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황기속(Astragalus)

호남인1 2014. 9. 12. 11:58

 

 

 

 

 

황기속

 

속명: Astragalus

분류: 피자식물문 > 쌍자엽식물강 > 이판화아강 > 장미목 > 콩과 > 황기속(Astragalus)

 

황기 (Astragalus mongholicus Bunge)

 

 

황기

 

학명: Astragalus membranaceus Bunge var. membranaceus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콩목 콩과

콩과(―科 Fab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산지에 자라고 약초로 흔히 재배된다. 키는 1m 정도로 전체에 약간의 털이 나고 줄기는 곧추선다. 잎은 6~11쌍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 모양의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긴 타원형의 잔잎은 끝이 둔하고 톱니가 없다.

 

엷은 황색의 꽃은 7~8월경 잎겨드랑이에서 많은 꽃이 한쪽으로 몰려나와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꽃자루는 길다. 꽃부리[花冠]는 나비 모양이며 길이가 15~18㎜ 정도이다. 수술은 10개이지만 9개는 붙어 있다. 열매는 협과(莢果)로서 팽대하며 길이가 약 2~3cm이다.

 

한국에는 황기속(Astragalus)에 제주도에서 자라는 탐라황기(A. adsurgens), 꽃이 자주색인 자주황기(A. dauricus), 백두산 지역의 고원에서 자라는 개황기(A. uliginosus) 등을 비롯해 5종(種)이 자라고 있다.

 

한약재로 쓰이는 황기의 뿌리로 가늘고 긴 원뿔형·원구형 또는 몽둥이 모양이다. 길이 10~80cm, 지름은 0.2~15㎜로 흔히 분기되어 있다. 겉면은 담백색을 나타내고 회갈색의 코르크층이 군데군데 있다. 질은 단단하고 절단면은 섬유성이며, 세로 절단면은 백색이고 중심부는 유황색을 띠고 있다. 봄 또는 가을에 채취하여 건조시킨다. 성분으로는 교질, 점액질, 전분, 자당, 포도당, 섬유소, 비타민 B 등이 있으며, 나머지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달다.

 

주로 비경(脾經)·폐경(肺經)에 작용하며, 아울러 신경(腎經)·대장경(大腸經)·삼초경(三焦經)에도 작용한다. 황기의 효능으로는 보기승양(補氣升陽)·고표지한(固表止汗 : 피부의 방어기능을 강화하여 땀을 멈추게 하는 치료법)·이수소종(利水消腫 : 배뇨를 원활하게 하여 부은 것을 가라앉게 하는 치료법)·탁독배농(托毒排膿 : 기혈을 보익하는 약물을 사용하여 정기를 보조해서 병독을 밖으로 밀어냄으로써 내부의 농을 배출하는 치료법) 등이 있다.

 

황기는 만성쇠약, 특히 중기[脾胃氣] 허약에 효과가 있으며, 중추신경계의 흥분작용 효과도 있다. 피로·무력감·음성저하·맥연완(脈軟緩) 등의 증상이 있을 때 복용하면 좋은데 장기간 다량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 탈항(脫肛)·자궁탈(子宮脫)·내장하수(內臟下垂)·자궁출혈 등의 중기하함(中氣下陷 : 비장의 기능이 악화된 것이 더욱 악화됨)의 증상이 있을 때도 사용한다.

 

체질을 개선하고 전신 근육의 긴장을 높임으로써 효과를 나타낸다. 말초신경마비, 뇌졸증의 후유증인 반신불수, 만성관절류머티즘, 결관절주위염 등에 사용하는데 이들은 기혈양허(氣血兩虛)로 인해 순환장애가 생기는 동통이나 혈비(血痺)이다. '기행즉혈행치혈선치기'(氣行則血行治血先治氣)라는 관점에서 황기를 써서 기를 보충한다.

 

황기는 고표의 주약이므로 표허자한(表虛自汗 : 기운이 부족하여 피부의 방어기능이 튼튼하지 못해 저절로 땀이 나는 증상)에 사용한다. 신장염에도 사용하는데 황기는 이뇨하여 부종을 없앨 뿐 아니라 단백뇨를 낮추고 전신의 영양상태를 개선한다. 황기는 오랫동안 헐어 있는 화농증에 사용한다. 현대의학적으로 보면, 항균작용과 인체의 저항력 증가로 인하여 자궤배농되어 유합하기 쉽게 하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화농의 초기에 발적(發赤)·종창(腫脹)·열감·동통 등의 현저한 염증 현상이 있을 때는 황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만약 사용하면 열상(熱狀)에 열약(熱藥)을 투여해서 염증이 심해진다. 그리고 소갈(消渴 : 당뇨병)에도 산약·생지황·천화분(天花粉)·오미자 등의 약을 배합하여 사용한다.

 

황기를 투여하면 오히려 호흡곤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심부전으로 인한 호흡곤란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또 고혈압이나 상부의 혈열(血熱)의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하면 두통, 안면 홍조, 치통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출처: 전남들꽃연구회 김진수님/ http://cafe.daum.net/ya2004/QEn3/32

 

자주개황기 (Astragalus adsurgens Pall.)의 꽃차례

 

 

국내서식 황기속 (Astragalus) 11종 바로가기

개황기 (Astragalus uliginosus L.)

갯황기 (Astragalus sikokianus Nakai)

긴꽃대황기 (Astragalus schelichovii Turcz.)

설령황기 (Astragalus setsureianus Nakai)

염주황기 (Astragalus membranaceus var. mandshuricus Nakai)

자운영 (Astragalus sinicus L.)

자주개황기 (Astragalus adsurgens Pall.)

자주황기 (Astragalus dahuricus (Pall.) DC.)

정선황기 (Astragalus koraiensis Y.N.Lee)

제주황기 (Astragalus membranaceus var. alpinus Nakai)

황기 (Astragalus mongholicus Bunge)

 

정선황기 (Astragalus koraiensis Y.N.Lee)의 꽃차례

 

 

국내서식 황기속 (Astragalus) 11종 특성비교

 

1.  개황기 (Astragalus uliginosus L.)

잎은 호생하고 엽병이 있으며 8~13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기수1회우상복엽이고 소엽은 긴 타원형 또는 긴 타원상 피침형이며 양 끝이 둔하고 짧은 엽병이 있으며 길이 12~46mm, 나비 3-12mm로서 표면에는 중앙으로 붙어 있는 복모가 약간 있으며 뒷면에서는 다소 밀생한다. 

열매는 협과, 길이는 17mm, 난상 타원형, 검은색으로 익는다. 

꽃은 6-8월에 피고 자주색이며 긴 화경 그ㅌ에 총상으로 달리고 소화경은 꽃받침보다 짧으며 꽃받침과 더불어 갈색 털이 밀생한다. 소포는 막질이고 난형이며 길이 2mm로서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은 길이 4mm로서 털이 있고 흑색으로 익으며 2실로 된다. 

 

개황기 (Astragalus uliginosus L.)

 

 

 

 

2.  갯황기 (Astragalus sikokianus Nakai)

별명: 강화황기

이명: Astragalus sikokianus Nakai

갯황기는 한 때 일본의 특산식물로 되어 있었으나 현재 일본에서는 멸종된 상태고 복원할려고 노력중인 모양입니다.

이 갯황기가 2003년에 김소영金昭映,최병희崔秉熙,전의식全義植 박사들에 의해 우리나라의 해안( 남쪽 해안에서 ~포항 해변)에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고 한다.

 

갯황기 (Astragalus sikokianus Nakai)

 

 

 

3.  긴꽃대황기 (Astragalus schelichovii Turcz.)

한반도(북부), 일본, 사할린, 캄차카, 동시베리아에 분포한다. 

화서의 자루가 10-15cm로 길고 과실은 약간 원주상으로 축에 이어 곧추서며 암술대는 하반부가 뒤로 젖혀진 뿔모양으로 남는 성질이 있고 소화는 17-19(21)개이다. 개황기에 비해 협과에 털이 없다. 

 

 

 

 

4.  설령황기 (Astragalus setsureianus Nakai)

잎은 호생하고 우상복엽이며 소엽은 9~13개이다. 소엽은 타원형으로 길이 10~15mm이며 끝은 오목하게 들어가고 밑이 둔하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탁엽은 난상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과실은 협과이다. 

꽃은 8월에 황색으로 피고 잎짬에 총상화서로 달리며 화경이 길다. 꽃받침은 종형이고 화관은 나비형이다. 

줄기는 가늘고 경질이며 모여 난다. 

뿌리는 다소 비대한다. 

 

 

 

 

5.  염주황기 (Astragalus membranaceus var. mandshuricus Nakai)

잎은 호생하고 5-9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복엽이며 소엽은 난상 타원형이고 길이 7-20mm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열매는 원주형이며 길이 10-20mm로서 잘록잘록 들어가 염주모양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총상화서를 이루고 줄기 끝에 붙는다. 

줄기는 서고 높이는 30cm가량이다. 

뿌리는 비대하다. 

 

염주황기 (Astragalus membranaceus var. mandshuricus Nakai)

 

 

 

 

6.  자운영 (Astragalus sinicus L.)

잎은 호생하며 기수1회우상복엽이고 소엽은 9-11쌍이며 도란형 또는 타원형이고 길이 6-20mm, 나비 3-15mm로서 끝이 둥글거나 파지며 엽병은 길이 2-5cm이고 탁엽은 난형이며 길이 3-6mm로서 끝이 뾰족하다. 

협과는 흑색으로 익으며 길이 2-2.5cm, 지름 6mm로서 털이 없고 2실로 되며 종자는 누른빛이 돈다. 

화경은 길이 10-20cm로서 액생하며 끝에 7-10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리고 꽃은 4-5월에 피며 길이 12mm로서 홍자색이고 소화경은 길이 1-2mm이다. 꽃받침은 길이 4mm로서 백색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열편은 피침형이고 통부보다 짧다. 

높이 10-25cm이고 백색 털이 다소 있으며 줄기는 밑동에서 많이 갈라져서 옆으로 자라다가 곧추선다. 

 

자운영 (Astragalus sinicus L.)

 

 

 

 

7.  자주개황기 (Astragalus adsurgens Pall.)

잎은 기수1회우상복엽이며 길이 5-15cm로서 엽병이 짧고 소엽은 11-21개이며 긴 타원형이고 끝이 다소 둔하며 분백색이 돌고 길이 7-20mm, 나비 3-8mm로서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에 중앙으로 붙어 있는 복모가 있다. 탁엽은 넓은 피침형으로서 끝이 뾰족하고 뒷면으로 반 정도 합착(合着) 한다. 

협과는 길이 15-18mm, 지름 4mm정도로서 백색 또는 흑색의 잔털이 있으며 긴 타원형이고 대가 없으며 열매는 2실로 된다. 

총상화서는 길이 3-6cm로서 꽃이 밀착하며 화경이 있고 꽃은 7-8월에 피며 길이 12-15mm로서 자줏빛이 돈다. 꽃받침은 백색 도는 흑색의 복모가 있고 길이 5-6mm이며 열편은 선형이고 통부 길이의 1/2정도이다. 

 

자주개황기 (Astragalus adsurgens Pall.)

 

 

 

8.  자주황기 (Astragalus dahuricus (Pall.) DC.)

잎은 호생하고 5-8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기수1회우상복엽이며 소엽은 긴 타원형이고 둔두 또는 예두이며 둔저 또는 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탁엽은 막질이고 난형으로서 끝이 길게 뾰족해진다. 

열매는 협과로 타원형이고 끝이 날카로우며 배종선이 들어가기 때문에 2실로 된다. 

총상화서는 엽액에서 나오며 잎과 길이가 거의 비슷하고 꽃은 6-8월에 피며 길이 12-15mm로서 자주색이고 소화경은 길이 1mm이며 소포는 선형이고 길이 2mm로서 끝 가장자리에 잔털이 있다. 기판은 끝이 파지며 가장 길고, 익판은 피침형으로 다소 짧고, 용골판은 익판과 같은 길이이다. 꽃받침은 길이 6mm, 지름 2mm이고 열편은 길이 3mm로서 가장자리에 잔털이 있으며 수술은 10개로서 양체로 갈라진다. 

전체에 잔털이 있고 비스듬히 옆으로 자라며 길이 50-100cm이고 가지는 많이 갈라진다. 

뿌리는 길고 크며, 땅 속에 깊이 들어 간다. 

 

자주황기 (Astragalus dahuricus (Pall.) DC.)

 

 

 

 

9.  정선황기 (Astragalus koraiensis Y.N.Lee)

잎은 7-10쌍의 소엽으로 된 우상복엽이다. 소엽은 타원형이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에 솜털이 있으며, 가장 큰 소엽은 길이 16mm, 폭 8mm이고, 소엽의 끝은 침상이며, 탁엽은 길이 8mm, 폭 2mm이다. 

열매는 원통형의 협과로서 길이 2.5cm, 폭 4mm이고 끝이 날카롭게 구부러진다. 

화서는 두상인 총상화서이고 화축은 2.5-3cm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황색이며 화관의 길이 6mm, 지름 5mm이다. 기판은 난형으로 길이 10mm, 폭 4mm이며 익판은 길이 9mm, 폭 2.5mm이고 용골판은 길이 8mm이다. 꽃받침은 털이 있고 5갈래이다. 

 

정선황기 (Astragalus koraiensis Y.N.Lee)

 

 

 

 

10. 제주황기 (Astragalus membranaceus var. alpinus Nakai)

잎은 우상복엽으로 소엽은 5-10쌍이고 넓은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길이 5-8mm이다. 탁엽은 난형 또는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열매는 협과이다. 

꽃은 7-8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나비모양이고 엽액에서 총상화서로 달리며 화축은 길다. 

전체에 가는 털이 밀생하고 줄기는 밑동에서 여러개가 한꺼번에 옆으로 뻗는다. 

 

제주황기 (Astragalus membranaceus var. alpinus Nakai)

 

 

 

 

11. 황기 (Astragalus mongholicus Bunge)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짧고 6-11쌍의 소엽으로 구성된 기수1회우상복엽이며 소엽은 난상 긴 타원형이고 양끝이 둔하거나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탁엽은 피침형으로서 끝이 길게 뾰족해진다. 

협과(莢果)는 도란상 타원형이며 길이 2~3cm이고 광택이 약간 있다. 

꽃은 길이 15-18mm, 엷은 황색으로 7~8월에 피고 총상화서로서 액출(腋出)한다. 화경이 길며 꽃이 다수이고 밀착하며 한쪽으로 몰려난다. 소화경은 길이 3mm 이다. 꽃받침은 길이 5mm, 나비 4mm로서 끝이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길이 1mm정도이고 수술은 10개로서 양체로 갈라진다. 

전체에 약간의 털이 나고 줄기는 곧게 선다. 

 

황기 (Astragalus mongholicus Bunge)

 

 

사진출처

floma http://www.floma.pe.kr/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 

인디카/ /http://www.indica.or.kr/xe/old_plant/880987#

 


 

콩과(Leguminosae) | 식물도감(植物圖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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