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獨立軍의 料理法

개고기 요리법 (수육,보신탕,다대기)

호남인1 2012. 7. 14. 17:06

 

 

 

 

 

개고기 요리법 (수육,보신탕,다대기)

 

예부터 건강식으로 자리를 잡은 보신육은 소화력이 뛰어난 아미노산 성분과 비타민A, 비타인B, 지방질이 풍부하고 특수 아미노산 성분이 많아 체력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개고기 요리 재료

보신육, 깻잎, 고사리, 부추, 토란대, 들깨가루, 생강, 북어대가리, 대파, 양파, 된장, 고춧가루

 

보신탕 다대기의 재료

고춧가루, 청양고추, 다진생강, 된장, 국간장, 들깨가루, 들기름, 식초약간, 개고기육수

 

 

개고기 요리법 (수육. 보신탕)

 

개고기수육

1. 먼저 보신육을 깨끗이 손질해 줘야 합니다. 개고기를 찬물에 충분히 담궈서 핏물과 불순물을 제거해주세요. (흐르는 물에다가 20분 정도)

2. 피를 뺀 고기를 솥에 넣고 초벌 끓여 버린후 솥을 깨끝이 씻고 다시 찬물을 부은후 보신육을 넣고 생강.양파.대파.대파뿌리.소주등 양념을 넣고 끓이다 고기가 중간정도 읶으면 된장을 넣는다.

지역마다 좀씩 틀리지만 이정도만 넣으면 냄새는 안난다. 황기를 넣거나 엄나무를 넣으면 향도 좋을수 있다

불은 중불로 낮추어 1시간 정도 끓이다가 약불로 은근히 더 삶아줍니다.

3. 보신육은 건져 적당한 크기로 썰고 국물은 면보 걸러서 깔끔히 해줍니다. 불린 토란대는 5cm정도로 잘라 찢어주시고, 깻잎, 파, 부추는 손질하여 5cm정도 잘라 준비해 주세요.

4. 다 삶은 고기를 잘 건저내야 된다. 넘 일찍 건지면 질겨서 먹기가 불편하고 넘 늦게 건저내면 흐믈해져서 고기 맛이 없다.

고기는 뱃살. 갈비부터 먼저 건저내고 앞다리 뒷다리 건저내 채반이나 소쿠리에 건저낸다

5. 맛있는 연한 수육 부위(배받이.목살.갈비살)는 수육으로 대파.부추.깻잎.등 야채를 대처서 고기와 다데기을 찍어 먹는다.

6. 남은고기는 여러가지 갖은 양념을 넣고 끓여서 전골이나  탕 으로 먹으면 된다.

 

 

 

보신탕

1. 먼저 개고기를 삶은 육수에 고춧가루, 청양고추, 다진생강, 된장, 국간장, 들깨가루, 들기름, 식초약간의 재료로 보신탕 다대기를 만들어 준비해줍니다.

2. 고기를 건저낸 솥에 있는 육수가 끓으면 토란대나 고사리를 넣어 30분정도 끓이다가 파를 넣고 거품과 기름을 수시로 걷어준다.

3. 충분히 끓어 맛이 우러나면 깻잎, 부추, 들깨가루등과 준비된 보신탕 다대기를 넣어 간을 해주면 개고기 요리가 마무리 된다.

 

 

 

 

 

 

보신탕 [補身湯.dog soup]에 대한 국어사전 검색결과

 

형태분석 : [+補身+湯]

【명사】

몸의 원기(元氣)를 돕는 탕이라는 뜻으로, ‘개장국(-醬-)’을 완곡하게 이르는 말.

 

 

 

보신탕(구탕 狗湯)이야기 

 

 

우리 역사에서 삼복 요리는 '구장(狗醬)'이었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를 보면 "狗醬을 한다. 구장을 대신하여 육개장, 蔘鷄湯을 한다." 라고 돼 있다.

그러니까 한민족의 삼복 음식은 삼계탕(蔘鷄湯)이 아니라 구장이었던 것이다.

 

구장은 ‘개장’, ‘개장국’을 말하며, 개고기를 고아 끓인 국이다.

옛날부터 삼복(三伏) 때 이를 먹는 풍습이 있고 지양탕(地羊湯), (俗語)보신탕(補身湯)이라고도 불렀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요즘 구장은 물론 개장, 개장국이란 말도 통용되지 않고 있다.

오로지 사전에서 속어라고 하는 보신탕을 비롯해서 보양탕, 영양탕, 사철탕, 멍멍탕 그리고 심지어는 한때 존슨탕이라고 부른적도 있었는데, 재료 종류를 드러내지 않고 쓰는 말들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을 보면,

"개고기는 성(性)이 온(溫)하고 미(味)는 산(酸)하고 무독(無毒)하다. 오장(五臟)을 편안하게 하고 혈맥을 조절하고 장과 위를 튼튼하게 하여 기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양기를 도와서 양물(陽物)을 강하게한다" 고 적혀있다. 이처럼, 보신탕은 예로부터 혈액순환을 돕고 양기를 높이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육류에 비해 고단백질, 고지방 식품이며 소화 흡수가 빠르고,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는데, 개고기는 아미노산 조직이 사람과 가장 비슷해서 단백질 흡수율이 높아 병후 회복이나 수술 후에 복용해 왔다.

 

또한 보신탕은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포화지방산이 적은 반면, 몸안에서 잘 굳지 않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이다.

지방질을 구성하는 지방구의 크기도 소기름이나 돼지기름에 비해 6분의 1 정도여서 과식해도 탈이 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현대 영양학적으로도, 개고기는 소화력이 뛰어난 아미노산 성분과 비타민(A,B), 지방질이 풍부하고 특수 아미노산 성분이 많아 체력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개고기는 보신인 측면에서 볼 때, 예로부터 몸이 허약해서 생긴 결핵이나 호흡기 질환에 좋다고 한다.

공중을 나는 새도 결핵에 걸리나, 개는 결코 결핵에 걸리지 않는다 전한다.

몸이 여위고 허리와 무릅에 힘이 없으며 시큰시큰 아프고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할 때나, 귀에서 소리가 나고 피로할 때와 유정, 음위증, 식은땀이 날 때, 비장과 위장이 냉하고 무력한 데 좋다. 여성의 경우, 피부 미용에 좋고 젖을 잘나게 하고 대하증을 낫게 한다.

 

보신탕은 개고기에 토란줄기, 들깻잎, 마늘 등을 넣어서 요리하는 것이 보편적인데 보신탕에 추가되는 양념 중 마늘은 알리신과 스크로티닌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각종 영양소가 위장에서 효율적으로 흡수되게 도와준다. 단백질이 풍부할 뿐더러 육질이 연해서 치아가 부실한 노인들도 먹기가 편하다.

 

북한에서는 개고기를 ‘단고기’, 개장국을 ‘단고기국’이라 한다.

단고기라는 말은 ‘고기 맛이 달다’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평양시 낙랑구역 통일거리에는 ‘평양단고기집’이 있는데 1992년에 개장했다.

한국에서 단고기는 공인된 식재료가 아니어서 규모가 큰 개장국 식당이 드문데, 평양단고기집은 630석의 식사홀과 80석의 연회장, 7개의 방을 갖추고 있다니 무척 큰 규모다.

 

한국의 개 식용에 관한 최초의 외국의 소개는

1847년 프랑스 선교사 달렌이 쓴 ‘조선 교회사’ 첫머리에, “조선에서 제일 맛있는 고기는 개고기다” 라고 쓰여 있어 예로부터 조상들은 개고기를 즐겨왔던 것으로 보인다.

 

개고기는 중국 광동지역에서도 즐겨

광동성 개고기 요리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하다. ‘향육(香肉)’이라 하여 개의 부위에 따라 여러 가지 요리가 있다. 그중에서도 누렁개를 최고로 친다. 중국인들에게 개는 단지 고단백질 음식일 뿐인것 같다.

 

몇일후 초복이다.

하루 평균 30t에 달하는 개가 보신탕으로 죽어가 7천여개의 전국 보신탕업소에서 20억원대의 물량이 거래된다고 한다.

개고기를 먹고 안먹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몸에 좋다면 지렁이부터 천연기념물까지 잡아먹는 비이성적인 보신문화는 없어져야 한다.

또한 애견문화든 구장문화든간에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해해야 한다.자기가 하면 로맨스고 다른 사람이 하면 스캔들인 시대는 아니다. 다른 사람의 의견도 중요하니까...

 

불결한 집단사육, 잔인한 도살, 비위생적인유통과정 등등은 조속히 해결되어야 할문제들이다.

어느 글에서 본 바로는,가축병원에서 폐사한 재료가 처리비가들지 않고 오히려 돈 벌이가 되는보신탕집으로 곧장 가는 루트가 있으니절대 먹지 말라는 충고도 본 적이 있다.

 

원문출처 : http://cafe.daum.net/ds3935/XnUr/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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