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드로비움속
Dendrobium Swartz
덴드로비움은 복경성 착생란으로 1,500여 종이 한국·일본·중국·인도 등지와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일대, 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를 포함한 오세아니아 지역 등 전 세계에 걸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종간의 형태적 다양성 또한 풍부해 분류학상 해결해야 할 연구과제가 많은 속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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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 (Dendrobium moniliforme (L.) 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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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난
덴드로비움속
[Dendrobium Swartz]
속명: Dendrobium (den-Droh-bee-um) : Den.
아과: Epidendroideae
족: Dendrobieae
아족: Dendrobiinae
원산지 및 식물의 특성
덴드로비움은 복경성 착생란으로 1,500여 종이 한국·일본·중국·인도 등지와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일대, 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를 포함한 오세아니아 지역 등 전 세계에 걸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종간의 형태적 다양성 또한 풍부해 분류학상 해결해야 할 연구과제가 많은 속 가운데 하나다.
덴드로비움의 형태는 아주 다양한데, 줄기(벌브)와 잎의 모양과 꽃차례가 저마다 독특한 형태를 띤다(그림Ⅲ-4-1). 크기도 3센티미터 정도의 작은 난에서 180~240센티미터의 큰 것까지 다양하다. 줄기는 오스트레일리아 원산의 쿠쿠메리눔(Den. cucumerinum)처럼 벌브가 없는 종류도 있으나, 대부분은 한 개 또는 다수의 마디가 있는 직립성 줄기(벌브)를 가지고 있다.
덴드로비움속 난의 다양한 형태
(a) Den. nobile 덴드로비움의 표준 형태로 꽃은 마디에 한두 송이씩 핀다.
(b) Den. canaliculatum 잎이 단단하고 육질이며, 꽃이 뭉쳐 피어 하나의 꽃송이 같다.
(c) Den. crumenatum 줄기 밑의 벌브가 비대하다.
(d) Den. farmeri 벌브의 윗부분에 잎이 달려 있다.
(e) Den. leonis 다육질 잎이 조밀하게 붙어 있다.
(f) Den. linguiforme 잎이 다육질로 포복성이다.
(g) Den. lowii 줄기(벌브)는 노빌과 유사하나 꽃이 줄기의 끝에 달린다.
(h) Den. sophronites 키가 3센티미터 정도밖에 안 자라는 왜생종이며 잎은 단단하다.
(i) Den. superbum = anosmum 줄기가 가늘고 길다.
(j) Den. teretifolium 가늘고 긴(35센티미터) 육질의 잎이 아래로 늘어진 하수형이다.
잎은 대개 유선형이며, 1~2년 만에 떨어지는 낙엽성 종류와 3년 이상 잎이 떨어지지 않는 상록성 종류가 있다.
가죽 느낌의 잎은 줄기의 마디마다 혹은 줄기의 정수에 밀집되어 대생(對生)한다.
꽃은 총상화서로 피며, 줄기의 정수와 그 아래 한두 마디에서 긴 꽃자루가 나와 개화하는 덴드로비움 팔레놉시스 계통과 각 마디에서 분지형의 짧은 꽃자루가 나오는 덴드로비움 노빌 계통, 많은 꽃이 술 모양으로 아래로 처지면서 피는 덩이피기 계통으로 대별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극저온성 덴드로비움의 일종인 석곡(Den. moniliforme)이 재배되었으며, 현재는 노빌계와 팔레놉시스계의 교배종이 다수 재배되고 있다.
원종으로는 중~저온성의 덴시플로룸(Den. densiflorum), 노빌(Den. nobile), 포르모숨(Den. formosum), 피에라르디(Den. pierardii), 킨기아눔(Den. kingianum), 크리소톡숨(Den. chrysotoxum)과 고온성의 수퍼비엔스(Den. superbiens), 비기붐(Den. bigibbum) 등이 사랑을 받고 있다.
덴드로비움속은 꽃과 식물체의 형태나 특성, 자생지의 기후 조건 등이 다양해 몇 개의 그룹으로 분류해 재배하고 있다.
분류 방법도 다양해서, 개화 방식(꽃차례)에 따른 팔레놉시스계-노빌계의 구분 외에 원예학적 특성에 따라 다섯 그룹으로 구분해 노빌계-팔레놉시스계-덩이피기계-하수계(下垂系)-왜생계로 나누기도 하고,
1) 생태적 특성에 따라 식물학적으로는 여덟 가지 계통으로 분류하고 있다.
2) 우리나라에서는 식물학적인 여덟 가지 계통 분류 중 원종 특성에 따라 분류한 노빌계, 팔레놉시스계, 킨기아눔계, 포르모숨계의 네 종류가 주로 재배되고 있다.
덴드로비움속 서식분포도
각주
1 오자와 도모요시, 김철영 옮김, 《서양란 꽃피우는 법》, p 79, 전원문화사
2 Rogers, M., (ed.) 2008, Complete Guide to Orchid, p. 127, Meredith Books
원문 :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44227&cid=46686&categoryId=4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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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난
덴드로비움속 재배 관리
간단한 재배 포인트
• 꽃맺음을 좋게 하려면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한다.
• 비료를 많이 주지 않는다.
• 겨울 야간 온도를 최저온도 이상 유지하지만 고온이 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식재의 표면이 건조할 때 물을 주며, 겨울에는 물의 양과 관수 횟수를 줄인다
• 가을에 집 안으로 들여온 후에는 비료를 주지 않는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덴드로비움속은 종의 형태도 다양하고 분포 지역 또한 아주 광범위하기 때문에, 원종의 경우 특히 자생지의 기후를 염두에 두고 적합한 재배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한다.
종에 따라 재배 환경과 방법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다루기 어렵다.
여기서는 생육 적온에 대해서만 간단히 설명하고, 자세한 재배법은 계통별로 다시 설명하기로 한다.
덴드로비움속은 일반적으로 [표Ⅲ-4-1]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재배의 편의상 월동할 때의 최저온도를 기준으로 고온성·중온성·저온성의 세 그룹으로 나눈다. 석곡 등 저온성 덴드로비움은 5~10도, 포르모숨 같은 중온성 덴드로비움은 10~15도, 팔레놉시스 같은 고온성 덴드로비움은 15~18도에서 재배하면 된다.
[표Ⅲ-4-1] 재배 온도에 따른 덴드로비움속 분류
온도 |
종명 |
꽃색 |
종명 |
꽃색 |
저온성(5~10도) |
aggregatum |
황색 |
amethystoglossum |
백색 |
bensoniae |
백색 |
bronckartii |
도색 | |
chrysotoxum |
황색 |
crepidatum |
도색 | |
crystallinum |
백색 |
dixanthum |
황색 | |
falconeri |
백색 |
fimbriatum |
황색 | |
farmeri |
백색 |
griffithianum |
황색 | |
hercoglossum |
도색 |
kingianum |
백~도색 | |
loddigesii |
도색 |
longicornu |
백색 | |
miyakei |
자색 |
moniliforme |
도색 | |
moschatum |
황색 |
senile |
황색 | |
speciosum |
백색 |
superbum |
도색 | |
중온성(10~15도) |
cruentum |
백색 |
dearei |
백색 |
formosum |
백색 |
infundibulum |
백색 | |
margaritaceum |
백색 |
secundum |
자색 | |
고온성(15~18도) |
antennatum |
백색 |
atroviolaceum |
황록색 |
bigibbum |
도색 |
spectabile |
황록색 | |
superbiens |
도색 |
|
|
[표Ⅲ-4-1] 재배 온도에 따른 덴드로비움속 분류
이처럼 같은 덴드로비움속에 속할지라도 종류에 따라 재배 온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으므로, 저온성과 고온성 덴드로비움을 한 장소에서 재배하기는 어렵다.
덴드로비움속만을 전문적으로 재배하고자 할 경우에는 같은 그룹에 속하는 종류를 택해 재배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작은 온실에서 취미삼아 여러 종류의 덴드로비움을 재배하고자 할 때는, 온실의 온도 분포와 각 난의 재배 적온을 염두에 두고, 저온성 난은 온실 아래 온도가 낮은 장소에 놓고 중~고온성 덴드로비움은 중간이나 윗단에 배치하면 보다 수월하게 재배할 수 있다.
출처: 덴드로비움속 재배 관리 (세계의 난, 2011. 1. 11., 김영사)
원문: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44227&cid=46686&categoryId=4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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