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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쑥부쟁이

호남인1 2012. 7. 14. 21:48

 

 

 

 

 

섬쑥부쟁이(부지갱이나물)

 학명: Aster glehni F.Schmidt 

 

이명: 부지깽이나물,부지갱이나물,천동초 ·명천동,혹아지꽃,섬쑥부장이,구메리나물,북녘쑥부쟁이,털부지깽이나물, 

분류: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합판화아강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원산지: 한국 

분포: 울릉도에서 자란다. /크기: 높이 1-1.5m  /생약명 : 산백국(山白菊)

 

 

다년생초본

높이 1미터 내외로, 잎은 어긋나고 8~10월에 백색 꽃이 산방(繖房) 꽃차례로 달린다. 열매에는 털과 선점(腺點)이 있으며, 어린잎은 나물로 먹는다. 울릉도,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부지깽이나물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26961

 

 

잎의 밑부분은 꽃이 필 때 쓰러지며 경생엽은 호생하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13-19cm, 나비 4-6cm로서 밑부분이 짧은 엽병으로 되어 좁아지며 양면에 잔털이 드물게 있고 뒷면에 선점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위로 가면서 점차 좁아져 화서에서는 선형으로 된다.

 

꽃은 지름 15mm로서 원줄기 끝의 산방화서에 달리고 화경은 길이 5-20mm로서 갈색 털이 있다. 총포는 통형이며 길이 4-5mm이고 포편은 2-3줄로 배열되며 녹색이고 길이가 거의 같으며 선상으로서 외편은 예두이고 짧은 털이 있으며 내편은 보다 뾰족하다. 설상화는 1줄로 배열되고 화관은 길이 9-11mm, 나비 1.5-2mm로서 백색이다.

 

열매는 긴 타원형이고 길이 3mm, 나비 0.8mm로서 짧은 털과 선점이 다소 있으며 10-11월에 결실한다. 줄기는 높이 1-1.5m이다. 뿌리는 옆으로 자란다.

 

 

 

참취속(Aster) 27종

 

가는쑥부쟁이 (Aster pekinensis (Hance) Chen)

가새쑥부쟁이 (Aster incisus Fisch.)

개미취 (Aster tataricus L.f.)

개쑥부쟁이 (Aster meyendorfii (Regel &Maack) Voss)

갯개미취 (Aster tripolium L.)

갯쑥부쟁이 (Aster hispidus Thunb.)

까실쑥부쟁이 (Aster ageratoides Turcz. var. ageratoides)

눈개쑥부쟁이 (Aster hayatae H.Lev. &Vaniot)

단양쑥부쟁이 (Aster altaicus var. uchiyamae Kitam.)

미국쑥부쟁이 (Aster pilosus Willd.)

민쑥부쟁이 (Aster associatus Kitag.)

벌개미취 (Aster koraiensis Nakai)비

짜루국화 (Aster subulatus Michx.)

산쑥부쟁이 (Aster lautureanus (Debeaux) Franch.)

섬갯쑥부쟁이 (Aster arenarius (Kitam.) Nemoto)

섬쑥부쟁이 (Aster glehni F.Schmidt)

쑥부쟁이 (Aster yomena (Kitam.) Honda)

옹굿나물 (Aster fastigiatus Fisch.)

왕갯쑥부쟁이 (Aster magnus Y.N.Lee &C.S.Kim)

우선국 (Aster novibelgii L.)

제주국화 (Aster chezuensis (Kitam.) Nakai)

좀개미취 (Aster maackii Regel)

참취 (Aster scaber Thunb.)

큰비짜루국화 (Aster subulatus var. sandwicensis A.G.Jones)

한라참취 (Aster scaber var. minor Yabe ex Nakai)

해국 (Aster sphathulifolius Maxim.)

흰왕갯쑥부쟁이 (Aster magnus for. albiflorus Y.N.Lee &C.S.Kim)

 

 

부지갱이나물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울릉도와 일본에서 자라며 울릉도에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다. 부지갱이는 섬쑥부쟁이를 울릉도에서 부르는 이름으로 산채 또는 재배하여 나물로 먹거나 특산품으로 판매한다.

 

울릉도에서는 겨울 눈속에서도 자라고 있어 사계절 채취가 가능하며 맛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유명하다.부지갱이나물은 흉년에 구황식물로 이용하였다. 부지갱이나물의 지상부는 산백국(山白菊)이라고 하여 소염과 천식을 가라앉히는 데 사용하였다.

 

• 부지갱이나물은 전국에 자생하며 갯쑥부쟁이는 해변가에 자생하고 있으나 섬쑥부쟁이는 울릉도에 집단으로 자생하고 있다.

 

근경은 옆으로 뻗고 굵으며 잔털이 있고 위쪽에서 가지 치며, 높이는 50~150㎝이다. 꽃은 7~9월에 백색으로 피고 10월에 성숙한다. 줄기 끝에 산방화서로 달리며 두화의 지름 약 1.5~2.5㎝이고 화경은 길이 5~20㎜로 갈색 털이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식물 전체를 건조시켜 해열제나 이뇨제로 쓴다. 전초는 식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천식, 기관지염, 거담, 감기루 등에 사용하고 있다.

부지갱이나물은 비타민 A 및 C가 풍부하고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칼슘, 인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산나물로서 전초에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고 뿌리에는 프로사포게닌이 함유되어 있다.

 

부지갱이나물의 종류는 많으나 어느 것이든 다 같이 먹을 수 있으며 튀김, 깨무침, 쑥부쟁이 밥, 된장국 등 다양하게 이용된다. 정유를 함유하고 있어 쑥갓 같기도 한 독특한 향기가 있어 입맛을 돋우어 준다.

 

울릉도에서는 매년 12월 말부터 다음해 3월 초까지 눈속에서 자란 부지갱이를 수확하여 서울 등 대도시로 출하하는데 그 맛과 향이 타지역 산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하여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섬쑥부쟁이(부지갱이나물)의 재배적지는 보수력이 있는 토질이 좋으며 그늘진 곳은 좋지 않다. 씨와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며 씨는 가을에 채종한 후 다음해 봄에 뿌리면 쉽게 발아한다.

 

포기나누기는 뿌리를 5~6㎝ 길이로 잘라 눕혀 묻는 뿌리꽂이 방법을 이용하며 5㎝ 깊이로 묻으면 부정아가 나와서 활착한다. 가을에도 가능하나 이른 봄 싹트기 전에 활착이 잘되며 15㎝ 간격으로 심는다.

 

울릉도에서는 소득 작물로 개발되어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밭에서 재배할 경우에는 연간 1~2회 수확되며 가을에 전초는 가축사료로 이용한다. 재배 관리, 병충해 방제 등 소요 노동력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소득이 높아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원문 /울릉군농업기술센터(http://www.ula.go.kr/)

 

 

 

울릉도의 섬쑥부쟁이가 세계적으로 울릉도에만 사는 한국 특산식물인사실이 새로 확인됐다.

순천향대학 신현철 교수와 동북아식물연구소 현진오 박사팀은 최근 일본식물연구잡지 <저널오브재팬보태닉>에 기고한 논문을 통해 “그동안 일본과러시아에 분포하는 것과 같은 종으로 알려져온 울릉도의 섬쑥부쟁이가 표본 유전자등 식물체 비교 분석 연구 결과 외국종과 구별되는 여러 가지 특징이 발견돼울릉도 특산식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일본의 공식 학술지에서 논문을 인정함에 따라 울릉도에서 자라는섬쑥부쟁이는 앞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학명(Aster glehni F. Schmit) 대신 새로운이름(Aster pseudoglehni Lim, Hyun &Shin)으로 불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 박사는 “부지깽이나물이라 불리는 섬쑥부쟁이가 전세계에서 울릉도에만 있는특산식물로 밝혀져 학술적 의미가 한층 높아진 것을 계기로 희귀식물의 보고인울릉도의 보전 가치도 새롭게 평가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지깽이나물은 섬쑥부쟁이. 천동초 ·명천동 ·혹아지꽃이라고도 한다.

不知饑餓草라고 춘궁기에 허기를 달래주던 나물이라는 뜻에서 부지깽이나물이라 하였다

 

울릉도와 일본에 자라는 다년초로, 울릉도에서는 ‘부지깽이나물’이라고 부르고 산채(山菜) 또는 재배하여 나물로 먹거나 특산품으로 판매한다. 근경은 옆으로 뻗고 굵으며 잔털이 있고 위쪽에서 가지치며, 높이는 50~150cm이다. 꽃은 7~9월에 백색으로 피고 10월에 성숙한다. 줄기 끝에 산방화서로 달리며 두화의 지름 약 1.5~2.5cm이고 화경은 길이 5~20mm로 갈색 털이 있다.

 

섬쑥부쟁이의 지상부는 쑥부쟁이(A.yomena Makino)의 지상부와 함께 생약에서는 산백국이라고 하여 소염과 천식을 가라앉히는데 사용하였다. 어린 잎과 줄기는 나물로 이용한다.

 

자라면 키가 60CM나 크는 식물인데 완전히 성장하면 줄기가 너무 억세서 옛날에는 줄기를 잘라다가아궁이의 불집을 헤집는 부지깽이로 썻다고도 한다.

 

 

 

 

부지깽이나물

 

재료

부지깽이 나물 200g, 집맛간장 1큰술반, 참기름 1큰술반, 다진마늘 1큰술, 된장 3/2큰술, 

 

 

민드는 법

1..냄비에 물을 넣고 끓는물에 소금을 살짝 넣어 나물가지가 살짝 물렀다 싶으면 건져내어 두어번 행구어내고 물기을 꼭 짤아 준비한다.

2.. 그리고 위의 양념 참기름+깨소금+다진마늘+간장+ 집된장등을 넣고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면 향긋한 부지깽이나물이 만들어진다.

 

위의 모든 양념들은 각자의 기호에 맞게 넣어 만들어 드시면 된다.

 

 

 

 

 

사진출처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wfc_01

풀벼개 / http://wildgreen.co.kr/plant/222660



 

 

 

 

부 지 깽 이

 

우리의 부엌은 방의 밖에 있는 것이 원래의 모습이다. 아궁이를 통해 불을 지핌으로써 방과 음식을 데울 수가 있었기 때문에, 불을 사용하는 부엌이 방과 함께 있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일 것이다. 

 

아궁이에 불을 지필 때, 옛날에는 흔히 부지깽이를 사용하였다. 땔감을 뒤적거려 불이 잘 붙도록 하는 것이 원래의 기능이겠지만, 그밖에도 부지깽이는 여러 용도로 사용된다.

말 안듣는 아이들 종아리 때리는 데도 쓰이고, 아궁이 속을 하염없이 뒤적이며 고된 시집살이를 삭이는 며느리의 한풀이하는 데도 쓰인다. 그래서 끝이 까맣게 탄 부지깽이는 그만큼 힘들었던 옛날의 아낙네 마음 속을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듯하다.

 

표준말 '부지깽이'의 어원은 흥미롭다. '부지깽이'의 '부'는 아마도 '불'에서 온 것일 것이다. '부엌'의 '부'도 마찬가지로 '불'에서 온 것으로서, '불'을 중심으로 해서 여러 낱말들이 생겨났음을 알 수 있다.

 

'부지깽이'의 두 번 째 음절 '지'는 아마도 옛말의 '딛-'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옛말의 '딛-'은 '불을 때다'의 뜻을 가졌다. 오늘날에도 '불을 지피다'의 '지-'에 그 흔적이 남아 있으며, 제주도 방언에는 아직도 '딛-'이 그대로 쓰이고 있으니, '부지깽이'의 '지'가 '딛-'에서 온 것은 틀림이 없는 듯하다. 

 

'부지깽이'의 나머지 형태 '깽이'는 무엇일까? '깽이'는 원래 '깡이'이었을 것이며 이것이 흔히 움라우트라고 하는 소리 변화의 원리에 따라 '깽이'로 바뀐 것이다. 움라우트는 '지팡이'를 '지팽이'로 바꾸는 변화를 말하는데, 한국어에서 흔히 보이는 현상이다. 그렇다면 '깡이'가 남은 셈인데, 여기에서 핵심적인 형태는 '깡'이며 '이'는 단지 여기에 덧붙는 말일 뿐이다.

 

'깡'의 의미는 아마도 '막대기' 정도가 아니었을까 하는 추정을 해 볼 수 있다. '수수깡'과 같은 말에서 유사한 예를 찾을 수 있다.

만약 이상과 같은 우리의 어원 추정이 옳다면 '부지깽이'는 '불을 때는 막대기'의 뜻을 가졌던 말이므로, 의미적으로도 충분히 수긍이 가는 셈이다.

 

'부지깽이'에 대한 전라도 말은 '부지땅'이 가장 대표적이다. 표준말의 '깡'에 대해 전라도 말이 '땅'을 가진 것이 차이일 뿐이다. 이 '부지땅'에 접미사 '이'가 붙어 '부지땅이'가 되고, 이것이 다시 움라우트를 겪어 '부지땡이'와 같은 말을 만든다.

이 '부지땡이'는 전라북도 지역에서 주로 쓰이고 있다. 한편 전라남도의 서남부 지역에서 '부지땅'은 가운데 소리 'ㅈ'이 탈락하여 '부이땅'이 되고 이것이 줄어들어 '비:땅'까지 되기도 한다. 어떤 지역에서는 된소리로 변하여 '삐:땅'으로도 쓰이니, '부지깽이'는 그만큼 여러 형태를 갖는 셈이다. 

 

'부지땅' 외에도 '부작대기'와 같은 형태가 쓰이기도 하는데, 이는 물론 '불'과 '작대기'가 합쳐서 된 말로서 '부지땅'과는 그 구조가 다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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