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서강의 한반도지형과 선돌
위 치 : 강원도 영월군 서면 옹정리 산 180번지
사진/ 영월서강의 한반도 지형
맑고 청명한 서강의 물줄기는 서면 선암마을변에 우리땅을 그대로 복원하듯 한반도 지형을 만들어 놓았다.
서강은 오밀조밀한 산세와 더불어 밋밋한 들판을 부드럽게 감싸 안고 흐른다. 서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곳, 그 곳이 바로 옹정리이고, 아름다운 서강 경치의 절정을 이루는 곳 또한 옹정리이다. 옹정리에서도 선암마을이야말로 서강의 때깔과 맵시가 극치에 이른 곳이다. 바로 이 곳에 한반도 모양의 절벽이 있고, 그 한반도 절벽을 따라 매끄러운 옥빛 물길이 멋들어지게 휘돌아나간다.
사진/ 선암마을의 신선바위 (영월선돌)
사진/ 영월의 서강
강 건너편 병풍처럼 펼쳐진 앞쪽에 ‘신선바위’가 있다고 해서 선암이라 불리는 마을. 이 모든 풍경을 만나려면 마을을 가로질러 왼쪽으로 보이는 산을 10여 분쯤 올라가면 된다. 그리고 드디어 전망대처럼 전경이 탁 트인 산등성이에 올라서면 누구나 내뱉는 첫 마디, “아! 여기에 이런 데도 있었구나.” 산에서 내려다본 한반도 절벽은 그야말로 위성에서 내려다본 한반도의 모습과 꼭 빼닮았다. 심지어 호미곶의 툭 삐져나온 꼬리까지 고스란히 닮아 있다.
영월군 서면 옹정리 180 일원에 있는 한반도 지형은 평창강이 시작하는 지점이자 서강이 시작하는 곳이다. 주천강과 합쳐지기 전에 크게 굽이치면서 반복된 침식과 퇴적을 통해 동고서저 경사까지 한반도를 닮은 특이한 구조의 절벽지역을 만들어냈다.
사진/ 선암마을의 신선바위 (영월선돌)와 영월서강
영월 방절리 서강가 절벽에 자리 잡은 `영월 선돌`은 약 70m 높이로 우뚝 서 있는 암석으로 신선처럼 보인다고 해서 신선암이라고도 불린다. 큰 칼로 절벽을 쪼갠 듯한 형상이 일품으로 푸른 강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곳이다. 조선시대 단종이 영월 청령포로 가는 길에 선돌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갔다는 얘기도 전해진다.
사진/ 선암마을의 신선바위 (영월선돌)
영월 선돌’은 영월읍 방절리 서강가 절벽에 위치하며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갠 듯한 형상이다. 약 70m 높이의 입석으로 신선암(神仙岩)이라고도 불리며, 푸른 강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곳이다. 단종이 영월 청령포(명승 제50호)로 가는 길에 선돌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어 가며, 우뚝 서 있는 것이 마치 신선처럼 보였다고 하여 ‘선돌’이 되었다고 하는 전설 등이 담겨 있는 명승지이다.
사진/ 선암마을의 신선바위 (영월선돌)와 영월서강
자가이용 :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남원주 인터체인지로 빠져 중앙고속도로 신림에서 주천을 잇는 88번 지방도를 따라 간다. 주천에서 강을 따라가다 보면 영월 책박물관 삼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에서 우회전, 조금만 가면 오른쪽으로 선암마을로 내려가는 시멘트길이 나온다. 신림에서 나와 수주면을 거쳐 주천강을 따라가다 주천에서 다시 서면을 거쳐 마을로 들어간다.
대중교통 : 청량리역에서 영월까지 오전 8시부터 2~3시간 간격 하루 6회. 3시간20분 소요. 동서울터미널에서 하루 29회 3시간 소요. 영월에선 군내버스 또는 택시 이용
영월군청 문화관광과(033-370-2542), 서면사무소(033-372-6001
시진출처 / 다음카페 꽃향기많은집/ http://cafe.daum.net/sunyuricyh/4hwP/10282
영월서강의 한반도지형
강원도 횡성 태기산에서 발원한 주천강과 평창에서 흘러드는 평창강이 영월군 한반도면 신천리에서 만나 서강을 이루고, 이 서강이 영월읍의 서쪽을 끼고 나와 동쪽에서 흘러드는 동강을 영월읍에서 만나 남한강이 되어 서울로 흐른다.
이 서강의 흐름이 한순간 굽이 돌면서 기가 막힌 장면을 연출해 놓은것이 선암 마을의 자랑거리이다.
지형의 울릉도 정도의 위치에 속하는 강건너에 9가구가 사는 선암마을에서는 이곳을 앞산이라하고 ,전망대가 있는 산을 뒷산이라고 불렀는데, 이렇게 닮을 수가 없다.
사진/ 영월서강의 한반도 지형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모습을 강이 대신하여 흐르고,동쪽은 높고 서쪽은 낮은 한반도의 그것 까지 백두산 쪽의 굴곡, 동쪽의 깊은수심 , 서쪽의 낮은 수심 태안반도 지역의 모습까지 완벽한 한반도 지형의 축소형이다.
그리고 지형내에 있는 나무들은 사철 푸른 소나무들로만 자라고 있다.
소나무는 곧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무가 아니던가
저 윗부분, 북쪽의 광활한 만주벌판 까지도...
그런데 이곳에 사진으로는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이 사는 딱 한가구가 있다.
자그맣게 밭농사도 짓고, 지형 서쪽의 서해바다로 나가 그물로 꺽지, 쉬리등을 잡기도 하며 한반도가 모두 내것이라는 자랑삼아 살고 있다.
이곳이 알려진것은 불과 18년전쯤이다.
우연히 영월에 살고 있는 사진작가 한 분에 의해 발견 되었는데, 서면 ( 현 한반도면으로 행정명 변경 ) 과 북면을 잇는 도로를 내는데,
이 지형의 허리를 뚫고 지나가는 계획으로 공사를 하려 했다고 한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닌가 싶다.
하마터면 남북 분단의 모습까지도 그대로 나타내어 영원히 통일이 되지 않을거란 불길함 마저 들뻔한 소름 끼치는 일이다.
다행히 계획이 중단되어 지금 선암마을 들어가는 길로 계획 변경되어 신설 되었다.
영월의 청령포, 장릉, 선돌, 동강,고씨동굴 등과 함께 가족 여행으로 다녀 봄직 하다.
가시는길
영월읍 장릉 삼거리에서 제천 방면 38번 국도를 타고 가다 선돌을 지나 평창으로 가는 삼거리(검문소) 지나서 또하나의 삼거리가 나오면 주천 방향으로 우회전 하여 가다보면 영월 책 박물관이 있는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3km정도 들어가면(첨엔 포장길 중간엔 비포장길) 오른쪽으로 선암 마을 들어가는 길이 나오고 마을로 우회전 하여 마을입구에서 좌회전 비포장길로 조금만 가면 우측으로 한반도 지형 들어가는 산길이 나온다.
표지판이 보이면 길가에 주차하고 600m 걸어서 들어가면 전망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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