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발란
학명: Sarcanthus scolopendrifolius Makino
종코드(url_no): 30362 /이명: 지네난초 /영명: /꽃말:
분류: 피자식물문 >백합강 > 난초목 > 난초과 > 지네발란속
원산지: 한국,일본 /분포: 목포시, 빈도군, 신안군, 장흥군; 제주도 서귀포시 /서식: 산지의 바위 겉 /크기: /개화: 6-7월
생약명:
상록다년생초본
난초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5~10cm이며, 잎은 어긋나고 피침 모양이다. 6~7월에 연한 붉은색 꽃이 꽃대 끝에 한 개씩 핀다. 바위나 나무줄기에 붙어서 자라는데 전라남도 목포 등지에 분포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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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호생하며 좌우 2줄로 배열하고 가죽질이며 좁은 피침형이고 길이 6-10mm로서 딱딱하며 끝이 둔하고 표면에 홈이 있다.
열매는 도란형이며 길이 6~7mm이고 대가 거의 없다.
꽃은 6-7월에 줄기를 덮고 있는 엽초를 뚫고 1개씩 나오며 연한 홍색이고 화경(花莖)은 길이 2-3mm이며 포는 삼각형이다. 꽃받침잎은 긴 타원형이고 끝이 둔하며 꽃잎은 꽃받침과 비슷하고 다소 짧으며 옆으로 퍼진다. 순판은 주머니 모양이며 거(距)가 있고 3개로 갈라지며 육질로서 백색이다. 측열편은 귀같고 중앙열편은 삼각상 난형이며 백색이고 끝이 둔하다.
원줄기는 딱딱하고 가늘며 느슨하게 가지가 갈라진다.
일본 / 한국(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 장흥군; 제주도 서귀포시)
상록 다년초
산지의 바위 겉이나 나무 껍질에 붙어 드물게 자란다.
수석 또는 분재의 나무에 심을 만하다.
자생지가 5곳 미만으로 개체수가 매우 적다. 자생지 확인 및 유전자원의 현지내외 보전.
세계에 약 100종, 우리 나라에는 1종이 분포한다. 상록의 착생란이다.
[멸종위기 2급] [멸종위기종] 평가내용:멸종위기종 / 국가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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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생난 한살이백과
지네발란
학명: Sarcanthus scolopendrifolius Makino
출산/개화시기: 6~7월 /분포지역: 전라남도의 신안과 목포, 제주도
생육특성
지네발란은 전라남도의 신안과 목포, 제주도에서 나는 상록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해안가 근처의 습기가 많고 햇볕이 잘 들거나 반 그늘진 곳의 나무와 바위에 붙어 자란다.
키는 1~3㎝이고, 잎은 길이가 0.6~1㎝로 가죽질이며 줄기를 따라 좌우로 2줄로 어긋나게 배열되며 딱딱하고 끝이 둔하다.
줄기는 딱딱하고 가늘며 느슨하게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잎자루가 칼집 모양으로 되고 줄기를 싸고 있는 곳에서 연한 홍색으로 1개씩 달려 나오고 꽃줄기는 약 0.2㎝이며, 아래 잎은 3갈래로 갈라지고 흰색이며 주머니 모양으로 꽃 끝에 달린 돌기가 있다. 옆으로 찢어진 꽃잎은 귀 같고, 중앙에 찢어진 꽃잎은 달걀 모양이며 흰색으로 끝이 둔하고 꽃받침잎은 긴 타원형이다.
열매는 9~10월경에 길이 약 0.6㎝로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을 하고 달린다.
자생지는 점점 확대되고 있는 반면 제주도의 경우는 태풍이 많이 불어 나무에 착생하고 있는 개체들이 많이 떨어지고 있었다.
전라남도 모처의 자생지는 2011년에 거의 훼손되었다고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한다.
이 품종은 기후 변화에 의해 점점 남부 해안가로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철저히 자생지를 보호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식물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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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및 번식법
관리법
돌이나 나무에 붙어 사는 품종이어서 분재를 판매하는 곳에서 많이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착생하는 품종은 처음 돌과 나무에 이끼를 올려놓고 뿌리를 실로 고정한 후 분무기와 같이 구멍이 좁은 도구를 이용하여 물을 준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면 좋다.
번식법
해마다 나오는 새순을 분리하여 번식시키는 방법과 종자를 이용하는 방법이 알려져 있다. 종자는 10월경에 받은 종자를 상토에 이끼나 수태를 올려놓고 그 위에 뿌린 후 분무기와 같이 구멍이 좁은 도구를 이용하여 물을 준다. 이른 봄에도 동일한 방법으로 하며 파종상에 종자를 뿌린 다음에는 신문이나 비닐로 덮고 15일 정도 지난 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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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의 야생화]
천 길 바위 절벽서 새벽이슬 먹고 피는 지네발란!
2015-07-20 09:37 | 브라보마이라이프 기자 bravo@bravo-mylife.co.kr
보는 이를 여러 번 놀라게 하는 야생난초가 있습니다. 바로 지네발란입니다.
처음엔 그 독특한 생김새에 놀라게 됩니다.
동의보감에도 등장할 만큼 유용한 약재라고는 하지만, 처음 보는 순간 누구나 징그럽다며 눈살을 찌푸리는 절지동물 지네를 어찌나 똑 닮았는지 참으로 신기할 정도입니다.
둥글고 가느다란 줄기를 따라 양편에 어긋나기로 뾰족하게 나온 잎 모양이 지네의 발을 닮았다고 해서 지네발란이라 부릅니다. 지네난초라고도 합니다.
우리만 이런 생각을 한 건 아닙니다.
학명의 종소명(種小名) 스콜로펜드리폴리우스(scolopendrifolius)가 바로 그리스어의 지네(scolopendra)와 잎(folios)의 합성어로서 ‘지네를 닮은 잎’이라는 뜻이니, 서양 사람들도 같은 생각을 했다는 증좌라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놀라게 되는 것은 집채만 한 바위에 몸을 의탁하고 새벽이슬만 먹고 살아가야 하는 척박한 서식 환경입니다.
천 길 낭떠러지 바위 절벽에 담쟁이덩굴처럼 온몸을 붙인 채 천지를 굽어보는 지네발란은 보는 이를 경악하게 합니다.
뿌리 내린 바위 덩어리를 제아무리 비틀어본들 물 한 방울 나오지 않을 테니, 인근 바다나 저수지의 새벽안개가 만들어주는 이슬방울이 한여름 뙤약볕 아래 꽃을 피우는 지네발란의 유일한 생명줄일 것입니다.
물론 바위에 붙어사는 식물들이 거개 그렇듯, 지네발란 또한 줄기나 잎이나 모두가 통통하니 한번 들어온 물기를 오래 보관할 수 있게끔 되어 있기는 합니다.
다소 흉측한 외모나 이름과는 달리 어린아이의 미소만큼이나 환하고 해맑은 지네발란의 꽃을 보는 순간 세 번째로 놀라게 됩니다.
흰색과 연분홍, 자주색이 어우러진 꽃 모양은 그 어떤 난 꽃 못지않게 화사한데, 생김새 또한 갓난아이가 엄마 품에 안겨 있는 듯 귀엽고 깜찍하기 짝이 없습니다.
“누구는 지네발란의 꽃을 하늘의 별이라고 했다. 은하수처럼 반짝이는 지네발란의 꽃은 가슴속에 일렁이는 하늘의 꽃물결이다.” 한 야생화 동호인이 자신의 블로그에 쓴 찬사입니다. 지네발란 꽃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나타냈기에 소개해 봤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자생지가 제주도와 진도 등 극히 일부에 제한돼 있어 2012년부터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습니다.
Where is it?
제주도나 진도 등 전라남도 해안가에 가야 만날 수 있다.
몇 해 전 전남 나주에서 최북단 자생지가 발견되면서 찾는 발걸음이 많아졌다. 제주도의 경우 거대한 바위산인 산방산 남쪽 암벽에 솔잎란 석곡 등 다른 착생난초들과 함께 지네발란이 붙어 자생한다.
목포 유달산에 국내 최대 규모의 지네발란 자생지가 있는데 최근 주변에 둘레길이 개발되면서 불법 채취 등으로 서식지 훼손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나주의 경우 나주호(사진) 인근 야트막한 야산 바위에 자생한다. 나주시 다도면 대한기독교청소년수련원 인근의 한 야산을 10여 분 오르면 나주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커다란 바위 더미가 나온다. 바로 그 바위에 지네발란이 붙어 꽃을 피운다.
원문: http://www.bravo-mylife.co.kr/view/atc_view.php?varAtcId=4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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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loma / http://www.floma.pe.kr/ 박하님, 松馣/柳昇淨님, 코시롱님, 뻐꾹채/이상헌님, 두루님, 그린비님,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 素泉님, 피아산방/이원규님, 꽁지님,
인디카 / http://www.indica.or.kr/xe/ 은빛님, 그린님, 은희님,
전북야생화(들꽃맟이) http://www.jbwildflower.or.kr/ 논두렁산적님, 초록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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