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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초롱꽃

호남인1 2012. 10. 17. 12:10

 

 

 

 

 

 

금강초롱꽃

학명: Hanabusaya asiatica (Nakai) Nakai 

 

이명: 화방초, 금강초롱, 영명: 꽃말: 가련한 마음, 각시와 신랑, 청사초롱

분류: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합판화아강> 초롱꽃목> 초롱꽃과> 금강초롱꽃속

원산지: 한국(특산식물)  /분포: 한국(중부 및 북부의 고산지대) /크기: 높이 30~90cm 

 

숙근성 다년초(관화식물)

1902년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지금은 태백산·오대산·설악산·향노내봉·금강산을 거쳐 함경남도에서도 자라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가평군 명지산에서 채집되었다.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금강초롱속(金剛─屬 Hanabusaya)에는 금강초롱 말고도 평안북도와 함경남도에만 자라는 검산초롱꽃(H. latiespala)이 있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금강초롱꽃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43p1.leaf?plntIlstrNo=26940

 

 

근생엽은 밑부분에 달려 있고 인편은 넓은 피침형이며 길이 7-12mm로서 4-6개의 잎이 호생하지만 윗부분의 것은 마디사이가 짧기 때문에 총생한 것같고 난상 긴 타원형이며 털이 없으나 윗부분에는 털이 다소 있고 길이 5.5~15cm, 폭 2.5~7cm로서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이 원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가장자리는 안으로 굽은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과실은 3실이고, 종자는 많다.

꽃은 8-9월에 통꽃으로 피며 길이가 4.5~4.8cm, 직경이 2cm로서 연한 자주색 또는 백색(for.alba T.Lee)이고 밑을 향해 달리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길이 1-1.2mm, 중앙부의 나비 1-2mm로서 털이 없다. 수술은 5개이며 수술대 밑부분이 넓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꽃밥은 길이 8-9mm이고 암술대는 끝에 털이 있으며 끝이 3개로 갈라져서 말리고, 자방은 하위이다.

높이 30-90cm이고 직립한다.

굵게 괴근을 형성하면서 뻗고 갈라지며, 몇 개의 잔뿌리가 뻗어 있다.

 

 

1902년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지금은 태백산·오대산·설악산·향노내봉·금강산을 거쳐 함경남도에서도 자라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최근에는 경기도 가평군 명지산에서 채집되었다.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금강초롱속(金剛─屬 Hanabusaya)에는 금강초롱 말고도 평안북도와 함경남도에만 자라는 검산초롱꽃(H. latiespala)이 있다.

 

 

곧추서서 자라는 식물로 키가 30~70㎝ 정도 자라며 식물 전체에 털이 없다. 잎은 줄기 가운데에서 4~5장이 서로 어긋나고 긴 난형, 긴 타원형이며 잎가장자리는 거친 톱니 모양이다.

 

 

종처럼 생긴 꽃은 8~9월에 줄기 끝에 연한 남보라색으로 1송이씩 피는데, 때때로 한 줄기에 여러 송이씩 밑으로 처져 핀다. 꽃은 길이가 4~5㎝, 지름이 2㎝에 달한다. 꽃받침은 5조각으로 갈라졌으며 각 조각은 끈처럼 생겼다. 수술은 5개로 꽃밥이 서로 붙어서 암술대를 둘러싸고 있다. 암술머리는 3갈래로 갈라졌으나 꽃부리 밖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검산초롱꽃은 꽃받침조각이 알처럼 생겨 금강초롱과 구분된다.

 

 

더위에 약할 뿐 아니라 가을에 열매가 다 익기 전에 서리를 맞기 때문에 씨가 완전히 익지 않아 주로 뿌리에서 새싹이 나와 번식한다. 흰 꽃이 가끔 피기도 한다.

물이 잘 빠지는 기름지며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란다. 금강초롱을 화분에 심을 경우 밭흙과 풀이나 나무가 썩어서 된 부엽토 및 가는 모래를 4:4:2 비율로 섞어 심는다. 申鉉哲 글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되었고 꽃 모양이 청사초롱같이 생겨서 금강초롱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은은한 보랏빛의 금강초롱이 아래를 향해 다소곳이 숙인 모습은 깨끗하고 순수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

 

금강초롱에 얽힌 전설로 금강산 어느 마을에 살던 부모 없는 오누이 이야기가 있다.

 

오빠는 재간있는 석공으로서 바위돌을 다듬어 금강산을 명산으로 만들려고 마음먹었다.그래서 3년 후에 돌아오기로 약속하고 누이와 헤어져 금강산 속으로 깊이 들어갔다.

그러나 3년이 지나도 기다리는 오빠는 돌아오지 않았다.소녀는 오빠를 찾아 길을 떠나 금강산을 이리저리 찾아 헤매다가 캄캄한 밤이 되었다.

이럴 때 초롱불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하며 소녀는 무섭고 슬퍼서 울었다.

그런데 소녀의 눈물이 떨어진 곳마다 초롱처럼 생긴 고운 꽃이 피어나 빨간 불빛으로 반짝이기 시작했다.소녀는 꽃송이를 꺾어들고 불빛이 비치는 곳으로 따라가니 거기에는 바위를 다듬다가 쓰러진 사랑하는 오빠가 있었다.

 

이때 갑자기 초롱꽃이 흔들리며 향기가 풍겨나오더니 오빠가 스르르 눈을 뜨는 것이었다.

그후부터 오누이는 금강산 구경을 왔던 사람들이 길을 잃거나 지쳤을 때 이 꽃을 꺾어들라고 금강산 곳곳에 초롱꽃을 심고 가꾸었다고 한다.

 

꽃말은 '각시와 신랑, 청사초롱'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금강사삼, 화방초가 있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흰금강초롱이라고 한다. 한국 특산종으로 경기도, 강원도, 함경남도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무지개세상

 

 

 

생육환경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점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충분한 광을 요한다. 

광선: 양생  /토양: 비옥 

 

충분한 광을 요하며, 고산식물로 15~25℃에서 잘 자라고 환기를 요한다. 

관화식물로 화분식재용이나 화단용으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경기도 및 강원도지역에 30여 곳의 자생지가 있으며, 개체수는 풍부하다. 지역에 따라 색 변이가 심하다.  

 

 

유사종

검산초롱꽃(Hanabusaya latisepala Nakai)은 평북과 함남의 심산지역에서 자생한다. 흰금강초롱꽃(H. asiatica Nakai for. alba T. Lee) 

 

특징

▶고산식물로 한국의 특산식물이다. 전세계 2종이 있는데 모두 한국에 자생한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이속에는 전세계에 2종이 있는데 모두 한국에 자생하며, 평북과 함남의 심산지역에서 자생하는 검산초롱꽃이 있다. 꽃색은 연한 남보라색이다. 본 종에는 흰금강초롱꽃이 있다.

 

 

 

전설. 2

 

금강산에 두 오누이가 살았다.

부모를 여의어 어려서부터 힘들게 살았지만 남매간의 우애는 누구나 부러워 할만큼 사이가 좋았다.

그런데 어느날 누나가 아파서 눕게 되었다.

집이 가난한 그들에게 약을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었다.

남동생은 말로만 들었던 약초를 찾아 금강산을 헤매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날 꽃들이 남동생에게 속삭였다.

그 약초를 구하기 위해서는 달나라까지 가야한다고.

남동생은 누나를 살리기 위해 달나라까지 갔다.

한편 집에서 남동생을 기다리던 누나는 아무리 기다려도 동생이 돌아오지 않자

동생을 찾아 초롱불을 들고 늦은밤 집을 나섰다.

몸이 좋지 않았던 누나는 얼마 걷지도 못해 금강산 한 구석에서 죽고 말았다.

그 누나가 들고 있던 초롱불이 '금강초롱꽃'이 되었다.

 

 

 

금강초롱꽃 학명의 유래에 대한 슬픈 현실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 금강초롱의 학명은(Hanabusaya asiatica Nakai)이다.

그런데 Hanabusaya(하나부사야)는 무엇이며...Nakai(나카이)라는 일본식 이름은 다 무엇이란 말 인가?

Hanabusaya(하나부사야)는 초대 주한 일본 공사를 지냈고, 한·일 합병을 주도한 사람이다.

 

이 사람이 ‘조선’의 식물에 관심을 가져서...

일본의 식물학자 나카이(Nakai)를 초대하여 한국의 식물상(植物相)에 대한 자문을 받고,나중에 나카이를 조선총독부 촉탁교수로 임명을 하게 되지요.

나카이는 재수 좋게도 남의 나라 식물을 연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것이고,1909년에 ‘한국 식물상(Korean Flora)'으로 석사학위,

1911년에는 역시 우리 나라 식물을 연구하여 박사를 받았고...이 때 식물 채집안내를 정태현(鄭台鉉)이 맡았으니, 나중에 ’한국식물도감‘을 내고,한국의 식물분류학의 태두가 되지요.

 

아무튼 나카이는 새로운 식물(신종)인 금강초롱을 채집하고 거기에 학명을 붙이는데...

이때 자기에게 행운의 기회를 준 하나부사야 (Hanabusaya)를 기리어서 그의 이름을 속명으로 붙였던 것이랍니다.

결국 우리나라 특산식물 금강초롱의 학명은 침략자 두사람 이름으로 먹칠 되어진 것이랍니다.

 

그런데 이 식물은 ‘검산초롱꽃’과 함께 단지 두 종만이 이 속에 들어서,세계적으로 아주 희귀한 특산속식물(特産屬植物)이라 하네요.

금강초롱의 ‘금강'은 처음 그것을 금강산에서 채집 하였기에 붙인 것이고...

북한에서는 그 학명이 치욕적인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고 하여,세계 식물 명명규약에 위배되기는 하나...학명을 Kumkangsania asiatica(금강사니아 아시아티카)로 쓴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우리 토종꽃을 보면서도.. 울분을 삭이지 못하는 마음은 모두가 똑 같겠지요....

출처 - 금강초롱꽃의 슬픈 전설과 슬픈 현실

http://cafe.daum.net/lme0260/KcOU/293?docid=1NyuK|KcOU|293|20120928135410&q=%B1%DD%B0%AD%C3%CA%B7%D5%B2%C9

 

 

 

금강초롱속(Hanabusaya) 3종

 

검산초롱꽃 (Hanabusaya latisepala Nakai)

금강초롱꽃 (Hanabusaya asiatica (Nakai) Nakai)

흰금강초롱꽃  (Hanabusaya asiatica for. alba T.B.Lee)

 

 

사진출처 - 야생화겔러리 / http://floma.kr/xe/?mid=WildFlower

 

 

초롱꽃과(Campanulaceae) | 식물도감(植物圖鑑) 2012.10.17 11:07

금강초롱꽃 - 포토 | 식물도감(植物圖鑑) 2011.11.2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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