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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잎나무

호남인1 2012. 3. 3. 12:26

 

 

 

 

회잎나무

 

학명: Euonymus alatus for. ciliatodentatus (Franch. &Sav.) Hiyama

학명풀이: Euonymus : 그리스어 eu-, (good)  onoma, (name)  alatus 'Winged'  ciliatodentatus - ciliato 'hairy'   dentatus 'Toothed'

이명: 횟잎나무,좀화살나무, /영명: Small spindle tree /원산지: 한국

분류: 쌍떡잎식물강 무환자나무목 노박덩굴과 /분포: 아시아, 유럽 /서식: 산 /크기: 약 3.0m  /생약명: 귀전우,

 

화살나무 종류 중 줄기에 날개깃처럼 생긴 코르크가 발달하지 않는 유일한 품종이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회잎나무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36624

 

 

줄기에 달린 날개를 귀전우(鬼剪羽)라 하여 햇볕에 말려 풍치료, 광증, 통월경, 지혈증에 사용하며 최근에 암을 치료하는 치료제로 알려지면서 수난을 겪고 있는 수종이다.

 

노박덩굴과의 낙엽활엽관목으로 한국·일본·중국·사할린 등지에 분포하며, 높이는 약 3m에 달하고 지상부에서 많은 줄기와 가지가 나와 자란다.

 

잎은 잎자루가 짧고 길이는 3~5cm로 타원형 또는 거꿀달걀형이며 마주난다.

양끝이 뾰족하며 잔 톱니가 있으며, 잎은 녹색인데 뒷면은 회록색이며 털이 있다.

 

꽃은 5월에 황록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 3개씩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조각은 각각 4개씩이다. 씨방은 1~2실인데 2실인 것은 밑부분만 붙어 있다.

 

열매는 길이 8mm 정도의 타원형이며 10월경에 적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1~2개인데 황적색의 종의로 싸여 있으며 백색이다.다.

 

어린 잎은 살짝 데쳐 나물로 먹고, 열매는 살충제로 쓰이는데 가을에 단풍이 들면 나무 전체가 빨갛게 물들어 정원이나 공원에 관상용·조경용으로 많이 심는다.

 

회잎나무는 화살나무와 비슷하게 생겼는데 줄기에 화살나무와 같은 목질의 날개가 없다는 점이 다르다.

 

잔가지에 날개가 없는 것을 회잎나무(for. ciliato-dentatus), 잎의 뒷면에 털이 있는 것을 털화살나무(for. pilosus), 회잎나무 중에서 잎에 털이 있는 것은 당회잎나무(for. apterus), 잎의 뒷면 맥 위에 돌기가 있고, 열매 끝이 갈고리처럼 생긴 것을 삼방회잎나무(var. uncinata)라고 한다.

 

 

 

생육환경

 

▶산기슭 및 산 중턱의 암석지에 난다.

▶토심이 깊고 보수력이 있는 비옥한 땅이 좋으며 중용수로 양지에서 잘 자라고 추위에 잘 견뎌 노지에서 월동하고 전국적으로 재배가 가능하다. 내건성 식물이고 염분에는 강하나 공해에 약한 편이다. 

 

광선: 양생 /내한성: 강함  /토양: 비옥 /수분: 보통 

 

번식방법

생장속도는 느리고, 이식이 용이하며 전정 후 맹아가 잘 나와 수형만들기에 좋다. 

결실기: 10월, 11월, 12월 

 

 

 

▶가을에 붉게 물드는 단풍과 꽃으로 착갈할 정도로 아름다운 주홍색의 루비같은 열매 그리고 화살모양 같은 가지에 쌓이는 설화가 아름다워 단목식재, 하층식재, 생울타리용, 차폐식재 등에 적합하다.

▶새순은 나물로 식용한다.

▶열매는 살충용

▶줄기에 달린 날개를 귀전우(鬼剪羽)라 하여 햇볕에 말려 풍치료, 광증, 통월경, 지혈증에 사용하며 최근에 암(癌)을 치료하는 치료제로 알려지면서 수난을 겪고 있는 수종이다. 

 

 

 

유사종

▶당회잎나무(for. apterus Rehder) : 회잎나무의 잎 뒷면에 털이 있는 것.

▶털화살나무(for. pilosus Ohwi) : 잎 뒷면에 털이 있다.

▶삼방회잎나무(var. uncinata Nakai) : 잎 뒷면 맥 위에 돌기가 있고 열매가 크며 끝이 뾰족하고 갈고리가 있다.

▶참빗살나무(E. sieboldiana) : 수고 8m, 날개 없음. 열매가 4개로 갈라짐. 

 

병충해정보

▶병해 : 갈색무늬병, 탄저병

▶충해 : 사철나무혹파리, 사철깍지벌레, 개각충(줄기에 발생) 

 

방제방법

▶깍지벌레류: 겨울에는 가지고르기, 가지치기 후인 12-4월 사이에 기계유 유제(95%)25배액을 가지와 줄기 전체에 살포하고 우화약충기에 메치온, 디메토유제 1,000배액을 2-3회 살포한다.

▶개각충: 포살하든가 스미치온을 뿌려 구제한다.

▶갈색무늬병 : 7월 상순부터 2주간격으로 4-4식 보르도액을 뿌린다.

▶탄저병 : 실생묘에는 3-3식 보르도액을, 분근묘와 성목은 4-4식 보르도액 또는 다이센수화제500배액을 6월상순부터 10일 간격으로 뿌린다. 

 

 

 

화살나무

글/국중성/어린이회관

 

하나의 풀잎이 우리의 육신에 약이 된다고 만이 거기에 능을 삼기보다는 그것들이 삼림으로 숲을 이루고 절정을 이루었을 때, 그 선경속에 이르러 도취함과 눈을 통하여 오는 감회는 그저 누구나가 다 정신건강에 좋을 수밖에 없나보다.

일찌기 동무 이제마(1838∼1900))는 그의 성명론에서 밝히기를「허파는 나쁜 소리를 싫어하고, 지라는 나쁜 빛깔을 싫어하고, 간은 나쁜 냄새를 싫어하고 콩팥은 나쁜 맛을 싫어한다.」고 하였다.

 

산허리 이마까지 자욱하게 숲을 이루었을 때, 그 속에서 우리에게 주어져 오는 영향은 어찌 그것을 양으로 재어 말할 수 있을까.

어떤 환부에 약을 바르고 감싸고 주사하는 방법이야 현대인류의 문명에서 누리는 최고의 활인술인양 보이나, 어쩌면 이는 한낱 궁창의 먼지 한 잎에 그칠 것인가 할뿐이며, 어찌 생각하면 울창한 숲을 이뤄 좋은 숲 소리를 들려준다면 허파에 좋을 것이며 또한 거기에 피고 지는 꽃과 단풍의 빛깔은 지라에 좋을 것이며, 명목초화가 산야를 덮고 시내를 흐른다면 그 흙 냄새와 풀 냄새는 간을 신선케 할 것이며 그사이에 소생하는 공해 없는 산채의 맛과 신선한 야채는 콩팥을 이롭게 하는 선약이 아닐까.

 

화살나무는 노박덩쿨과에 딸린 낙엽 소관목으로서 위모라 불려오고 있다.

이 나무는 가을이 되면 단풍나무 다음으로 붉고 노란빛깔을 토해내는 장관이 일품이어서 심산유곡의 절승을 찾는 이에게 참으로 반가운 빛깔을 선사해 주는 나무이기도 하다. 그러기 정원에 한두주씩은 빼놓을 수 없는 완상목이요. 울타리용으로는 한국정원의 식부재료로 아주 그만이다.

 

이는 아무 땅에나 토질을 가리지 않는 나무인데다가 보는 이에게 매혹을 줄 것이며 분재로서 알뜰히 가꿀 수도 있다.

조상들은 약용재료로서 또는 요긴한 바 있을 량이면 내 주변에 가까이 심고 보살폈던 것이라 한다.

 

 

이 나무는 북한지방의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 도처에 흔하게 자생하고 있는데 어느 누가 이의 용도를 찾아서 반겨줄 이가 없었으니 어찌하랴. 내 것을 찾아내어 그 가치와 용도를 널리 세상사람이 다같이 알고 쓰일 수 있도록 개발할 자원은 예사의 눈을 다시 뜨면 얼마던지 있지 않을까.

 

옛부터 선현들의 지량에 의해서 찾아 쓰여 오던 초목이 많았다.위모는 구황식물로서 활용되어 왔거니와 근자에도 산간지 주민들은 3, 4월에 잎을 훑어다가 밥에 넣어먹기도 하고 떡으로 만들어 시절음식으로 먹었던 것이다.

위모라는 명칭은 주로 약명으로 준용되고 있지만 일명 사신이 쏘는 화살이라는 뜻으로 귀전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호칭도 있고, 몸체에 날개 톱이 붙었다하여 귀전우 또는 신우라는 이름이 여러 문헌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본초에 보면 8월, 11월, 12월에 채취하여 약으로 쓰이는데, 겉 날개를 깎아버리고 써야한다고 하였다.

그 쓰임의 용처로는 입문에 보이기를 본정신을 잃고 미친 것처럼 흥분한 증세를 사수라 하여 이를 물리친다고 하고 또한 악성충치를 치유하며, 보감에 급작이 흥분하여 까무라치는 것(중악)과 복통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또 이 나무는 위 속의 벌레를 죽이는 역할을 하고 월경을 통하게 하고 징결(뱃속에 멍울이가 생기는 병)을 없애고 혈붕이라 하여 해산 후에 출혈이 멎지 않을 때 이를 닳여 먹는 것인데 대하, 산후의 어혈통을 낫게 하는가 하면 풍독종을 아주 없애는 특효가 있는 약이라 하였다.

 

 

이렇듯 귀한 자원이 우리 산야 어디에나 자생하고 있건만 이들을 찾아서 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눈여겨 보아줄 안목이 절실할 뿐이다.

허나 아무리 귀물이라 하여도 이를 감식할 줄 알고 쓸줄 아는 지험한 식견이 중요할 것 같다.

 

이조때 실학자 위항도인은 말하기를 우리나라 의술은 믿기 어렵다면서 초목의 명칭과 종류를 능히 알아야 할 것이며 그 채집하는 시기와 수확하는 방법에 한가지라도 어김이 있으면 병에 이롭기는커녕 도리어 해롭다고 하였다.

 

그렇게 볼 때는 요즈음 한의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약재를 손수 채약하는지는 물어본 바 없으나 흔히들 말하기를 어떤 약방에 가서 약을 지으면 병이 잘 났는데, 어떤 약방에 것은 효험이 없더라하는 걸 보면 일면 재료식별 구분에 따른 오차도 있을 법한 사례로 보고 싶다.

 

 

위모라 하면 그 품종도 여러 가지여서 날개가 없는 것은 화살을 만들어 썼다는 것이고, 그런 뜻에서 화살나무라 이름지어진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이외에도 국내에서 자생하고 있는 종만도 한국 동식물도감에 의하면 18종에 9가지 변종이 있다고 하였다.

 

같은 품종이라고는 하지만 반넝쿨성질로 크는 희소한 종류도 있으니, 이중 어느 것이 적실한 약용종인지 밝혀 알아야 할게 아닐까.

 

이조 선조 때 허준선생이 찬술한 동의보감에 준하여 보면「가지에 날개 같은 것이 있으니 모양이 전령(화살깃)과 같다. 채약에 쓰일 때에는 표피에 붙어있는 날개를 깎아버리고 쓴다」고 한 것으로 보아 겉에 날개톱이 달린 품종을 찾아보면 화살나무(Euonymusn alatus)임을 알 수 있다.

 

이외의 유사종 가운데도 버들회나무, 참회나무, 나래회나무, 횟잎나무 등의 여러 종류가 같은 용처로 쓰이고 있다.

 

 

사진출처

꽃향기많은집 / http://cafe.daum.net/sunyuricyh?t__nil_loginbox=cafe_list&nil_id=2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wfc_01     야생화겔러리 / http://floma.kr/xe/?mid=WildFlower

 

 

               노박덩굴과 [Celastraceae] | 식물도감(植物圖鑑)

             화살나무속 | 식물도감(植物圖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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