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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피어난 봄꽃들

호남인1 2011. 5. 11. 07:37

 

 

 

 

아름답게 피어난 봄꽃들

금골산자락의 고향후배집 정원에 피어난 아름다운 봄꽃들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꽃이름을 절반도 모른다는겁니다.

 

봄꽃들아 미안해.~~

 

 

1. 간이수조안의 수생삭물

 

 

 

중부지방이면 엄두도 내지못할일이지만 이곳에서는 벌써 수조안을 가득 메웠네요.

무슨 연 종류같은데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자주달개비와 함께피어난 제비꽃.

 

 

제비꽃이 마치 큰 자주달개비꽃이  피어난것 같습니다.

 

 

 

메발톱꽃

 

 

 

이 정원의 안주인인 고향후배의 제수씨께서 이꽃이 이쁘다고 추천하길레 한번 담어봤습니다.~~

 

 

 2. 제비꽃종류인데..?

 

 

 

종지나물은 아닙니다.  그것은 안성의 우리집에도 있거든요.~~

 

 

 

금창초 (金瘡草)(학명 Ajuga decumbens Thunb.)

통꽃식물목 (Tubiflorales) 꿀풀과 (Labiatae)

 

 

 

 

금창초란 이름은 한자로 금창초(金瘡草)로 쓰는데 상처난 곳에 쓰이는 식물이어서 붙은 이름인지 다른 연유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특별한 기록이 없다. 지방에 따라서는 금란초, 섬자란초라고도 하며 근골초(筋骨草), 산혈초(散血草), 백혈초(白血草) 등의 이름도 있는데 모두 약효와 관련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방에서는 해수.천식.기관지염.인후염.장출혈.코피.객혈.유선염.중이염.종기.타박상 등에 처방한다.
민간요법으로는 생초를 짓찧어 종기.타박상 등의 환부에 붙인다.
어린 순은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하는데, 약간 쓴맛이 느껴지면 찬물에 한 번 헹구면 된다. 개화기가 길고 모습도 독특하여 야생화로도 이용가능성이 있는데 건조한 곳에서 지면을 덮는 소재 또는 아주 작은 분에 소품을 만드는 소재로 적합하다.

 

 

 

 

너무나 반가운 이꽃

 

너무나 오랬만에 보는 추억의 꽃입니다.

 

예전 어렸을때는 길가에서 흔하게 볼수 있었는데 한동안 구경조치 못했던 녀석을 이곳에서 발견했습니다.

이녀석의 껍질을 벗겨서 팽이채를 만들정도로 껍질이 질긴녀석입니다.

 

팥꽃나무 (학명 Daphne genkwa Siebold &Zucc.)

(Daphne genkwa, 뜻: 꿈속의(달콤한) 사랑, 불멸, 명예) /분류 쌍떡잎식물강 > 도금양목 > 팥꽃나무과 /분포 아시아 |

서식지  바닷가 /크기 약 1m 팥꽃나무과(―科 Thymelae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

 

 

 

 

 

 

 

 

 

팥꽃나뭇과의 낙엽 활엽 관목.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인데 끝이 뾰족하고 잔털이 있다. 4월에 연한 자주색 꽃이 이삭 모양으로 산형(繖形) 꽃차례로 피고 열매는 장과(漿果)로 가을에 익는다. 유독 식물이며, 말린 꽃봉오리는 약용하고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해변이나 , 산지(山地)에서 자라는데 한국의 전남·서해안과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꽃사과의 꽃

 

 

 

 

 

 

 

5. 우산처럼 생긴 양치식물 

우산나물 (학명 Syneilesis palmata (Thunb.) Max.)

(Syneilesis palmata) /분류 쌍떡잎식물강 > 국화목 > 국화과 > 우산나물속 /분포 아시아 |

서식지  산지 /크기 약 50cm~1m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는 120㎝에 이른다.

 

 

 

 

 

 

단풍나무 잎처럼 갈라진 잎은 줄기에 2장이 달리지만 드물게 3장이 달리기도 하며, 갈라진 조각들의 가장자리에는 조그만 톱니들이 있다. 꽃은 6~9월 무렵 줄기 끝에 모여 달리는 두상(頭狀)꽃차례에 무리지어 하얗게 핀다. 열매에는 관모(冠毛)가 있다. 봄에 어린순을 나물로 먹기도 한다. 반그늘진 숲에서 우산을 활짝 펴놓은 것같이 자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생김새가 우산과 비슷하여 우산나물이라고 한다. 출처: 브리태니커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고향 산야의 습윤한 지역에서 볼수있는 식물인데  올해는 몇포기 옮겨 심어볼까 합니다.~~

 

 

 

돈나무

 

 

 

 

 

오래묵은 돈나무 입니다.  비로 앞에 보이는 바위산이 금골산인데 이 돈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곳입니다.

5월말경 꽃이피면 그윽한 난향이 일품입니다.~~

 

 

제비꽃과 부자 

 

 

 

 

기온이 적당해서 그런지 너무 싱싱하게 자랍니다.~~

 

 

 

 

 

 4. 묘역에 피어난 반가운 팥꽃나무의

 

 

 

 

고향친구 부부들과 지천으로 나오는 고사리를 꺽기위해 선영들이 모셔진 선산을 찿았다가 다시 발견한 팥꽃나무의 꽃입니다.

 

 

 

 

 각시 붓꽃

 

 

 

 

 

선산의 아곳저곳에서 살폿하게 피어난 각시붓꽃들 입니다.

 

 

 

자란

 

 

 

 

자란은 지천으로 피어납니다.

특히 이 선산주변은 자란의 군락지가 많습니다.

한포기 안성으로 옮겨 왔습니다.~~

 

 

 

 

불어라 봄바람 _ 이미자
Breathe Spring Breeze(미국 민요)



귀에 익은 봄맞이 노래 '불어라 봄바람'을 가수 이미자가 포근하고 따뜻하게 불러 줍니다.

이 노래는 원래 스코틀랜드의 민요입니다.
이 나라의 국민시인 Robert Burns(1759~1796)가 쓴 詩 'Sweet Afton'을 노래한 곡이 미국으로 건

너가서 'Flow gently, sweet Afton' 이라는미국민요로 개작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불어라 봄바람'으로 번안 (홍난파 작시) 되었습니다.

기독교의 찬송가로도 많이 불려졌습니다.

 



불어라 봄바람 솔솔 불어라 산 넘고 물 건너 불어오너라
나무 그늘 밑에 잠자는 아기 깨우지 말고서 곱게 불어라

따뜻한 봄날에 노근히 누워 나비떼와 함께 춤추며 놀 때
애처로이 그 잠 깨이지말고 가만히  솔솔솔 불어 오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