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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재배법 - 매실의 시비 및 토양관리

호남인1 2015. 1. 21. 14:12

 

 

 

 

 

매실 재배법

매실의 시비 및 토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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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비

 

 

 

 

가. 시비양과 시비시기

 

 

(1) 매실의 양분흡수 특성

매실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서 뿌리가 낮게 뻗고, 추운 겨울에도 새뿌리가 나와 계속 거름성분을 흡수한다. 또한 개화기와 수확기가 매우 빨라서 수확후의 생육기간이 길기 때문에 수확전에 시비량 전량을 한꺼번에 주는 것 보다 전 생육기에 걸쳐 생육단계별로 고루 흡수 이용할수 있도록 여러차례 나누어 주는 것이 나무의 생육과 결실관리상 바람직하다.

 

새가지는 발아와 동시에 신장을 계속하다가 5월하순에 일시 신장이 정지되지만 이때 흡수된 양분은 생식생장에 쓰인다.

 

질소흡수비율은 질소 10에 인산 3, 칼리 11.4로 칼리질의 흡수가 가장 많아 다른 과수에 비해 특히 칼리질의 요구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흡수한 3요소중 질소를 가장 많이 함유한 부분은 잎으로서 전체량의 30%를 차지하고새가지, 과실, 뿌리 순으로 적다. 질소의 흡수시기는 3월중순부터 6월중까지로 개화기부터 수확기까지 전질소의 60%를 흡수 이용한다.

 

인산의 흡수량은 3요소중 가장 적으나 함유량은 과실에 가장 많고 가지, 잎, 뿌리의 순으로 많다. 흡수하는 시기는 질소처럼 새가지가 발생하는 때부터 과실수확기까지 약 62%를 흡수한다.

 

칼리의 흡수량은 3요소중 가장 많고 과실에 55%를 함유하며, 발아후 수확기까지 전체의 90%를 흡수한다.

 

 

(2) 생육과정과 시비시기

시비시기의 결정은 나무의 생육과정과 생리적 특성을 고려하여야 한다. 나무의 생육과정을 보면 11∼12월은 휴면기이며, 12월중순경부터 뿌리가 양분을 흡수하기 시작하여 뿌리의 신장이 시작된다.

 

2∼5월은 저장양분을 소비하여 개화결실을 하며, 핵이 단단해지는 경핵기가 된다. 4월 하순부터 7월까지는 탄소동화작용 최성기로 6월부터 필요한 양분이 새잎에서 동화작용에 의해 만들여져 이용되는 시기가 되며, 매실수확기 직후인 7월상순경부터 10월하순까지는 양분축적기로 꽃눈분화가 되어 이듬해 결실량이 좌우되게 된다.

 

거름주는 시기의 결정은 휴면이 가장 깊은 11∼12월 사이에 밑거름을 주어 개화결실과 신초의 자람을 촉진하고, 1차 웃거름은 개화직후 과실비대초기인 3월하순이나 4월상순경에 주어 새가지의 신장과 과실비대기를 촉진해 주어야 하며, 2차 웃거름은 과실발육 최성기후 수확이 완료되는 6월하순이나 7월상순에 실시하는 것이 알맞다.

 

3차 웃거름은 저장양분 축적기이며, 꽃눈 분화기인 7월하순부터 8월상순에 실시하여 연가 계속적으로 흡수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결실량이 적거나 결실하지 않은 나무는 2차거름을 주지 말고, 3차거름주는 시기에 2차거름을 준다.

 

 

(3) 시비량 결정

거름주는 양은 지력, 수령, 수세, 결실량, 재배기술에 따라 조절되어야 하는데 매실나무는 결과수령이 빨라서 심은 후 9년째가 되면 성과기에 이르고, 30∼40년이 지나면 노쇠기에 들어간다. 따라서 수령이 적은 어린 나무때 생육을 촉진시켜 수관을 확대시켜야 하므로 질소질거름을 중심적으로 사용하고, 성과기에 이르면 질소질거름과 아울러 칼리질거름을 증가하여 수량을 증대시키도록 하여야 한다.

 

매실나무의 3요소 흡수량을 보면 8년생에서 10a당 1,165kg을 생산할때 3요소 흡수랴은 질소가 7.510kg, 인산이 2.260kg, 칼리가 8.590kg이었으며, 과실 375kg 생산에 필요한 3요소은 질소 2.503kg, 인산 0.753kg, 칼리 2.863kg이었다.

 

<표 1> 매실의 3요소 흡수량

구 분

질소(kg)

인산(kg)

칼리(kg)

·10a당 식재된 매실나무의 흡수량

7.510

2.260

8.590

·매실 375kg 생산에 필요한 흡수량

2.503

0.753

2.863

 

* 8년생 성목

10a당 2,300kg 생산에 필요한 3요소 흡수량은 질소 14.83kg, 인산 4.46kg, 칼리 16.96kg으로 천연공급량과 이용률을 감안하면 거름주는 양은 질소 23.0kg, 인산 12.0kg, 칼리 20.0kg이 된다.

 

 

<표 2> 매실 2,300kg 생산에 필요한 3요소 시비량

구 분

질소 (kg)

인산 (kg)

칼리 (kg)

흡 수 량

14.83

4..46

16.96

천 연 공 급 량

5.0

2.3

6.8

필 요 량

10.0

2.3

6.8

시 비 량

23.0

12.0

20.0

 

* 흡수량 : 질소 1/3, 인산 1/2, 칼리 2/3

이용량 : 질소 45%, 인산 20%, 칼리 50%

시비설계는 거름주는 양이나 시기, 비료종류에 따라 그 조합이 농가별로 천차만별이겠으나 재식 9년 이상된 성목기의 거름주는 양과 시기는 표 3에서와 같이 대개 2차 웃거름주기를 끝내느 예가 많다.

 

 

 

<표 3> 매실과원의 시비기준

시 비 시 기

시 비 비 율 (%)

성 분 량 (kg)

질소

인산

칼리

질소

인산

칼리

4하∼5상순(1차 웃거름)

40

40

40

8.0

4.8

6.4

7중 하순(2차 웃거름)

30

30

30

6.0

3.6

4.8

11상∼12상순(밑거름)

30

30

30

6.0

3.6

4.8

100

100

100

20.0

12.0

16.0

 

 

수령별 시비기준량은 표 4에서와 같이 연생별로 다르게 주어야 하는데 품종에 따라 수세가 강하고 흡비력이 강한 고성, 풍후, 소매, 백가하 등은 질소 시용량을 다소 낮추고, 세력이 비교적 중 이하인 남고, 화향실, 양노, 옥영 등은 초기세력을 다소 좋게 해주는 3요소중 질소량을 다소 높이는 시비비율의 배분이 알맞다.

 

우리나라에서는 1, 2차 웃거름 주는 시기인 5월상순과 7월중·하순에 가뭄이 계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조한 과원에서는 거름을 준후 5mm(5톤/10a) 정도의 물을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표 4> 매실 수령별 시비기준

성분량 (kg)

수 령

1∼2년?

3∼4년

5∼6년

7∼8년

9년이상

질 소

3.0

5.6

8.3

11.9

20.0

인 산

2.4

4.5

6.6

9.0

12.0

칼 리

3.0

4.5

9.9

13.5

16.0

 

* 30주/10a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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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양관리

 

 

 

가.토양의 이화학성 개량을 위한 깊이갈이 작업

 

매실나무는 뿌리가 얕게 뻗는 천근성으로 지표면에 가까운 20∼30cm깊이의 범위에 대부분의 뿌리가 분포하며, 영양분을 흡수하는 잔뿌리는 60%정도가 10cm내에 분포한다.

 

이런 매실나무의 뿌리분포는 뿌리의 산소요구도가 매우 높다는 것과 토양이 과습하거나 지하수위가 높으면 쉽게 습해를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특히 배수에 철저를 기하고, 토양의 통기성을 높여 주는 것이 필요하다.

 

토양이 중점토나 식토인 경우에는 암거배수를 겸한 토양 깊이갈이 작업을 해주어야 한다. 심을 때는 포그래인 등 중장비로 깊이 1m, 넓이 1m로 파고, pvc유공관(내경 10∼15cm)을 연결하여 묻고 그 위에 자갈을 10cm정도 깔아준 다음 묻고, 다시 그 위에 나무를 심는 것이 좋다.

 

 

<그림 1> 심경후 유기물 시용

 

 

심은 후에는 매년 깊이 90∼100cm, 넓이 50∼60cm로 깊이갈이를 해주어 전 과수원 바닥이 모두 한번씩 깊이갈이가 되도록 해주어야 토양의 이화학적 성질이 개량되어 나무자람이 좋고, 안정된 수량을 기대할 수 있다.

 

깊이갈이를 한 과원에서는 토양경도가 90cm까지는 아주 부드러운 것으로 보아 깊이갈이를 한 곳은 토양 3상이 개량되어 공기와 물이 알맞아 나무자람이 좋은 토양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초생재배와 풀을 매어준 나지과원과의 토양유실량은 표 5와 같이 초생재배에서 가장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표 5> 경사도에 따른 토양 유실량

경 사 도 7°

경 사 도 12°

나 지

등고선

초생재배

부 초

나 지

부 초

토양유실량(kg)

509

219

132

42

928

55

(지수)

(100)

(43)

(26)

(8)

(100)

(6)

 

토양의 산도(ph)에 따라 매실나무의 생육차이가 큰데 산도 4.3이하이거나 7.4이상일 때는 말라 죽으며, 5.8∼7.1에서 가장 생육이 양호하므로 석회를 충분히 사용해야 한다.

 

 

 

나. 과원 지표면 관리

 

과수원바닥은 나무밑을 가뭄이 타지 않도록 보릿짚이나 풀을 길러 토양유실이 적도록 해주어야 하는데 초생재배를 할 경우에는 질소질비료를 10∼20%증시해야 하며, 가물때에는 자주 베어 주어 수분증발을 억제해 주어야 한다.

 

 

<그림 2> 성목원의 지표면관리를 위한 볏짚피복 상태

 

자료출처 :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외 다수

http://www.namu-ro.com/treebank/yusil03/mesillis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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