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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호남인1 2012. 7. 9. 18:27

 

 

 

 

뽕나무

 

학명: Morus alba L.

이명: 오디나무,/영명: White Mulberry /원산지: 한국 /분류: 쌍떡잎식물강 쐐기풀목 뽕나무과 뽕나무속

꽃말 : 지혜, 못이룬 사랑 /생약명: 상지(桑枝), 상엽(桑葉), 상감자(桑堪子), 상백피(桑白皮)

분포: 아시아 /서식; 온대및 아열대 /크기: 약 3.0m~10.0m

 

뽕나뭇과 뽕나무속에 속한 낙엽 교목 또는 관목. 잎은 긴 타원형이고 갈라지며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이다. 봄에 잎겨드랑이에 황록색 꽃이삭이 달리며, 6월경에 자흑색의 열매인 오디가 열린다. 잎은 누에의 사료로 이용하며, 열매는 술을 담거나 생으로 먹고, 목재는 가구재로 쓴다. 전 세계에 약 35종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산상(山桑), 백상(白桑), 노상(魯桑) 등 3종이 재배된다.

 

뽕나무의 잎은 양잠에서 필수적인 것이므로 일찍부터 재배를 권장했다. 조선시대에는 대농가는 뽕나무를 300그루, 중농가는 200그루, 소농가는 100그루를 심게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또 산에서 자라고 있어 소유주가 분명하지 못한 뽕나무도 엄중히 보호했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뽕나무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25682

 

오디(뽕나무의 열매)

 

 

키는 10m에 이른다.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다소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잎 아래쪽은 3~5갈래로 나누어지기도 한다.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가 2~3㎝ 정도이다. 6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따로따로 피거나 다른 그루에 핀다. 수꽃은 긴 수상(穗狀)꽃차례로 모여 피고 4개의 수술과 4장의 꽃덮이조각[花被片]으로 되어 있으며, 암꽃은 암술머리가 2개로 나누어진 암술로 되어 있으나 암술대는 거의 없다. 열매는 6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뽕나무잎은 잠엽(蠶葉)이라 하여 누에를 기르는 데 쓴다. 한국에는 신라시대부터 뽕나무를 재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려 현종 때는 마을마다 일정한 수의 뽕나무를 심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오디라는 열매는 날것으로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뽕나무를 한자로는 상(桑)이라고 하며 어린가지를 상지(桑枝), 잎을 상엽(桑葉), 열매를 상감자(桑堪子), 뿌리껍질을 상백피(桑白皮)라 하여 모두 약재로 쓰고 있다. 한방에서 상지는 신경통 치료에, 상엽은 해열제로, 상감자는 강장제·발모촉진제 및 빈혈 예방에 사용하고, 상백피는 이뇨제와 고혈압 치료제로 쓴다.

 

뽕나무는 원래 키가 큰 교목이지만 재배하는 나무는 자주 잘라주기 때문에 관목처럼 자란다. 뽕나무는 공해에 강하고 어떤 흙에서나 잘 자라며 옮겨심기가 쉬우나, 가지가 잘 꺾어지고 너무 길게 자라는 단점이 있어 정원이나 공원에는 적당치 않다.

 

마음에 흡족해 어쩔 줄 모른다는 뜻으로 "뽕내 맡은 누에 같다"라든가, 2가지 일을 동시에 이룸을 뜻하는 "뽕도 따고 임도 보고"라는 속담이 있으며 시대의 변천이 심한 것을 일컬어 '상전벽해'(桑田碧海)라고 하기도 한다. 비슷한 나무인 산뽕나무 는 암술대가 길고 잎끝이 꼬리처럼 길며 잎가장자리의 톱니 끝이 뾰족한 점이 뽕나무와 다르다. 申鉉哲 글

 

 

 

 

 

 

뽕나무속(Morus) 의 한국서식종

 

가새뽕나무 (Morus bombycis for. dissecta Nakai ex Mori)

꼬리뽕나무 (Morus bombycis var. caudatifolia Koidz.)

돌뽕나무 (Morus cathayana Hemsl.)

몽고뽕나무 (Morus mongolica (Bureau) C.K.Schneid.)

붉은대산뽕 (Morus bombycis var. rubricaulis Uyeki)

뽕나무 (Morus alba L.)

산뽕나무 (Morus bombycis Koidz. var. bombycis)

섬뽕나무 (Morus bombycis var. maritima Koidz.)

처진뽕나무 (Morus alba for. pendula Dippel)

 

 

뽕나무는 장미목 뽕나무과의 속이다. 10~16종을 거느리고 있다. 갈잎나무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온화한 지역에서 서식한다. 종의 대부분이 아시아 원산이다. 유전적으로 닥나무속(Broussonetia)과 가깝다.

 

뽕나무속은 어릴 때 속성수이나, 금세 성장이 느려져 키가 10~15m에 미치지 못한다. 열매가 익으면 짙은 자주에서 검정색이 나고 먹을 수 있으며, 몇 종의 열매는 매우 달다.

 

 

널리 퍼진 종은 다음과 같다.

• Morus alba - 뽕나무

• Morus australis (Chinese Mulberry; southeastern Asia)

• Morus celtidifolia (Mexico)

• Morus insignis (South America)

• Morus mesozygia (African Mulberry; southern and central Africa)

• Morus microphylla (Texas Mulberry; south central North America: Texas, Mexico)

• Morus nigra (Black Mulberry; southwest Asia)

• Morus rubra (Red Mulberry; eastern North America)

 

 

한국에는 다음과 같은 종이 더 있다.

• Morus bombycis - 산뽕나무

• Morus cathayana - 돌뽕나무

• Morus mongolica - 몽고뽕나무

 

 

한국에 사는 네 가지 종을 구분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잎의 톱니가 날카로우면 몽고뽕나무이다.

• 잎의 톱니가 날카롭지 않으면서 잎 표면에 털이 있으면 돌뽕나무이다.

• 잎 표면에 털이 없으면서 잎 끝이 꼬리 모양으로 길면 산뽕나무이다.

• 잎 끝이 꼬리 모양이 아니면 뽕나무이다.

 

 

1, 가새뽕나무 (Morus bombycis for. dissecta Nakai ex Mori)

전국의 산이나 마을 부근 및 논. 밭둑에서 자생하며 중국과 일본, 대만에도 분포한다.

• 잎이 우상으로 갈라진다. 잎은 길이 2-22㎝, 나비 1.5-14㎝로서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뒷면은 주맥 위에 털이 약간 있으며 끝이 꼬리 모양으로 길다. 탁엽은 일찍 떨어지고 엽병은 길이 5-25mm로서 잔털이 있다.

• 꽃은 이가화 또는 잡성화로서 5월에 피며 웅화서(雄花序)는 새가지 밑에서 밑으로 처지고 수꽃은 화피 열편과 수술이 각각 4개이다. 자화서(雌花序)는 타원형이며 길이 5-15mm로서 화경에 잔털이 있고 암꽃은 녹색이며 화피는 길이 2mm 내외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 열매는 장과인데 6월에 익는다. 열매는 육질로 되는 화피가 합쳐져서 1개의 열매처럼 된다.

• 수고 7-8m, 직경 1m에 달하며 줄기가 곧고 많은 가지가 뻗어 나오며 수피는 회갈색이고 소지는 잔털이 있거나 없고 점차 흑갈색으로 된다.

 

 

 

가새뽕나무 (Morus bombycis for. dissecta Nakai ex Mori) 사진출처/풀벼개

 

 

2. 꼬리뽕나무 (Morus bombycis var. caudatifolia Koidz.)

잎은 끝이 길게 발달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뒷면은 주맥 위에 털이 약간 있으며 길이 2-22㎝, 나비 1.5-14㎝로서 잎의 끝이 꼬리처럼 길다. 탁엽은 일찍 떨어지고 엽병은 길이 5-25mm로서 잔털이 있다.

열매는 장과인데 6월에 익는다. 열매는 육질로 되는 화피가 합쳐져서 1개의 열매처럼 된다.

꽃은 이가화 또는 잡성화로서 5월에 피며 웅화서(雄花序)는 새가지 밑에서 밑으로 처지고 수꽃은 화피열편과 수술이 각각 4개이다. 자화서(雌花序)는 타원형이며 길이 5-15mm로서 화경에 잔털이 있고 암꽃은 녹색이며 화피는 길이 2mm 내외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높이 7-8m, 지름 1m로서 줄기가 곧고 많은 가지가 뻗어 나오며 수피는 회갈색이고 소지는 잔털이 있거나 없으며 점차 흑갈색으로 된다.

 

 

 

                             

꼬리뽕나무 (Morus bombycis var. caudatifolia Koidz.)

 

 

3. 돌뽕나무 (Morus cathayana Hemsl.)

잎은 호생하고 타원형, 난형 또는 원형으로 길이 3.5~24cm, 나비 3~18cm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저이며 얕고 둔한 톱니가 있으며 흔히 3개로 갈라지고 표면에 짧은 털이 있으나 특히 뒷면에 밀모이며 화병은 1.5~9cm로 융모가 있다.

과실은 집합과로 구형 또는 타원형이며 장질이고 7~8월에 검게 익는다.

꽃은 자웅이가로 수꽃이삭은 드리우고 암꽃이삭은 잎짬에 나며 전체에 융모가 있고 6월에 핀다.

수피는 회색이며 가지는 굵고 거센털이 있으며 회갈색이고 동아에 털이 있다.

 

돌뽕나무 (Morus cathayana Hemsl.)

 

돌뽕나무 (Morus cathayana Hemsl.)와 몽고뽕나무 (Morus mongolica (Bureau) C.K.Schneid.)의 특징비교

 

4. 몽고뽕나무 (Morus mongolica (Bureau) C.K.Schneid.)

잎은 넓은 난형이며 점참두이지만 흔히 꼬리처럼 길어지고 절저 또는 아심장저이며 갈라지기도 하고 길이 5-10cm로서 가장자리의 톱니가 매우 날카로우며 양면에 털이 거의 없으나 표면은 가장자리 부근이 거칠고 뒷면 주맥에 털이 산생한다. 엽병은 길이 2-3cm로서 털이 없다.

취과는 길이 2-2.5cm되는 원주형으로 7-8월에 홍색 또는 흑자색으로 익는다.

꽃은 자웅이주로 5월에 피고핀다. 웅화수(雄花穗)는 꽃핀 뒤 지며 화피는 4갈래이고 수술도 4개이다. 암꽃도 화피편이 4개이며 암술대가 짧으며 밑에서 2개로 갈라진다.

소지는 갈색이며 긴 타원형의 피목이 있고 털이 있거나 없다.

 

 

 

 

몽고뽕나무 (Morus mongolica (Bureau) C.K.Schneid.) - 잎모양은 다양하지만 잎 톱니 끝에 돌기가 특징,

 

 

5. 붉은대산뽕 (Morus bombycis var. rubricaulis Uyeki)

전국의 산이나 마을 부근 및 논. 밭둑에서 자생하며 중국과 일본, 대만에도 분포한다.

• 잎은 길이 2-22㎝, 나비 1.5-14.0㎝로서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뒷면은 주맥 위에 털이 약간 있으며 끝이 꼬리처럼 길다. 탁엽은 일찍 떨어지고 엽병은 길이 5-25mm로서 잔털이 있다.

• 꽃은 이가화 또는 잡성화로서 5월에 피며 웅화서(雄花序)는 새가지 밑에서 밑으로 처지고 수꽃은 화피열편과 수술이 각각 4개이다. 자화서(雌花序)는 타원형이며 길이 5-15mm로서 화경에 잔털이 있고 암꽃은 녹색이며 화피는 길이 2mm 내외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 열매는 장과인데 6월에 익는다. 육질로 되는 화피가 합쳐져서 1개의 열매처럼 된다.

• 수고 7-8m, 직경 1m에 이르며 줄기가 곧고 많은 가지가 뻗어 나오며 소지는 잔털이 있거나 없다. 일년생의 줄기가 붉다. 수피는 회갈색이다.

 

산뽕나무 (Morus bombycis Koidz. var. bombycis)의 꽃

 

 

6. 뽕나무 (Morus alba L.)

수직적으로 표고 100~1,100m, 수평적으로 거의 전국에 식재한다.

• 잎는 난상 원형 또는 긴 타원상 난형이며 3-5개로 갈라지고 둔두 또는 첨두이며 깊은 심장저이고 길이 10cm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표면은 거칠거나 평활하며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엽병도 길이 2-2.5cm로서 잔털이 있다.

• 꽃은 이가화로서 6월에 피고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부분의 엽액에서 밑으로 처지는 꼬리화서에 달리며 긴 타원형이다. 암꽃 이삭은 길이 5-10mm이고 넓은 타원형이며 암꽃은 4개이고 암술대는 거의 없으며 암술머리는 2개이고 길이2mm이며 자방은 털이 없다.

• 열매는 액질(液質)이다. 과실이삭은 구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1-2.5cm로 6월에 검붉에 익는다. 산뽕나무에 비해 화주가 짧다.

• 수피는 회갈색이며 소지는 회갈색 또는 회백색이고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 근피(根皮)를 상백피(桑白皮)라 한다.

 

 

 

뽕나무 (Morus alba L.)

 

 

7. 산뽕나무 (Morus bombycis Koidz. var. bombycis)

전국 각처에 분포한다.(지리산 천왕봉 주위까지 자란다.) 일본과 중국, 대만, 버마, 히말라야 등지에도 분포한다.

• 잎은 호생하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밑은 절저 또는 심장저이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날카로운 톱니가 있고 뒷면은 주맥 위에 털이 약간 있으며 길이 2-22cm, 나비 1.5-14cm 로서 끝이 꼬리처럼 길다. 탁엽은 일찍 떨어지고 엽병은 길이 5~25mm로서 잔털이 있다.

• 꽃은 이가화나 드물게 일가화도 있다. 4-5월에 꽃이 피며 웅화서는 새가지 밑에서 밑으로 처지고 수꽃은 화피 열편과 수술이 각 4개이다. 자화서는 타원형이며 길이 5-15mm로서 화경에 잔털이 있고 암꽃은 녹색이며 화피는 길이 2mm내외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 열매는 6월에 갈색에서 흑자색으로 익으며 육질로 되는 화피가 합쳐져서 1개의 열매처럼 된다. 열매는 구형 또는 타원형이며 상심자, 상실(桑實)이라 한다.

• 높이 7-8m, 지름 1m이고 수피는 회갈색이며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지고 얕게 벗겨진다. 소지는 잔털이 있거나 없고 점차 흑갈색으로 된다.

• 근피(根皮)를 상백피(桑白皮)라 한다.

 

 

 

산뽕나무 (Morus bombycis Koidz. var. bombycis) 사진출처/풀벼개

 

 

8. 섬뽕나무 (Morus bombycis var. maritima Koidz.)

중국과 일본, 대만에도 분포한다.

• 잎은 길이 2-22㎝, 나비 1.5-14.0㎝로서 두껍고 윤채가 있다.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고 뒷면은 주맥 위에 털이 약간 있으며 끝이 꼬리처럼 길다.

• 꽃은 이가화 또는 잡성화로서 5월에 피며 웅화서(雄花序)는 새가지 밑에서 밑으로 처지고 수꽃은 화피열편과 수술이 각각 4개이다. 자화서(雌花序)는 타원형이며 길이 5-15mm로서 화경에 잔털이 있고 암꽃은 녹색이며 화피는 길이 2mm 내외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 열매는 장과인데 6월에 익는다. 열매는 육질로 되는 화피가 합쳐져서 1개의 열매처럼 된다.

• 수고 7-8m, 직경 1m에 이르며 줄기가 곧고 많은 가지가 뻗어 나오며 소지는 잔털이 있거나 없고 점차 흑갈색으로 된다. 수피는 회갈색이다.

섬뽕나무 (Morus bombycis var. maritima Koidz.)

 

 

9. 처진뽕나무   (Morus alba for. pendula Dippel)

잎은 난상 원형 또는 긴 타원상 난형이며 3-5개로 갈라지고 둔두 또는 첨두이며 깊은 심장저이고 길이 10cm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고 표면은 거칠거나 평활하며 뒷면 맥 위에 잔털이 있다. 엽병도 길이 2-2.5cm로서 잔털이 있다.

열매는 액질(液質)이며 6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과실 이삭은 구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1-2.5cm이다.

꽃은 이가화로서 6월에 피고 수꽃이삭은 새가지 밑부분의 엽액에서 밑으로 처지는 꼬리화서에 달리고 장타원형이며 암꽃이삭은 길이 5-10mm이고 광타원형이고 꽃은 4개이며 화주(花柱)는 짧다. 자방은 털이 없다. 산뽕나무에 비해 화주가 짧다.

수피는 회갈색이다. 소지는 회갈색 또는 회백색이고 잔털이 있으나 점차 없어지고 가지가 밑으로 처졌다.

근피(根皮)를 상백피(桑白皮)라 한다.

 

 

처진뽕나무 (Morus alba for. pendula Dippel)

 

 

 

뽕나무의 이용과 약효

 

▶어린 잎과 열매를 식용으로 한다.

 

▶조경가치 및 용도 : 수형이 원정형으로 옆으로 퍼지고 척박한 토양에서 잘되며 생육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녹음수로도 이용 가능하다. 전정도 잘되어 수형을 다룰 수 있다. 열매는 새들의 먹이가 된다.

 

▶뽕나무, 산뽕나무, 노상나무(M. latifolia POIRET.), 몽고뽕나무의 葉(엽), 根(근), 根皮(근피), 嫩枝(눈지), 桑皮(상피) 중의 백색액즙, 葉(엽) 중의 백색액즙, 實(실), 灰(회)를 약용한다.

 

⑴桑葉(상엽)

祛風(거풍), 淸熱(청열), 凉血(양혈), 明目(명목)의 효능이 있다. 風溫發熱(풍온발열), 두통, 目赤(목적), 口渴(구갈), 肺熱(폐열)에 의한 咳嗽(해수), 風痺(풍비-卒中風(졸중풍)), 은진(담마진), 下肢象皮腫(하지상피종)을 치료한다.

 

⑵桑根(상근)

驚癎(경간-小兒驚風(소아경풍), 癲癎樣症狀(전간양증상)), 筋骨痛(근골통), 고혈압, 目充血(목충혈), 鵝口瘡(아구창)을 치료한다.

 

⑶桑根白皮(상근백피)

Cork 층을 제거한 靭皮(인피)로, 瀉肺平喘(사폐평천), 해열, 鎭咳(진해), 行水消腫(행수소종), 吐血(토혈), 水腫(수종), 황달, 脚氣(각기), 小便不利(소변불리), 頻尿(빈뇨)를 치료한다.

 

⑷桑枝(상지)

祛風濕(거풍습), 利關節(이관절), 行水(행수)의 효능이 있다. 風寒濕痺(풍한습비), 四肢拘攣(사지구련), 고혈압, 手足痲木(수족마목-痲痺(마비)), 脚氣浮腫(각기부종), 肌體風痒(기체풍양)을 치료한다.

 

⑸桑皮汁(상피즙)

수피 중에서 빼낸 백색 액즙으로, 小兒口瘡(소아구창), 외상출혈을 치료한다. 소아의 구창에는액즙을 바르고 金屬器(금속기)에 의한 切傷痛(절상통)에는 白皮(백피)를 벗겨서 환부를 감아주면 액즙이 자연히 상처에 들어 간다. 음력 11월 부터는 근피를 쓴다.

 

⑹桑葉汁(상엽즙)

신선한 뽕잎에서 나오는 백색 액즙으로, 癰癤(옹절), 영류, 외상출혈, 지네에 물린 것 등을 치료한다.

 

⑺상심

말린 果穗(과수)로서, 補肝(보간), 益腎(익신), 滋津(자진), 熄風(식풍), 淸凉(청량), 止咳(지해)의 효능이 있다. 肝腎陰虧(간신음휴), 消渴(소갈), 변비, 目暗(목암), 耳鳴(이명), 나력, 關節不利(관절불리)를 치료한다.

 

⑻桑柴灰(상시회)

止血(지혈), 生肌(생기)하는 효능이 있다. 水腫(수종), 金屬器(금속기)에 의한 切傷出血(절상출혈), 目赤腫痛(목적종통)을 치료한다. 

출처: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

 

 

뽕나무의 영양성분

1) 뽕나무 열매(오디)

lipid 63%, 유기산 27%, alcohols 1.6%, 정유 cineol, geraniol, camphor, α-pinene limonene, 지방산은 linoleic acid, 뽕잎에는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뽕잎에는 메밀보다도 무려 20배나 들어 있다.

 

2) 뽕나무 잎

2,4,3',5'-tetrahydroxystilbene, dihydrokaempferol, morin, scopoletin, umbelliferone과 ecdysterone, inokosterone(곤충변태호르몬), morocetin, scopolin, trigonelline,

 

3) 근 피

flovone계 인 kuwanone C, A∼Z, huwanol A∼B, sanggenone A∼Q, moracerin C∼D, mulberrofuran A∼Q, albanol B, albafuran A∼C, moracin A∼K.

 

4) 그 외에도 뽕나무를 이용한 버섯과 누에복합 다당체, 실크 펩타이드, 타우린, 코디세핀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 있다. 또한 뽕나무는 잘라보면 하얗고 끈적한 진액이 나오는데 수액을 민간요법에서는 탈모에도 바르기도 하고 껍질을 달여서 복용하기도 한다.

옛말에 뽕나무에서 나는 것은 하나도 버릴게 없다는 말이 있다.

 

 

 

실과 잠실 뽕나무

 

잠실 뽕나무한남대교 남서쪽, 신동초등학교 북서쪽 잠원로변에 있는 뽕나무로서,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호이다.

 

신동초등학교 북서쪽 잠원로변(한신아파트 120동 앞)에 위치하며, 가슴높이직경〔胸高直徑〕65㎝로서 조선 초기에 심어진 것으로 추측되나 정확한 식수시기와 수령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성종∼연산군 재위기간에 이 지역 일대에 신잠실(新蠶室)이 설치될 때 심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고사된 상태로서 원줄기가 1.2m 높이에서 두 갈래로 갈라졌고 3.5m 높이에서 잘린 상태이다. 이 나무의 뿌리에서 싹터 자란 듯 수고 4m, 흉고직경 9㎝에 달하는 나무가 바로 옆에 서 있다. 이 뽕나무 주변에는 수고 10m, 흉고직경 30㎝에 달하는 큰 나무로부터 수고 1.5m, 흉고직경 4.5㎝에 달하는 어린 것까지 8주 정도가 길이 11m, 폭 7m의 화단에 심겨져 있고 단지 주변 곳곳에 어린 것들이 식재되어 있다.

 

 

이 뽕나무가 잠실리뽕나무로 불리는 것은 이곳이 1963년 1월 1일 서울특별시에 편입되기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경기도 시흥군 신동면 잠실리였기 때문인데 1963년 서울에 편입될 때 이미 현 송파구 (당시는 성동구)에 잠실동이 있으므로 중복을 피해 잠실리의「잠」자와 신동면 신원리「원」자를 따서 잠원동이라 칭한 것이다.

 

따라서 지하철 잠원역도 잠실역과의 혼동을 막기 위해 잠원역으로 불렀다. 흔히 잠실이라 하면 민간에서 잠종을 받아다가 뽕잎을 먹이고 누에를 치는 곳을 일컫는다.

그러나 조선전기 각종 문헌에서 볼 수 있는 잠실은 일반 민가의 잠실이 아니라 국립양잠소 격인 잠실도회(蠶室都會)를 의미한다. 조선 초기에는 중국의 예에 따라 우선 궁중에 잠실을 설치하였다. 이처럼 궁중에 잠실을 설치한 목적은 중전과 세자빈이 뽕나무를 기르고 누에 치는 일의 공들임을 익히도록 하며 백성에게 길쌈의 시범을 보이는 데에 있었다.

 

태종은 양잠을 국가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잠실도회를 설치·운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여 왕 16년(1416) 2월 우선 지방에 시범 잠실도회를 설치하니 이것이 잠실도회의 효시이다. 그 목적은 백성들로 하여금 양잠법을 견문시키고 이를 본받아 양잠 기술을 익히도록 함에 있었다. 서울지역에 잠실을 설치한 시기는 세종 때로 추정된다. 조선 전기에는 서울에 3개의 잠실이 설치되었다.

 

즉 연희궁의 서잠실과 아차산 아래 동잠실(현 송파구 잠실동) 그리고 잠원동 지역의 신잠실이 있었다.

 

신잠실의 설치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용재총화》에 신잠실 기사가 수록된 것으로 보아 성종∼연산군 재위 때에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그후 신잠실은 동·서잠실과 함께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유명무실해졌다. 그러나 조선말부터 일제 강점 초까지 잠원동에는 뽕나무 묘목을 재배하고 잠종을 보급하였으며 잠업강습소가 세워지기도 했다.

 

 

 

 

1900년대의 잠업강습소

 

 

 

 

뽕나무의 생약명별 약효와 조재.음용법

 

 

(1) 상근백피(桑根白皮), 상백피(桑白皮) - 뽕나무뿌리의 껍질

 

治肺氣喘滿水氣浮腫消痰止渴去肺中水氣利水道治咳嗽唾血利大小腸殺腹藏盤又可縫金瘡

폐기(肺氣)에 문제가 있어, 숨이 차고 가슴이 빵빵한 증세, 수기(水氣 신장의 허)로 부종이 생긴 증세를 치료하고,  담을 삭히고 갈증을 그치게 하는가 하면, 폐속의 습한 기운을 없애고 소변을 잘눕게 하고, 또한 가래가 끼고 기침을 하면서 피를 토하는 증세를 낫게하며, 대소장을 이롭게하고 뱃속의 벌레를 죽이는가 하면, 또한 쇠붙이로 입은 상처를 아물게 하는 데 쓴다.

 

○採無時出土者殺人

아무 때나 채취해도 상관없으나 땅 위에 드러난 뿌리는 사람을 다치게 한(알아야)다.

 

初採以銅刀刮去上㵋皮取其裏白暴乾東行根益佳(本草)

채취할 초기에 구리로 된 칼로 겉껍질을 긁어내어 제거하고 속에 있는 흰 껍질만 벗겨서 햇볕에 바짝 말렸다 쓰는 데, 동행근(東行根 동쪽을 향하여 뻗어있는 뿌리)이 약효가 더 좋다(본초).

 

○入手太陰經瀉肺氣之有餘利水生用咳嗽蜜蒸或炒用(入門)

수태음폐경으로 들어가 폐기를 사하는 데, 소변을 잘 눕게하는데 쓰려면 날것을 쓰고, 해수(咳嗽기침)를 치료하려면 꿀물에 적셔 찌거나 혹은 볶아서 쓴다(의학입문).

 

상백피 [桑白皮], 원어: 상근 백피 (桑根白皮)

 

 

 

1, 해수 또는 천식 환자

2, 당뇨병 갈증

3, 산후 하혈

4, 모발 탈락

5, 모발의 윤기가 없어 거칠 때

6, 소아의 혀가 붓거나 침을 흘릴 때

7, 소아의 온몸에 난 빨간 단독

8, 모든 독종창절과 뱀에 물렸을 때, 넘어지거나 타박상을 입었을 때

9, 소아의 구감증

10, 수종병(부종)

11, 임파선 결핵 또는 임파선이 부은 데

12, 독두병(머리털이 빠지는 병)

13.고혈압 중풍으로 오는 천식및 해소

 

 

? 성분

뿌리의 껍질에는 스코포레틴, 카로틴, 비타민 A, B1의 성분이 있다.

뽕나무에 들어 있는 좋은 성분은 거의 뽕나무 뿌리 껍질에 있다. 뽕나무 뿌리 껍질에서 처음으로 찾아 낸 성분만 해도 17가지나 되며, 비슷한 성분을 합치면 100가지 이상이 된다.

주요성분-[모란. 멜베로푸란]:혈당과 혈압을 떨어뜨리는 성분, [모라신]:세균을 죽여 소염 작용을 하는 성분, [모루신]:암과 같은 악성 종양을 없애는 성분등이 있다. 

 

? 효능

뿌리의 효능으로는 고혈압의 예방, 동맥경화의 예방, 변비, 자양강장으로 활용한다.  

또한 민간요법으로는 신경통이나 관절염에 사용하기도 한다.

뽕잎에 있는 좋은 성분이 뽕나무 뿌리 껍질에는 거의 있을 뿐만 아니라, 양도 많기 때문에 뽕잎의 기능성을 참고하여 뽕나무 뿌리 껍질을 이용하면 된다. 흔히, 이뇨제와 혈압,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쓰이고 있다.

 

몸이 뚱뚱하고 평소에 가래와 담이 많으며, 혈압이 지나치게 높고 소변량이 적거나 자주 몸이 붓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상근백피의 약리적인 효능은 이뇨작용과 혈압강하 작용, 진정작용이 있습니다. 한의학적인 효능은 역시 청열시키고, 기침을 멈추게 하고, 부종을 없애는 작용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상백피는 폐장(肺臟)의 기운이 막혀 숨이 차고 가슴이 그득한 천만(喘滿)과 수기(水氣)로 부종(浮腫)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담(痰)을 삭이고 갈증을 멎게 하며 폐 속의 수기를 제거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기침과 피가 섞인 침을 뱉는 타혈(唾血)을 치료하고, 대 소장을 잘 통하게 하며, 뱃속의 기생충이나 벌레를 죽이고, 쇠붙이에 다친 상처인 금창(金瘡)도 아물게 한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또, 보감에서는, ‘상백피는 아무 때나 캐는데 그 뿌리가 땅 위로 솟아나 자란 것은 사람을 죽일 수 있으니 쓰지 않는다. 캔 후에 구리칼로 거친 껍질을 긁어 버리고 속의 흰 부분을 볕에 말린다. 동쪽으로 뻗은 뿌리가 더욱 좋다. 수태음경에 들어가서 폐기(廢棄)가 실(實)한 것을 사(瀉)한다. 물을 잘 통하게 할 때는 생것을 쓰고 ,기침에는 꿀과 함께 찌거나 볶아 쓴다.’ 라며, 상백피의 사용법을 설명하였습니다.

 

계속해서 동의보감의 해수 단방약 부분에서는, ‘폐에서 숨이 차고 그득하며, 기침이 있거나 피를 토하는 토혈(吐血)을 치료한다. 쌀뜨물에 삼일을 담갔다가, 얇게 썬 상백피(桑白皮) 네 냥과 불에 쬐어 말린 찹쌀 한 냥을 가루로 내어 미음에 타서, 한두 돈씩 먹는다.

 

상백피는 폐의 기를 사(瀉)하는데, 그 성질이 좋기만 한 것은 아니어서 많이 쓸 때는 조심해서 써야하는데, 대개 땅속에서 나온 것은 독이 있기 때문이다.’ 라고, 상백피의 폐 치료 효능을 강조하고, 조심해야 할 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채취.조재

아무 때나 채취하는데 땅 위에 드러나 있는 것은 사람을 상한다.

뿌리를 채취하여 물에 씻은 다음에 그늘에 말려서 사용한다.

처음 캐서 구리칼로 겉껍질을 긁어 버리고 속에 있는 흰 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동쪽으로 뻗어간 뿌리가 더욱 좋다[본초].        

오줌을 잘 나가게 하려면 생것을 쓰고 기침에는 꿀물에 축여 찌거나 볶아 쓴다[입문].

 

 

 

 

상백피 차

 

뽕나무 뿌리 껍질 차  만드는 법

 

뽕나무뿌리껍질을 한방용어로 상백피라 한다. 폐의 화(火)를 제거하면서, 소염, 진해거담 시키는 작용이 있다. 몸이 찬 사람이나, 찬 것만 먹으면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복용 않는 것이 좋다. 30g정도 달여 3-4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좋다.

 

뽕나무 뿌리 껍질은 겨울 것을 제일로 친다. 가을이 되면 대부분의 양분이 뿌리에 저장되었다가 이듬해 3월에 새 잎을 만들기 위해 가지로 올라간다. 그러므로 겨울 동안 양분이 가장 많이 저장되어 있다.

뿌리를 캐어 망치로 두드려 속의 딱딱한 목질부는 버린다. 겉껍질만 벗겨 건조기에 말려 4cm 내외로 썰어 차를 끓인다

 

재료

상백피 30g, 물 600ml.

 

 

제조법

탕기에 물을 끓여 얇게 썬 상백피를 넣어 3~5차례 끓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서 몇분간 뜸을 들인 후 찻잔에 따라서 자유롭게 마시면 됩니다.  

 

음용법

3~4번에 나누어 복용하면 적당합니다.

 

다른처방으로는 

상백피 15g, 지골피 15g, 식초 8g을 섞어 만든  사백산(瀉白散)은 폐열로 기침이 나고 숨이 찬데 쓴다.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 주의할 점

몸에 좋다고 너무 많은 양을 끓여서 먹으면 탈모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장복을 하고자 할 때는, 뿌리의 노란색이 껍질을 벗겨내고 흰 색의 껍질만 사용하도록 한다.)

몸이 찬 사람이나 찬 것만 먹으면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복용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백피주

 

재 료

상백피, 소주( 상백피의 5배)

 

만드는 방법

① 상백피주는 바깥의 얇은 껍질은 벗겨 버리고 속의 하얗고 두꺼운 껍질을 깨끗이 썰어 말린다.

② 2cm 정도로 썰어 내피의 5배의 소주를 부어3개월 이상 보관하면 엷은 호박색이 된다.

③ 이때 찌꺼기는 건져내고 서늘한 곳에 저장한다.

 

 

 

 

(2) 상엽(桑葉) - 뽕잎

 

家桑葉煖無毒除脚氣水腫利大小腸下氣除風痛

집에서 재배한 뽕잎은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는 약재로, 각기병과 수종을 낫게하며 대소장을 이롭게 하고 기를 아래로 내려주며 풍(風)으로 인한 통증을 제한다.

 

○葉梩者名鷄桑最佳夏秋再生葉爲上霜後採用(本草)

잎이 갈라진 것을 일명 계상(鷄桑)이라 하여 제일 좋고,  여름이나 가을에 다시 돋안 난 이파리가 좋은 데, 서리가 내린 후에 채취해서 약으로 쓴다(본초).

 

뽕나무 잎을 한방명으로는 상엽이라 하며,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 각기(脚氣), 수종(水腫)을 없애주고 대소장을 이롭게 하며 하기(下氣 기를 아래로 내려줌)하고 풍통(風痛), 안면부의 폐독창(肺毒瘡)과 같은 증세를 치료하는데 이용됩니다.

풍기(風氣)에는 서리 맞은 잎을 따서 물에 달여 손과 발을 씻고 담그면 효과가 좋습니다. 계상, 청상(靑桑)이라 하여 이파리가 톱니바퀴처럼 난 것을 제일로 치는데,  여름과 가을 사이에 두번째고 돋아난 잎을  상후(霜後 서리가 내린 후)에 채취하여, 찐다음 햇볕에 말려 가루로 만들어 매일 3회, 1회에 2돈씩을 물에 타서 복용하는데 이를 일명, 녹운산이라고 합니다.

탕수창(湯水瘡)에는 서리 맞은 뽕잎을 불에 바싹 말려 가루로 만들어 향유(香油)에 개어 붙입니다.

또는 식은땀을 흘리는데는 두번째 잎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린 후 불에 쬐어 바싹 말린 후 가루로 하여 미음과 함께 먹습니다.

 

 

 

● 뽕나무 및 뽕잎차

최근에 뽕 잎이 당뇨나 성인병에 효과가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뽕 잎으로 만든 다양한 기능성 식품이 생산되고 있다.

 

 

뽕 잎차의 효능

? 고혈압의 예방 / 동맥경화의 예방 / 콜레스테롤을 내리는 효과 / 당뇨병의 예방 / 이뇨작용 / 완하작용(緩下作用) / 변비대책 / 자양강장 / 육모효과 / 다이어트 효과 등이 있다.

 

? 뽕잎을 활용한 식재로는 어린 싹을 봄철에 삶아서 묵나물로 만들거나, 장아찌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그리고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를 생식하거나 잼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뽕잎의 효능 10가지

단백질이 풍부하다(18~40%)

 

식물의 잎중에서 이렇게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는 것은 흔치 않다. 누에가 뽕잎만을 먹고 단백질 덩어리인 고치를  만드는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뽕잎의 단백질은 20여종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에는 혈액의 응고를 도와주는 글루타민이 3.3%, 숙취를 없애주는 효과가 있는 거으로 알려진 알라니과 아스파라긴산이 3%(마른뽕잎), 뇌혈관의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주며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티로신이 0.8%, 세린이 1.2%,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는 것으로 알려진 글루타치온도 상당량 들어 있다.

 

뽕잎에는 미네랄이 50가지 이상이 들어 있다.

대표적인 것은 칼슘, 철분, 칼륨인데 칼슘은 무보다 60배, 철분은 150배나 많이 들어 있다.

 

뽕잎에는 식이섬유가 52%이상 들어 있다. 녹차(11%)보다 5배 가량 많다. 이 식이섬유는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여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변을 부드럽게 해주는 등 변비를 없애 준다.

 

이 밖에 비타민 A, B, C, D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

 

뽕잎을 녹차와 비교하면 칼슘은 60배, 철분은 2배, 나트륨은 13배, 칼륨은 1.4배나 더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은 녹차보다 약간 적게 들어 있지만 식이섬유는 녹차보다 5배나 더 많다.

 

커피나 녹차와는 달리 카페인은 전혀 들어 있지 않다.

 

 

 

뽕잎차효능 1 - 혈관 강화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는 뽕잎이 풍에 좋다고 적혔다. 뽕잎에는 곡식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 있는 메밀보다 루틴이 18배나 많이 들어 있는데 루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 혈압을 낮추는 가바라는 성분도 많이 들어 있다.

옛 의서에는 뽕나무로 지팡이를 만들거나 젓가락을 만들어 써도 중풍을 예방한다고 적혀있다.

 

 

뽕잎차효능 2 - 당뇨병 예방

뽕잎에는 혈당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10여 종이 넘게 들어 있다.

 

 

뽕잎차효능 3 - 혈압 안정

뽕잎은 혈압을 낮추어 주는 것 외에 혈관 안에 있는 지방 덩어리인 고지혈증과 혈관벽의 동맥경화를 막아 주고 치료하며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여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안정시켜 주며 장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혈압을 낮추어 준다.

 

 

뽕잎파효능 4 - 폴레스테롤 수치강하

콜레스테롤이 무조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콜레스테롤은 성호르몬의 원료이기도 하고 세포에 기름 성분을 운반하는 등의 여러 가지 역할을 한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놓으면 동맥경화, 고지혈증, 고혈압, 지방간등의 갖가지 병이 생긴다. 뽕잎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이 있다.

 

 

뽕잎차효능  5 - 혈전용해

혈전이란 혈액이 끈적끈적하게 더러워져서 막힌 것이다. 혈전은 혈관벽에 덕지덕지 달라붙어서 혈액이 순조롭게 흐르지 못하게 하고 심하면 혈관을 막아 버린다. 수도관의 녹처럼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붙어서 혈액이 흐르지 못하게 한다.

 

 

뽕잎차효능 6 - 동맥경화 예방

혈전이 계속해서 쌓이면 동맥벽의 탄력이 줄어 들어 동맥경화증이 생긴다.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 경화증은 흔히 돌연사의 원인이 된다. 관상동맥 경화로 인한 협심증으로 가슴을 찢는 듯한 통증에 시달리다가 목숨을 잃게 되는데 이것이 뇌혈관에서 생기면 뇌졸중으로 반신불수가 되거나 목숨을 잃게 된다.

 

 

뽕잎차효능 7 - 혈액정화

혈액은 몸 밖으로 나오면 금방 엉겨서 출혈을 금방 멈출 수 있어야 하고 몸 속에서는 부드럽게 잘 흘러야 한다.

 

 

뽕잎차효능 8 - 중금속 제거

녹파를 넣고 물을 끓이면 물 속에 있는 카드뮴이 80% 없어지는데 뽕잎을 넣고 끓이면 94%가 없어진다. 납을 98%를 없앤다. 뽕잎이나 뽕잎 농축액은 몸 속으로 들어온 중금속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이 있다.

 

 

뽕잎차효능 9 - 변비 예방치료 및 이뇨작용

뽕잎차를 마시면 금방 소변이 시원하게 잘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변비도 대개 없어진다. 뽕잎에는 상당히 센 이뇨작용이 있고 많은 식이섬유가 변통을 좋게 한다. 덤으로 방구도 심심찮게 꾸게 된다.

 

 

뽕잎차효능 10 - 노화 억제

뽕잎은 세포가 늙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뽕잎 속에는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노화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는 대사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는데 이것을 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세포가 손상을 입게된다. 이 활성산소를 없애 주는 것이 폴리페놀이다.

 

 

 

 

 

뽕잎 채취

 

 

뽕잎차를 맛으로 즐기려면 5월 중순에서 6월초경에 연한 잎을 채취하는게 좋다.

약성을 고려한면 잎이 갈라진 가새뽕나무의 상상엽이 제일 좋다고 전한다.

 

상상엽은 충분히 자라서 서리맞은 뽕나무잎을 말하는데, 10월에 서리가 내려 잎이 20~30% 가량 남아있을 때 그중 10%정도의 잎을 신선엽이라 한다.

 

상상엽중 신선엽을 채취하는데 이 신선엽은 여름과 가을에 다시 난 잎으로 해석된다.

 

5~6월 가장 잎이 무성할 때 채취한 것과 10월에 채취한 신선엽을 그늘에서 말려 함께 가루 내어 먹거나 차로 달여 마시면 사람을 총명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뽕잎 말리는법

 

뽕잎을 건조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자연건조, 열풍건조, 동결진공건조 입니다.

 

1. 자연건조법

가정에서 소규모로 건조하실때 이방법을 씁니다.

햇볕(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펼쳐서 2~3일 정도 말리시면 됩니다. 자연건조의 경우는 수분함유량이 다소 높으므로 보관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빨리 말리시려면 뽕잎을 3~5등분으로 잘게 썰어서 말리시고 어느정도 건조가 되면 큰솥에 살짝 볶아 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때 요령이 없는 경우에는 지나친 열을 가하여 뽕잎의 성분이 파괴되거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2.열풍건조법

농가에서 고추나 담배 등 다른 작물을 건조 하실때 사용하는 열풍건조기를 이용하여 말리는 방법입니다.

건조에 걸리는 시간도 짧고 비용도 저렴한 편이지만 건조과정에서 열로 인하여 뽕잎이 가진 좋은 성분이 파괴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3.동결진공건조법

채취한 뽕잎을 영하40도로 급속냉동 한 후 진공상태로 만들어 주면 얼음으로 변한 뽕잎속의 수분이 곧바로 기체로 변하여 증발합니다.

이 방법이 뽕잎이 가진 성분파괴가 거의 없으므로 가장 권장 할 만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전문업체가 아니면 곤란하겠지요?

 

직접 뽕잎을 채취하고 말리고 가공하여 뽕잎차를 만들어 보시면 맛이나 색깔, 비용등이 오히려 만족스럽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전문업체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이용하시는 것이 시간과 비용, 품질면에서 더 좋습니다^^ 

 

 

 

● 뽕잎차 만드는 방법

 

뽕잎에는 유효한 성분이 매우 많아 허약 체질을 튼튼하게 해준다. 식은땀과 허약 체질을 개선시키며 자주 마시면 눈이 밝아진다. 또한 뽕잎차는 고혈압, 신경통, 중풍예방 효과와 보혈강장 효과도 있다.

 

1. 뽕잎 중 가장 영양이 많고 잘 우러나는 가지 윗부분의 연한 뽕잎 3장을 채취(최대 광엽과 상하 한 잎씩)

 

2. 70℃로 끓인 물로 데쳐 살짝 숨을 죽인다.

 

3. 뽕잎을 꺼내 2~3cm로 잘게 썰어 부벼준 후 깨끗한 채반에 골고루 널어 음지에서 말린다.

 

4. 2/3쯤 건조되면 기름을 바르지 않은 후라이팬에 뽕잎을 깔고 약한 불로 건조될 때까지 볶는다.

 

 

● 뽕잎차 마시는 방법

 

1. 주전자에 끓인 물(2리터)을 70℃로 식힌 후 뽕잎차를 한웅큼(5g)을 넣어 30분 우려낸다.

 

2. 식힌 후 냉장보관하여 수시로 음료 또는 차로 마신다.

 

물과 함께 끓이지 않고, 뜨거운 물에 서서히 우려 내십시오.

 

 

 

뽕잎 가루로 먹는 방법

 

녹차와 같은 방법으로 뽕잎차 한 숟갈을 끓는 물 100ml에 우려 마신다. 뽕잎차를 마시면 몸속에 있는 중금속을 많이 배설 하게 하여 몸에 축적되는 양을 적게 하므로 건강에 좋다.

 

그러나 뽕잎은 찌거나 삶으면 약 효과가 떨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바짝 말린 뽕잎을 곱게 빻아서 플라스틱 병에 넣고 복용한다. 뽕잎 환으로 만들어 복용할 수 있다.

 

뽕잎을 이용할 때에는 철제 및 아연 그릇을 피해야 한다. 또 저혈압이 있거나 추위로 인한 병증에 땀이 없는 증상 그리고 설사하는 증상 등에는 뽕잎을 이용하지 않는다.

 

 

(3) 상지 桑枝 - 뽕나무가지 

 

春葉未開枝切炒煮湯飮一切風療水氣脚氣肺氣咳嗽上氣消食利小便治臂痛療口乾卽桑枝茶也(本草)

봄에 잎이 돋아나기 전에 잘라서 물에 달여서 먹으면, 모든 풍증, 수기(水氣), 각기(脚氣), 폐기(肺氣), 해수(咳嗽 기침), 상기(上氣),, 먹은 것을 삭게하고 소변을 잘 눕게 하는가 하면, 비통(臂痛 팔이 아픈 증세)와 구건(口乾 입 안이 마르는 증세)을 치료 하는 데는  상지차(桑枝茶 뽕나무가지로 만든 차)가 좋다(본초).

 

뽕나무 가지는 옛 의서에 "말려 차로 달려 마시면 사지가 비틀리는 증상, 기침, 중풍으로 입이 돌아간 증상, 습기로 인해 생기는 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증상 등에 좋다."고 기록되어 잇다. 또, 소화를 촉진시키고 기를 내리며, 입이 마르는 데 좋다고 기록하고 있다.

 

봄에 잎이 내돋지 않은 때에 베어서 닦아[炒] 물에 달여서 먹으면 모든 풍증, 수기, 각기, 폐기, 기침, 상기(上氣) 등을 낫게 한다.

먹은 것을 잘 삭이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 팔이 아픈 것, 입 안이 마르는 것을 낫게 하는 데는즉 뽕나무가지로 만든 차가 제일이다[본초].

 

채취시기 : 봄에 잎이나기전 10일정도의 어린가지      

자 르 기 : 작두를 이용 비스듬하게 1-3cm크기로 자른다.      

건     조 : 3-4일간 햇볕에 말리거나 또는 그늘에서 보름정도 말린다.

※ 곰팡이에 매우 약하므로 완벽하게 말린다.      

보     관 : 곰팡이에 매우약하므로 보관시 매우 신경을 써야한다.     

 

 

뽕나무가지차(상지차) 만들기      

 

뽕나무 가지로 만든 차를 '상지차'라고 하는데, 만드는 방법은 겨울의 가는 가지나 봄의 새 가지를 물로 깨끗하게 씻은 다음, 1~2cm 정도씩 잘게 잘라서 살짝 볶으면 구수한 냄새가 난다. 물 한 주전자(2L)에 뽕나무 가지 30g 을 넣고 끓이는데, 물이 절반 이상 줄어들 때까지 마신다.

 

◈ 뽕나무가지를 잘게 썰어 말린것을 약간 태울 정도로 볶는다.     

※ 잘게 썰어 약 4일정도 완벽하게 건조시켜 1년동안 보관후 살살  볶아 사용하기도 한다.  

◈ 4리터 정도의 물에 밥숟갈 4스푼 분량의 상지를 넣어 달인다.         

◈ 끓으면 불을 최소한 약게 줄여 1시간정도 우린다.        

◈불을 끄면 가지가 가라앉는다.

※ 가지를 태우면 일정량의 재가 생긴다.   이 재는 매우 가치있는것으로 절대로 버리지 말고 재도 함께 끓이면 좋다.. 뽕나무 가지를 태운것을 상회라고 한다.

◈ 어린 뽕나무가지 20g을 찻잔에 넣은 다음 끓는 물을 부어 우려내어 마시는 방법도 있는데 두 세달 정도는 계속 복용해야 효과를 본다.

◈ 뽕나무가지 15~20g과 물 500ml의 비율로 달이는데 물의 양이 2/3으로  될때까지 달인다. 이양이 330ml가 하루에 드시는 양으로 보면 된다.  (아침, 점심, 저녁에 한번씩 음용)

 

상지차 음용법

따뜻하게 마신다.(전자레인지에 데워 마셔도 무방)      - 흡수력이 매우 빠르기 때문이다.   

기호에 따라 커피. 녹차, 두충차, 상황버섯등과 함께 다리기도 한다.   

뽕가지 적당량에 뜨거운 물을 부어 살짝 우려낸 후 차로 마시면 된다.    

보리차 대신 뽕가지를 넣고 끓여서 보리차 대용으로 마셔도 좋다.   

※ 증세가 호전되면 계속 복용하지 말고 중단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 상지차(桑枝茶) 의 효능

 

1. 뽕나무 가지는 몸의 습(濕)을 없애고 여위게 하니 살찐 사람은 늘 먹으면 좋다.

2. 양팔이 아픈데 백약이 효과가 없으나 이것을 먹으면 바로 낫는다. 3. 각기병에 자주 마시면 좋다. 4. 습병에 단방으로 쓰거나 팔을 넣어 죽을 끓여 먹어도 좋다.

5. 폐와 대장이 차가운 탓으로 소화가 안되는 경우,  이는 기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는 이유로로, 상지(桑枝)를 잘게 썰어 자기 그릇에서 노랗게 볶아 달여 먹는다.

6. 편풍(偏風 한쪽에 풍이 옴) 및 일체의 풍을 치료하는데 좋은데, 상지차를 늘 복용하면 평생동안 편풍의 염려는 없고 또한 풍기(風氣)을 예방할 수 있다.

* 속이 열한 사람은 살빼는데 큰 기대를 걸지 않는 것이 좋으며, 효과는 단 시일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2개월 이상일 때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장복 해야 한다.

 

다이어트에 효과 좋은 상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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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지전탕(桑枝前湯)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나는 것을 냉루(冷淚)라고 하며,  이의 치료에 뽕나무 가지가 좋습니다. 쓰는 방법은 겨울철에 마르지 않은 가지를 잘라 놋그릇에 끓여 식기전 따뜻할 때 눈을 씻어주면 됩니다. 식으면 다시 또 뎁혀서 반복합니다.또는 시력이 나쁜 청맹(靑盲)을 치료하는데 상지전탕을 쓰면 독수리의 눈처럼 밝아진다고 이르고 있습니다.

 

방법은 매월 자축인묘하는 신일을 택하여 상시회(桑柴灰) 1홉을 끓이고 사기 그릇에 부어서 여과시킨 후 따뜻이 뎁혀 눈을 씻고 차가워지면 다시 뎁혀 반복하여 씻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산뽕나무(Morus bombycis)의 잎과 오디

 

 

(4) 상심(桑桷   심葚 椹) - 오디(뽕나무 열매)

 

性寒味甘無毒主消渴利三藏久服不飢

성질은 차고[寒]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소갈증을 낫게 하고 5장을 편안하게 한다. 오래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게 된다.

 

○黑桷桑之精英盡在於此(本草)

 

○ 검은 오디(黑 )는 뽕나무의 정기[桑之精]가 다 들어 있다(본초)

 

治小腸熱及熱生瘡癤取黑桷宭取汁入瓦器熬成膏入煉蜜攪勻每服二三匙《丹心》

소장열(小腸熱) 열로 헌데가 생긴 것을 치료한다. 익은 오디의 즙을 내어 사기그릇에 넣고 졸여 고약을 만든 다음 졸인 꿀을 넣고 섞어서 한번에 2-3숟가락씩 먹는다[단심].

 

久服變白不老取黑熟者曝乾搗末蜜丸長服又多取釀酒服主補益《本草》

오랫동안 먹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늙지 않는다. 오디가 새까맣게 익은 것을 따서 햇볕에 말리어 가루낸 다음 꿀로 반죽하여 알약을 만들어 오랫동안 먹는다. 또한 많이 따서 술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술은 주로 보한다[본초].

 

變白髮釀酒服之佳又取一斤和科斗一升甁盛封口懸屋東頭百日盡化爲黑泥染白髮澙黑如漆《本草》

희어진 머리털을 검어지게 하는데 술을 빚어 먹어야 좋다. 또한 익은 오디 600g을 올챙이 1되와 함께 병에 넣고 마개를 막아서 동쪽 처마 밑에 1백일 동안 매달아 두면 다 녹아 거멓게 되고 풀기가 있게 된다. 이것을 희어진 머리털이나 수염에 바르면 옻칠한 것같이 검어진다[본초].

 

 

 

 

상심자 Mori Semen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인데 이것을 말린 것이 상심자(桑甚子)라는 한방약이다. 오디차는 맛이 달고 영양가가 많아 어린이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목이 마르고 어지러울 때, 변비일 때 사용하며, 오디에는 자양분이 풍부하여 허약한 몸을 튼튼하게 한다.

 

【분류】 보혈약 

 

【주요 성분】 cyanidin, 유기당, 점액질, asterin, 당분, 다종의 비타민

【기원】 뽕나무과(Moraceae)식물인 상(뽕나무;Morus alba L.)의 성숙한 과실

【성미․귀경】 성미 : 한(양), 감, 산     귀경 :심, 간, 신

【효 능】 자음 - 간신음허 수발조백수렴 - 도한 유뇨 유정(가 복분자) 보혈윤장 - 음혈불족 현운 실면 장조편비

【주 치】 이롱, 목혼, 신경쇠약. 엽- 풍열감모, 두통, 목적, 인후종통.

【용량․용법】 3~15g.

【금 기】 비위허한설사, 소화불량자

 

【응 용】

 

A. 자보명목

1. 상심자는 자양강장약으로 다른 보익약과 배합하여 가벼운 신경쇠약증 치료에 광범위하게 응용할 수 있다. 체력쇠퇴로 방사불능 . 실명다몽 . 번조불녕 . 두혼안화 . 소수 . 식욕부진에는 모두 상심자로 보양하면 좋고 여정자 . 하수오와 같이 쓰면 더욱 좋다. 단독으로 고를 내어 써도 자양보혈의 효능이 있으며 주침한 것은 장양익기의 효능이 있으므로 병후에 요양약이다.

2. 상심자에는 자양생진의 작용이 있어 진액이 부족하고 항상 구설의 건조감과 심한 구취가 있을 경우에 매일 1양씩 복용하면 좋다. 상심자는 기미가 청향. 감윤하여 노인이나 아동에게 적합하다.

3. 안구건조로 시력이 감퇴하여 오랫동안 볼 수 없을 때에 사용하면 진액을 자양하여 시력을 증강하는 효과가 있다.

4. 상심자에는 풍부한 영양분이 함유되어 소화기관의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데 좋다. 또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흡수력 및 연동운동을 강화하고, 식욕을 증진시켜 복창을 없애고 변을 부드럽게 한다. 만성장염이나 만성간염에 활용해도 좋다.

5. 상심자는 윤장통변의 효과가 있으므로 혈허로 인한 장조변비에 고를 만들어 복용시키거나 혹 흑지마 . 하수오 . 마자인을 가하여 사용한다.

6. 음허혈소로 인한 현운 . 실면에는 여정자 . 한련초를 넣어 쓰며(가미이지환), 자음과 생진지갈의 효능이 있으므로 음허로 인한 소갈에는 생지황 . 맥문동 . 천화분 등과 같이 쓰면 좋다.

 

B. 양혈오발

1. 상심자는 보혈작용이 있으므로 빈혈환자가 장기간 복용하면 좋다. 부인의 다산이나 구환 또는 대수술 후에도 모두 상심자를 쓰면 좋다. 복방에는 주로 당귀 . 숙지황 . 여정자와 같이 쓰인다.

2. 산지에서 수확한 상심자는 자홍색이나 말리면 자흑색이 된다. 단독으로 혹은 복방에 넣어 쓰면 보혈오발의 효능이 있으며 두발을 생장시킨다. 20~30대의 조백이나 탈모에도 사용하면 좋고, 많이 생산되는 여름철에 많이 복용할수록 좋다. 또 하수오 . 당귀 . 골쇄보와 같이 쓰면 오발윤안의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

3. 소아의 두발이 자라지 않는 것을 백독이라고 하는데 신선한 상심자를 찧어 즙을 내어 복용하면 좋다. 또 즙으로 두부를 마사지해도 두발의 생장을 촉진한다.

4. 중년 이후에 백발이 나오기 시작할 때도 상심자를 주침하여 계속 복용하면 백발을 흑발로 변하게 한다. 연령이 증가할 때 상심자를 계속 복용하면 백발을 예방할 수 있다.

 

C. 기타응용

1. 고혈압에는 생지황 . 숙지황 . 지골피를 가하여 쓰기도 한다.

2. 상심자는 진통작용이 있어 풍습에 의한 관절통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만성으로 관절이 붓지 않고 통증이그리 심하지 않는 경우에 옥죽 . 진교와 배합하여 쓰면 좋다. 복부 경련통에는 주침한 상심자를 복용하면 효과가 있다.

3. 목덜미에 멍울이 생긴 초기에 상심자를 충분히 달여 고로 만들어 환부에 바르고 천으로 덮어두면 효과가 있다.

4. 소아의 발열병 후에 목덜미에 멍울이 여럿 발생했을 경우 상심자를 꿀로 진하게 달여 뜨거운 물에 풀어 복용하면 멍울을 소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5. 신경쇠약 초기에 구기자 . 여정자 . 오미자와 같이 고를 만들어 복용하면 좋다.

6. 다산한 부인이 몸이 약하고 실면 . 이경 . 심계불안 등이 있을 경우에는 당귀 . 복령 . 산조인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오디차

 

재 료

오디 1000g(건조한 오디는 500g), 꿀 600㎖

 

만드는 방법

오디를 깨끗이 씻어 솥에 넣고 오랫동안 삶는다. 처음부터 약한 불로 천천히 달이고 국물이 없어지면 꿀을 부어 한 차례 끊인 후 불을 끈다. 식혀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디 시럽이 완성된다. 찻잔에 오디 시럽을 담고 끓는 물을 붓는다. 잘 섞어 1분이 지나면 천천히 마신다. 매일 세 차례 정도 마시면 건망증을 치료할 수 있다.

 

 

오디주 (상심주)

 

재 료

오디 , 소주(오디의 3배)

 

만드는 방법

① 오디는 벌레 먹은 것과 뭉크러진 것은 가려내고 물에 살짝 헹구어 바구니에 밭쳐 물기를 뺀다.

② 오디 양의3배의 소주를 붓고 뚜껑을 덮는다.

③ 두 달 정도 서늘한 곳에 저장하면, 색은 익는 정도에 따라 아름다운포도색, 핑크색, 자색을 띠며, 달콤한 술이 된다.

④ 이때 찌꺼기를 건져내고 주등이가 좁은 병으로 옮긴다.

⑤ 꿀을 술의5분의1정도 가미하여 두면 변질도 막고 맛과 향기도 더욱 좋다. 서늘한 곳에 보관 한다.

 

 

북한에서 발간된 동의학 사전에는 오디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심경,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음혈을 보해주고 진액을 불려주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또한 대변을 무르게 하고 머리칼을 검어지게 한다.  하루 9~30그램을 달이거나 말려서 먹는다.  뽕잎의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서늘하다.  폐경, 간경에 작용한다.  풍열을 없애고 혈열을 내리며 출혈을 멈추고 눈병을 낫게한다.  고혈압등에도 사용한다.  하루 6~12그램을 달여서 먹는다. 

 

 

동의보감 에서는 ▶상심(桑쇪, 오디)에 대하여 

성질은 차고[寒] 맛은 달며[甘] 독이 없다. 소갈증을 낫게 하고 5장을 편안하게 한다. 오래 먹으면 배가 고프지 않게 된다.    

○ 검은 오디(黒쇪)는 뽕나무의 정기[桑之精]가 다 들어 있다[본초].

 

 

상백피酒와 상심[오디]酒.

 

오디술과 상백피술은 각각 제 맛으로 마셔도 좋고, 또는 감미를 첨가해도 좋으나 오디술은 새콤한 매실주와 칵테일하면 더욱 좋다. 레몬을 한두 방을 떨어뜨려 마셔도 풍미가 있고, 소다수나 콜라에 가미해도 좋다. 그리고 오디술과 상백피술을 각각 반씩 혼합하여 마시면 오디술은 색을 살리고, 상백피술은 맛을 살리는 것이 되므로 더욱 좋다.

 

 

 

(5) 상상기생(桑上寄生) - 뽕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

 

性平味苦甘無毒助筋骨益血怴充肌膚長鬚眉

성질은 평하고 맛은 쓰고 달며 독이 없는 약재로, 힘줄과 뼈, 혈맥,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한다.

 

主腰痛治癰腫及金瘡療女子懷胎漏血能令胎牢固除産後餘疾及崩漏

또는 요통(腰痛), 옹종(癰腫 암의 일종)과 금창(金瘡 쇠붙이에 다친 상처) 등을 낫게 하고, 임신 중의 하혈을 그치게 하며 안태시키고 산후의 제반 병과 붕루를 치료하는 데 쓴다.

 

○生老桑樹上葉似橘而厚軟莖似塊枝而肥脆三四月開花黃白色六七月結實黃色如小豆大

늙은 뽕나무 위에서 자라며 잎은 이파리는 귤잎 비슷하면서도 두껍고 부드러우며, 줄기는 괴지(槐枝 홰나무가지) 같으면서도 살이찌고 부드러운 데, 음력 3 -4월 경에 소두대(小豆大작은 콩알)만한 누렇고 하얀색꽃이 피어서 6-7월경에 누렇고 팥알만한 열매가 열린다.

 

他木上皆有寄生惟桑上者入藥三月三日採莖葉陰乾

다른 나무 위에서도 대개 기생하긴 하지만 뽕나무에서 자란 것만을 약으로 쓰며, 음력 3월 삼짓날에 줄기와 잎을 따서 그늘에서 말려뒀다가 약으로 쓴다.

 

○此物極難得眞或云斷其莖而視之其色甚黃幷實中有汁稠粘者爲眞(本草)

이약재는 진짜를 구하기가 극히 어려운 데, 혹 구해진다면 줄기를 절단해 봐서 진한 황색을 띠고, 열매속의 끈적끈적한 즙이 있으면 진짜로 봐도 될 것이다(본초).

 

 

 

상기생은 ‘겨우살이’과에 속한 상록기생 소관목인 뽕나무겨우살이(Loranthus parasiticus Merr)를 말한다. 비슷한 것으로 곡기생으로 부르는 참나무과 겨우살이(Vissum album L var. coloratum Chwi)가 있다.

 

자생연구소 안덕균 소장은 “상기생에 필요한 뽕나무(누에를 치지 않고 오래된 것)가 제주식물원의 한 그루를 제외하고 국내에 없어 전적으로 수입(중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대부분 곡기생이 유통되고 있다”며 “그렇다고 중국에 상기생이 많은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안 소장은 또 “상기생과 곡기생이 형태적으로 비슷하나 효능과 약성에 대한 비교검증작업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뽕기생(상기생)

늙은 뽕나무에서 기생하는  식물로, 줄기를 부러뜨려 보아 빛이 속이 누렇고 열매속에 즙이 있어 끈끈한 것이 진품인데 진품을 얻기가 거의 어렵습니다.

만약 나이찬 늙은 뽕나무가 있다면 삼월삼짓날 상기생의 줄기와 잎을 채취해서 그늘에 말려뒀다가 사용합니다.

상기생의 효능은 태루(胎漏)가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태(胎)를 편하게 하며 또한 태를 굳건하게 하니 달여서 복용하거나 가루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6) 상화(桑花) - 뽕나무에 낀 이끼

 

 

性暖無毒主鼻洪吐血腸風崩中帶下此桑樹皮上白蘚花也以刀削取炒乾用(本草)

성질은 완만하고 독이 없는 약재로, 주로 비홍토혈(鼻洪吐血 코와 입으로 심하게 피를 흘리고 토함), 장풍, 붕루, 대하를 낫게 하는 데, 이는 (뽕나무 꽃이 아니라)뽕나무껍질 위에 있는 백선화(白蘚花 하얗게 낀 이끼)를 이르는 것으로, (구리로 만든)칼로 긁어내어 볶아 말렸다가 약으로 쓴다(본초).

 

 

(7) 상시회림즙(桑柴灰淋汁) - 뽕나무를 태운 잿물

  

性寒味辛有小毒煮赤小豆作粥喫大下水脹(本草)

성질은 차고 맛은 매우며 독이 약간 있는 약재로, (뽕나무 태운 재를) 적소두(赤小豆 팥)를 삶은 물로 죽을 쒀서 먹으면 수종(부기), 창만을 아래로 잘 내려준다(본초).

 

 

(8) 상두충(桑履盤 蟲 ) - 뽕나무의 줄기에 사는 충(뽕나무 좀벌래)

뽕나무하늘소의 애벌레. 뽕나무 줄기를 갉아먹는 해충이며 한약재로 쓰인다.

 - 굼베이처럼 생겼으나 색깔이 노랗다

 

主暴心痛金瘡肉生不足老桑樹中有之(本草)

주로 갑작스레 몹씨 아픈 심통(心痛 가슴의 통증)과 쇠붙이에 다쳐 새살이 잘 돋아나지 않는 것을 치료하는 데, 나이찬 늙은 뽕나무속에 있다(본초).

 

 

 Apriona germari  (Hope)

 

             

딱정벌레목 /하늘소과 뽕나무하늘소 Apriona germari (Hope)

▣ 상두충(뽕나무즙 벌레)

늙은 뽕나무 속에서 살며, 심한 심통(心痛)과 금창(金瘡)의 육생부족(肉生不足)을 치료하는데 쓰입니다.

 

 

(9) 자목 (柘 木) - 산뽕나무      

뽕나무 와 비슷하지만 뽕나무보다 암술대가 길고 잎끝이 꼬리처럼 길며 잎가장자리의 톱니 끝이 뾰족하다. 학명은 Morus bombycis이다.

 

성질은 따뜻하며[溫] 맛이 달고[甘] 독이 없다.

풍허(風虛)로 귀먹은 것과 학질을 낫게 한다.

삶은 물은 노랗게 물이 든다[본초].

 

 

(10) 상영 - 뽕나무에 생기는 혹

뽕나무에 생기는 혹 즉, ‘상영’은 주로 술을 담가 먹는데 류머티즘, 위통에 효능이 있다.

뽕나무 겨우살이인 상상기생(桑上寄生)을 임금의 약재로 쓰기도 했고, 뽕나무잎인 상엽+두릅나무 뿌리를 차(茶)로 달여 비만인 사람이 상복하면 다이어트에도 좋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에는 뽕잎을 그늘에 말려서 하루에 10g씩 진하게 달여 상복하면 잠이 잘 온다.

 

? 오디나 뿌리를 사용하여 약초주를 만들기도 한다.

 

 

 

(11) 상이 (뽕나무 버섯)

 

 

산뽕나무 상황버섯( Phellinus Linteus)

 

요약

세계적으로 상황버섯의 종류는 약 280여가지가 있습니다. 이중 대표적인 상황버섯이 phellinus linteus 라는 학명을 가지는 상황버섯입니다. 일본과 한국에서는 상황버섯 모양이 마치 나무토막 같이 생겼다 하여 “목질진흙버섯”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상황버섯은 산뽕나무에서만 자라는게 아니고 다른 활엽수나 침엽수나무에서도 기생하며 자랍니다. 그런데 이중 유일하게 산뽕나무에 기생하며 수십년간 산뽕나무의 신비한 우유빛 수액을 빨아먹고 자란 상황버섯만이 유전자 검사를 해본결과 우수한 linteus 균주를 보유한 상황버섯임이 밝혀졌기 때문 입니다.

 

본문

현대에서는 유전자검사로써 명쾌하게 밝힐수 있지만 옛날 고서에서 밝힌 우리 선조들께서는 노란 덩어리 하나가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는 불로초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캄보디아 산뽕나무 상황버섯은 비닐하우스의 참나무 숙주에서 6개월~1년 이내에 상품화 하는 재배산과는 비교 자체가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국내 재배산의 98%는 상황버섯 종류중 phellinus baumi 라는 학명을 가지는 것으로 국내 재배농가에서는 phellinus linteus와 별 차이가 없는것이라 주장 하지만 전혀 그렇치 않으며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만 식품으로 허용하는 버섯 임을 아셔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만 식품으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 재미있습니다. 농어촌의 소득증대 일환책으로 수입이 좋은 상황버섯 재배가 붐을 이룰때 린테우스 상황버섯의 배양방법은 매우 어려운 반면 배양방법이 쉽고 생산량이 월등히 많은 바우미 균주를 농촌진흥청에서 공급하여 주었으니 그것도 전 버섯재배농가의 98% 되니 그동안 상황버섯이 의약품 분류에서 식품으로 변경 고시될 때 (2003.3월) 바우미를 뺄수가 있었겠습니까? 어쩔 수 없이 우리나라만 유일하게 린테우스 와 바우미 두종류를 모두 식품으로 인정하게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 상이 (뽕나무 버섯)

뽕나무 버섯을 일명 유상(柔桑)이라고도 하며, 맛이 달며 성질은 평하고 약간의 독이 있습니다.

장풍(腸風),부인의 심병(心病), 복통(腹痛), 누하적백(漏下赤白)을 치료하는데 쓰입니다.

 

 

뽕나무효능 질병 민간요법 처방 요약

▶각기(脚氣) : 뿌리껍질 5~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감기(感氣) :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복용 중에 쇠붙이 도구를 쓰면 안 된다.  

▶경기(驚氣) : 잔가지 또는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식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고운 살결을 원할 때(美顔:미안) : 잔가지를 푹 달여서 그물로 1일 2~3회식 1주일 정도 얼굴에 바른다.  

고혈압(高血壓) : 뿌리껍질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구갈(口渴)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뿌리껍질을 벗겨 말려서 두고 쓰면 좋다.  

▶기관지염(氣管支炎)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한다.  

▶ 뇌일혈(腦溢血)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눈물이 많이 날 때 : 뿌리껍질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 한다.  

▶당뇨(糖尿) : 뿌리껍질 4~6g또는 열매(오디)20~30g을 1회분 기준으로 20일 정도,뿌리껍질은 달여서 복용하고 열매는 생식한다. 열매는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대/소장(大小腸)을 이롭게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5일 정도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대하증(帶下症) : 꽃 6~8 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독두병(禿頭病) : 잔가지 태운 재를 참기름에 개어서 환부에 자주 바른다.  

▶두통(頭痛)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명목(明目) : 열매(오디)25~3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2일 2~3회씩 10일 이상 생식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몽설(夢泄) : 뿌리껍질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주침해서도 복용한다.  

▶복통(腹痛) :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불면증(不眠症) : 뿌리껍질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비만(肥滿) :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사독(蛇毒) ; 잎 또는 가지를 삶아서 그 물로 환부를 자주 씻어준다.  

▶산후 복통(産後復痛) :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한다.  

▶소화불량(消化不良) : 잔가지 또는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복용한다.  

▶습진(濕疹) : 뿌리를 달여서 그 물로 5회 이상 환부를 닦아준다.  

▶신경통(神經痛) :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신장병(腎臟病) :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 다.  

▶심장병(心臟病)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악창(惡瘡) : 온포기 또는 뿌리를 삶아서 그 물로 5회 이상 환부를 씻는다.  

▶ 안질(眼疾) : 잎 15g 정도를 달여서 그 물로 5~6회 환부를 닦아준다.  

▶양모(養毛) : 잎 또는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한다.  

▶여드름 : 뿌리껍질을 달여서 그 물을 10회 이상 얼굴에 바른다.  

▶오로보호(五勞保護) : 열매 30g 정도를 1회분 기준으로 1일 2회 이상씩 1주일 이상 생식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음식체(飮食滯) : 꽃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2~3일 복용한다. 복용 중에 쇠붙이 도구를 쓰면 안 된다.  

▶조갈증(操喝症) : 잔가지 또는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 일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중풍(中風) :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 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천식(喘息) :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 ~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촌충 : 뿌리껍질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3회 정도 복용한다.  

▶축농증(蓄膿症) : 잔가지 5~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타박상(打搏傷)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5~6회 복용하면서 그 물을 환부에 바른다.

▶토사 광란(吐瀉?亂) : 열매(오디) 25~30g을 1회분 기준으로 3~5회 생식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토혈(吐血)과 각혈(?血) : 꽃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한다.  

▶편두통(偏頭痛) : 잔가지 또는 뿌리 6~8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폐결핵(肺結核)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10일 정도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산뽕나무도 같은 효험이 있다.  

▶ 폐렴(肺炎) : 뿌리 5~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피로회복(疲勞回復) : 열매(오디)25~30g을 1회분 기준으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생식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피부병(皮膚病) : 잎 또는 꽃의 생즙을 환부에 자주 바른다.  

▶피부염(皮膚炎)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하면서 그 물을 환부에 자주 바른다.  

▶해수(咳嗽) : 뿌리껍질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1일 2~3회씩 5~6일 복용한다.  

▶해열(解熱) : 뿌리 4~6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이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4~5회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뽕나무와 탈모

1) 상백피 추출물 발모효과

상백피 추출물이 cytarabine에 의해 유발된 탈모증흰쥐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위해, 8일째 된 흰쥐들에 cytarabine(50㎎/㎏)을 7일간 매일 복강에 주사하여 전신탈모증 새끼 흰쥐를 유발하였다. 그리고, 주사한 후 탈모증 새끼 흰쥐들에 상백피 추출물을 12일간 매일 등면 표피상에 도발하였다.연구결과 새끼 흰쥐에 있어서, 상백피 추출물이나 상백피 추출물을 함유한 hair vitalizer는 cytarabine에 의해 유발된 탈모증에 대해 발모, 탈모방지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발표가 있다.

 

2) 뽕나무 잎, 검은깨

마른 뽕잎 300g을 검은 깨 기름 1근(600g)으로 달여 뽕잎이 검게 되면 건져 버리고 이 기름을 아침, 저녁으로 머리에 바르면 효과가 좋다. 검은깨에는 머리털의 발육에 필요한 영양분인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탈모증에 효과가 있다. 특히 이 처방은 젊은 사람의 새치도 없애 줄 수 있다. 검은깨는 볶은 뒤 매일 식사 전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먹어도 좋다.

 

3) 동의보감에 뽕을 이용한 탈모 예방법

뽕나무 뿌리를 껍질을 벗겨내고 잘게 썰어 100cc의 물에 15g가량 넣고 반량이 되게 서서히 달여 그 즙을 모근에 문질러 바르면 탈모를 막을 수 있다.

 

4) 뽕나무 열매로 환을 만들어 복용

동의보감에 양성(養性)연년(延年)약(藥)으로 단방(單方)이 23종이 있는데 그 중 뽕나무 열매가 있다. 초여름에 까맣게 익은 오디는 오래 복용하면 머리 흰 것을 검게 하고 노화를 방지하고 오장을 도와 귀와 눈을 밝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복용방법은 까맣게 익은 것을 떼어 햇볕에 말려서 찧어 가루로 만들고 이를 꿀로 개어 환으로 만들어 오래 복용한다. 또는 많이 채취하여 설탕을 넣고 술을 만들어 복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5) 뽕잎, 삼잎 린스

뽕잎, 삼잎을 각각 한줌씩 세수 대야 반 정도의 물을 넣고 달여 따끈할 때에 이 물로 아침, 저녁 한 번씩 머리를 감으면 좋다. 이것은 머리가 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머리카락을 새로 나게 하고 비듬까지 없애주는 작용을 한다.

 

6) 뽕잎, 대마잎(삼잎), 인삼잎 린스

뽕나무 껍질을 물에 삶아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빠지지 않고 머리 결이 좋아진다. 머리숱을 많게 하려면 뽕잎, 대마잎(삼잎), 인삼잎, 이 세가지를 같은 양으로 삶아 그 물로 하루에 세 번씩 머리를 감는데 오래하면 큰 효과가 있다.

 

7) 상지(뽕나무 가지) 린스

뽕나무 가지를 말려서 물에 우려 그 물로 머리를 감으면 비듬이 잘 없어진다. 뽕나무는 뿌리, 잎, 종자 모두 한약재로 이용되는데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각종 염증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8) 뽕잎, 쑥 린스

가을에 서리가 내리 뒤 채취한 뽕잎 600g과 쑥을 자루에 담아 목욕물에 넣은 채 목욕을 하고 이 탕으로 머리를 감아 주면 머리가 검게 되는 효과가 있다.

 

 

-뽕잎 짱아찌-

 

-뽕잎 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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