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무
학명: Brassica rapa L. var. rapa
이명: 숫무, 순무우 /영명: /꽃말:
분류: 식물계 >피자식물문 >진덩쌍떡잎식물강 >십자화목 >십자화과 > 배추속
원산지: 유럽 /분포: /서식: /크기:
생약명: 항암작용 (순무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시아네이트와 인돌은 항암 작용을 한다)
1-2년생초본
십자화과에 딸린 한해 또는 두해살이 채소이다. 무의 한 종류로 뿌리는 둥글거나 길쭉하며, 색깔은 품종에 따라 흰색과 붉은 자주색 등이 있다. 봄에 배추꽃과 비슷한 노란색 꽃이 피며, 작은 꼬투리의 열매가 열린다. 잎과 뿌리에는 비타민이 들어 있으며, 김칫거리로 이용된다. 원산지는 유럽이며, 우리 나라에서도 가꾼다. ]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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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보통 긴 타원형인데,도란형, 바소꼴, 때로는 무잎모양으로 깃꼴로 갈라진 것도 있다.
봄에 노란색의 십자화가 달린다.
뿌리의 크기나 모양은 품종에 따라 다르며, 모양은 대개 팽이 모양의 둥근형이다. 빛깔도 대부분 흰색이지만 겉에만 자줏빛을 띤 붉은색인 것, 속까지 자줏빛을 띤 붉은색인 것이 있다. 맛은 감미롭고 고소하며 겨자향의 인삼맛(배추꼬리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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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순무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한해살이풀 또는 두해살이풀.
순무겨자과의 1~2년초.
학명: Brassica rapa
원산지: 유럽
유럽 원산이며 중국으로부터 도래되었다.
잎은 보통 긴 타원형인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 바소꼴, 때로는 무잎 모양으로 깃꼴로 갈라진 것도 있다.
봄에 노란색의 십자화(十字花)가 달린다.
뿌리의 크기나 모양은 품종에 따라 다르며, 모양은 대개 팽이 모양의 둥근형이다.
빛깔도 대부분 흰색이지만 겉에만 자줏빛을 띤 붉은색인 것, 속까지 자줏빛을 띤 붉은색인 것이 있다.
맛은 감미롭고 고소하며 겨자향의 인삼맛(배추꼬리맛)이 난다.
중요한 채소이며, 대형 품종은 가축 사료가 된다. 뿌리가 자줏빛을 띤 붉은색인 것을 붉은순무라고 한다.
그 밖에 붉은순무에는 식용 비트나 서양순무의 뿌리부가 붉은 래디시 등이 있다.
순무는 무를 재배하는 방법으로 재배하면 되지만 늦여름에 파종하고 늦가을에서 초겨울에 수확하는 것이 많다.
순무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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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순무
다른 표기 언어 turnip
다육질의 뿌리와 부드럽게 자라는 줄기를 먹기 위해 기르는 내한성이 있는 2년생 식물. 아시아 동부와 중부가 원산지이다.
순무 뿌리는 어린식물의 1차 뿌리와 어린줄기가 같이 굵어진 것이다.
줄기는 첫해에는 짧게 자라며, 잎은 뿌리 끝에 로제트 같은 다발을 이루는데 연두색의 거친 털이 달린다.
다음해에 로제트 중앙에서 싹이 나와 가지를 치는 곧은 줄기로 자라는데, 이 줄기에 엷은 청록색의 잎이 난다.
줄기와 가지 끝에 밝은 노란색의 작은 꽃이 무리지어 핀 후 짧은 부리를 가진 부드럽고 길쭉한 씨 꼬투리가 생긴다.
순무는 서늘한 계절에 자라는 작물이다. 저위도지방에서 초봄이나 늦여름에 순무 씨를 뿌리면 한여름이나 늦가을이 되기 전에 수확할 수 있다. 어린순무 뿌리는 날것으로 샐러드나 식욕을 돋우는 음식으로 먹으며 어린잎은 요리하여 먹는다.
뿌리는 통째로 또는 걸쭉하게 요리해 먹고 스튜도 만든다.
순무
십자화과(十字花科 Brassicaceae)에 속하는 순무( Brassica rapa)와 호무( B. napobrassica) 2종(種)이 있다.
진짜 순무는 아시아 동부와 중부가 원산지로 이곳에서 기르기 시작해 온대지방으로 재배되어나갔다.
순무 뿌리는 어린식물의 1차뿌리와 바로 위의 어린줄기가 같이 굵어진 것이다.
줄기는 첫해에는 짧게 자라며, 잎은 뿌리 끝에 로제트 같은 다발을 이루는데 연두색이고 거친 털이 달린다. 다음해에 로제트 가운데에서 싹이 나와 튼튼하고 가지를 치는 곧은 줄기로 자라는데, 이 줄기에 엷은 청록색의 부드러운 잎이 난다. 줄기와 가지 끝에 밝은 노란색의 작은 꽃이 무리지어 핀 후 짧은 부리를 가진 부드럽고 길쭉한 씨 꼬투리가 생긴다.
호무는 첫해 나온 잎이 엷은 연두색이 아닌 청록색이고 다음해 잎이 부드럽고 연한 청록색이며, 뿌리에 두드러진 잎자국이 있는 뚜렷한 목이 있고 육질이 더 단단하고 영양분도 많으며, 겨울 동안 뿌리가 더 잘 유지되는 점에서 순무와 다르다.
흰 육질을 가진 변종(變種)은 껍질이 거칠고 녹색이며 모양이 일정하지 않고 꽃은 밝은 황색이다. 육질 부위가 노란 호무는 녹색·자주색·청동색의 부드러운 껍질이 있으며 꽃은 연한 노란색이거나 흐린 오렌지색이다.
순무와 호무는 모두 서늘한 계절에 자라는 작물이다.
호무는 좀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보다 긴 생육기간이 필요하다. 저위도지방에서는 초봄 또는 늦여름에 순무 씨를 뿌리면 빠르게 자라 한여름이나 늦가을이 되기 전에 수확할 수 있다. 하지만 호무는 주 작물이나 철 늦은 작물로 기를 때만 씨를 뿌리는데 추위에 더 강하다.
호무는 캐나다, 영국, 유럽 북부에서 널리 기르며 미국에도 적은 양이 재배되고 있다. 어린 순무 뿌리를 날것으로 샐러드나 식욕을 돋우는 음식으로 먹으며 어린잎은 요리하여 먹는다. 뿌리는 통째로 또는 걸쭉하게 요리해 먹고, 스튜도 만든다.
한국에는 언제 들어왔는지 확실하지 않으나, 고려시대에 씌어진 〈향약구급방〉에 순무로 보이는 만청(蔓菁) 또는 무청(蕪菁)에 대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부터 순무를 재배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호무는 루터베이거 또는 스웨덴순무로도 부르고 있는데, 언제부터 재배해왔는지 확실하지 않다. 순무와 호무는 주로 젖소를 비롯한 가축의 먹이로 쓰기 위해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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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순무(Turnip)
감자가 유럽에 전래되기 전, 필수 식량이었던 순무(Brassica rapa)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 이미 작물로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 이후 영국과 북유럽에서 인기를 누렸으며 17세기 초에 미국에 전해졌다. 오늘날까지도 순무는 미국, 남유럽, 아시아에서 상당한 재배 면적을 자랑한다.작고 어린 순무가 언제나 나이 많고 거친 것보다 더 인기가 좋았으며, 오늘날 베이비 순무가 사랑을 받는 것은 이러한 유행의 연장선이다.
양배추와 래디쉬와 같은 과에 속하는 이 아삭아삭하고 하얀 뿌리식물은 성숙한 뿌리채소와는 매우 다르다. 전 세계적으로 순무는 수프와 스튜에 넣어 그 향미를 더한다. 그러나 프랑스와 아시아 요리에서는 끓는 물에 던져지는 대신 브레이즈나 로스트, 소테, 또는 소를 만드는 데에 주로 쓰인다.독일의 테틀로프에서 태어난 테틀로 순무는 별미 대접을 받는다. ‘카부(蕪)’ 또는 일본 순무는 래디쉬처럼 맛이 더 맵다.
Taste
베이비 순무는 보다 달짝지근하고 향긋한 맛을 지니고 있다. 가을에 수확하는 성숙한 순무는 곰팡이 냄새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날로 먹으면 아삭아삭하고 상큼하다.
순무 [Turnip]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2009.3.15,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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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백과: 쿡쿡TV
순무
칼로리: 31kcal (100g)
제철: 9월 ~ 10월
순무를 아시나요? 순무는 강화도가 유명하며, 강화도의 흙과 해풍, 기온은 영양가와 맛이 딱 들어맞는 최상의 순무를 만들어 낸답니다. 맛이 감미롭고 고소한 순무를 이용한 김치 담그어 보세요. 밥 한그릇 뚝딱이랍니다.
1. 기본정보
· 구입요령 : 순무는 빗깔이 흰색, 겉만 자주색인 것이 있다. 모양이 고르고 싱싱한 것을 고른다. 잘라 보아 구멍이 없는 것이 싱싱한 것이다.
· 유사재료 : 무 (순무는 동그랗고 속을 가르면 자주빛을 띄며 무보다 크기가 작다. 생으로 깍아먹으면 배추뿌리맛이 나며 맵고 고소하다.)
· 보관온도 : 1~5℃
· 보관일 : 5일
· 보관법 : 순무잎을 자르고 신문지로 싼 다음 무청이 있던 부분을 아래도 하여 냉장 보관한다.
· 손질법 : 흐르는 물에 흙을 씻어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요리에 이용한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한국에서는 인천의 강화도에서 잘 재배된다.
2. 섭취정보
· 섭취방법 :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김치나 장아찌를 담그면 그 맛을 오래 즐길 수 있겠다. 순무를 납작납작 썰어 마늘, 생강, 파, 젓갈등과 버무려 만드는 순무김치가 유명하다.
· 궁합음식정보 : 황석어젓 (순무김치는 통통하고 질이 좋은 황석어젓으로 담가야 깊은 맛이 난다.)
· 다이어트 : 칼륨이 많이 들어 있으면서도 칼로리는 적어 혈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알칼리성인 데다 섬유질이 많아 피로 해소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 효능 : 항암작용 (순무의 매운맛을 내는 이소시아네이트와 인돌은 항암 작용을 한다.), 변비 예방 (풍부한 식이섬유소는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뇨작용 (순무의 수분과 무기질은 이뇨작용을 돕는다.)
· 영양성분
니아신 0.80mg |
나트륨 46.00mg |
단백질 1.40g |
당질 7.00g |
레티놀 0.00㎍ |
베타카로틴 0.00㎍ |
비타민 A 0.00㎍RE |
비타민 B1 0.06mg |
비타민 B2 0.09mg |
비타민 B6 0.06mg |
비타민 C 17.00mg |
비타민 E 0.40mg |
식이섬유 1.50g |
아연 0.13mg |
엽산 8.00㎍ |
인 39.00mg |
지질 0.10g |
철분 1.40mg |
칼륨 350.00mg |
칼슘 50.00mg |
콜레스테롤 0.00mg |
회분 0.70g |
영양성분 : 100g 기준
순무 (쿡쿡TV , 쿡쿡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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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순무(Turnip)
파종시기: 3월
수확시기: 4월
특징
순무의 학명 중 'Brassica'는 그리이스의 'brasso(삶는다)' 또는 켈트어의 'bresic (양배추)'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하며, 'rapa'는 그리스의 'rapus'로부터 나온 것으로 켈트어의 'rab'으로부터 나옴. 히브리어로 치료하는 여호와라는 뜻으로 해석함.
원산지에 대한 학설을 기준으로 볼 때, 지중해 연안의 남부유럽을 원산으로하는 일원설(一元設), 지중해 연안과 아시아 특히, 아프가니스탄을 기원으로 하는 이원설(二元設), 지중해 연안, 유럽 북쪽, 시베리아 지방을 주장하는다원설(多元論)이 있다.
세계각국에 20여 종의 다양한 품종의 순무가 재배, 이용되고 있으며, 강화순무는 토종순무와 1893년경 우리나라 최초의 해군사관학교(朝鮮解放水師學堂)가 설립될 당시 영국에서 파견된 Callwell 교관 부부가 영국에서 가져온 루타바가(모양은 항아리 형태이며, 빛깔은 온몸이 진한 자주빛)와 터닢(Turnip: 삼각뿔형태이며 모양이 곱고 육질은 연함) 2종을 가지고 와서 심은 것이 100여년 동안 자라면서 토종순무(모양은 배추꼬리처럼 생기고, 빛깔은 하얗고, 육질은 단단함)와 교잡되며 토착화 되어 오늘날 몸통상단부는 붉고 하단부는 하얗고 속은 보랏빛을 가진 탐스러운 강화순무가 된 것으로 여겨진다.
순무의 종류로는 서구계, 중간계, 재래계가 있으나 강화순무는 재래계과 서구계가 교잡 되어 있다.
재배정보
1) 심는 방법
4줄의 골을 길게 내어서 물을 흠뻑 준 다음 줄뿌림하며 씨를 뿌린 후에는 얇게 흙을 덮어 준다. 씨가 매우 작으므로 흙을 깊게 덮지 않아도 좋다.
(1) 준비물
삽, 호미, 물조리개
(2) 가꾸기 포인트
봄 재배는 기온이 적당하고 병해충도 그다지 많지 않아 비교적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여름 재배는 장마기와 겹쳐서 건조하지 않아 무난하게 재배가 가능하다.
2) 기후 및 토양
(1) 기후조건
고온기에 파종할 경우에는 저온에서 싹을 틔워 파종하는 것이 좋다. 등숙중인 종자는 적색광선에 의해서 발아가 촉진되지만 후숙 후의 종자는 명암 어느 쪽에서도 발아가 잘돤다. 생육적온 15∼20°C이고 결구(結球)에는 10∼16°C가 적합하다.
(2) 토양조건
pH 5.5~7.5의 산성토양을 좋아한다.
3) 관리하기
(1) 물주기
순무는 건조하면 뿌리가 갈라지기 쉬우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자주 준다.
(2) 거름주기
3.3m² 면적에 요소 117g, 염화가리 77kg, 퇴비 6,700g, 고토석회 333g을 사용한다.
4) 수확하기
뿌리의 직경이 5cm 정도, 봄·여름 파종은 약 30일 후에 수확이 가능하고 가을 파종은 60일 후 수확이 가능하다. 수확이 늦어지면 바람들이 현상이 나오기 쉽다.
순무 [Turnip] (경기도농업기술원)
강화 순무는 겨자과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 식물이다. 이름은 무이지만 식물학적 계통으로는 배추에 가깝다. 겉모양으로 봐서는 무인지 배추인지 구별되지 않는다. 잎사귀가 무처럼 길쭉한 것도 있고 배추처럼 넓은 것도 있다. 맛도 무 같이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나는가 하면 배추 뿌리의 싸아한 향이 나기도 한다. 꽃은, 네 장의 노란 꽃잎을 단 꽃이 줄기 끝에 몰려 피는데, 배추꽃과 구별되지 않는다. 순무의 염색체수는, 무와 다르고 배추와 같다고 한다. 강화순무약쑥시험장 강화정 재배육종팀장은 “순무는 배추의 한 종류로 봐야 하며, 순무의 맛이 옛날 조선배추의 뿌리 맛과 비슷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근대에 육종된 배추(포기배추)의 조상이 순무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 말 영국 교관 콜웰이 갖고온 보라색 순무
순무는 전세계에 여러 종류의 것이 재배된다. 모양과 때깔이 실로 다양하다. 조그맣고 빨간색의 레디쉬도 순무 중 하나이다. 강화 순무는 중국에서 전래되어 삼국시대 때부터 재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화 순무는 한반도의 긴 순무 역사에 흥미로운 사실(史實) 하나를 보탠다.
조선의 국운이 기울어가던 무렵인 1892년 12월 고종은 근대 해군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영국 총영사에게 해군 교관 파견을 요청하고 1893년 3월에는 해군학교 설치령을 반포한다. 그렇게 해서 지금의 해군사관학교 격인 통제영학당이 강화읍 갑곶리에 세워진다. 당시 영국정부에서는 군사교관으로 콜웰(W.H. Callwell) 대위와 조교 커티스(J.W. Curtis) 하사를 파견하는데, 이때 콜웰이 영국의 순무 종자를 가져와 강화읍 갑곶리의 사택 주변에 심었다고 말이 전한다.
당시까지의 강화 순무는 뿌리가 흰색이었는데 콜웰의 순무는 보라색을 띄었다. 지금의 강화 순무로 널리 알려진 그 색깔이다. 그러니까 콜웰의 순무가 강화에 크게 번져 지금의 명성이 쌓인 것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강화의 농민들은 콜웰의 순무 그 품종 그대로 대물림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순무는 교잡이 쉽게 이루어지는데, 오래 전부터 내려오던 토종 순무와 영국 콜웰의 순무가 서로 섞이면서 강화만의 독특한 순무가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실제로 강화 순무는 씨앗을 종묘상에게서 사는 것이 아니라 농가에서 자가채종을 하여 재배하고 있다. 그래서 같은 밭에서 나는 순무도 흰색일 때가 있고 보라색일 때도 있다.
최근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강화 순무 종자를 채집하여 그 중 우수한 개체를 선발하는 작업을 했는데, 우선 두 종류의 품종을 안정화하기로 하고 ‘백색마니’와 ‘적색마니’를 국립종자원에 품종등록 출원을 하였다. 강화의 산인 마니산에서 이름을 따온 것이다. 또, 일부 농민들은 ‘콜웰’ 이전에도 강화에 보라색의 순무가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비싼 가격, 까닭이 있다
강화 농민들은 대부분 순무 농사를 짓는다. 자가소비용이며 일부는 판매를 한다. 상업적으로 순무를 키우는 농가는 200여 가구쯤 된다.
9월경 파종하여 겨울 초입에 수확을 한다. 순무는 저장성이 뛰어나 냉장만 잘하면 2년간 두어도 된다. 겨울 채소로 인기가 높아 요즘은 하우스 재배도 흔하다. 강화 하면 순무를 떠올릴 만큼 브랜드력도 있다.
그러나 아직 대중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가격 때문이다.
순무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무의 5분의 1 정도이다. 무에 비해 크기가 작아 그런 것이다. 농가 입장에서는 무보다 5배는 비싸게 팔아야 이윤이 남는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순무를 무의 일종으로 보고 있으니 5배의 돈을 주고 순무를 구입한다는 것이 ‘황당’할 수도 있다.
무도 아니면서 무란 이름을 달아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강화 순무의 가치를 식품에만 두지 않으려는 움직임이 있다.
간질환, 당뇨, 고혈압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에 근거한 것이다. 15년 전 강화에 들어와 순무 농사를 짓고 있는 ‘순무골’(soonmoo.co.kr)의 권국원 씨는 최근 순무나 순무김치 판매보다는 기능성 제품으로 더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권국원 씨는 직장생활을 하다 간질환을 얻었는데, 강화 순무를 먹고 효과를 봐 순무 농사를 짓겠다고 아예 귀농을 했다. “순무의 부가가치를 올리면 농가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철학으로 순무로 각종 환과 농축액 등을 만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그는 2005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화만의 맛- 밴댕이젓갈 넣은 순무김치
순무는 흔히 김치로 담가 먹는다. 깍두기나 동치미가 일반적이다.
강화풍물시장에는 이 순무김치를 즉석에서 버무려 판다. 대부분 직접 농사를 지어 거둔 순무로 김치를 담근다. 깍두기는 강화의 또 다른 특산물인 밴댕이젓갈을 넣기도 하는데, 순무의 싸아한 겨자 향에 짙은 밴댕이젓갈이 보태어져 독특한 강화만의 맛을 낸다. 순무동치미는 겨자 향이 짙어 일반 무로 한 동치미보다 시원한 느낌이 더 있다. 약간 맵다는 기분도 든다. 순무를 익히면 단맛이 많아지고 감자 비슷한 질감이 나는데, 이렇게 응용하는 요리는 보이지 않는다. 강화 순무를 대중화하자면 서양의 다양한 순무 익힘 요리를 우리화하는 작업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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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워키피디아
으리으리 (dhcompany12) 님의 블로그 / http://blog.naver.com/dhcompany12/220161287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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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무 - 포토 | 식물도감(植物圖鑑)
大韓民國 植物目錄 5. - 4,903種중 (2733. 사초과 - 3470. 쐐기풀과) | 식물도감(植物圖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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