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獨立軍의 料理法

콩나물국 - 시원하게 끓이는법

호남인1 2011. 12. 25. 18:20

 

 

 

 

 

콩나물국 - 시원하게 끓이는법

 

재료준비

콩나물 200g. 다시마 육수 4컵. 다진 마늘 1작은술. 굵은 소금 조금. 실파. 청양 고추 조금씩.

다시마 작은 것 2장.

 

 

 

냄비에 물 5컵에 다시마 작은 것 2장을 넣고 5분정도 끓여 다시마 육수 5컵 분량을 만듭니다.

멸치육수를 사용해도 되지만 멸치육수는 맑은 콩나물국을 표현하지 못합니다.

 

콩나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구요.

 

냄비에 다시마 육수를 넣고 끓기 전에 콩나물을 넣어 끓입니다.

 

콩나물국을 끓일때에 냄비의 뚜껑을 이야기합니다. 바로 콩나물 비린내 때문이죠.

냄비의 뚜껑을 닫고 끓일때는 양념을 한 다음 끓기전에 뚜껑을 닫고 다 익은 다음에 뚜껑을 열어야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문제는 잠시만 늦게 뚜껑을 열면 콩나물의 아사삭한 맛을 느낄 수 없고. 풀어진 콩나물을 먹어야 합니다.

 

뚜껑을 열고 끓일때는 물이 끓기 전에 콩나물을 넣고 양념을 해서 익을 때까지 끓이면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콩나물은 끓기 시작하면 2분 이내로 금방 익어버리는 나물입니다. 초스피드로 양념을 하고 간을 제대로 맞추어야 맛있는 콩나물국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콩나물국이 끓으면 미리 준비한 청양고추와 잘게 썬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한소꿈 끓여 불에서

내립니다.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더 개운한 콩나물국이 된답니다.

 

콩나물국을 식힌 다음 밀폐용기에 담습니다.

냉동고에 약 2시간 정도 모셔 놓습니다.

 

2시간 후... 살얼음이 살짝 내려앉았습니다.

 

살얼음이 살짝 얼은 상태에서 먹어야 콩나물의 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더 얼어버리면 콩나물이 질겨지고 국물도 녹여서

먹어야 하는 애로사항이 생기겠죠. 남은 콩나물국은 냉장실에서 보관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