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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재배법 - 매실 재배환경

호남인1 2015. 1. 21. 13:58

 

 

 

 

 

 

매실 재배법

매실 재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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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상조건

 

 

 

가. 기온

 

매실나무는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며, 연평균기온이 12∼15℃되는 지역에서 안전하게 재배될 수 있다. 생육기인 4월은 19℃, 10월은 21℃, 개화기는 10℃이상 성숙기는 22℃가 알맞다. 개화기의 저온저항온도는 -8℃이나 개화후의 어린 과실 일 때는 -4℃가 한계온도(限界溫度)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내륙지방을 제외한 연평균기온이 12℃이며, 늦서리의 피해가 적은 지역에서 재배가 가능하다. 매실은 다른 과수보다 휴면기간(休眠期間)이 짧아서 겨울철의 온도변화에 예민하기 때문에 개화기가 해에 따라 심하게 다르다. 겨울철이 따뜻한 남부지방이나 따뜻한 해에는 개화기가 너무 빨라져 서리피해를 받기가 쉽고, 불완전화(不完全花)의 발생이 많을 뿐만 아니라 꽃가루를 옮겨주는 방화곤충(訪花昆蟲),즉 주로 꿀벌의 비래가 활발하지 못하여 충분한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질 수 없어 결실률이 극히 낮아진다.

 

 

<그림 1> 상해방지용 방상선(防霜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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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겨울철 기온이 낮은 지방 또는 겨울철 기온이 낮았던 해에는 생육이 늦고 개화기가 자연히 늦어져서 늦서리의 피해를 피할수 있고,개화후에는 따뜻한 봄날씨가 순조롭게 계속되기 때문에 완전화(完全花)의 발생이 많으며, 모든 품종이 거의 같은 시기에 개화하여 방화곤충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정받이가 잘 이루어져 풍작(豊作)을 이루게 된다.

 

대체로 남부의 따뜻한 지방에서 개화기가 빠른 해일수록 개화기가 늦은 지방 또는 개화기가 늦은 해 보다 결실이 불량할 때가 많은데 이는 개화기에 늦서리의 피해를 받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늦서리가 내리는 지역이나 개화기에 저온이 내습하는 지대, 개화결실기에 바람이 심하게 부는 지대는 따뜻한 지방일지라도 매실재배의 적지(適地)라 할 수 없다.

 

현재 우리나라의 매실 분포지역은 서산, 대전, 김제, 임실, 남원, 거창, 금릉, 울진, 강릉을 잇는 선으로 연평균 기온이 12℃이상 되는 지역이다. 그러나 경제적 재배안전지대는 이와 일치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나. 강우량

 

매실나무는 천근성이기 때문에 가뭄에 약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과실의 수확이 끝난 후에 장마철에 들어가므로 개화결실에는 지장이 없으나 여름철 심한 가뭄으로 수세가 약해지고 조기낙엽으로 인하여 다음해 조기개화로 결실을 불량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다 일조

 

과수원의 일조시간은 방위와 지역에 따라 다르다. 평단지의 일조시간은 길고, 경사지와 골짜기에 비해 2∼3시간의 차이가 있고, 그 차이는 여름보다는 개화기에 크다. 개화기에 따뜻한 날이 계속되면 방화곤충의 활동이 활발하고 일조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방화곤충의 활동시간이 길어지고 결실도 양호해진다. 반대로 개화기에 일조시간이 짧아지면 방화곤충의 비래활동이 적어지고 결실이 불량해진다.

 

<표 1> 지형에 따른 평균 일조시간

지 형

하 지

동 지

춘(추)분

비고(조사지점)

경사지

곡간지 평탄지

시간 분

10 52

10 36

13 03

시간 분

6 08

4 58

8 23

시간 분

9 11

8 27

11 23

20

1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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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토양 및 지형조건

 

 

 

가. 토양

 

매실나무는 뿌리가 얕게 뻗는 성질이 있어 지표면(地表面)에서 20∼30cm 범위에 85%의 잔뿌리가 분포한다. 그러나 토양에 대한 적응성이 비교적 넓어서 산지재배(山地栽培)가 가능한 과수이다. 보수력(保水力)이 강하고, 토양통기(土壤通氣)가 불량한 질땅이나 지하수위가 높고 물빠짐이 나쁜 저습지(低濕地)에서는 생육이 불량하다.

 

세균성구멍병 또는 문우병(紋羽病)의 발생이 많으며, 낙엽이 빠르고, 나무의 생육과 결실이 불량하다. 토심이 얕고 메마른 땅은 가뭄의 피해를 쉽게 받을 뿐만 아니라 개화기가 빨라지고, 낙과(落果)도 심한 경우가 있으며 조기낙엽이 일어나기 쉽다.

 

매실재배에 알맞는 토양은 토심이 깊고 물빠짐이 좋은 참흙 또는 모래참흙(砂壤土)으로서 토양산도(ph)가 6.5∼7.1의 미산성(微酸性)∼중성(中性)토양에서 잘자란다. 토양산도(ph)가 4.3 이하의 강산성(强酸性) 또는 7.5이상의 알칼리성 토양에서는 말라 죽는다.

 

 

나. 지형

 

지형이 다르면 과원에서의 일조시간이 다르게 되는데, 특히 곡간지나 산지의 경사지에 있는 매실원에서는 방위나 지형에 따라서 산이나 나무의 그늘때문에 일조시간이 짧게 되는 일이 많다. 경사면이 남향으로 향한 과원이 일조량도 많고 좋은데 토양이 쉽게 건조하기 쉽다. 따라서 재배지의 지형조건에 알맞는 재배관리가 필요하다.

 

자료출처 :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외 다수

http://www.namu-ro.com/treebank/yusil03/mesillis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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