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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나무더부살이 - 육종용

호남인1 2011. 12. 18. 15:31

 

 

 

 

오리나무더부살이

학명: Boschniakia rossica (Cham. &Schltdl.) B.Fedtsch.

이명: 불로초.육종용 /원산지: 한국 /꿀풀목 열당과 오리나무더부살이속에 속하는 한해살이 기생식물이다.

 

 

오리나무더부살이(Boschniakia rossica)는 한국 북부에 나고, 두메오리나무의 뿌리에 기생하는 한해살이다. 전체가 황갈색의 다육질로 높이는 15-30cm이다. 비늘잎이 밀생하여 껍질 같으며, 비늘잎은 삼각형, 끝이 둔하며, 길이 7-10㎜로 털이 없다. 꽃은 암자색, 원줄기 끝에 다수가 이삭꽃차례로 달리며, 포는 삼각형이다. 꽃받침은 잔 모양,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깊게 5갈래져 있다. 화관은 길이 15㎜, 입술 모양, 윗입술 꽃잎은 약간 패어지며, 아랫입술 꽃잎은 아주 짧고, 끝이 둥글며, 털이 있다. 열매는 삭과이며 전초는 강장약으로 이용된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오리나무더부살이 (학명: Boschniakia rossica)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통화식물목 열당과의 한해살이풀. 백두산의 두메오리나무 군락에서 자라는 기생식물이다. 전초를 말린 것을 육종용이라 하는데, 보정, 강장, 중풍 등에 사용한다.

 

백두산 지역을 비롯하여 일본, 사할린, 캄차카 등지에 분포하는 한해살이풀이다. 백두산의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서 두메오리나무가 군락을 이루는데, 이 두메오리나무의 뿌리에 많이 기생한다. 뿌리줄기는 덩어리 모양이다. 줄기는 굵으며 가지를 치지 않고, 노란색으로 돋아나 점차 적갈색으로 변한다. 높이 15~30cm의 육질식물이다. 밑부분은 주름이 지고 윗부분은 비늘잎이 빽빽이 나있어서 뱀가죽처럼 보인다.

 

비늘잎은 삼각형이고 끝이 둔하다. 꽃은 7∼8월에 검은 자줏빛으로 피며 원줄기의 윗부분이 굵어져서 많은 꽃이 달린다. 수상꽃차례는 원줄기 길이의 1/2 정도이며, 포는 삼각형이고 밑 가장자리에 흔히 털이 있다. 꽃받침은 술잔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물결 모양으로 깊게 5갈래로 갈라진다. 꽃부리는 길이 1.5cm로서 입술 모양이다. 상순 끝이 다소 퍼지며 하순은 훨씬 짧고 3개로 갈라진다. 끝은 둥글고 가장자리에는 털이 있다. 수술은 4개로서 그 중 2개가 길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2개로 갈라진다.

 

꽃필 때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것을 육종용이라 하며 보정(補精), 강장(强壯), 중풍(中風) 등의 약으로 쓴다. 혈압강하, 타액분비촉진, 통변작용에도 효능이 있다. 남성의 음위(陰痿)와 여성의 불임증에도 사용한다. 아시아 북부에서 북아메리카에 걸쳐 분포한다.

 

 

 

 

육종용(肉蓯蓉) - 오리나무더부살이 (학명: Cistanche deserticola Y. C. Ma)

열당과의 육종용(Cistanche deserticola Y. C. Ma:肉蓯蓉) 또는 기타 동속 근연식물의 육질경(肉質莖)을 사용해 만든 약재(한국). 중국에서는 육종용 및 관화육종용(Cistanche tubulosa (Schenk) R.Wight:管花肉蓯蓉)을 사용하지만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종용(從容:부드럽게 나아갈 종, 모습 용)은 말그대로 느리고 부드러운 모양을 말하며 약의 성질을 묘사한 것이라 한다. 중앙아시아의 높은 산 음지에 자생하는 기생식물로 혹처럼 생겼으며 껍질이 솔방울같이 비늘모양을 하고 있다. 일설에는 말의 배설물이 많은 곳에서 많이 생긴다고 하며 또는 말이 교미를 하다 정액이 떨어진 곳에서 자란다고 하여 양(陽)을 돋우는데 성약(聖藥)이라고 했다.

특히 생김새가 남성의 성기를 닮았고 끈적거림이나 냄새가 이와 유사하여 중국 고사에 전쟁이나 장사로 남편이 집을 떠나면 여인네들이 육종용을 움켜쥐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진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달고 시며 짜고 조금 쓰며 성질은 따듯하다.[甘酸鹹溫]

 

육종용은 양기를 보하며 장이 건조하여 생긴 변비, 신양부족의 요통, 다리의 연약하고 무력한 증, 이명, 건망, 유정, 유노, 불임, 대하, 하복부 냉증, 대출혈, 발한, 변비 등에 쓰인다.

약리작용으로 혈압강하, 타액분비 촉진, 호흡마비 개선 등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원주모양으로 밑부분이 조금 굵으며 약간 구부러졌고 바깥면은 갈색이며 부드럽고 흔히 세로로 잘려 있고 육질경의 바깥면은 기와장을 엎어 놓은 것 같은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다.

다른 이름으로 대운(大蕓), 육송용(肉松蓉), 종용(縱蓉), 지정(地精), 흑사령(黑司令), 흑사명(黑司命)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