어 있음이 최근의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하니 이제 이 나라의 주목이 앞으로 얼마나 많이 수난을 당할 것인가. 

 

주목은 원래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그 약성을 처음 발견하여 염증치료의 '비약'으로 써 오던 것이라고 야단을 떨고 있으나, 우리 선조들도 아득한 옛적부터 신장염, 부종, 소갈병 등에 민간약으로 써 왔다. 다만 주목에 독성이 있고 주변에 흔치 않았던 까닭에 널리 쓰지 않았을 따름이다. '

 

탁솔'의 항암효과에 세계가 법석  주목은 그 이름이 가리키는 대로 껍질과 재목이 유달리 붉은 나무다. 향나무의 재목도 붉지만 그보다 더 붉다. 그 때문에 적목(赤木), 적백(赤栢) 같은 다른 이름이 있다. 경기도에서는 경목(慶木), 제주도에서는 저목 또는 노가리낭이라고 부른다. 

 

 

주목의 잎은 개비자나무나 솔송나무를 닮았다. 잎이 좁고 길지만 부드러워 손을 찌르지는 않는다. 잎색깔은 진한 녹색이다.

 

그런데 기이한 것은 이 나무의 열매다. 가을에 콩알만한 크기로 빨갛게 익는 열매는 한 가운데가 움푹 파이고 그 안에 든 씨가 드러나 보여 마치 술잔이나 종지 속에 씨앗이 들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처럼 씨앗을 싸고 있는 과육 부분을 가종피(假種皮)라고 하는데, 이는 종자껍질과 비슷하지만 진짜가 아니고 가짜라는 뜻이다. 이 가종피는 물이 많고 단맛이 있어서 아이들이 따먹기도 하는데 독이 있어서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하게 된다.

 

 

주목은 생장이 몹시 느리다. 대기만성을 신조로 삼는 나무랄까, 정원에 옮겨 심고 십 년을 공들여 키워도 심을 때 모습 그대로다. 칠 팔십 년을 키워도 키는 십 미터가 안 되고 줄기의 지름이 이십 센티미터쯤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다른 나무의 그늘에서는 백년이고 이백 년이고 자라서 마침내 그늘을 벗어나고야 마는 생명력이 어지간히도 질긴 나무다. 다른 나무 그늘에서 웬만큼 자라고 나면 그때부터는 생장이 조금 빨라져서 1만 년을 우습게 알만큼 장수를 누린다.

 

소백산 꼭대기 부근 천연기념물 224호로 지정된 주목 군락지에는 오천 년을 예사로 넘긴 아름드리 주목 1천 5백 그루가 사만 오천 평의 산비탈을 가득 채우고 있다.

 

 

주목은 모든 식물 중에서 가장 오래 사는 식물이다. 어쩌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물 중에서 가장 오래 사는 생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만 2천 년을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더 오래 된 것이 있을 수도 있다. 

 

흔히 주목을 두고 '살아서 천 년, 죽어서 천 년'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살아서 만 년, 죽어서 천 년'으로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소백산이거나 태백산의 주목군락지에 있는 안내 팻말에는 주목들의 나이가 500-700년이라고 적혀 있는데 이것 또한 0을 하나씩 더 붙여서 5000-7000년으로 바꾸어야 한다.

 

나한테는 오래 묵은 주목 토막이 하나 있다. 지름이 20센티미터쯤 된다. 이 토막의 나이테를 세어 보았더니 무려 3백 개가 넘었다. 그렇다면 몇 아름씩 되는 태백산 꼭대기의 주목은 나이가 얼마나 되었겠는가. 나무를 베어서 나이테를 세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주목은 오래 먹으면 껍질만 살아 있고 줄기 속은 대부분 썪어 버린다. 오래 된 나무는 나이를 알 수 없다.

 

 

이 나무는 성질이 고고하여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산꼭대기에 산다. 한라, 지리, 태백, 설악, 오대, 덕유, 소백, 치악, 화악, 발왕산, 울릉도의 팔백 미터가 넘는 곳에 자라고, 설악산에는 줄기가 옆으로 뻗어 정원수로 인기가 있는 눈주목이 자란다.

 

울릉도에는 주목과 닳았으나 잎이 더 넓은 화솔나무도 자생한다. 그러나 주목은 욕심 많은 사람들의 손에 다 잘려나가고 이제 나라안에 모두 수천 그루쯤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다른 나라에는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에도 자생 또는 재배한다.

 

설악눈주목

 

이 나무는 수형의 아름다움도 경탄할 만 하지만, 목재의 재질이 붉고 향기로우며 치밀하면서도 단단하여 모든 재목 중에서 으뜸으로 친다.

 

<성지(盛志)>라는 옛 문헌에는 '주목은 형기가 좋아 관을 만드는데 쓰며 값이 무척 비싸다. 마를 때 쪼개지는 성질이 있으나 땅에 들어가면 도로 아물어 붙어서 굳기가 돌 같다'고 적혔다.

 

<동집(東輯)>이라는 책에도 '탄력이 좋고 빛깔이 고우며 돌처럼 단단하고 결이 치밀하여 재목으로 으뜸'이라고 써 놓았다.

 

주목으로 만든 젓가락(일본)

 

주목의 목재는 절에서 부처나 염주를 만드는 데나 최고급의 가구재로 귀하게 썼다. 문갑, 필청갑, 바둑판, 지팡이, 얼레빗을 주목으로 만들었고,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활을 이 나무로 만들었다.

 

일본에서는 신사(神社) 안에 모신 신상이 들고 있는 홀(笏)을 주목으로 만든다. 이 나무의 심재에서 붉은 색 물감을 뽑아내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주목의 붉은 빛이 악귀를 쫓는 효력이 있는 것으로 믿어 벽사의 의미로 주목으로 만든 그릇이나 부적, 지팡이를 사용했다.

 

특히 주목지팡이는 가볍고 튼튼하고 휘어지지 않아 좋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지팡이의 붉은 빛이 귀신을 쫓아내고 무병장수하게 해 주는 힘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우리 선조들은 주목 지팡이를 선물하는 것을 노인들한테 가장 큰 효도의 하나로 여겼다.   

 

주목의 목재단면부

 

이 나무를 약으로는 그다지 널리 쓰지는 않은 듯하다. 아마 흔하지도 않았거니와 독이 있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옛 의학책 어디에도 주목을 약으로 썼다는 기록은 없다.

 

다만 민간에서 열매의 기생충을 없애기 위해서 한 번에 열 개쯤을 먹고, 줄기와 잎을 가을에 따서 그늘에서 말려 신장염, 부종, 월경불순, 암, 당뇨병, 신경통, 기침 등에 써 왔다고 한다.

 

약으로 쓸 때에는 말린 약재 3-8그램을 2백 밀리리터쯤의 물로 오래 달여서 먹거나 잎을 생즙을 내어서 먹는다. 독성이 있으므로 체질이 민감한 사람은 상당한 주의를 해야 한다.

 

 

귀신을 쫓는 나무

주목에 들어 있는 항암성분은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찾아냈다. 1958년부터 1980년까지 3만 5천 종의 식물에서 항암작용을 조사하던 중에 발견했다고 한다. 주목에서 추출해 낸 항암제 '탁솔'은 미국에서 이미 독성시험을 마치고 많은 환자들에게 투여하여 암치료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미국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유방암, 난소암에 효과가 크고, 달리 손을 써 볼 수 없는 폐암환자한테 투여하였더니 30퍼센트쯤 증상이 호전되었고, 다른 부위로 전이된 폐암 환자도 48퍼센트가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탁솔'이 항암제로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탁솔은 혈압을 내리고 심장의 운동을 느리게 하는 작용이 있는 알칼로이드의 한 종류다. 많은 양을 먹으면 심장마비와 위장염을 일으키는 등 독성이 있다. 이 독성을 없애는 것이 하나의 큰 과제이다.

 

또 다른 문제는 탁솔의 원료인 주목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것이다. 탁솔은 미국 태평양 연안에서 자라는 주목에서 추출하는데 그 주목의 껍질에 0.01퍼센트밖에 들어있지 않아 환자 한 사람한테 필요한 양인 2그램을 얻기 위해서는 서른 그루의 주목이 필요하다.

 

그런데 이 나무는 생장이 몹시 느려서 지름 7센티미터가 되는데 백 년이 걸린다.

 

 

그러나 북한의 과학백과사전출판사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이라는 책에 적힌 주목의 성분분석을 보면, 잎에 플라보노이드, 알칼로이드, 쿠마린이 들어있고 6월에 채취한 잎에는 탁솔이 0.22퍼센트 들어있다고 있다고 했다. 이는 미국에서 자라는 주목보다 스물 두 배나 많은 양이다.

 

이 밖에 탁시닌, 계피산, 플라보노이드인 스찌아도퍼티신, 쿠에르체틴, 0.14퍼센트의 납모양 물질, 42밀리그램퍼센트의 찌아노겐 배당체가 들어 있고, 목재에는 탁수신과 비슷한 화합물이 들어있다고 적혔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학자들도 이 땅에서 자라는 주목에 탁솔이 서양에서 자라는 주목보다 20배에서 백배가 넘게 들어 있다는 것을 밝혀 냈다.

 

 

날달걀이 주목의 독성 없앤다 역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는 ‘약리실험에서 기침멎이작용, 진통작용 등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오는 기침, 신경통을 비롯한 동통성 질환 등에 쓴다. 하루 9~12그램을 달여 먹는다. 잎도 혈압낮춤작용, 호흡흥분작용을 나타낸다. 민간에서 잎은 통경약, 이뇨약, 당뇨병 약으로 쓰며 목질부는 미친개한테 물린 데, 위장병 등에 쓴다'고 적혔다.

 

 

민간에서 갖가지 암을 완치한 사례가 몇 차례 입증된, 주목으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백 년 넘게 자란 주목줄기를 잘라 대패로 얇게 깎아내어 그늘에서 말린다. 주목은 백년이 넘게 자란 것이라야 약성이 제대로 나는데 오래 묵은 것일수록 약성이 높다.

 

주목 3백 그램에 물 한 말을 붓고  달걀 유정란 열 다섯 개를 함께 넣어 물이 세 되가 될 때까지 달여서 약재와 달걀을 건져내어 땅속에 파묻어 버린다. 남은 물을 한 되가 될 때까지 달여서 두고 하루 세 번씩 밥 먹기 전에 마시는데 한 되를 열 다섯 등분으로 나누어 마신다. 즉 이 약물 1되가 닷새 동안 먹을 분량이다. 먹는 동안 몸에 두드러기가 생길 수는 있으나 다른 부작용은 없다.

 

 

주목을 달일 때 날달걀을 넣는 까닭은 달걀이 주목의 독성을 모두 빨아들이기 때문이다. 달걀은 나쁜 냄새와 독을 빨아들이는 작용이 있다. 여우고기는 노린내가 몹시 나서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데, 날달걀을 몇 개 넣어 삶으면 여우고기의 나쁜 냄새를 달걀이 모두 빨아들여 고기에서 냄새가 전혀 나지 않게 된다고 한다. 나중에 그 달걀은 건져내어 땅속에 파묻는 것이 안전하다. 먹으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주목이 예전에는 요즘보다 훨씬 더 흔했다. 높고 깊은 산에 떼를 지어 자라고 있었으나 목재로 가치가 뛰어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엄청난 숫자가 도벌을 당하여 없어졌다. 소백산 꼭대기 부근의 주목군락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고 나서도 한참 후인 1981년에도 오백 년 넘게 묵은 아름드리 주목이 수백 그루가 무참하게 잘려 나가는 것을 보았다.

 

우리 나라의 주목은 앞으로 어쩌면 최고의 난치병인 암을 퇴치하는 세계적인 보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보물을 잘 지키고 사랑해야 하겠다.

 

 

유행성 독감에 특효약

주목은 유행성 감기와 보통 감기에도 특효약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주목으로 독감을 치료하는 요령은 다음과 같다.정원에 자라고 있는 주목의 잎이나 줄기를 잘라서 물로 달여서 먹으면 된다. 그러나 주목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주목 잎이나 줄기 10-20그램을 물 한 되(1.8리터)에 넣고 한 시간쯤 약한 불로 달여서 물을 반으로 줄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마신다.

 

주목을 달인 물은 약간 쌉쌀한 맛이 난다. 주목 잎이나 줄기는 특히 유행성 독감에 특효약이라고 할 수 있다. 주목의 독성을 없애려면 끓일 때 날달걀을 한두 개 껍질을 깨뜨리지 않은 채로 같이 넣고 끓이면 된다. 주목의 독성을 달걀이 빨아들이는 까닭이다. 주목과 같이 끓인 달걀은 절대로 먹지 말고 땅속에 파묻거나 해서 다른 사람이나 동물들이 먹지 못하게 해야 한다.

 

몇 번 유행성 독감이 유행할 때 독감에 걸린 사람들한테 주목을 달여서 복용하게 했더니 대부분 한 잔을 마시고 즉시 나았으며 다시는 독감에 걸리지 않았다.

 

 

여기 주목 덕분에 동네 명의가 된 한 아주머니의 기록을 싣는다.

 

주목으로 독감과 냉방병 명의가 된 사연

 

저는 서울 당산동에 사는 주부입니다. 나이는 마흔 여섯이고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려서 시골에서 자란 덕분에 풀이나 나무 같은 것들에 관심이 있었고, 제 건강이 별로 좋지 않은 편이어서 수시로 병원신세를 지곤 하던 중에, 병원약이 아니라 약초 같은 것으로 질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를 알아보다가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토종약초연구학회에서는 산이나 들에 흔한 약초로 질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가르쳐 주었는데 평소에 쓸모없는 잡초로만 알고 있던 쑥, 민들레, 질경이, 애기똥풀 같은 것들이 여러 난치병을 고칠 수 있는 훌륭한 약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습니다.

 

토종약초연구학회에서 가르쳐 준대로 주변에 흔히 있는 약초들을 채취하여 이웃에 사는 사람이나 아이들, 남편들한테 복용하게 해 보니 과연 좋은 효과가 있었고 부작용 같은 것은 없었습니다.

 

 

병원에 가는 대신 가까운 산이나 들에 나가서 남들이 잡초로 여기고 있는 풀을 채취해서 달여 먹거나 가루 내어 먹거나 하면 감쪽같이 병이 나아버리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정말로 자연 속에 온갖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토종약초 중에는 신기한 효험을 지닌 것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우리 가족과 이웃 사람들이 가장 효험을 많이 보고 있는 약초는 주목입니다. 주목은 정원에 흔히 관상용으로 심는 나무여서 산이나 들에 나가지 않아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또 조금만 써도 즉시 효과가 나타나는 까닭에 제가 가장 애용하는 약초입니다.

 

 

지난 겨울에 제가 독감에 걸렸습니다. 콧물이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나오고 코가 막히며 기침을 심하게 하고 머리가 무겁고 아팠습니다.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약을 지어 먹었지만 조금도 좋아지지 않더군요. 갈수록 기침이 심해져서 저녁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병이 감기라는 사실을 저는 그때서야 깨달았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계속 복용하고 또 여러 가지 민간약도 써 보았지만 전혀 낫지 않았습니다. 두 달 동안을 죽을 만큼 고생을 했습니다.

그런 중에 토종약초연구학회 최진규 회장님이 지은 <약이 되는 우리 풀, 꽃, 나무>라는 책을 보니 독감에는 주목을 달여 먹으면 좋다고 적혀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즉시 정원에 있는 주목의 잎과 잔가지를 한 줌 잘라서 책에 씌어 있는 대로 날달걀을 몇 개 넣고 끓여서 달걀을 건져내어 버리고 달인 물을 맥주잔으로 3분지 2 가량을 마셨습니다. 약간 쌉쌀한 맛이 날 뿐 먹기가 그다지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도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기침이 멎고 무리가 맑아졌습니다.

 

두 달을 심하게 앓던 지독한 감기가 주목 달인 물 한 잔을 먹고 즉시 나아버린 것입니다. 마침 독감이 유행하던 때여서 이웃에 있는 감기환자들한테 한 잔을 복용하게 했더니 역시 단번에 나아버렸습니다. 제가 감기를 똑 떨어지게 고친다는 소문이 나자 이웃에서 감기환자들이 꽤 많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한테 주목을 달여서 복용하는 방법을 일러 주거나 달인 물을 주었고 주목을 달인 물을 복용한 사람은 모두 감기가 씻은 듯이 낫는 것이었습니다.

 

 

주목이 암이나 당뇨병, 늑막염, 폐결핵 등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들었지만 저는 그런 큰 병에 대해서는 써 볼 기회가 없었고 감기에는 꽤 많은 사람들한테 써 봤는데 모두 신통한 효험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는 열 다섯 살 된 아들이 에어컨 바람을 오래 쏘여서 그런지 감기에 걸려 기침을 콜록콜록 하고 열이 났습니다.

 

요새 여름 감기가 더 무섭고 또 에어컨을 켠 방에 오래 있어서 생긴 냉방병이라는 병은 감기의 사촌형님쯤 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어서 역시 주목을 달여 한 잔을 마시게 했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신기하게 낫는 것이었습니다. 주목이 감기와 증상이 비슷한 여름철 냉방병에도 효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주목 덕분에 동네에서 독감을 잘 고친다고 소문이 났고 이웃 사람과 가족들의 질병을 토종약초로 고쳐 주는 재미에 큰 행복과 보람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이웃사람들은 요즈음 감기에 걸렸거나 허리가 아프거나 발을 삐었거나 하면 병원보다 먼저 저한테 찾아와서 좋은 약초가 없냐고 묻습니다. 저는 동네에서 토종약초전도사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많이 쓰이는 항암제인 텍솔은 주목나무에서 추출하였다.  그러나 독성이 강하다. 미국의 주목보다 한국의 주목이 20배~30배 텍솔의 성분이 많다. 주목은 원래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그 약성을 처음 발견해서 염증 치료약으로 널리 써오던것을 미국에서 항암성을 연구하여 세계에 널리 알려진 것인데, 우리나라에서도 오랜 옛적부터 신장염,부종,당뇨병등에 민간약으로 써온 나무다.

 

주목은 성장이 지극히 느려 칠 팔십 년을 키워도 키는 10미터가 안 되고 줄기의 지름이 20센티미티미터쯤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생명력이 몹시 질겨서 찬바람이 몰아치는 산꼭대기의 다른 나무 그늘에서 백년이고 이백년이고 자라서 웬만큼 크면 천년을 우습게 알만큼 장수를 누린다. 그러나  목재로서 훌륭하여 남획으로 많이 없어졌으며  지금은 보호수목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므로 채취할 수 없다.  

 

주목은 정원에 키우는 것은 효과가 없고 야생 주목으로 100년이상 된 것이라야 쓸 수 있다.  그러나 주목은 독성을 없애고 약으로 써야 한다.  

 

 

주목 1킬로그램을 대패밥처럼 잘게 하여 그늘에서 말린다음 물 18,000cc(1말))를 붓고 날 계란 15개쯤을 (꼭 유정란이어야 함)면이나 삼베보자기에 싸서 넣고  열두시간쯤 끓여 약물이 9,000cc쯤 되었을때 주목약재와 달걀을 건져서  달걀은 땅속에 파 묻어 버린다. 행여 다른 사람이나 가축이 그 달걀을 먹으면  죽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은 약물을  한번에 100cc씩 하루 세번 마신다.몸에 두드러기가 생길수가 있으나 다른 부작용은 없으며 주목의 독성을 달걀이 다 빨아 들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끓이는 도중에 달걀이 터져 법제가 제대로 안된약을 먹으면 열이 심하게 오르거나 머리가 몹시 아픈 등 부작용이 생긴다.  남은 주목은 훌륭한 독감 치료제로 쓸 수 있다. 금기사항은 술,담배,커피,콜라,등의 청량음료,녹두, 육류,인스턴트식품등이다. 

 

 

갖가지 암에 다 쓸 수 있다.

주목에서 항암성분을 찾아낸것은 미국 국립 암연구소다.1958년부터 1980년까지 3만5천종 식물의 항암성분을 조사하던 중에 찾아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에 따르면 유방암,난소암에 효과가 크고, 달리 손을 쓸 수 없는 폐암 환자에게 투여 하였더니 30퍼센트쯤 증상이 호전 되었고 다른 부위로 전이된 폐암 환자도 48퍼센트쯤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텍솔의 문제는 독성이다, 텍솔은 혈압을 내리고 심장의 운동을 느리게 하는 알카로이드의 일종으로, 많은 양을 먹으면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또 위장염을 일으킨다. 이 독성을 없애는 것이 큰 과제인데  이 어려운 문제를 날 계란(유정란)이 해결해 준다.

 

 

독감에는 주목을 달여 먹으면 좋다. 정원에서 키우는 주목 10그램쯤을 날달걀(유정란)을 넣고 물 1리터를 붓고 끓은뒤 약한불로 반이되게 달여서 2~3회 먹는다. 신통하게 잘 듣는다. 이때 계란을 깨서 넣지 말아야 하며 달인뒤의 계란은 먹지말고 버려야 한다. 계란이 주목의 독성을 달 빨아 들였기 때문이다.

 

주목은 적백송, 자삼, 수송, 자백송, 적목, 화솔나무, 노가리나무, 경목, 저목 설악눈주목 : 원줄기가 옆으로 길며 가지에서 뿌리가 발달하여 눈잣나무 모양으로 자라는 것.

 

 

 

소백산의 능선 서쪽 완만한 경사면에 추정수령 200~500년된 주목 10,000 여 그루가 능선을 따라 100여그루씩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주목은 추운 곳을 향토로 하는 수종이고 한 곳에 많이 모여서 나는일은 거의 없는데 이곳은 유독 집단적으로 자라고 있는 것이 기이하다. 나무의 모양이 기형을 이루는 것이 많은데 주로 곁가지 또는 주축이 땅쪽으로 내려왔다가 다시 위로 고개를 쳐들고 자라 이상한 모양을 보인다.

 

한반도에 자생하는 주목에 함유된 텍솔의 양은 미국주목보다 동량의 무게에서 무려 10-30배 까지 많이 함유되어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목을 항암약재로 사용하려면 계란으로 법제를 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에서 발견한 주목의 항암약재인 택솔은 유방암 치료제로 유명하다.

 

♠ 위암에는 햇순 또는 덜 익은 열매 8 ~ 10g을 1회분으로 달여 하루 2 ~ 3회씩 10일 이상 먹는다.

♠ 당뇨병에 주목의 나무껍질을 벗긴 것을 세돈 정도를 3홉의 물에 달여서 차대용으로 마시면 효과가 있다.

 

 

소백산의 주목군락   (천연기념물 제 244 호)

소 재 지 :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산59-1

 

주목은 우리나라, 일본, 만주, 우수리, 소련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소백산·태백산·오대산·설악산 등 높은 산악지대나 추운 지방에서 주로 자라며, 나무의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에 정원수로 많이 쓰인다. 소백산의 주목군락은 비로봉의 정상부 서쪽에 100여 그루의 오래된 주목이 모여 자라고 있으며, 줄기가 꼬이고 곁가지는 아래 위로 굴곡을 만들어 신기한 모습을 하고 있다.

 

대부분 나무의 높이는 7m 정도이고, 둘레는 일정치 않으나 2m 정도에서 밑으로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있다. 이는 강한 바람과 눈이 원인인 듯하다. 주변에는 벚나무, 개암나무, 신갈나무 등이 자라고 있으며, 능선 근처에는 우리나라 특산종인 모데미풀의 집단이 있다. 소백산의 주목군락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목군락지로서 생물학적 보존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지정면적 : 329,310㎡ 지 정 일 : 1973-06-20

 

 

소백산의 주목군락   (천연기념물 제 244 호) 

 

주목은 주목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오래살며 거목으로 되는 수종인데 수고 17m, 줄기직경 1m이상에 이르고 있다. 큰가지와 줄기 색깔을 적갈색이고 잎은 나선상으로 달리지만, 옆으로 뻗는 가지에는 깃모양(우리상(羽利狀))으로 되고 선형(線形)이고 길이 1.5-2㎝, 넓이 3㎜쯤 된다. 열매는 종지같은 붉은 종의(種衣)안에 있고 그 안에 종자가 있는데 밖에서 그것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주목은 한대성 수종이나 정원수로서는 낮은 곳에 심고 있다.

 

소백산의 주목군락은 소백산의 능선 북서쪽편 경사가 비교적 완만한 곳에 발달하고 있는데 노거목들이 1000여그루 모여서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곳 주목은 그 수형이 기이하게 발달해 있는 것이 특징인데 줄기가 꼬이고 곁가지는 아래 위로 굴곡해서 신기한 모습을 자아내고 있다.

 

이러한 수형을 가지게 된 이유는 생각컨데 강한 바람과 많은 적설량에 있는 듯하다. 준열한 환경에 견디어내기 위한 적응력이 이런 수형을 만들었다고 여겨진다. 주목뿐만 아니라 다른 수종에 있어서도 비슷한 수형을 찾아 볼 수 있다. 주목군락 중간쯤 되는 곳에 샘물이 솟아나고 이것은 계류의 한 시발점이 되고 있는데 주목이 자라는 곳은 비교적 토양 습도가 높은 편이다.

 

1992년 8월에 샘물주변의 주목군락에 대해서 조사를 실시한 바 있는데(조사시료수 85그루) 평균수고 3.9m 이때의 표준편차 1.9m, 평균흉고 직경은 45㎝이고 표준편차는 24㎝가 계산되었다. 주목군락에 함께 나타나고 있는 수종에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매발톱 당단풍나무, 백당나무, 층층나무, 시닥나무, 귀퉁나무, 목장나무, 벚나무, 붉은병꽃 함박꽃나무, 마가목 딱총나무, 나래회나무, 개암나무, 미역줄나무, 신갈나무등이 나있고 땅나리 물봉선 바디나물 등의 초본이 함께 자라고 있는 것이 주목되고 있다. 능선부에는 모데미풀이 자라고 있는 것이 주목된다. 소중한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고 있는 곳이다.

 

소백산의 주목군락   (천연기념물 제 244 호)

 

 

 

정선두위봉의 주목   (천연기념물 제 433 호)

 

소 재 지 : 강원 정선국 사북읍 사북리 산 160-3

 

정선 두위봉의 주목 3그루는 사북면 소재지로부터 2㎞ 거리의 도사곡 휴양지에서 두위봉으로 가는 등산로를 따라 5㎞ 정도 오르면 능선부에서 만날 수 있다. 세 그루가 위아래로 나란히 자라고 있는데 중심부에 있는 나무의 수령이 1,400여 년으로 추정되며 상부의 주목은 1,200여 년, 하부의 주목은 1,100여 년 가량으로 추정된다.

 

정선 두위봉의 주목은 수형이 아름답고, 산림청 임업연구원의 생장추 측정에 의한 수령감정 결과 수령이 1,100∼1,400여 년으로 추정되어 주목으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매우 보기 드문 희귀한 것이며 학술적 가치가 크다.

 

지정면적 : 3그루 지 정 일 : 2002-06-29

 

정선두위봉의 주목   (천연기념물 제 433 호)

 

 



 

 

강원도 태백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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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loma / http://www.floma.pe.kr/  코시롱님,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  산악인 강재성님,

꽃향기많은집 / http://cafe.daum.net/sunyuric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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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과 | 식물도감(植物圖鑑) 

주목 | 식물도감(植物圖鑑)

주목 - 태백산의 주목(겨울) | 식물도감(植物圖鑑)

란저니우 주목나무 (Llangernyw Yew) (영국) | 식물도감(植物圖鑑)

大韓民國 植物目錄 6. - 4,903種중 (3471. 아마과 - 4203. 쥐방울덩굴과) | 식물도감(植物圖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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