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獨立軍의 料理法

냉이생채.냉이나물.냉이김치

호남인1 2010. 5. 12. 22:46

 

 

 

 

 

두산백과

냉이요리

 

 

냉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초본식물로 봄철에 입맛이 없을 때에 즐겨먹는 봄나물이다.

 

 

냉이에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춘곤증을 없애주고 입맛을 돋우어 주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춘곤증은 봄에 신체 리듬이 계절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여 일시적으로 겪게 되는 환경부적응 증상으로 이때에 비타민과 무기질 같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면 춘곤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잃었던 입맛도 살릴 수 있다.

 

특히 냉이에는 신체의 활력을 증진시켜 주는 비타민 B1을 봄나물 중에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춘곤증 예방에 좋다. 또한 냉이는 채소 중에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할 뿐 아니라 비타민 A와 비타민 C도 풍부하여,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유해산소에 대한 소거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 냉이는 위를 튼튼히 하고, 소화를 도와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동의보감》에 따르면 “냉이로 국을 끓여 먹으면 피를 끌어다 간에 들어가게 하고, 눈을 맑게 해준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 외에도 냉이에는 이뇨작용이 있으며 냉이에 든 콜린 성분은 간장 활동을 촉진하고 내장 운동을 보조해 간장 쇠약, 간염, 간경화 등 간장질환에 효과적이다.

 

냉이는 잎이 파랗고 뿌리가 통통하며 긴 것이 좋은데 꽃이 피게 되면 잎이 거세지므로 그 전에 뿌리째 캐서 먹는 것이 좋다.

냉이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지용성 비타민으로 생으로 먹을 경우 보다, 가열하여 섭취하면 소화율을 높여 흡수율이 높아진다.

 

다만 지나치게 오래 가열하면 냉이에 들어있는 비타민 C가 손실되고 베타카로틴의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가능한 살짝 데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생으로 섭취할 경우 조직감이 좋지 않고 뿌리 부분의 고미가 나므로 먹을 수 없어 되도록 데쳐서 먹는 것이 좋은데, 이때 지나치게 데치면 질감이 물러져 좋지 않다. 그러나 생으로 냉이를 먹는 것도 독특한 별미이므로 연한 냉이를 골라 샐러드로 조리하여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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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생채

 

냉이를 생으로 초고추장 양념에 무쳐 먹는 나물.

 

냉이생채는 냉이를 데치지 않고 생으로 초고추장 양념에 무쳐 먹는 나물로서 봄철에 입맛이 없을 때에 먹으면 좋다.

 

1. 연한 냉이를 골라 다듬어서 물에 깨끗이 씻는다. 파와 마늘은 곱게 다진다.

2. 간장, 고춧가루, 다진 파, 다진 마늘, 설탕, 통깨, 식초 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3. 이때 식초는 가장 마지막에 넣어준다.

4. 냉이에 양념장을 넣어 살살 버무린 후에 접시에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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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나물

 

 

냉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양념에 무쳐먹는 숙채.

 

냉이나물은 냉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양념에 무쳐먹는 숙채로서 봄철에 입맛이 없을 때에 먹으면 식욕을 돋워 준다.

 

1. 냉이는 잎이 파랗고 뿌리가 싱싱한 것을 골라서 깨끗이 다듬어 씻는다.

2.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짠다.

3. 고추장, 설탕, 식초, 다진 파, 다진 마늘, 깨소금, 참기름 등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4. 냉이를 양념장에 넣어 무친다.

5. 냉이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후에 나물로 무쳐 먹으면 특유의 매운 맛이 없어져서 먹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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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김치

 

봄철에 냉이를 소금에 살짝 절여 고춧가루, 쪽파, 미나리, 멸치젓, 찹쌀풀 등에 버무려 담근 김치이다. 냉이 특유의 향이 입맛을 돋우며 나른한 춘곤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1. 냉이는 깨끗이 손질한 뒤 씻어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헹구어 물기를 뺀다.

2. 쪽파와 미나리는 씻어 5cm 길이로 썰고 마늘과 생강은 다진다.

3. 물에 찹쌀가루를 넣고 풀을 쑤어 식힌다.

4. 멸치젓은 액젓으로 준비한다.

5. 액젓에 고춧가루, 마늘, 생강, 찹쌀풀을 넣어 섞은 뒤 냉이, 미나리, 쪽파를 넣어 가볍게 버무린다.

6.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맞추어 김치통에 꼭꼭 눌러 담고, 물에 고춧가루와 소금을 넣어 붓는다.

7. 채친 밤이나 배로 고명을 얹기도 한다.

 

이른봄 언 땅을 뚫고 나오는 냉이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기능을 활발하게 해주어 겨우내 부족했던 영양분을 채워준다.

냉이김치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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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 | 식물도감(植物圖鑑)

냉이를 이용한 요리법 | 獨立軍의 料理法

냉이요리 - 겨울을 지낸 냉이는 보약중에 보약이예요 | 獨立軍의 料理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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