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獨立軍의 料理法

아욱요리법

호남인1 2014. 11. 18. 11:11

 

 

 

 

 

아욱요리법

 

 

요리백과: 쿡쿡TV

아욱

 

재료분류: 채소류 >아욱

칼로리: 20kcal (100g)

제철: 7월 ~ 8월

 

아욱은 중국에서 '채소의 왕'으로 여겼던 중요한 채소였고 오랜 재배 역사를 지닌 채소로 북온대와 아열대 지방에 널리 분포하였으며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특히 사랑 받아온 채소입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아욱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기본정보

구입요령 : 싱싱한 아욱은 잎이 넓고 부드러우며 대가 통통하고 연하다. 색깔은 짙은 연두색을 띤다.· 유사재료 : 시금치 (시금치보다도 단백질이 2배, 지방이 3배나 더 들어 있다.)· 보관온도 : 18~22℃· 보관일 : 5일· 보관법 : 신문지에 싸서 냉장실에 신선실에 보관한다.· 손질법 : 줄기가 아주 억센 것은 다듬어 버리고 줄기의 껍질을 벗긴 뒤 물을 담은 그릇에서 파란 물이 나오도록 주물러 치대어 찬물에 2∼3번 헹구면 풋내가 빠진다.·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아욱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로 잎은 둥글고 다섯 갈래로 얕게 째졌다. 원산지는 유럽 북부이며 한국을 비롯한 북부 온대에서 아열대 지방에 분포한다. 습기 있는 밭에서 자란다.

 

2. 섭취정보

섭취방법 : 아욱은 연한 줄기와 잎을 먹는데 주로 국을 끓여 먹는다. 줄기의 껍질을 벗기고 힘있게 치대 풋내를 없앤 다음 마른새우, 된장 등을 풀어 아욱된장국, 불린 쌀을 넣어 끓이면 아욱죽으로 먹기도 한다. 또한 아욱의 잎을 삶아서 쌈을 싸 먹기도 한다.· 궁합음식정보 : 새우 (메치오닌, 라이신을 비롯한 8종의 필수아미노산을 골고루 가지고 있는 새우는 비타민 A, 비타민 C 섬유소질이 풍부한 아욱과 같이 끓이면 이상적인 영양균형을 이룬다.)· 다이어트 : 아욱은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매우 좋은 식품이다.· 효능 : 어린이 성장발육 촉진 (아욱은 채소 중 영양가가 높은 시금치보다 단백질은 거의 2배, 지방은 3배, 칼슘은 2배나 많다. 또한 비타민 A의 함량이 아주 많고 비타민 C도 많은 편이다. 무기질, 칼슘이 풍부하여 어린이 성장발육에 효과적이다.)

 

영양성분·

니아신0.90mg

나트륨35.00mg

단백질3.60g

당질1.70g

레티놀0.00㎍

베타카로틴6,859.00㎍

비타민 A1,143.00㎍RE

비타민 B10.11mg

비타민 B20.19mg

비타민 B60.14mg

비타민 C48.00mg

비타민 E1.40mg

식이섬유4.20g

아연0.56mg

엽산109.00㎍

66.00mg

지질0.60g

철분2.00mg

칼륨546.00mg

칼슘94.00mg

콜레스테롤0.00mg

회분1.60g

 

 

 

 

 

 

문화원형백과사전

조선시대 식문화 아욱

 

정의

아욱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식물. 학명은 Malva verticillata L.다.

 

역사

시경에 의하면 채소밭이 따로 있었고 아욱 외[瓜] 등이 재배되고 있었다. 靈摳經에서는 아욱 콩잎 부추 염부추 파의 5가지를 五采라고 하였다.제민요술의 엽경채류로서 아욱[葵] 배추 미나리 도꼬마리 등이 있다.제민요술에서는 아욱을 漢代와 마찬가지로 채소의 王으로 삼고 있다.본초강목에서는 아욱을 옛날에는 五菜의 으뜸으로 쳤으나 지금은 도무지 먹지 않는다고 하였다.우리나라의 삼국시대문헌에서는 아욱에 대한 기록이 보이지 않다.고려의 대표적인 채소는 동국이상국집의 家圃六詠에서 외 가지. 순무 파 아욱[葵] 박 등 6가지가 있다.향양구급방에 아욱이 나온다.

 

활용음식

아욱은 우리 나라의 재래채소로서 소비는 많지 않으나 국거리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이 밖에 아욱죽·아욱쌈으로도 많이 먹고 있다. 비타민이 골고루 들어 있고 칼슘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거가필용의 아욱냉국숙채: 아욱 순무잎 참외 동아 김치외 죽순 비름 이끼의 무리를 노구솥에 缹(삶을부) 즉 마른찜을 하고 있다.

 

기타

史記의 循吏傳에 의하면 魯나라의 박사 公儀休가 재상이 되자 관사의 밥상에 나온 아욱을 먹어보고 너무나 맛이 좋은데 놀랐다. 이렇듯 맛좋은 채소를 관사에 심으면 바로 농민의 이익을 빼앗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크게 노하여 밭의 아욱을 모조리 뽑아 버렸다는 것이다. 이러한 일화로 미루어 아욱이 얼마나 존중되었는지를 알 수 있다.「魏書」 勿吉傳에서도 채소로서 아욱을 먹는다는 기록이 있다.고대 중국의 으뜸가는 채소로서 시경에 기록되어 있다. 管子의 輕重甲篇에 의하면 제나라 桓公이 채소를 가꾸어 생활하고 있는 백성들이 가난을 걱정하여 그 구제책을 管仲에게 물으니 그는 곡물의 수확이 많은 집에는 채소가꾸기를 금하고 도시에서 300보 이내로 가까운 거리에 잇는 사람들의 아욱가꾸기를 금하면 채소값이 올라서 그들이 구제될 것이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종자는 한방에서 동규자(冬葵子)·규자(葵子)·규채자(葵菜子)라고 부르며 약재로 이용한다. 약효는 이뇨(利尿)·활장(滑腸)·하유(下乳)의 작용이 있어서 대소변불통·임병(淋病)·수종(水腫)·부인의 유즙불행(乳汁不行) 등에 사용한다.아욱의 잎은 폐열해소(肺熱咳嗽)·열독하리(熱毒下痢)·이변불통(二便不通)에 이용되고 뿌리는 청열(淸熱)·이뇨·해독의 작용이 있다.

 

참고문헌

「고려이전의 한국식생활사연구」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전통향토음식

아욱죽

 

아욱과 마른 새우, 쌀을 넣어 끓인 죽이다.방법 1 : 쌀뜨물에 된장, 고추장과 마른 새우를 넣어 끓으면 껍질 벗긴 아욱과 다진 파ㆍ마늘을 넣고 끓이다 불린 쌀을 넣고 약한 불에서 쌀이 퍼지도록 끓인다(서울ㆍ경기, 전북).방법 2 : 막장을 푼 물에 바지락을 넣고 끓이다가 으깬 아욱을 넣어 한소끔 끓으면 불린 쌀을 넣고 죽을 쑤다가 다진 파ㆍ마늘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한다(강원도).방법 3 : 멸치장국국물에 밥과 푸른 물이 빠지게 씻은 아욱을 넣어 끓으면 된장으로 간을 하여 더 끓인다(경북).강원도에서는 토장아욱죽이라고도 한다. 《식료찬요》(아욱죽), 《조선요리제법》(아욱죽),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규죽 : 葵粥)에 소개되어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아욱죽

 

이칭별칭: 규채죽

재질: 아욱, 된장, 쌀, 쇠고기, 새우, 멸치

 

정의

아욱에 된장을 풀고 끓인 국물에 다시 쌀을 넣어 끓인 죽.

 

내용

아욱국물의 맛을 내는 데는 쇠고기·마른새우·마른멸치 등이 쓰이며, 그 중 마른새우가 아욱을 부드럽게 하면서 담백하고 좋은 맛을 낸다. 『증보산림경제』에는 ‘규채죽’으로 기록되어 있다.

 

아욱의 제철인 여름철의 별미음식으로서 된장의 맛이 죽의 맛을 좌우한다. 조리법은 먼저 아욱을 줄기의 겉껍질이 얇게 제거되도록 손질하여 깨끗하게 씻는데, 쌀뜨물 속에서 주물러 아욱의 잎과 줄기가 부서지고 풋내가 제거되게 한 다음 된장을 풀고 국을 끓인다.

한소끔 끓었을 때 쌀을 넣고 중간불에서 보글보글 끓여 쌀이 퍼져 죽이 되도록 한다. 여름철 음식이므로 고추장을 조금 가미하여 얼큰하게 하면 좋고 다홍고추를 다져 섞어도 좋다.

 

한편 애호박을 섞어 끓이면 부드러운 맛이 더한다. 강원도에서는 간장을 뺀 된장 대신 메줏가루와 보릿가루를 쪄서 띄운 막장을 쓰기 때문에 맛이 더 좋다.

 

참고문헌

『증보한국식품사연구(增補韓國食品史硏究)』(윤서석, 신광출판사, 1985)

『한국민속종합조사보고서(韓國民俗綜合調査報告書)-향토음식편(鄕土飮食篇)-』(문화재관리국, 1984)

『우리음식』(손정규, 삼중당, 1948)

 

 

 

두산백과

아욱죽

 

아욱과 마른 새우 ·쌀을 주재료로 하여 끓인 죽.

아욱잎과 줄기는 연한 것으로 다듬어, 줄기는 껍질을 벗기고 바락바락 주물러 씻어서 잘게 부수고, 큰 새우는 대강 다지고 작은 새우는 그대로 사용한다. 마늘과 파를 다져서 아욱잎과 함께 넣고 체로 거른 된장 ·고추장물을 붓고 푹 끓인다. 한소끔 끓었을 때 을 넣고 약한 불에서 천천히 알이 퍼지도록 끓인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새우와 아욱을 기름에 볶아서 과 함께 넣고 물을 부어 끓이기도 하는데, 알이 퍼지면 파란 죽이 되며,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애호박전 ·오이지 등과 함께 먹으면 여름철에 입맛을 돋우는 영양식이 된다.

아욱차

아욱을 차로 이용하는 부위가 씨이므로 먼저 씨를 채취하여야 한다. 씨의 채취는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잘 여문 것으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 다음, 비벼서 씨를 털고 불순물을 없앤다. 이것을 한지봉지 등에 넣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보관하면서 차로 이용한다. 그리고 차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아욱씨도 역시 타지 않을 정도로 살짝 볶아서 쓴다. 씨를 다 볶으면 물 600mℓ에 재료 6∼10g 정도를 넣고 약한 불로 서서히 달여 하루에 2∼3잔으로 나누어 마신다. 아욱은 성미가 단 편이라서 맛 조정을 할 때에는 설탕이나 벌꿀을 조금만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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