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보리

호남인1 2012. 3. 10. 15:48

 

 

 

 

보리

 

학명: Hordeum vulgare var. hexastichon (L.) Asch.

이명: 것보리,껏보리,곁보리, /영명: Barley, /원산지: 한국 /꽃말 : 번영, 보편,

분류: 외떡잎식물강 벼목 벼과 보리속 /분포: 아시아, 유럽, 중동, 남아메리카 /크기: 약 1.0m

생약명: 대맥,대맥갈,맥아,대맥묘,

 

볏과에 속한 두해살이풀. 높이 1미터 정도로 자라며, 줄기가 곧고 속은 비어 있다. 잎은 길고 가늘며, 5월에 꽃이 피고, 이삭은 줄기 끝에 달리며 긴 까끄라기가 있다. 알이 껍질에서 잘 떨어지는지에 따라 쌀보리와 겉보리로 나뉘고, 파종 시기에 따라 가을보리와 봄보리로 나눈다. 쌀 다음가는 주곡(主穀)으로, 맥주, 된장, 빵 따위의 원료이고, 줄기는 여름 모자, 공예품, 제지용, 퇴비 따위에 쓴다. 서남아시아, 이집트가 원산지로 전 세계 온대 지방에서 재배하며 논이나 밭에 심는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보리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23564

 

 

개요

또한 그 식용 곡물을 일컫는다. 보리속은 4개의 아속(亞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재배되는 보리는 모두 보리아속(Cerealia)에 속한다. 이 아속에는 3종이 속하는데, 그중 보리(Hordeum vulgare)는 씨알이 6줄로 배열하는 여섯줄보리로, 이삭축에 V자 모양으로 이삭이 달리며 각 마디에는 작은 이삭이 3개씩 붙어 있고, 작은 이삭에는 씨알이 되는 작은 꽃이 달린다.

 

두줄보리(H. distichum)는 씨알이 2줄로 배열되는 보리로, 이삭의 중앙에 있는 작은 꽃이 씨알이 되고 주위에 있는 곁꽃은 불임성이다. 부제보리(H. irregulare)는 가장 적게 재배되는 보리로, 중앙에 있는 작은 꽃은 생식능력이 있고 주위의 곁꽃은 생식능력이 있거나 없다.

 

 

내력

선사시대에 에티오피아 고지대와 남동 아시아에서 재배가 시작되어 BC 5000년에 이집트로, BC 3500년에 메소포타미아로, BC 3000년에 유럽 북서부로, BC 2000년에 중국으로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에는 〈삼국유사〉에 고구려의 시조 주몽이 부여의 박해를 받아 남쪽으로 내려올 때 보리를 지니고 내려왔다는 기록이 있는 점으로 보아, 삼국시대에 이미 널리 재배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흔암리에서는 BC 5~6세기 것으로 추정되는 겉보리가 발견되었다.

 

16세기 동안 보리는 히브리·그리스·로마·유럽의 많은 지역에서 빵을 만드는 주재료였다.

 

 

재배 적지

보리는 다른 곡류보다 다양한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데 각기 온대·아북극·아열대 지방에 알맞은 변종들도 있다. 보통 적어도 90일간의 생육기간을 필요로 하지만 때로는 더 짧은 기간에 생장해 성숙할 수도 있는데, 예를 들어 히말라야의 경사지에서는 수확량이 다른 곳에 비해 적기는 하나 그보다 더 짧은 기간에 재배할 수도 있다.

 

보리는 다른 작은 곡류보다 건조한 열에 더 강해서 북아프리카의 사막 근처에서도 잘 자라는데, 여기서는 주로 가을에 씨를 뿌린다. 봄에 씨를 뿌리는 종류는 특히 유럽 서부나 북아메리카 같이 차고 습기가 많은 곳에 적당하다.

 

 

재배 상황과 용도

1970년대말 보리의 1년수확량은 전세계적으로 9,955만 6,200㏊에서 약 1억 8,000만t이었다. 수확량의 반 정도는 가축의 먹이로 쓰고 나머지는 사람이 먹거나 엿기름을 만든다. 대부분의 맥주는 맥아로 만드는데, 이 맥아는 전세계 생산량의 10% 이상이 맥주를 만드는 데 쓰이며 그외에 증류한 음료를 만들기도 한다(→ 엿기름 ).

 

보리는 견과(堅果)와 비슷한 맛이 나고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 있으며, 단백질·칼슘·인은 중간 정도, 비타민 B는 소량 들어 있다. 끈기가 있는 단백질인 글루텐이 거의 없어 구멍이 많이 뚫린 빵을 만드는 가루로는 쓰이지 않고, 주로 북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지역의 주된 식량인 발효시키지 않은 플랫빵과 포리지를 만드는 데 쓰인다.

 

정백(精白)보리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종류로, 바깥 껍질과 겨층을 찧어서 없앤 순수한 낱알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프로 만든다. 보리는 짚이 부드러워 주로 가축의 깔깃과 거친 사료로 쓴다.

 

한국을 비롯한 동양에서는 주로 식량으로 쓰며 그밖에 소주·맥주·된장·고추장을 만들고 있다. 또한 엿기름으로 감주를 만들어 먹고, 보리를 볶아서 보리차로 이용한다.

 

 

 

한국에서의 보리 재배

 

한국에서 현재 재배되는 보리는 자란 뒤에 씨에서 껍질이 잘 떨어지지 않는 겉보리[皮麥], 잘 떨어지는 쌀보리[裸麥], 맥주의 원료로 쓰이는 맥주보리로 나뉜다. 또한 씨를 뿌리는 시기에 따라 가을보리와 봄보리로 나누기도 하는데, 봄보리는 열매가 늦게 익기 때문에 요즈음에는 거의 심지 않고 있다.

 

보리는 논이나 밭 모두에 심을 수 있는데, 맥주보리만 밭에 많이 심을 뿐, 쌀보리와 겉보리는 모두 논에 더 많이 심고 있다. 쌀보리는 겉보리보다 내한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따뜻하고 기름진 땅에서 잘 자란다. 가을겉보리의 재배한계선은 1월 최저평균기온이 -10~-11℃인 선으로 남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지만, 가을쌀보리는 -9~-10℃가 그 한계선으로 주로 남쪽 지방에서만 심고 있다.

 

한국에서 보리는 1965년에 가장 많이 생산되었고, 그후 점점 감소하는 추세이다. 보리의 주산지는 전라도·경상도 지방인데, 특히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생산되는 쌀보리의 약 65%를, 경상북도는 겉보리의 48%를 생산하고 있다.

 

맥주보리는 전라남도·경상남도·제주도 등지에서 재배하고 있는데, 대부분 전라남도 지방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맥주의 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재배면적도 늘고 있다. 장려 품종으로 선정된 품종들로는 찰보리·팔달보리·탑골보리 등의 겉보리, 늘쌀보리·새쌀보리 등의 쌀보리, 두산 22호와 두산 12호 등의 맥주보리가 있다. 출처: 브리태니커

 

 

 

보리

 

벼과 보리속에 속하는 식물 그 식용곡물. 약 1만년 전부터 인류가 재배해온 작물 중의 하나로 생산량은 쌀 밀 옥수수 다음으로 많으며 중앙아시아 근방이원산지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심는 여섯줄보리는 아시아 동부의 양쯔강 발원지역인 티베트가 원산지로 삼한시대 이전부터 재배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줄보리는 17세기경부터 재배되었다.

 

종류로는 열매껍질이 낟알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느냐 쉽게 떨어지느냐에 따라 크게 겉보리(피맥 또는 대맥)와 쌀보리(나맥)로 구분하거나 이삭에 달린 씨알의 줄 수에 따라서 두줄보리(이조대맥)와 여섯줄보리(육조대맥)로 나누어진다.

또한 파종시기에 따라 가을보리(추파형)와 봄보리(춘파형)로 구분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가을보리를 재배한다.

 

보리는 쌀과 섞어서 밥지어 먹는 혼식 방법이 일반적이며 도정한 것은 흡수율이 커지기 때문에 밥을 지을 때는 가열 직전에 물에 넣고 물은 쌀만으로 지을 때보다 5% 정도 많게 하면 좋다.

 

두줄보리는 주로 공업원료로서 맥주 양조의 원료 또는 소주 위스키 제조에도 이용된다. 여섯줄보리는 엿기름을 만들어 엿 식혜 된장 고추장 등들 만들기도 하며 볶아서 보리차로 쓰기도 한다.

 

보리에는 고분자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 - 글루칸이 점성이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저하시키며 보리에 함유된 다량의 섬유소는 변통을 용이하게 하여 변비해소나 대장의 기능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건강식품으로서 재인식되고 있다.

 

 

보리 (학명: Hordeum vulgare)

 

보리는 벼목 화본과 보리속에 속하는 식물로,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이다. 맥주의 재료이다. 보리는 서기전 7000년에 이미 야생종이 재배되었다고 하며, 서기전 3000년경부터는 아프리카 고대 왕조의 유적에서 육조종이 발견되고 있다.

 

보리는 열매껍질이 씨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느냐, 쉽게 떨어지느냐에 따라 크게 껍질보리(겉보리)와 쌀보리로 구분한다. 겉보리가 추위에 더 잘 견딘다. 겉보리는 주로 영남에서, 쌀보리는 주로 호남에서 많이 재배된다.

또 열매에 줄이 두 개 있는 두줄보리와 여섯 개 있는 여섯줄보리 등으로 구분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기원전 5-6세기 것으로 보이는 여섯줄보리의 일종인 껍질보리가 경기도 여주군에서 출토된 바 있어, 오래 전에 중국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쌀보리는 일본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여겨지는데 껍질보리에 비해 추위에 견디는 힘이 약하다.

 

보리는 춘·추파성 및 내한성의 정도에 따라 겨울보리가 대부분이고 봄보리는 겨울이 지나치게 추워서 겨울보리의 재배가 어려운 경기 북부, 강원도 및 중부 산간지대의 일부에서 재배한다.

 

미숫가루장류··국수·이유식을 만들 때 이용된다. 질 좋은 보리는 낟알을 싹틔운 다음 말려서 맥아로 만든다. 맥아는 맥주, 위스키, 고추장, 엿기름, 식혜 등의 중요한 재료이다.

다른 맥류와 비교해 볼 때 보리는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고 칼슘·인·철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B가 풍부하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보리뿌리 점

정월 열나흗날에 보리뿌리로 치는 점.

 

풍년을 바라는 기풍(祈豊)으로 맥근점(麥根占)이라고도 부른다. 점을 치는 방법은 보름날에 보리를 캐보아 그 뿌리가 3개이면 그해의 농사가 좋다고 하고, 2개이면 평년작이며, 뿌리가 1개이거나 별로 없으면 농사가 흉하다고 한다. 제주도에서는 입춘날 보리뿌리가 1개이면 가뭄이 들어 흉년이 들고, 2개이면 비가 알맞게 내려 풍년이 들며, 3개이면 수재(水災)가 있어 흉년이 들 것으로 판단한다.

 

지역에 따라서는 실제의 보리뿌리가 아닌 보리 모양을 만들어 점을 치기도 한다. 정월 열 나흗날 저녁에 각 가정마다 수수깡을 잘라서 보리 모양을 만든 뒤 이것을 거름 속에 꽂아놓는다. 아이들은 "누구집에 보리 자르러 가자"고 소리치며 그곳에 가서 작대기로 거름을 마구 휘저어 꽂아놓은 보리를 넘어뜨린다. 거름 주인은 이를 막기 위해 아이들을 쫓고 구정물을 퍼붓기도 한다. 아이들은 이집저집의 거름을 찾아 보리를 자르며 밤새 놀다가 집에 들어간다.

 

다음날 대보름 아침에 전날 꽂아두었던 보리를 거두어 불사르고 나온 재를 모아둔다. 이 재를 봄보리 갈 때 뿌리면 보리농사가 잘된다고 한다. 또한 열 나흗날 저녁에 보리뿐 아니라 수수깡으로 콩 모양을 만들어 그해 농사의 풍작을 빌기도 한다.

 

 

 

보리타작소리

도리깨로 보리를 타작하면서 부르는 민요.

 

전국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노동요인데 경북지방의 소리가 가장 유명하며 널리 알려져 있다. 보리가 아닌 콩이나 팥도 도리깨로 타작하므로 〈타작노래〉라고도 하며, 도리깨를 쓰므로 〈도리깨질노래〉라고도 한다. 마당에서 주로 타작하므로 〈마당질노래〉라고도 한다.

 

보리타작은 여러 사람이 빠른 속도로 도리깨질을 힘들게 계속해야 하는 것으로 행동의 통일이 필요하므로 노래와 일손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도리깨질을 1번 하는 동작이 3분박 둘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음악도 3분박 둘에 메기고, 3분박 둘에 받는다. 사설과 가락도 단조롭다. 한 사람이 앞소리를 메기면 여러 사람이 후렴을 받는 선후창 형식이다. 선율의 구성음은 미·솔·라·도·레로 되어 있고, '라'로 마치는 이 지역의 메나리토리로 되어 있으며 매우 힘찬 느낌을 준다.

 

 

보리 음료(Barley Beverage)는 보리추출액 및 기타 여러가지 재료를 혼합하여 만든 음료를 일컫는 총칭이다. 보리에는 β-glucan(베타글루켄) 성분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흡수 및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1980년대에 보리추출액과 액상과당, 탄산가스, 구연산 등을 혼합하여 만든 콜라 형태의 제품인 일화의 《맥콜》이 출시된 것이 보리 탄산 음료의 시초이다.

 

이 외에도 해태음료의 《보리텐》, 코카콜라음료의 《보리보리》, 롯데칠성음료의 《비비콜》등이 있었으나,《맥콜》을 제외한 보리 탄산음료는 모두 제조/판매가 중단되었던 적이 있다.

 

그러다가 2000년 웅진식품에서 현미보리차 하늘보리가 출시된 이후, 탄산이 첨가되지 않은 단순한 보리차 형태의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어 현재도 인기를 끌고 있고, 웅진식품에서 보리사이다 하늘보리 톡을 출시하였다.

 

 

 

지평선 황금보리(地平線 黃金보리)

영어의미역: Horizon Golden Barley

 

[정의]

• 전라북도 김제시에서 생산되는 보리.

 

[제조(생산)방법 및 특징]

• 지평선 황금보리는 김제평야에서 재배되는 김제 지역의 대표 특산물 중의 하나로서, 다른 맥류와 비교해 볼 때 탄수화물의 함량이 높고, 칼슘·인·철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B가 풍부하다. 형태는 다른 보리와 마찬가지로 줄기 속은 비어 있고, 높이는 1m 정도로 자란다. 원줄기는 속이 비고 원주형이며, 마디가 높고 마디 사이가 길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선상피침형으로 너비는 10~15㎜이다. 꽃은 4~5월에 피며, 일반적으로 가을에 심어 다음해 봄에 수확한다.

 

[현황]

• 2010년 현재 김제 지역의 보리는 OCPO 찰보리·OCPO 햇찰보리·대평찰보리·맛드린햇보리·벼고을찹쌀보리·웹빙찰보리쌀·유기찰보리 등의 여러 상품명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황금보리를 원료로 한 소주와 모악산주조[대표 고양례]의 황금보리술 ‘새벽애(愛)’가 개발되어 시중에서 인기가 높은데, ‘새벽애(愛)’는 몸에 좋은 한약재를 다려 만든 약주로 단맛·신맛 등의 6가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김제시 진봉면광활면의 보리작목반과 계약 재배를 통해 공급받은 보리만을 원료로 만든 무색소·무방향제·무방부제의 순 곡주로서 전국에서는 최초이다.이들 제품은 곡물의 피질에 많은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나는 누룩의 독특한 향이 구수한 맛을 자아내며, 50%의 도정을 통해 만들었기 때문에 텁텁하거나 까칠한 맛이 없이 매우 부드럽다.

 

김제 지역 내 보리 재배 면적은 김제시 총경작 면적 28,602㏊ 중 21%를 차지하는 6,129㏊로 전국 대비 12%에 이르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앞으로 웰빙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잘 파악해 다양한 기능성 가공식품 개발해 나간다면 농가들의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특산물이 되어 줄 것이다.

 

 

 

보리홀태

영어음역:  Boriholtae

 

[정의]

• 보리의 줄기에서 이삭을 따내는 데 사용되는 농기구.

 

[개설]

• 보리홀태는 보리의 알곡을 터는 농기구로 클, 보리훑이, 그네, 첨치, 천치(千齒)라고도 불리었다. 머리빗과 비슷한 모양으로, 쇠로 된 긴 이빨 20여 개를 틀에 박아 다리 4개를 여덟 팔(八)자 모양으로 단 다음 이빨 사이에 보리를 끼우고 잡아 당겨 훑음으로써 곡식의 알갱이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작업 중에 틀이 흔들리지 않도록 앞다리 가운데에 나무를 가로 대고 다른 나무로 이것을 디디도록 발판을 달기도 한다.

 

[연원 및 변천]

• 1930년경부터 사용되었으나 기계화된 영농법이 시행되면서 보리홀태를 보기 어렵게 되었다.

 

[형태]

• 통나무를 대충 다듬고 지름 10㎜ 정도의 원형 철을 촘촘히 박아 놓은 형태이다. 쇠가락이 둥그렇게 생겼는데 보리홀태의 모양이 실이 감기는 쇠꼬챙이인 가락을 두고 ‘가레기’라고 하는데 마치 가레기처럼 생겼다고 해서 ‘가레기홀태’라고도 부른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 보리를 훑는 보리홀태가 보급되기 전에는 줄기와 이삭을 분리하지 않은 채 도리깨로 탈곡하는 수도 있었다. 일단 보릿단을 묶은 채로 도리깨로 타작해 낟알을 떨어내고 나서 다시 단을 풀어 놓고 타작했다. 이때 도리깨로만 비껴 두들겨 가며 짚을 뒤엎었는데, 이 일을 ‘림질’이라고 했으며 기술을 요하는 일이었다.

 

 

 

 

보리의 모든것

 

1. 서론

(1) 보리 : 포아풀과의 1-2 년생의 재배 식물, 논, 밭에 심는데 줄기는 곧고 속이 비었으며 높이는 1m이다. 초여름에 꽃이 피는데 긴 수염이 있음. 영과는 쌀 다음가는 주식 곡물이다.  = 대맥

(2) 보리는 대맥으로 쌀, 밀, 옥수수 다음으로 많이 생산되는 곡류이다.  

(3) 식량으로 이용된 증거 : 이집트 미라의 위장 속에서 보리껍질 발견. 7천년 - 1만년전.

(4) 인도의 인더스강 유역 전파 (기원전 4000년경) -> 중국 ( DC 2000년경에 재배법 확립) -> 한국 -> 일본 (2400 - 2500여년의 역사)

(5) 소비량 : 1960년대 - 연간 1인당 40Kg

1970년대 - 연간 1인당 1.6Kg (국민경제 발달, 식생활 패턴의 다양화로 특유한 냄새나고, 식미성 좋지 않아 소비량 줄음)

최근 다시 건강 식품으로 각광.

 

2. 원산지, 주산지

(1) 원산지 - 지배 역사가 7000 - 10000 (석기시대부터)년이나 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작물중의 하나로 밀과 마찬가지로 중앙아시아 근방이 원산지이다.

(2) 생산지 - 러시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의 유럽과 캐나다, 미국, 중국 등지이며 그 중 소련이 제 1의 생산국으로 되어있다.

- 생산량은 쌀, 밀, 옥수수 다음으로 많다.

- 우리 나라는 겉보리와 쌀보리가 생산되고 있으며 주로 전남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다.

(3) 유래 - 옛날에는 주식으로 많이 사용되었고 소맥인 밀보다 양식으로 더 중요시되었으므로 대맥이라 불렀다.

- 처음에 재배된 보리는 겉보리인 것 같고 유럽에서 맥주보리가 널리 재배되기 시작한 것은 16 -17 세기 이후의 일이다.

- 우리 나라는 삼한 시대 이전부터 재배되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중국에서는 기원 전 2000년경에 이미 그 재배법이 확립되었다고 한다.

 

 

 

3. 품종, 성상, 모양, 특징

(1) 보리 껍질의 분리 정도에 따라

 

1) 겉보리 (피맥)

ㄱ. 성숙 후 껍질이 종실 (배유부분)에 밀착하여 분리되지 않는 것.

ㄴ. 보통 '보리'라고 말하는 것.

ㄷ. 천립중량 (종자의 크기를 1000립중으로 나타냄) 30 ∼ 45 g

ㄹ. 1L 중은 600g

ㅁ. 비중 1.23

ㅂ. 부피(두꺼운 각질 조직으로 구성), 과피, 호분층, 배유순으로 되어있다.

ㅅ. 각부 비율 ; 배유 70 - 80% ; 배아 2% ; 종피 11% ; 외피 10 - 14%

 

2) 쌀보리

ㄱ. 성숙 후 껍질이 종실에서 잘 분리되는 것.

ㄴ. 천립중량 30 ∼ 40 g

ㄷ. 1L 중은 700g

ㄹ. 비중 1.22

ㅁ. 각부 비율 ; 배유 79% ; 배아 3% ; 종피 18%

 

(2) 이삭 배열 형태에 따라서 (종실이 착상하는 형태에 따라서 이삭형이 달라진다.)

 

1) 6조종 (육조 대맥)

ㄱ. 식용, 사료용

ㄴ. 북동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가 원산지.

ㄷ. 이삭이 여섯 줄로 붙은 것.

ㄹ. 전분 함량 75%이하, 단백질 함량 12%이상.

 

2) 4조종 (사조 대맥)

ㄱ. 이삭이 네 줄로 붙어 있다.

 

3) 2조종 (이조 대맥)

ㄱ. 맥주 양조용

ㄴ. 남동아시아가 원산지.

ㄷ. 맥주보리

ㄹ. 이삭이 두 줄로 붙은 것.

ㅁ. 전분 75% 이상, 단백질 10%정도.

 

4) 부제조대맥

ㄱ. 이삭이 두 줄 또는 여섯 줄로 불규칙하게 배열.

 

 

(3) 무공해 식품 : 땅이 꽁꽁 얼어붙은 추위 속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나타내 추운 겨울동안 자라므로 다른 작물에 비해 병충해가 심하지 않아 농약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다.

 

4. 수확기, 저장성

 

(1) 수확기

우리나라 재배기간  기상조건  생육권

파종  수확  발아온도  생육온도  강우량

가을보리  9-11월  6월  -  -  700-900mm  해발 3300mm까지 아시아, 소련, 유럽, 중·북아메리카

봄보리  3월  6월  25-30℃  20℃  

 

(2) 파종시기에 따라

1) 가을 보리 - 가을에 뿌리면 이듬해에 출수하나 이듬해 봄 늦게 파종하면 잎만 자라다가 출수하지 못하고 주저앉는 것.

2) 봄보리 - 늦은 봄에 파종해도 정상적으로 이삭이 나온는 것. 어느 것이나 수확시기는 동일.  

 

(3) 저장성

- 낟알을 예비 건조 (수분 12 -15%)한 후 창고 조건이 10∼15℃, 상대습도 70∼80%되는 곳에 저장하여 보리의 호흡, 이화학적, 생리학적 변화를 최소화시키고 미생물과 해충 (맨나방, 바구미, 좀바구미)의 생육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벌레는 CS₂, 콜로로피크린)를 취한다.

 

 

 

5. 성분

 

(1) 영양가 - 보리에는 B6, 판토텐산, 엽산 등의 함량이 쌀보다 5, 3, 14배 높게 들어 있고 철분, 무기질도 다량 들어 있다.

- lysine은 다소 많지만 cystine, tryptophan이 적어서 영양가가 높다고 할 수 없다.

 

  50g 섭취  혈당 chol mg/100ml  간 chol mg/100ml  혈당 mg/100ml  뇨당 mg/100ml  

  쌀  57  687  230  512  

  보리  50  554  176  150  

  찰보리  38  530  -  -  

 

 

<보리의 성분표(100g중) designtimesp=32300>

식품  에너지(Kcal)  수분(%)  단백질(g)  지질(g)  당질(g)  섬유소(g)  회분(g)  칼슘(mg)  나트륨(mg)  인(mg)  철(mg)  비타민B1(mg)  비타민B2(mg)  나이아신(mg)  

  겉보리  322  13.8  10.6  1.8  68.2  2.7  2.7  43  3  360  5.4  0.31  0.100  5.5  

  쌀보리  338  14.0  10.2  2.0  72.2  0.7  0.9  40  1  140  2.0  0.18  0.07  2.5  

 

 

 

(2) 효능

ㄱ. 보리에 함유된 점착성 섬유질인 -glucan이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양을 낮춘다.

ㄴ. 보리에 함유된 다량의 섬유소는 배변을 용이하게 하여 변비 해소나 대장의 기능 향상에 기여.

ㄷ. 섬유질 다량 함유: 쌀의 5배 이상 함유, 탄수화물의 분해흡수를 저해, 담즙산의 분비증가, 음식물의 장내통과 시간 촉진시켜 담즙산의 재흡수 억제.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 감소, 변비치료.

몬태나 주립대: 보리 빵을 꾸준히 먹은 사람 15% 감소

위스콘신 주립대: 심장병환자, cholesterol치 18-19% 감소

당뇨환자: 보리밥이 당생성을 억제

당뇨병의 당내응력 개선, 당뇨환자의 인슐린 필요량 감소

ㄹ. 영양의 균형을 유지하여 비만증인 사람이나 날씬한 몸매를 가꾸려는 여성에게 적합.

인체의 생리대사에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열량은 적다.

ㅁ. 비타민 B2(쌀의 2배, 0.1mg) B2는 위와 장의 점막을 튼튼히 해주고 피로회복 호르몬이라고 일컫는 부신피질호르몬의 합성과 조절로 피로회복, 스트레스해소.

ㅂ. 비타민 B6등 비타민 B군의 생성을 촉진시켜 줌 → 혈액의 면역체 증가로 임파조직을 튼튼히 해 줌.

혈액응고 억제.

ㅅ. Ca 쌀의 2배 (40mg)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하여 골절이나 충치 예방에 도움.

ㅇ. β-glucan: 창자 속에 유익한 세균의 증식을 도와 B군 합성 촉진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을 흡착하여 장암예방. 암세포의 성장을 다소 억제

ㅈ. 피틴산: 방사선 물질(Sn strontum)이나 중금속인 수은등과 결합하여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 물질로 바꾸어 체외로 배설시키는 작용.

ㅊ. 쌀밥 편식시: 체질이 산성화되어 나타나는 소화불량, 피부 거칠어짐. 두통, 신장염등의 우려도 다소 해소.

 

 

(3) 소화 흡수율

ㄱ. <보리밥 및 쌀밥의 소화율(%) designtimesp=32328>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쌀밥 77.3 99.5 72.9

     보리밥 69.9 98.8 62.9

 

ㄴ. 소화율 -볶은 보리가루 90.6%

    보리밥 87.5% : 보릿가루로 만들어 국수, 수제비, 빵을 섞어서 사용.

 

 

(4) 특수 성분

- 보리의 거친 껍질에는 섬유질, 회분, 펙틴 성분이 많아 이 성분들이 보리 구조를 강하게 만들어 준다. 보리는 탄수화물이 75%정도 (그 중 60%가량이 전분)인 곡류로 성숙할 때 껍질이 낟알에 강하게 밀착되어 껍질을 제거하기 매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보리는 외피가 두꺼워 대맥은 15∼20%, 과맥 55∼56%이다.

 

보리는 완전히 정백하여도 호분층의 일부가 남는다. 따라서 보리는 10분 도정을 한다 해도 먹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가공 원료로서도 부적합하고 실용성이 거의 없으므로 껍질보리와 쌀보리 등의 종피(껍질)를 없앤 후 고열 증기로 찌고 롤러로 납작하게 눌러 건조시킨 납작보리(압맥- 조직이 파괴되어 통보리쌀보다 소화율이 향상된다.)를 만들거나 분말로 만들어 식용 또는 가공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보리의 도정은 혼수도정, 무사무수도정, 혼합형 도정방법이 사용되고 있으며 도정정도는 요오드액을 반응시켜 나타나는 전분층의 색깔을 보고 판단한다. 보리의 도정율을 보면 껍질보리에서 보리쌀을 약 80%, 쌀보리에서는 약 85%정도 얻을 수 있다.

 

1) 전분

ㄱ. 호화 개시 온도 ; 겉보리 53℃

쌀보리 57℃

ㄴ. 호화 완료 온도 ; 겉보리 59℃

쌀보리 62.6℃

ㄷ. amylose 및 amylopectin의 함량비 ; 겉보리 - 29.4 : 70.6

쌀보리 - 28.2 : 71.8

 

2) 단백질

ㄱ. 단백질 함량은 10% 정도로 단백질의 약 80%가 배유에 함유.

ㄴ. 대부분 prolamin인 hordein과 glutelins으로 되어 있다.

 

3) 비타민류

- 배유의 내부에 분포하므로 도정에 의해 손실이 적은 편이라 하지만 보리 중의 비타민 A와 C의 함량이 지극히 적으며 비타민 B₁, B2는 도정 후에도 비교적 손실되지 않고 남아있다.

 

 

6. 용도

 

(1) 보리의 경우는 중간에 홈이 있기 때문에 배유층이 많이 깎여나가 도정수율이 좋지 않다. 만일 홈의 겨가 남게 되면 맛과 냄새는 물론, 소화흡수도 좋지 않다.

  

(2) 보리는 보리쌀로 쌀과 섞어 밥을 짓기도 하고, 라이신(lysine)의 함량이 높은 밀과 혼합하여 제과, 제빵에 이용하면 보리의 영양이 보완되며 보리의 효능이 제과, 제빵 가공품에 전이되어 효율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보리의 가공품인 맥주는 보리의 효능을 함유한 부분이 찌꺼기로 제거되어 보리섭취의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3) 맥주 양조에는 2조 대맥이 쓰이는데 낱알을 정곡해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싹을 내서 맥아를 이용한다. 적기에 수확을 해야만 발아율이 좋고, 맥주 빛깔은 보리의 껍질색이 되는데 담황백색이 좋다. 또, 미숙한 것은 전분질이 많고 발아조직이 약하며, 과숙하면 단백질이 많아 좋지 않다.

단백질이 많은 것은 저장 중 변질하기 쉽고 양조시 알코올 성분과 가용성 물질이 적으며 향미가 저하되고 맥주의 혼탁물질이 되기도 한다.

 

맥아용으로는 전분질이 75%이상, 단백질이 10%정도인 것이 적당하다. 수확된 맥주보리는 탈각을 하는데 이때 수분함량이 많으면 탈각 도중 파손립이 많이 생겨 발아율이 저하되고 색택이 불량하게 된다. 탈각 후에 건조 또한 중요하다. 건조는 저장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색택을 양호하게 한다.

  

 

(4) 엿기름, 사료, 미숫가루, 보리 차, 건강식품 원료용으로 일부 사용되고 있다. 엿기름은 보리에 싹이 나도록 하여 싹의 길이가 보리알의 2/3∼3/4 가량인 것을 단맥아, 보리알이 1.5배∼2배 가량 자란 것을 장맥아라고 하는데 보리알의 1.5배가되었을 때 아밀라아제와 같은 효소의 양이 가장 많아진다.

 

단맥아는 맥주용이고 장맥아는 식혜나 엿을 만드는데 사용된다. 보리의 발아에 필요한 시간은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5℃ 이하에서는 2주일, 20℃에서는 8일 가량인데 보통은 14-18℃에서 발아한다.

 

흔히 맥주용에서는 이조대맥이 사용되고 엿, 알코올, 디아스타아제 효소계 등에는 사조대맥과 육조대맥이 쓰인다. 보리가 발아하기 위해서는 종자가 싱싱해야 하므로 고온다습한 곳에서 오래 저장된 것이나 가열 건조한 것은 안된다. 발아는 5-6일이 지나면 완전히 끝나 긴 뿌리를 가지게 된다.

 

단맥아 제조에는 5-8일, 장맥아 제조에는 14-17일이 소요된다. 식혜나 엿을 만드는 갓은 수분함량이10% 내외가 되도록 건조한다.

 

 

(5) 보리 선택법

ㄱ. 손으로 만져보아 부드럽게 느껴질 것.

ㄴ. 담황색으로 광택이 있는 것,

ㄷ. 보리쌀 알이 고르고 둥그스름하며 통통한 것.

ㄹ. 껍질이 얇게 도정된 것.

ㅁ. 향미가 우수하며 이물질이 포함되지 않을 것.

 

 

 

보리의 특성과 필요성    

 

보리는 세계 4대 식량작물에 속하며 오랫동안 쌀 다음의 주곡식량이었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건강식으로 고혈압, 당뇨예방 및 심장강화 등에 꼭 필요한 중요한 식품으로 인식되어 있다.

 

우리 농업에서 보리의 재배적 특성과 환경적 효과를 살펴보자. 

 

첫째, 보리는 겨울을 지나는 작물로서 겨울철 유휴농경지 100만 ha를 활용하면 400만톤 이상의 곡물을 생산하고, 곡물과 식물체를 모두 이용하면 800만톤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여름철 동안 190만ha의 농경지 중 논에서는 벼, 밭에서는 콩, 옥수수, 참깨, 채소 등이 재배되고 있으나 이들 작물을 수확하고 난 뒤 겨울동안은 거의 활용되고 있지 않아 경지이용률이 110% 미만이어서 겨울철 이들 유휴농경지를 잘 활용하여야 한다.

 

또한 북한이 수해나 한발 등 피해로 극심한 식량난을 겪고 있는데 식량지원을 옥수수 위주로 할 것이 아니라 보리나 밀을 우리나라에서 생산, 지원한다면 우리나라 맥류 재배의 기반이 확충 될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의 옥수수 편중에서 오는 영양적 결핍을 해소하고 또한 통일 후의 비용도 절감시킬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둘째, 보리는 조사료 및 농후사료로 생산 이용이 가능한 작물이다.

 

최근 농후사료 도입이 1,300만톤 이상이 되고 있으며, 알팔파나 볏짚 등의 조사료도 상당량 도입되고 있다. 2000년 일본에서 구제역 발생은 도입된 건초에 원인이 있다고 하나 우리나라에서는 건초, 황사 또는 음식물 도입 등 명확하지는 않고, 비슷할 것으로 판단되며 음식물 쓰레기를 재활용하는 사료생산은 금지된 바 맥류를 이용한 조사료를 자급하게 되면 축산업을 안정화할 수 있다.

 

사료용 곡실생산은 국제가격에 비하여 4~5배나 비싸지만 청예, 사일리지 또는 총체사료용으로 맥류를 생산하면 수확기가 앞당겨져 후작물의 수량을 저하시키지 않고도 생산할 수 있으며, 특히 중북부지역에도 2모작이 가능하다.

 

또한 맥류를 사료용으로 생산하게 되면 식량수급 위기시 즉시 곡물생산으로 전환시킬 수 있으며, 양질 조사료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농후사료를 절감하여 수입대체 효과도 크다. 

 

 

셋째, 보리는 공익적 기능이 큰 작물로서 하계작물이 수확되는 10월에 파종되어 이듬해 5월하순~6월상순까지 재배된다.

 

환경정화 및 보전 효과를 보면, 최근 10년간 보리 정곡 평균 생산량 2.54톤/ha로 보았을 때 최소한 CO2를 6.13톤/ha, SO2를 1.96톤/ha을 흡수하고, 산소를 4.46톤/ha을 방출함으로써 대기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보리를 심지 않은 포장에 비하여 토양유실은 41.4톤/ha이나 감소시키며 축산분뇨 등의 유기성 폐기물도 ha당 3.04톤을 소화시킬 수 있다. 또한 겨울철 황량한 들판을 녹색초원화 시킴으로서 농촌 경관을 아름답게 유지하고 우리의 정서 순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넷째, 보리 농사는 모든 작업의 기계화로 재배하기가 쉽고 노동생산성이 높은 작물이다.

 

1992년~1997년 6개년 평균으로 보았을 때 쌀보리의 10a당 소득이 쌀, 콩, 참깨 등에 비하여 매우 낮다.

그러나 노동시간은 쌀 37.0시간에 비하여 23.6시간으로 가장 적은 노동력이 소요되고 있다. 따라서 노동생산성으로 보면 쌀이 15,503원/시간으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쌀보리 8,874원/10a 이다. 

 

 

다섯째, 보리재배에 이용되는 농기계는 벼 재배 때 사용하는 농기계와 대부분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소형 농기계 중심에서 값비싼 대형 농기계로 전환되고 있고 대규모로 농사를 짓는 농가도 점차 많아지고 있는 바 값비싼 농기계의 이용 효율을 높임으로써 생산비와 농기계 감가상각비를 줄일 수 있다. 

 

 

여섯째, 특히 보리는 식이섬유, 비타민 및 무기성분이 풍부하므로 쌀에 편중된 식생활에서 부족되기 쉬운 영양분을 공급해 준다.

 

보리에는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엽산, 칼슘, 철분 등의 성분이 쌀에 비하여 많으므로 각기병, 펠라그라병, 빈혈 등의 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장의 연동운동과 소화를 도와 변비를 해소해 주며, 유익한 세균의 번식이 잘 되게 하여 피부영양에 관여하는 비타민 B6 및 판토텐산의 합성을 촉진시켜 준다.

 

또한 음식을 통해 섭취된 지방산, 콜레스테롤, 중금속, 니트로스아민과 같은 발암성 물질을 흡착하여 배설시킴으로써 대장암의 발생을 억제한다.

특히 베타글루캔은 저분자 지방산으로 분해되어 간에서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억제하며, 보리를 섭취함으로써 혈당과 요당의 급격한 변동이 적으며 비만을 방지하는 등의 기능성 물질이 있다는 것이 재확인되거나 새롭게 밝혀지고 있다. 

 

 

일곱째, 벼, 콩 등의 하작물과 2모작으로 재배되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보리의 소득은 낮지만 대규모로 농지를 임차해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은 보리를 이용한 작부체계로 임차비용과 하계작물의 영농비용을 충당하고 하계작물에 의한 소득은 순수익으로 남길 수 있다. 

 

 

여덟째, 보리는 농약사용이 적은 안전한 먹거리 작물이다.

 

우리나라의 보리는 가을철에 씨를 뿌리고 이른봄에 웃거름을 주어 키운 뒤 초여름에 수확하는, 농약사용이 거의 없는 가장 안전한 먹거리 작물이다. 외국에서 재배되는 보리는 흰가루병, 녹병 등 방제를 위하여 살균제를 뿌리거나 해충으로 인해 살충제는 물론 수확 후 건조, 저장할 때도 약제를 치게 된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벼, 쌀보리, 참깨, 고추, 마늘, 양파, 사과 등 주요작물의 농약사용과 비교해 보아도 알 수 있듯이 보리는 종자소독과 생육중에 둑새풀을 없애기 위하여 제초제를 약간 사용할 뿐 거의 농약 사용이 없는 친환경적인 안전한 먹거리임을 알 수 있다.

출처/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category_id=OJ&qid=2fIsb

 

 

 

보리의 품종선택

 

품종선택에서 제일 먼저 고려되어야 할 점은 내한성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다른 특성이 아무리 우수한 품종이라도 내한성이 문제가 되어 월동중에 동해 및 한해 피해가 크다면 재배 품종으로 적합하지 못하다. 맥종별로 재배지역이 구분되는 것도 맥종간에 내한성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품종은 맥종별로 안전재배 한계선을 엄수하여 지역에 알맞는 품종중에서 내한성과 성숙기를 감안하여 안전재배 위주로 선택하고 특히 맥주보리는 안전재배가 가능한 지역에서만 재배하여야 한다.  

 

보리 종자는 해당 지역의 장려품종 중에서 당년에 수확하여 등숙이 충실하고 건조시에 비를 맞지 아니한, 색택이 양호하고 건조가 잘 된 종자를 사용하여야 하며 특히 이품종이나 이물질이 섞여 있어서는 않된다.

 

 

우량종자의 구비조건은

① 발아율이 높을것,

② 병해충의 피해가 없을것,

③ 등숙이 잘되고 보리알이 균일할것,

④ 유전적으로 순수할 것이며 쓰러지지 않은 곳에서 베어 충분히 건조하여 탈곡기 회전수를 낮게 하여 탈곡해야 한다.

 

탈곡할 때 회전수를 높게하면 종자의 배에 상처를 입게되어 발아가 불량하게 되기 때문이다. 탈곡기의 알맞는 종자용의 회전수는 400~500회전 정도가 좋다. 또한 종자가 충실하더라도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저장중에 발아력이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종자의 보관방법이 나빴다고 판단될 때에는 씨뿌리기 전에 발아시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

 

그 방법은 접시위에 물을 적신 가제를 펴고 종자 50~100알 정도를 그위에 놓고 발아시켜 본다. 3~4일간에 80~90% 발아할 수 있을 정도면 좋은 종자라고 할 수 있다.

이때 물이 너무 많아 종자가 물에 잠겨 있으면 좋은 종자라 할지라도 발아하지 않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종자는 자가채종을 오랫동안 계속하면 이품종이 혼입되어 수량이 떨어지므로 적어도 3년마다 채종포산 종자로 갱신한다. 그러나 단일품종을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4~5년마다 갱신하여도 좋을 것이다.

 

특히 탈곡기를 공동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이품종이 혼입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트랙타부착 줄뿌림파종기를 이용하여 파종할 경우에 가장 중요한 일은 충실한 종자 고르기와 정선작업이다.

 

기계파종시 보리종자는 요철 부분으로 만들어진 조출기를 통하여 나누어지므로 보리까락, 보리짚 등 이물질이 있으면 조출장치가 작동할 수 없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종자 분배가 이루어지지 아니하며 조출기 부분에서 종자가 정상적으로 나누어진다고 해도 호스를 통하여 토양과 접촉되어 땅을 파주는 이중 원판디스크 사이에 종자가 떨어져 복토되는 과정에서 보리까락이나 보리짚이 걸려서 종자호스를 막아버리기 때문에 파종기가 작업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종자는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여 정상적인 파종작업이 이루어질 수 없다.

 

 

 

항산화효소(SOD)가 뛰어난 보리새순

 

밀은 서양의 주식이며 보리는 동양에서 주로 이용하는 곡류이지만 쌀이 주식인 우리나라는 생활이 풍부해 지면서 보리밥 조차 평상시 먹기 힘들고 가끔 별미로 먹는 상황이 되었는데, 옛날 보리고개가 있던 시절에는 먹을 곡식이 없어 보리를 먹으며 보리새순(새싹)을 데쳐서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보리고개 시절에는 없어서 못 먹던 보리새순이 최근 들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뛰어난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보리새순은 최근 녹즙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보리새순(맥류약엽,麥類若葉) 녹즙은 일본의 의사이며 약사인 요시히데 하기와라(萩原義秀)박사에 의해 보리 새순이 성인병 등 질병 예방면에서 가장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여 일본에서는 청즙협회가 만들어질 정도로 클로렐라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건강식품으로 자리 매김을 하였다.

 

 

보리의 새싹에는 우유의 55배 이상, 시금치의 18배 이상 되는 칼륨과 우유의 11배가 넘는 칼슘이 들어 있고, 철분도 시금치의 5배 가까이 들어 있으며, 비타민 C의 경우 보리새싹 100g중 338.8㎎으로 시금치의 3배, 사과의 60배에 해당한다고 한다.

 

이외에도 마그네슘, 구리, 망간, 아연 등 많은 종류의 미네랄이 들어있어 영양학적으로 보기 드문 천연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보리새순에는 우리 신체에서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근원물질이라고 알려진 활성산소를 분해하는 항산화효소(SOD : Superoxide Dismutase)를 다량 함유하고 있고 항산화제로 알려진 비타민 C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또 보리새순은 인슐린을 활성화시켜 고혈당을 정상 혈당으로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특히 유익하다고 한다.

 

 

특히 현대인이 하루에 섭취하는 식품의 80~90%가 산성이라고 한다. 이러한 음식으로 인하여 신체가 산성화되면 병에 대한 저항력도 떨어지고 신체 기능도 저하돼 건강을 해치기 쉽다.

 

그러나 하기와라 박사의 발표에 의하면 보리새순의 알칼리 함유량이 100g중 66.4㎎으로 시금치 39.6㎎, 토마토 5.6㎎, 샐러리 8.4㎎, 바나나 7.9㎎, 양배추 2.7㎎와 같은 다른 식품의 알칼리 함유량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한다.

 

이러한 보리새순은 초봄에는 흔한 것이지만 보리고개가 없는 요즘에는 이것을 직접 날 것으로 먹는 사람을 주변에서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최근 보리새순이 항산화효소인 SOD가 풍부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본의 맥류약엽(보리새순) 청즙을 수입하여 먹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보리는 섭씨 15도 이하에서 새싹으로 자라나기 때문에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서식할 수 없고, 해충이 번식을 하기 전에 수확하기 때문에 살충제 등의 오염을 예방할 수 있어 자연 그대로 즙을 내거나 날 것으로 먹기에는 어느 녹즙 재료보다 뛰어나다고 한다. 

출처: http://k.daum.net/qna/openknowledge/view.html?category_id=OJ&qid=2fExS

 

 

보리(大麥)를 이용한 민간요법

예전에는 보리가 쌀 다음가는 주식이었으나 최근 보리는 그 이름조차 잊혀질 정도로 줄어드는 추세다. 그러나 보리가  인간의 건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을 주는지를 알고 보리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보리는 오곡(五穀)의 장(長)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약효나 영양가에 있어서도 쌀이나 밀가루보다 훨씬 앞선다. 보리는 위를 강화하고 장을 이롭게 하며 소화를 잘 시키고 부기를 제거한다. 오래 먹으면 두발이 희어지지 않으며 가루를 먹으면 체증을 제거하고 죽을 쑤어 먹으면 장을 이롭게 한다. 매일 한 끼씩만이라도 보리로 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어떤 보약 못지 않다.

 

보리의 성질은 온화하고 맛은 짭짤하며 독이 없다.

 

 

■ 소변불통묵은 보리 짚을 진하게 삶아 자주 마시면 소변이 잘 나온다.

 

■ 겨울철 손, 발과 얼굴의 피부가 틀 때 보리의 어린 싹을 삶은 물로 매일 3차례씩 씻으면 된다. 오래 씻으면 더욱 좋다.

 

■ 황달병보리의 어린 싹을 많이 찧어 즙을 짜서 매일 3차례 식간마다 1컵씩 먹는다.

 

■ 모든 임병(淋病)보리 11g에 물 2사발을 붓고 끓여 1사발이 되면 생강즙 1잔과 꿀 1숟가락을 타서 한꺼번에 먹는다. 매일 3회 식전마다 먹으면 된다.

 

■ 위장허약. 식욕부진, 헛배가 부를 때보릿가루를 볶아 끓인 물로 7.5g씩 매일 3차례 식간에 먹는다. 오래 먹으면 효과 매우 좋다.

 

■ 소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자궁 하혈보리 짚을 태운 잿가루 37.5g과 마른 오매(烏梅) 3개에 물 2사발을 부어 1사발이 될 때까지 삶아 이것을 식전에 먹으면 된다. 매일 3차례 이와 같이 만들어 먹으면 매우 좋다.

 

■ 신장병으로 몸이 부을 때보리나 밀의 숱 11g과 동과씨 19g을 찧어 물 1그릇 반에 달인 뒤 한 그릇이 되면 이것을 아침 저녁 공복시에 한 번씩 먹으면 보조치료로 좋다.

 

 

대맥묘(大麥苗, 보리싹)  대맥아(大麥芽, 보리길금)  대맥얼(大麥蘖, 보리길금)  

 

[黃疸]   황달을 치료하는데 즙을 내어 먹는다[본초].

[脾臟]   비를 보하고 음식을 잘 소화시킨다.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어도 다 좋다[본초].

[內傷]   즉 맥아(麥芽)이다. 기가 허약한 사람에게 쓰면 비위를 도와 음식을 소화시킨다. 보리길금을 가루내어 먹거나 달여 먹어도 다 좋다[본초].

[婦人]   아이를 빨리 낳게 하며 유산시키기도 한다. 보리길금(맥아) 40g을 물에 달여 먹으면 곧 낳는다.  

○ 또는 임신부에게 병이 있어서 유산시키려고 할 때 먹으면 곧 유산된다[본초].

 

 

 

보릿잎(대맥)에 대하여

 

보릿잎 약명 ; 대맥, 대맥묘 갖가지 미량 원소와 효소가 많으며 간의 열을 내리고 독을 푼다. 만성 간염, 간경화증 등에 효과가 뛰어남이 밝혀져 있다

반드시 겨울을 지난 보리 싹을 쓴다

 

약재에 대하여

겨울을 지난 어린 보릿잎을 동맥(冬麥)이라고 한다. 이 동맥을 예전부터 한방이나 민간에서는 귀중한 약으로 써 왔다. 어린 보릿잎은 인체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고루 들어 있는 이상적인 식품인 동이에 만능에 가까운 약초이다. 그러나 반드시 겨울을 지난 것이라야 제대로 약효가 나타난다.

 

보릿잎은 이제 그리 흔한 곡식은 아니게 되었지만 잘 만 활용하면 놀랍도록 다양한 효능을 지닌 약초이다.

 

 

약성 및 활용법

어린 보릿잎에는 비타민, 효소, 엽록소 등 온갖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을 뿐 아니라 몸 안에 쌓인 독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보릿잎의 미네랄은 채소 중에서 미네랄이 가장 풍부하다고 하는 시금치와 견주어 보더라도 칼슘이 11배, 마그네슘이 3배, 칼륨은 18배나 많이 들어 있다. 이들 미네랄은 신경 계통의 기능과 근육을 원활하게 하는 데 꼭 필요한 요소이다. 또 호르몬을 생성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릿잎에는 효소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어린 보릿잎에 들어 있는 효소는 소화를 잘되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다.

 

보릿잎에는 엽록소인 클로로필도 많이 들어 있다. 천연 엽록소는 혈액의 혈색소와 비슷한 분자 구조식을 갖고 있어서 녹색의 혈액으로 부를 정도로 증혈 작용이 높다.

 

보릿잎은 빈혈이나 갖가지 염증, 상처로 인한 출혈 등에 효과가 높다.

 

어린 보릿잎에는 비타민도 매우 풍부하다. 비타민 B₁은 우유의 30배, 비타민 C는 시금치의 33배, 카로틴은 시금치의 6.5배나 들어 있다. 비타민은 신진대사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서 그 중 한가지만 모자라도 병에 걸리기 쉽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 간염이나 간경화증에는 어린 보릿잎을 뿌리째 캐어 그늘에서 말린 것 1kg과 오리나무 껍질 1kg, 도토리 200g을 물로 6시간 이상 달인 물을 수시로 차 마시듯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보릿잎은 간의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간의 기능을 크게 도와주고 소화를 잘되게 하므로 간병 환자의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된다.

그러나 보맆잎은 성질이 차가우므로 몸이 찬 환자, 곧 소음이나 태음체질의 환자는 성질이 더운 약재, 이를테면 인삼이나 꿀 등과 함께 쓰는 것이 좋다.

 

▶ 보릿잎을 생즙을 내어 마시는 것도 좋다. 미국의 유명한 배우가 간암에 걸려 보릿잎과 밀싹을 녹즙을 내어 3개월 동안 먹고 암을 고친 사례도 있다. 그러나 보릿잎은 맛이 쓰고 떫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냄새가 있어 마시기가 좀 거북한 단점이 있다.

 

 

보리 의 본초명

• 보리, 대맥(大麥)

• 보리, 소맥(小麥)

• 보리가루, 대맥면(大麥麪)

• 보리길금, 대맥아(大麥芽)

• 보리길금, 대맥얼(大麥蘗)

• 보리길금, 대맥얼(大麥蘖)

• 보리길금, 맥아(麥芽)

• 보리길금, 맥얼(麥蘖)

• 보리길금가루, 맥아가루(麥芽末)

• 보리길금가루, 맥아면(麥芽麪)

• 보리길금가루, 맥얼가루(麥蘖末)

• 보리달인물, 대맥즙(大麥汁)

• 보리싹, 대맥묘(大麥苗)

• 보리쌀, 대맥(大麥)

• 보리쌀가루, 대맥면(大麥麪)

• 보리쌀가루, 대맥면(大麥麵)

• 보리쌀과, 대맥아(大麥牙)

• 보리알, 맥립(麥粒)

• 보리알, 맥자(麥子)

• 보리죽, 대맥죽(大麥粥)

• 보리죽, 맥죽(麥粥)

• 보리죽물, 대맥국취즙(大麥粥取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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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된장

영어음역:  Boridoenjang / 영어의미역: Soybean Paste of Barley

 

[정의]

• 보리쌀로 만든 메주에 콩을 섞어 만든 된장.

 

[개설]

• 구수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나 쌈장으로 먹거나 나물 무침, 국, 찌개 요리에 알맞다. 쌀에 비해 식이섬유가 15배나 풍부한 보리로 만든 고창의 보리된장은 장 건강에 매우 좋으며 비만과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단맛과 감칠맛이 나므로 현대인의 입맛에도 맞아 2008년 보리를 원료로 사용해 내 놓은 해찬들 보리된장은 출시 1년 만에 1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반응이 컸다.

 

[만드는 법]

• 보리쌀은 12시간 동안 물에 담가 불린 뒤 30분 동안 찐다. 찐 보리쌀에 황국을 섞어 고루 버무려 따뜻한 곳에 두고 발효시켜 황국균[Aspergillus orizae]이 생기면 젖은 천을 덮어 습기와 온도를 유지한다. 보리메주를 2~3회 뒤집어 가며 띄우다가 황록색 균이 피어나면 햇볕에 내어 바짝 말린다. 콩은 12시간 정도 불려 붉은빛을 띨 때까지 쪄서 식힌다. 여기에 말린 보리메주, 소금을 넣고 함께 찧어서 항아리에 담아 숙성시킨다. 다양한 맛을 내기 위해 호박이나 버섯 등을 첨가하거나 쉽게 변질되지 않도록 고추씨 가루를 넣기도 한다.

 

 

 

보리식빵 만드는법

http://wanyub.loveu.pe.kr/new/...

 

 

부추보리비빔밥

http://cafe.daum.net/foodmail

 

 

열무 보리비빔밥

http://women.donga.com/

 

 

 

감자보리밥

 

재료

감자 400g, 멥쌀 2컵, 보리쌀 1컵, 물 3컵

 

조리법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찬물로 헹궈 건져 둔다.

2. 보리쌀은 씻어서 푹 무르도록 삶아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3. 쌀은 씻어 30분 정도 불린 후, 물기를 뺀다.

4. 쌀과 보리쌀, 감자를 섞어서 솥에 안치고 밥물을 부어 끓인다.

5.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쌀알이 퍼지면 불을 약하게 하여 뜸을 들인 후 잘 섞는다.

6. 홍고추 풋고추 씨를 빼고, 굵게 다져서 진간장, 깨소금, 고춧가루, 참기름으로 양념장을만들어 곁들인다.

 



....Roman De Mareu Orchestra

 

 

 

 

 

 

 

 

 

 

 

 

 

 

 

 

 

 

 

 

 

 

 

 

 

 

 

 

 

 

 

 

 

 

 

 

 

 

 

 

 

 

 

 

 

 

 

 

 

 

 

 

사진출처

꽃향기많은집 / http://cafe.daum.net/sunyuricyh?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2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wfc_01   야생화겔러리 / http://floma.kr/xe/?mid=Wild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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