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의 5월

 

 

 

 

축령산의 5월

 

지난주 징검다리 황금연휴중 남양주시 수동면의 축령산 자락에 사는 지인의 집에서 보내게 되였다.

5.8일 어버이 날 안성으로 출발하기전 축령산에 올랐다.

 

축령산 등산을 한것은  아니고 그냥 축령산에 발을 디뎠다는 표현이 맟을것 같다.

축령산중 작은봉우리를 오르다 말았으니.~~

 

지난 4월초에 보았던 진달래가 있던 곳을 다시 가보고 싶고

또 오월의 신록이 물드는 그 산이 몇일째 집에 놔두고 온 진도개들 걱정을 잠시 잊어버리게 했다.

 

 

 

 

 

축령산에 피어난 야생화

 

윤판나물 (학명 Disporum uniflorum Baker ex S. Moore (1875))

이명 Disporum flavens Kitag. (1934)(Disporum sessile, 뜻: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분류 외떡잎식물강 > 백합목 > 콜칙과 > 애기나리속 /분포 아시아, 유럽 |

서식지  숲 /크기 약 30cm~60cm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 외떡잎식물.

 

 

 

축령산의 자락에 피어난 야생화입니다.

키는 70센티 정도이고 꽃은 노랑색을 가진 제법 큰꽃이 피어났습니다.

 

 

 

 

 

 

솜방망이 (학명 Tephroseris kirilowii (Turcz. ex DC.) Holub (1977)

이명 Senecio integrifolia subsp. kirilowii Kitag. (1939),  Senecio campeotris DC. (1838)

(groundsel) 분류 쌍떡잎식물강 > 초롱꽃목 > 국화과 > 솜방망이속 /분포 아시아 | 서식지  양지 /크기 약 20cm~65cm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어느 묘역에 피어난 솜방망이 군락지

 

 

 

 

조개나물 (학명 Ajuga multiflora Bunge)

(Ajuga multiflora, 뜻: 순결, 존엄) /분류 쌍떡잎식물강 > 꿀풀목 > 꿀풀과 > 조개나물속 /분포 아시아 | 서식지 

산, 들 /크기 약 30cm 꿀풀과(─科 Lam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산을 오르던 초입의 어느묘역입니다.~~

조개나물과 오랑케꽃 양지꽃 봄맟이 둥굴래가 군락을 이뤄 야생화로 아름다운 꽃밭을 만들었습니다.~~

 

 

 

 

 

앵초 (학명 Primula sieboldii E.Morren, 1873)

(Primula sieboldii, 뜻: 어린 시절의 슬픔)

분류 식물 > 꽃과 풀 > 쌍떡잎식물강 > 진달래목 > 앵초과 > 앵초속 /분포 아시아 | 서식지  물가, 습지 /크기 약 15cm~40cm

 

앵초과(櫻草科 Primul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키가 15㎝ 정도이다.

 

 

아침 일찍 앵초의 꽃에 내린 이슬이 마르기 전에 꽃을 따서 맑은 빗물에 넣고 온 종일 햇볕에 놓아두면 꽃으로 만든 정수(精水)가 되었다. 

이를 사랑하는 사람의 베개에 뿌려두면 다음 달 안에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열린다고 한다

 

 

 

축령산 기슭의 습기가 많은 작은 개울가에 군락을 이룬 앵초가 환한표정으로 우리를 반겨준다.

 

 

 

 

병꽃나무 (학명 Weigela subsessilis L.H.Bailey 1929)

 

(Weigela, 뜻: 전설) /분류 쌍떡잎식물강 > 산토끼꽃목 > 인동과 > 병꽃나무속 /분포 아시아 |

서식지  산지 /크기 약 2m~3m /인동과(忍冬科 Caprifoliaceae)의 병꽃나무속에 속하는 동아시아 원산인 꽃피는 관목.

 

 

앵초 군락지에 아름답게 피어난 병꽃나무입니다.~~

 

 

 

 

오랑케꽃 몇가지

축령산에서 이만큼 오르다가 만난 제비꽃은 10여가지가 넘는것 같습니다.

제가 확실하게 구별할수 있는것은 알록제비꽃.제비꽃.남산제비꽃 정도입니다.

다른 종들은 이것이 그것 같고 자꾸 헷갈립니다.

그래서 올해에는 아예 채잡해서 화분에 담아 이름표를 붙여 구별해볼 생각입니다.

 

 

1. 잔털제비꽃인지.~~

 

 

 

 

 

2. 이녀석은 제비꽃이 맟는지요.?  

 

 

 

흔히 볼수 있는 녀석인데  특이하게 줄기가 있는 녀석입나다..!!

 

 

 

 

3. 묘제비꽃인지. 털제비꽃인지 아니면.???

 

 

 

 

요건 제비꽃으로 알고 있습니다.~~

틀렸으면 혼내주세요.~~

 

 

 

 

묘역지에 군락을 이뤄 오랑케꽃밭을 아루고 있어 몇장 담어봤습니다.~~

 

 

 

 

 

4. 요 쪼끄만 녀석은 무슨 제비꽃일까요.???

 

 

 

 

 

둥굴레 (학명 Polygonatum odoratum var. pluriflorum (Miq.) Ohwi 1949)

(Solomons seal, 뜻: 고귀한 봉사)

분류 외떡잎식물강 > 아스파라거스목 > 은방울꽃과 > 둥굴레속 /분포 아시아 | 서식지  산, 들 /크기 약 30cm~60cm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땅속줄기에서 줄기가 나와 60㎝ 가량 자란다.

 

 

 

양지바른 묘역에 군락을 이룬 둥굴래가 꽃을 피웠습니다.~~

 

 

 

 

산이 내린선물 산삼

 

지인의 집에서 이틋날 저녁 근처 산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함께 느긋한 저녁을 즐기고 있을 무렵 손님한분이 방문했다.~~

베낭을 메고 그러나 여뉘등산객 같지는 않다. 지인과 반갑게 안사를 나눈다.~~

 

지금 산에서 내려오는 길이란다..

 

같이 식사를 마친 그 손님이 베낭에서 오늘 채취한 전리품을 내보인다.``

더덕꾸러미. .. 그리고 긴 빌닐봉지에 곱게 담겨있는것... 뭐 .. 으잉.~~사 .. 산삼..~~

 

그 손님은 이근처에서 알아주는 심마니 였다.

오늘 운좋게도 산삼 4그루를 산채했단다....

20년이상된거 1뿌리 그리고 쬐끄만한거 3뿌리.. 합 산삼 4촉을 __

 

 

 

 

 

요게 젤 큰 산삼입니다.

작은거 3뿌리는 더덕과 함께 우리가 생식했습니다.~~

 

 

 

 

 

 

이른 아침 축령산의 신록

 

 

 

 

이른아침 산안개가 있는 축령산이 신비롭습니다.

어제본 산삼이 이근처 어디에 또 살고 있을듯한 느낌이 듭니다.~~

 

 

 

 

 

 

행복한 어버이 날 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