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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초

호남인1 2022. 8. 16. 11:07

 

 

 

만병초

Rhododendron brachycarpum D.Don ex G.Don

 

 

 

 

식물명: 만병초 (萬病草)

비추천명 : 들쭉나무 천상초, 天上草, 뚝갈나무, 풍엽, 석암엽]

학명: Rhododendron brachycarpum D.Don ex G.Don

분류군: 진달래과 (Ericaceae)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진달래목 >진달래과 >진달래속

영문: Short-fruit rosebay /일어: ハクサンシャクナゲ石楠花

분포: 일본; 함경남북도, 평안북도, 강원도 및 전라남도 지리산 백두대간 및 울릉도.

형태: 상록 활엽 관목.

크기: 높이 1m ~ 4m

꽃색: 백색, 노란색

개화기: 7

원산지: 아시아 (일본,대한민국)

분포지역: 함경남북도, 평안북도, 강원도 및 전라남도 지리산 백두대간 및 울릉도. /일본

서식지: 고산지대

꽃말: 위엄, 존엄

생약명 : 石南葉(석남엽)

 

상록 활엽 관목

진달랫과에 속하는 상록 활엽 관목. 원산지는 대한민국과 일본이다. 반 그늘진 곳 또는 그늘진 곳, 특히 공기 중에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키는 4m 정도 자라며 줄기는 갈색이다. 잎은 어긋나며, 나무껍질은 잿빛이 섞인 흰색이다. 꽃은 7월에 피고 열매는 삭과로 9월에 익는다. 추위에 잘 견디지만 생장속도가 느리고 공해에 약하다. 잎은 약재로 쓰인다.

모든 병을 낫게 해준다고 해서 만병초라고 명명되었다.

 

 

만병초 /Rhododendron brachycarpum D.Don ex G.Don

 

 

생육환경

높은 산 중턱의 숲속에 자란다. 반그늘진 시원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심이 깊고 부식질이 많은 비옥적윤한 곳에서 번성한다. 낮과 밤의 온도 차이가 심하지 않은 곳이 적지이다. 주목, 사스래나무, 털진달래, 들쭉 등의 고산식물과 혼생하며, 내음성이 강하고 공중습도가 높아야 잘 자라고 공해에는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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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잎은 어긋나기하고 가지 끝에서는 5 ~ 7개가 모여나기하며, 타원형이고 길이와 폭이 각 8 ~ 20cm × 2 ~ 5cm, 표면은 짙은 녹색으고 주름살이 진 것 같고, 뒷면은 회갈색 또는 연한 갈색 털이 밀생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고 뒤로 말리며 잎자루 길이는 1 ~ 3cm이다.

 

꽃은 5 ~ 6월에 개화하며 10 ~ 20개가 가지 끝에 달리고, 꽃부리는 깔때기모양이며 흰색 또는 연한 분홍이고 안쪽 윗면에 녹색 반점이 있다. 꽃받침은 짧고 5갈래로 갈라지며, 수술은 10개로 길이가 서로 다르고, 꽃대에 털이 있다.

 

열매

열매는 삭과로 길이 2cm이고 갈색이며 9월에 성숙한다.

 

줄기

일년생가지에 회색 털이 밀생하지만 곧 없어지며 갈색으로 변한다.

 

 

만병초 /Rhododendron brachycarpum D.Don ex G.Don

 

번식방법

번식은 실생 및 무성생식에 의한다.

실생 : 가을에 익은 종자를 채취하여 이끼 위에 파종하여야 묘목을 얻을 수 있고, 삭과가 갈색이 되어 벌어지기 전에 채취하여 기건저장을 하였다가 2-3월에 파종하거나 가을에 직파한다. 자연상태에서도 천연하종발아가 잘된다.

휘묻이로 증식시키며 발근이 어려운 편이며 삽목을 하기도 한다. 9월에 가지삽목을 하면 발근이 잘 되는 편이다.

 

재배특성

이식이 극히 어렵다.

 

만병초 /Rhododendron brachycarpum D.Don ex G.Don

 

이용

정원이나 공원, 분화등의 관상용으로 이용된다.

• 만병초/홍만병초/노랑만병초의 葉(엽)을 石南葉(석남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연중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약효 : 祛風(거풍), 止痛(지통), 强壯(강장), 利尿(이뇨)의 효능이 있다. 腰背酸痛(요배산통), 두통, 관절통, 腎虛腰痛(신허요통), 양위, 월경불순, 불임증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 6-9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丸劑(환제) 또는 散劑(산제)로 하여 쓴다.

 

효능

모든 병을 낫게 해준다고 해서 만병초라고 이름지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이 나무를 베거나 잎을 뜯어갔는데, ''자가 붙어 있으나 풀이 아니고 모든 병을 낫게 해주는 것도 물론 아니다.

잎은 만병엽이라 하여 콩팥이 나쁜 경우나 류머티즘에 먹으면 효과가 있고 이뇨에도 쓰인다.

줄기는 지팡이를 만드는 데 사용된다. 꽃과 잎이 아름다워 조경용으로도 심긴다.

 

보호방안

북방계식물로 기후변화에 따른 자생지 및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노앙만병초 /R. aureum Georgi

 

유사종

홍만병초(var. roseum Koidz.): 진한 홍색꽃이 핀다.

노랑만병초(R. aureum Georgi): 노랑꽃이 피고 줄기에 비늘조각이 있으며 씨방에 털이 있다. 경북, 평북, 함남등지에 자란다.

참꽃나무겨우살이(R. micranthum): 경북, 충북, 강원도에 자라며 6-7월에 개화한다.

 

특징

생장이 느리다.

이식이 극히 어렵다.

 

병해충정보

엽고병 갈반병 녹병

 

 

재배중인 만병초 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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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및 자생지

Rhododenron속에 속하는 식물은 대가족이다.

지구상에 약 500900종이 있는데, 유럽, 호주, 북미, 아시아(주로 중국 남동부), 티벳, 버마, 뉴기니아 등 열대부터 온대에 이르기까지 고루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만병초, 백두산에 나는 노랑만병초, 황산차, 상록성인 꼬리진달래(참꽃나무겨우살이), 제주도와 금강산에 나는 산진달래, 전국 산야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진달래(종류가 많음, 흰진달래, 털진달래, 왕진달래, 반들진달래, 한라산진달래)", 그 외 흰참꽃, 산철쭉, 참꽃나무(여기서 유래된 털참꽃나무), 철쭉꽃(여기서 유래된 흰참꽃), 좀참꽃 등 18 종이 자생하고 있다.

 

이처럼 철쭉류도 우리 땅에만 20종 가까이나 자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이용되고 있는 종들이 대부분 일본에서 개량된 것임을 생각하면 많은 것을 시사해준다.

특히 지금 거의 모든 조경공사에 기본적으로 철쭉류가 들어간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하루빨리 개발해야할 우리 식물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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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초

Fauriei Rosebay , 萬病草 ,

 

만병초(萬病草)를 비롯한 골담초, 죽절초, 낭아초, 인동초(인동덩굴) 등은 이름에 초() 자가 들어 있어서 풀로 오해하기 쉬운 나무들이다.

머리 아픈 식물분류학의 명명규칙을 따르지 않아도 별 문제가 되지 않았던 옛사람들은 보는 느낌 그대로 마음 편하게 이름을 붙였다.

 

만병초는 추울 때 영하 20~30도씩은 기본으로 내려가는 지리산, 울릉도 성인봉, 태백산, 설악산, 백두산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의 꼭대기에서 자란다.

넓은잎나무이면서 겨울날 잎을 떨어뜨리지 않고 푸른 잎사귀를 그대로 매단 채 추위와 맞장을 뜬다.

그것도 가느다란 바늘잎이 아니라 잎 길이 8~20센티미터, 너비 2~5센티미터의 제법 큰 잎을 달고서 말이다.

추위 대비로서 잎 표면에 왁스 성분을 보강하여 반질반질하고 좀 두꺼운 것이 고작이다.

추위가 최고조에 달해도 잎을 세로로 둥글게 말아 표면적을 좁히고 수분증발도 줄이는 정도다.

 

잎은 가지 끝에 5~7개씩 모여 난다. 키가 3~4미터 정도까지 자라지만, 실제 만날 수 있는 나무는 옆으로 가지가 벌어질 뿐 대부분 1~2미터 정도다.

겨울날의 산꼭대기는 온통 새하얀 눈 나라가 되고, 매서운 바람이 휘몰아치는 곳으로 생물이 살아가기에는 최악의 조건이다.

왜 이런 곳에서 추위에 불리한 늘푸른잎을 달고 살아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겨울 만병초는 애처롭기 그지없다.

 

 

 

만병초는 봄날의 우리 산을 아름답게 가꾸어 주는 진달래와 아주 가까운 형제나무다.

진달래 종류로는 갈잎나무로서 진달래와 철쭉, 늘푸른나무로는 만병초, 꼬리진달래, 황산차 등이 있으며, 모두 추운 곳에서 자란다.

 

만병초는 늦봄이나 초여름날 하얀 꽃이 가지 끝에 10~20개씩 모여 피는데, 군락을 이루는 곳에서는 진달래처럼 장관을 이룬다.

울릉도 성인봉에는 분홍 꽃이 피는 홍만병초, 백두산에는 노랑만병초가 자란다.

만병초가 살아가기 힘든 것은 추위만이 아니다.

 

이름이 만병을 고칠 수 있는 풀이란 뜻이다 보니 사람들이 가만둘 리가 없다.

잎을 달여 마시면 모든 병이 낫는다고 믿었다.

때문에 모여 자람을 좋아하는 만병초지만 남한에서 만병초 군락은 거의 없어졌고, 어쩌다 한두 그루씩 만나는 나무도 알려지기만 하면 금세 잘려나가 버린다.

그래서 지금은 산에서 만병초를 만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

게다가 만병초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이다.

 

그래도 웬만한 꽃집에 가면 구할 수 있다.

꽃이 아름다워 화분에 담아 판매하는 탓이다.

희귀식물을 산에서 찾기보다 꽃집에서 훨씬 쉽게 찾을 수 있는 현실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만병초란 이름과는 달리 만병통치약과는 거리가 멀다.

원래 만병초를 비롯한 진달래 종류는 로도톡신(rhodotoxin)’이란 마비성 독을 함유한 유독식물이다.

잘못 먹으면 토하고 설사를 하며 심하면 호흡곤란까지 일으킨다.

약으로 잎과 줄기를 달여 마시거나 차나 술을 담아 이용하고 있다.

 

여러 가지 약효가 알려져 있지만 함부로 먹었다가는 오히려 만병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만병을 얻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신중하게 복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일부에서는 중국 한약재인 석남(石南)과 잎 모양이 비슷하여 같은 약으로 잘못 알고 사용할 뿐 실제로는 약효가 거의 없다는 주장도 있다.

현대 과학으로도 이름처럼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오히려 유독식물임이 증명된 셈이다.

어쨌든 혹독한 추위와 의연히 맞서서 눈 덮인 고산의 겨울 풍광을 초록으로 아름답게 장식해주는 만병초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글/ 박상진

 

 

집필자 소개

평생 나무를 연구한 학자,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일본 교토대학 대학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경북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해인사 팔만대장경판, 무령왕릉 나무 관 등 나무로 만든 문화재의 재질을 분석하는 일을 했다. 그동안 '궁궐의 우리 나무', '역사가 새겨진 나무 이야기', '우리 문화재 나무답사기' 등 책을 여러 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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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초류

rhododendron

진달래과(Ericaceae)에 속하며 목본성 식물로 이루어진 진달래속(Rhododendron) 식물.

 

 

 

아름다운 꽃과 잎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진달래속은 크고 매우 다양한 속으로 약 800()으로 이루어져 있다. 북온대지역이 주원산지로 특히 히말라야 산맥, 아시아 남동부, 말레이시아 산악지역 등의 습한 산성토양에서 자라는데 이들 지역에서 빽빽한 숲을 형성한다.

 

진달래속에는 일부 원예가들이 만병초류와 구분하여 분류하는 진달래류(azalea)도 포함된다.

진달래속은 상록성에서 낙엽성까지, 낮게 자라는 지피식물에서 키가 큰 교목에 이르기까지 생장습성이 다양하다. 16세기 중반에 원예용으로 쓰인 최초의 종은 로도덴드론 히르수툼(R. hirsutum)으로 키가 1m 정도 자란다. 다른 종들은 키가 10밖에 안되는 방석 모양의 작은 종(중국 윈난산 R. prostratum)부터 12m 이상 자라는 교목(R. arboreum, R. barbatum, 아시아산 R. giganteum)까지 그 크기가 다양하다.

 

낙엽성인 진달래류를 제외하고는 잎이 두껍고 가죽질이며 상록성이다. 꽃은 대개 통 모양에서 깔때기형까지 있으며 흰색·노란색·분홍색·주홍색·자주색·푸른색 등 다양한 색을 띤다.

 

로도덴드론 카타우비엔세(R. catawbiense)는 미국 남동부에서 자라는데, 특히 그레이트스모키 산맥 국립공원에 매우 많으며 6월에 꽃이 만발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허티 카타우바 잡종(hearty catawba hybrids)은 로도덴드론 카타우비엔세와 그 근연종으로부터 만들어졌다.

로도덴드론 막시뭄(R. maximum)은 로도덴드론 카타우비엔세와 비슷한 지역에서 자라지만 좀더 북동쪽으로 치우쳤으며 관상용으로 재배되기도 한다.

 

2종 모두 소교목으로 키가 6m 또는 그 이상까지 자라기도 한다. 로도라(R. canadense)는 북아메리카 동북부에서 자라며, 잎이 나기 전 장밋빛이 도는 자주색 꽃이 핀다.

 

한국에는 노란색 꽃이 피는 노랑만병초(R. aureum), 흰색 또는 연한 황색 꽃이 피는 만병초(R. brachycarpum), 짙은 홍색 꽃이 피는 홍만병초(R. brachycarpum var. roseum) 등이 자라고 있다.

 

 

노랑민병초 /R. aur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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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속

진달래목 (1)

진달래과(Ericaceae) | 식물도감(植物圖鑑) 2012.12.1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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