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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나무

호남인1 2012. 3. 12. 18:53

 

 

 

 

귤나무

 

학명: Citrus unshiu S.Marcov.

이명: 귤,귤나무,밀감나무,참귤나무, /영명: Unishiu Orange, /원산지: 한국 /꽃말 : 친애, 깨끗한 사랑,

분류: 쌍떡잎식물강 운향목 운향과 귤속 /분포: 아시아 /서식: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사질양토 /크기: 약 5.0m

생약명: 청등,청피,귤피,귤락,귤근,귤핵,귤병,

 

운향과에 속한 상록 활엽 관목. 날씨가 따뜻한 지방에 자라며 잎은 달걀꼴이다. 첫여름에 흰 꽃이 피기 시작하고 동글납작한 열매는 겨울에 황적색으로 익는다

광귤나무, 홍귤나무, 온주귤나무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31520

 

 

귤나무(Citrus unshiu)는 한국·일본·중남미·흑해 등지에 분포하는 상록성 소교목으로 온주귤·온주밀감이라고도 한다. 높이는 3-5m이고 가지가 퍼지며 가시가 없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잎자루의 날개는 뚜렷하지 않다.

 

꽃은 6월에 백색으로 핀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5개씩이고 수술은 많으며 암술은 1개이다. 열매인 (橘)은 편구형(扁球形)이고 지름은 5-8㎝이며 황적색으로 성숙한다. 또한 과실 껍질이 잘 떨어지고 열매는 생식한다. 제주에서 많이 심으며 조생종·중생종·만생종 등 10여 종류가 있다.

 

 

 

생육 환경

내조성은 강하나 바람이 부는 곳에서는 생장이 불량하며 토심이 깊고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는 양수이다.

광선: 양생 /내한성: 약함 /토양: 비옥

 

 

번식방법

종자, 삽목에 의한다. 탱자나무를 대목으로 하여 접목재배한다.

결실기: 10월

 

 

 

▶귤, 당귤의 성숙한 과실은 甛橙(첨등), 미성숙과실 및 과피는 靑皮(청피), 성숙한 과실의 과피는 橘皮(귤피), 과피 내층의 筋絡(근락)은 橘絡(귤락), 종자를 橘核(귤핵), 根(근)은 橘根(귤근), 葉(엽)은 橘葉(귤엽), 과실을 꿀에 漬浸(지침)한 것은 橘餠(귤병)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甛橙(첨등) - 行氣(행기), 解鬱(해울), 止痛(지통), 下乳汁(하유즙)의 효능이 있다.

乳結不出(유결불출), 赤腫(적종), 便結痛(변결통), 惡寒發熱(악한발열)을 치료한다.

⑵靑皮(청피) - 疏肝破氣(소간파기), 消痰散結(소담산결)의 효능이 있다. 胸脇胃疼痛(흉협위동통), 疝氣(산기), 食積(식적), 乳腫(유종), 乳核(유핵), (구학), 癖塊(벽괴-위암의 일종)를 치료한다.

⑶橘皮(귤피) - 理氣(이기), 健脾(건비), 燥濕(조습), 化痰(화담), 調中(조중)의 효능이 있다. 胸腹脹滿(흉복창만), 식욕부진, 구토홰역, 痰飮咳嗽(담음해수), 魚蟹中毒(어해중독)을 치료한다.

⑷橘絡(귤락) - 通絡(통락), 理氣(이기), 化痰(화담)의 효능이 있다. 久嗽(구수)로 인한 (흉비증), 氣滯(기체), 痰血(담혈), 숙취로 기분이 불쾌하고 口渴(구갈)이 나는 것 등을 치료한다.

⑸橘核(귤핵) - 理氣(이기),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疝氣(산기-헤르니아, 下腹痛(하복통)), 急性乳腺炎(급성유선염), 腰痛(요통)을 치료한다.

⑹橘根(귤근) - 順氣(순기), 止痛(지통), 除寒濕(제한습)의 효능이 있다. 氣痛(기통), 氣脹(기창), 膀胱疝氣(방광산기)를 치료한다.

⑺橘葉(귤엽) - 疏肝行氣(소간행기), 化痰消腫(화담소종)의 효능이 있다. 脇痛(협통), 化膿性乳腺炎(화농성유선염), 肺膿癰(폐농옹), 咳嗽(해수), (흉격비만), 疝氣(산기)를 치료한다.

⑻橘餠(귤병) - 寬中(관중), 下氣(하기), 化痰(화담), 止嗽(지수)의 효능이 있다. 食滯(식체), 氣膈(기격), 咳嗽(해수), 下痢(하리), 황달에 의한 膨脹(팽창)을 치료한다.

 

 

유사종

 

▶당귤나무(C. sinensis Osbeck): 귤과 비슷하지만 잎이 타원형이고 넓은 예저 또는 원저이며 열매가 원형이거나 난형이고 중심부가 충실하며 제주도에서 재배한다.

▶광귤나무(C. aurantium L var. daidai Mak.)

▶홍귤나무(C. deliciosa)

▶유자나무(C. junos)

▶여름귤나무(C. natsudaidai)

 

 

주로 생과로 먹으며 주스 통조림 넥타 등으로도 이용한다. 속껍질의 흰부분에 많이 들어 있는 헤스페리딘은 혈관에 저항력을 주어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에효과가 있다. 펙틴도 속껍질에 풍부하여 식이섬유로 작용 할 뿐아니라 잼 마멀레이드로 조리 가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껍질의 흰 가루는 석회이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껍질이 들떠 있는 것은 수분이 적고 새콤달콤한 맛이 부족할 경우가 있다. 껍질을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진피라 하여 약재로 이용된다.

 

 

귤은 온대 과일의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된다. 제주도에서 귤이 재배된 역사는 길어서 삼국시대부터인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시대에 귤은 귀중한 진상품(進上品)으로 여겨져, 제주로부터 귤이 진상되면 이를 축하하기 위하여 성균관과 서울의 동·서·남·중의 4개 학교의 유생들에게 특별과거를 보이고 귤을 나누어주었다고 한다.

 

귤은 옛날 황제가 제사를 지낼 때 제물로 썼던 귀중한 과일이었다. 또한 귤은 선계(仙界)의 과일로, 중국 주나라 목왕(穆王)이 곤륜산(崑崙山) 요지에서 서왕모(西王母)를 만나 주었다는 과일이기도 하다.

 

 

귤과 관련된 고사로 ‘귤중지락(橘中之樂)’이 있다. 옛날 중국 어느 농가에서 기르던 수 백년 묵은 귤나무가 유달리 큰 열매를 맺었는데, 이를 좋은 징조로 여겨서 정성스레 가꾸었다고 한다. 그 후 귤을 갈라보았더니 그 속에서 4명의 신선들이 2조로 나뉘어 바둑에 심취하고 있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옛 시에서도 ‘귤의 풍미가 선계의 맛을 지니고 있다’고 하여 귤을 중요한 과일로 표현하였다. 귤은 발음의 유사성으로 인해 불로장생의 길상(吉祥)적 성격을 지닌다. 큰 귤을 일컫는 ‘대귤(大橘)’의 중국식 발음이 ‘대길(大吉)’과 비슷하여 귤이 상서로움의 상징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조선시대 귤은 '선계(仙界)의 맛을 지닌 과일'이라 하여 귀중한 진상품이었다.귤이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것은 귤이 황금색을 띠고 있어 황금에 비유되는 것으로 민화에서 귤을 그린 것은 많은 재물을 얻어 영화를 누리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한편 문자도에서‘효(孝)'자 도안에 귤이 나오는데, 이 귤은 한나라의 육적의 고사에서 연유한 것이다. 원술이라는 사람이 잔치에서 육적에게 귤을 주었는데, 그는 그것을 먹지 않고 품에 품고 가서 어머니에게 드렸다고 한다. 이러한 육적의 효성 깊은 행동으로 인하여 문자도에서 효(孝)의 의미로 귤을 그리게 되었다.

 

 

오늘날에는 흔한 것이 감귤이지만 조선시대에는 매우 귀하여 궁중에서나 먹던 식품이 감귤이다. 감귤은 인도의 아샘지방 또는 중국 양자강 유역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생산되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따뜻한 곳으로 지금도 멀리 남해지역의 야자열매가 표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므로 이러한 경로를 통해서 자라게 된 것으로 여겨진다. 제주도에서는 백제나 신라시대부터 감귤류를 공물로 바쳐왔다. 이러한 전통은 고려를 거쳐 조선에까지 이어졌다.

 

감귤은 맛이 좋은데다가 본토에서는 재배되지 않는 진품이어서 감귤류가 한양에 도착하면 큰 경사가 벌어졌다.제주목사로부터 귤이 진상되면 종묘에 제사를 지낸 다음 각 전각과 가까이 모시는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또 귤이 대궐에 들어온 것을 축하하기 위하여 성균관과 서울의 동서남중 네 개 학교의 유생들에게 감제 또는 황감제라 불리는 특별과거를 보이고 감귤을 나누어주었다.이 특별과거에 합격한 자에게는 보통과거의 합격자와 같은 자격을 주었다고 한다.

 

이렇게 서울에서 벌어지는 경사 이면에는 제주 사람들의 피눈물이 배어 있었다. 감귤나무가 열매를 맺으면 이를 재배하고 있는 민가에 관리들이 찾아가 열매 하나하나에 꼬리표를 매어달고는 하나라도 없어지면 엄한 벌을 받았다. 그리하여 백성들은 몰래 나무가 말라죽도록 손을 쓰기도 하였다. 나무그루에 상어뼈를 박아놓거나 송곳으로 구멍을 내고 후추가루를 넣어 나무가 죽도록 하였던 것이다.

 

 

고원과수원

 

제주도의 감귤은 476년(백제 문주왕 2년)『고려사지(高麗史誌)』에 4월에 탐라국으로부터 귤을 공물로 받았다하여 오랜 역사를 가졌음을 알 수 있다. 1502년(고려문종6) 제주에 귤 100포를 진상하도록 명하였고, 고려시대 음력 11월 팔관회라는 의식행사에 귤이 중요한 과일 중의 하나로 이용되었다. 1521년 충암 김정(金淨)은 『제주풍토록』에서 제주에 보배로운 것 중 하나는 귤이며, 그 종류는 아홉 (금귤, 유감, 청귤, 동정귤, 당유자, 감자, 산귤, 왜귤, 황귤)이나 된다 하였다.

 

금귤은 9월에 유감과 동정귤은 10월 그믐에 청귤은 다음 해 2월에 익는데 금귤과 유감은 열매가 조금 크고 감미가 짙고 동정귤과 청귤은 신맛이 강하여 꿀과 식초를 합한 것과 같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1526년(조선 중종 21년) 목사 이수동이 임금에게 드릴 감귤을 5개 방호소 (西歸, 別方, 水山, 東海, 明月)에 과원(진상용 귤을 재배하는 곳)을 조성하였다. 이후 제주에 부임해온 목사들은 과원에 귤을 심고 이곳 병사들로 하여금 관리하게 했다.

 

1773년 김상헌의 『남사록』에 "매년 7,8월에 목사는 촌가에 귤나무가 있는 곳을 순시하면서 주필로 낱낱이 방점을 치고 장부에 적어 두었다가 귤유가 익을 날이면 장부에 따라 납품할 것을 조사하고 혹 오작(烏雀)에 가해를 입게 되었으면 그 나머지를 가주로부터 징수하고, 만약 납품하지 못할 때에는 중벌이 따랐다"고 한다.

 

1702년(숙종 28년)『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에 목사 이형상이 감귤봉진(柑橘封進), 귤림풍악(橘林風樂) 등의 그림에서 보여지듯이 대정현에는 읍내(邑內), 법화(法華), 동수(洞水), 암림(暗林), 거린악 등 6개의 과원이 있었다. 과원의 방풍림으로 대나무가 심어져 있고 과원 밖에는 참나무와 매화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1811년(조선 순조 11년) 목사 조정철이 과원을 증설하였다. 본주(濟州) 45, 정의(旌義) 6, 대정(大淨) 6개소에 관원 조성(당시 서귀포기 관내에 위미원, 예촌원, 고돈원, 동수원, 용흥원, 법화원, 중문원 등이 있었음)하였다.

 

 

전설 및 문헌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21/시도기념물 제54호/분묘3기

 

이원조의 『탐라지초본』, 『대정군읍지』와 김약익의 『심재집』과 같은 문헌기록과 구전으로 전해지는 이야기를 통해 왕자(탐라국의 관직)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내부구조는 잘 다듬어진 석재로 4∼8단의 판돌과 깬돌로 축조된 네모형의 돌덧널무덤(석곽묘)이다. 자기편과 소옥·지석좌대·석재향료·문인석 등이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에 축조되었음을 가르쳐 준다. 하원동 탐라왕자 무덤은 당시 고위층의 무덤으로 제주도 무덤 변천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감귤봉진

 

순 력 일 : 1702년(숙종 28) 순력내용 : 여러 종류의 감귤과 한약재로 사용되는 귤껍질을 봉진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는 조선 숙종때인 1702년에 병와(甁窩) 이형상(李衡祥, 1653∼1733)이 제주목사 겸 병마수군절제사에 부임하여 제주도내 각 고을을 순력하면서 당시 거행했던 여러 행사장면과 자연, 역사, 산물, 풍속 등을 제주목 소속 화공(畵工) 김남길(金南吉)로 하여금 40폭의 채색그림으로 그리게 한 화첩이다http://www.citrusmuseum.com/index.php/contents/story/history/tamna/tamna_02

 

귤 진상은 9월부터 시작하여 다음해 2월까지 10일 간격으로 1운(澐)에서 20운까지 20회나 이루어졌다. 그런데 이 그림에서는 천신(薦新:제사 등에 쓰이는 물품) 2차, 진상 21운으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20운의 원칙이 그대로 지켜지지는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진상할 귤을 마련하기 위해 1526년(중종 21)에 이수동(李壽童) 목사는 별방·수산·서귀·동해·명월등 5개 방호소에 과원(果園)을 설치하고, 그곳을 수비하는 군인으로 하여금 관리하도록 하였다. 그후 과원은 제주목에 22개소, 정의현에 7개소, 대정현에 6개소로 증설되었으며, 숙종 때에는 모두 42곳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들 과원에서 생산되는 양으로써 봉진의 수량을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관(官)에서는 일반 민가에 있는 귤나무를 일일이 조사하여 관리하였다. 일반 백성들에게는 귤나무 8주(株)를 기준으로 하여 1년에 역(役)을 면제하여 주는 방안이 마련되기도 하였지만, 귤의 열매가 맺자마자 관가(官家)에서 일일이 그 맺은 숫자를 헤아리고 장부에 기록하였다가 그 수를 귤나무 소유자에게 모두 부과시켰기 때문에 많은 문제가 파생되었다.

 

즉, 수확시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남아 있어 그간에 해충 또는 바람 등에 의해 떨어진 귤마저 그 소유자에게 전가시켰던 것이다. 이에 민가에서는 오히려 귤나무가 고통을 주는 나무라 하여 도리어 귤나무에 더운물을 끼얹어 고사(枯死)시키는 경우가 허다하였다.

 

이 그림은 연희각(延曦閣)과 망경루(望京樓) 앞뜰에서 귤을 상자에 넣어 봉(封)하는 과정 등이 상세히 그려져 있는데, 부기(附記)의 내용은 아래표와 같다. 한편, 제주의 귤이 조정에 도착하면 임금은 성균과 유생들에게 그 일부를 나누어주면서 시험을 보았는데, 이것이 이른바 황감제(黃監制)라는 과거시험이다. (출처:『탐라순력도』)

 

약재로 쓰기 위해 감귤껍질을 말리고 있는 제주농가 모습

 

 

당(唐)나라 때 형남(荆南)에 최도라는 부자가 살고 있었다. 그는 본래 가난했으나 우연히 천여 그루의 귤나무를 심었다가 매년 큰 이득을 얻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귤나무 한 그루가 갑자기 키가 1장이나 되는 사내로 변하더니 최도를 만나게 해달라며 찾아왔다.

최도는 처음에 그를 괴이하게 여겨 감히 밖으로 나오지 못했으나 사내가 간절히 애원하자 그제야 나와 사내와 만났다.

 

사내가 말했다.

 

“저는 전생에 당신에게 100만 냥의 돈을 빚지고서 갚지 못한 채 죽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우리 집안사람들까지 스스로를 기만하자 당신은 상제께 호소했습니다. 이 일로 인해 상제께서는 우리집안사람 모두로 하여금 귤나무가 되어 당신을 위해 품팔이를 하라고 명령하셨는데, 이제야 겨우 다 갚았습니다. 이제 상제께서 명령을 내리시어 우리 식구를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에 저의 본 모습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게다가 저 또한 저의 지난 일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하룻밤만 지나면 본모습으로 돌아 갑니다. 당신께서 나를 위해 보잘 것 없는 초가를 하나 지어 주시면 스스로 밭을 갈아 가며 이 생을 마치겠습니다. 당신은 귤나무를 모두 베어 버리십시오. 당신께서 앞으로 바른 자세로 거하며 일상적인 도리를 지키신다면 스스로를 지키실 수 있을 것이나, 그렇지 못하면 하늘이 재앙을 내릴 것입니다. 왜냐하면 옛날에 빚졌던 100만 냥을 이젠 다 갚았기 때문입니다.”

 

최도 번역문

 

최도는 깜짝 놀랐으나, 그가 시키는 대로 초가를 짓고 귤나무를 모두 베어 버렸다. 그로부터 5년 뒤에 최도는 죽고 집안은 다시 가난해졌다. 또 그 사람이 어디 있는지도 알 수 없었다. 원전 소재 - 소상록(瀟湘錄)

 

 

 

 

생약명: 진피[秦皮]

 

익어서 오래 묵은 귤껍질을 말린 것. 기(氣)를 잘 돌게 하고 습(濕)을 없애며 담(痰)을 삭인다.

 

다른이름 : 苦樹(고수),苦櫔(고례),樊槻皮(번규피),盆桂(분계),蜡樹皮(사수피),石檀(석단),梣皮(침피),岑皮(잠피),秦白皮(진백피),桪木(심목),樳木皮(심목피)

약       맛 : 고(苦)     

귀       경 : 간(肝)  담(膽)  대장(大腸)    

주       치 : 目生翳膜,目赤腫痛,小兒驚癎,濕熱帶下,濕熱淋濁,濕熱痹症,濕熱泄瀉,熱痢,喘促,皮膚濕症,咳嗽 약용부위 : 나무껍질

처       방 : 백두옹탕(白頭翁湯) : 동의보감                  진피산(秦皮散) : 동의보감

금       기 : 味가 大苦하여 胃虛食少者는 禁用하고, 脾胃가 虛寒한 者도 服用을 忌해야 한다.

효       능 : 止咳平喘,淸肝明目,淸熱燥濕,淸熱止痢

 

주치증상 : "<本經(본경)>: 風寒濕(풍한습)의 邪氣(사기)로 인하여 저리거나 오싹오싹 추운 증상을 치료하고 열을 제거하며 안구에 군살이 돋아 시야를 가리는 증상을 치료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머리가 하얗게 되지 않고 몸이 가벼워진다.

<別錄(별록)> : 남성의 精液(정액)이 부족한 증상, 여성의 대하, 소아의 癎疾(간질)과 몸에 열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약재를 끓여서 눈을 씻을 수 있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피부에 윤기가 생기고 뚱뚱한 사람도 자식을 가질 수 있다.

<甄權(견권)> : 눈을 밝게 한다. 눈에 오랫동안 열이 있는 증상, 두 눈이 충혈되고 붓고 아픈 증상, 바람을 쐬면 눈물이 나는 증상을 치료한다. 약재를 끓여서 소아의 몸에 열이나는 증상에 목욕을 시킨다. 약재 달인 물의 위쪽 맑은 물로 충혈된 눈을 씻으면 효과가 매우 좋다.

<王好古(왕호고)> : 熱(열)로 인하여 발생한 痢疾(이질)과 변을 본 후 잔변감이 있는 증상을 치료하며, 下焦(하초)가 허약한 증상을 치료한다.

陳藏器(진장기) : 잎과 함께 끓여서 뱀에 물린 곳을 씻어내고 가루를 내어 붙인다."

 

약물이름의 기원 : "이명으로는 梣皮(침피), 桪木(심목), 石檀(석단), 樊槻(번규), 盆桂(분계), 苦樹(고수), 苦櫔(고례)가 있다.

李時珍(이시진) : 秦皮(진피)는 본래 梣皮(침피)라고 하였다. 그 나무가 작고 높은 산에 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사람들이 잘못하여 桪木(심목)이라고 하였고 다시 잘못하여 秦(진)이라고 하였다. 어떤 사람은 이 약재가 본래 秦(진)의 지역에서 나기 때문에 秦(진)이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하였다. 高誘(고유)가 주석한 <淮南子(회남자)>에서는 梣(침)은 苦櫔木(고례목)이라고 하였다.

蘇恭(소공) : 나뭇잎이 박달나무와 유사하기 때문에 石檀(석단)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일반인들은 약의 맛이 쓰기 때문에 苦樹(고수)라고 불렀다."

 

 

 

 

진피 [陳皮]

귤나무의 성숙한 과실인 귤의 껍질.

 

습관적으로 오래된 것이 좋은 것으로 여겨 진피라고 부른다. 대개 10~11월에 채취하여 건조시킨다. 성분으로는 휘발성 정유(精油), 헤스페리딘(플라본배당체), 구연산, 비타민 B1 등을 함유하고 있다.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없고 맛은 맵고 쓰다. 주로 비경·폐경(肺經)에 작용할 뿐만 아니라 간경·위경(胃經)에도 작용한다.

 

이기건비(理氣健脾)·조습화담(燥濕化痰) 등의 효능이 있다. 진피는 소화불량에서 나타나는 복창완민(腹脹脘悶:배가 그득해 편하지 못한 것)·식욕부진·오심·구토 등 비위기체(脾胃氣滯)의 증상에 활용된다.

 

복부팽만이나 복통이 심할 때는 창출(瘡朮)·후박(厚朴)을 배합하는데 예를 들어 평위산(平胃散)을 사용한다. 구토나 딸꾹질이 심한 경우에는 죽여(竹茹)나 인삼을 배합한다. 비위기허(脾胃氣虛)할 때는 인삼·황기·백출 등을 배합하면 보익(補益)해서 기체(氣滯)가 생기지 않는다. 가래가 많은 기침에도 쓰는데, 진한 백담(白痰)이 많이 나오고 흉복부가 편하지 못한 습담증상에는 진피로 이기화담(理氣化痰:기를 순조롭게 통하게 하여 담음을 없앰)하고 반하(半夏)를 배합하여 조습화담(燥濕化痰:습을 없애서 가래가 생기지 못하게 함)의 효능을 증강시킨다.

 

기관지염이나 상기도염에 쓰면 가래를 없애주고 기도(氣道)를 확장시키므로 호흡이 편해진다.

 

 

 

진피 감별법

귤나무의 열매 껍질을 건조한 것으로 우리 나라 남부 지방에서 다량 재배되고 있다. 진피는 오래되면 오래될 수록 좋은 약성을 가지고 있는 약재로 국내에서는 제주도에서 나오는 것이 가장 품질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제주도 산 진피는 다른 지방의 진피에 비해서 껍질의 색이 선명하고 유실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으며 귤 껍질이 0.2~0.4cm 정도를 이룬다.

 

중국산도 있으나 국산보다 겁질이 얇고 색이 진한 주황색을 띠고 있다. 절편이 크고 색이 선명하여 알아보기가 쉬우며 기름기가 있고 향기는 농후하나 벌레 먹은 흔적이 없는 것이 좋다.

 

 

 

생약명: 청피[靑皮]

 

청귤의 껍질을 약재로 이르는 말. 기체, 협통, 적취, 울증 따위에 쓰인다.

 

다른이름 : 靑橘皮(청귤피),靑柑皮(청감피)

약       맛 : 고(苦)  신(辛)     

귀       경 : 간(肝)  비(脾)  담(膽)  위(胃)    

주       치 : 久瘧癖塊,疝氣,食積氣滯,癭症,胃脘痞悶脹痛,乳房疼痛,乳腫,乳核,癥瘕積聚,脇肋脹痛

약용부위 : 열매껍질

처       방 : 가감소요산(加減逍遙散) : 의학입문 가미사백산(加味瀉白散) : 의학입문

금       기 : 氣虛者, 姙娠婦, 汗多者는 愼用한다.

효       능 : 疏肝破氣,消積散結化滯

 

주치증상 : "蘇頌(소송): 氣가 울체된 것을 풀어주고 음식을 소화시키며 積聚(적취)를 제거하고 胸膈(흉격)에 氣(기)가 뭉쳐진 것을 풀어준다.

張元素(장원소) : 積聚(적취)를 풀어주고 氣(기)가 뭉쳐진 것을 풀어주며 하복부에 濕(습)이 쌓인 것을 제거하며 좌측 옆구리와 肝經(간경)에 氣(기)가 뭉쳐진 것을 치료한다.

李時珍(이시진) : 胸膈(흉격)에 氣(기)가 뭉쳐져서 위로 치솟는 증상을 치료하고 옆구리와 하복부의 극심한 통증을 치료한다. 유방이 부은 것을 풀어주고 肝膽(간담)에 氣(기)가 울체된 것을 소통시켜주며 肺(폐)에 氣(기)가 막힌 것을 소통시킨다."

 

약물이름의 기원 : "귤의 어린 열매의 껍질이다.

李時珍(이시진) : 橘(귤)이라는 명칭은 矞(율, 꽃구름)에서 나왔으며 會意(회의)문자이다. 또한 다섯 가지 색을 띠고 있는 것을 慶(경)이라고 하고 두 가지 색을 띠고 있는 것을 矞(율)이라고 한다. 矞(율)은 겉은 붉고 속은 노란 색인에, 태우거나 뿌리지 않아도 향이 퍼지는 모습을 뜻한다. 橘(귤)의 열매는 겉은 붉고 속은 노란 색이다. 그것을 쪼개면 향이 퍼지는 것이 꽃구름과 유사하기 때문에 橘(귤)이라고 부른다. 橘(귤)이 矞(율)에서 나왔다는 말은 바로 이 뜻이다."

 

 

 

청피는 진피와 마찬가지로 귤의 껍질이다. 진피는 익은 귤의 껍질이나 청피는 익지 않은 귤의 껍질이다. 진피와 유사한 작용을 가지나 청피가 효능이 더 강하다. 청피는 간 담경에 작용하여 기가 위의 장부에 모여서 소통되지 않는 증상을 기를 발산시키므로써 치료한다.

 

이처럼 맺힌 것을 풀고 기의 소통을 원활히 하게 하는 효능이 청피의 주된 약효이다. 스트레스, 옆구리가 결리면서 통증이 있을 때, 음식을 먹고 체한 경우, 가슴에 멍울등이 생긴 경우, 학질 등에 쓰며 간종대, 간경변, 비장종대 등에도 응용된다.

 

 

 

 

 

나무(Citrus unshiu) 에 대하여

 

귤나무는 중국에서 수백년 전부터 재배해 왔으며 우리나라에는 삼국 시대부터 주로 제주도에서 재배된 것으로 보입니다.

귤은 흔히 밀감 또는 감귤이라고도 하는데 정확한 의미의 ‘밀감’이란 만다린의 일종으로 온주밀감을 칭하는 것입니다.

 

만다린(mandarin)은 중국의 옛 관직에서 비롯된 이름으로 한국산 만다린은 1911년 일본에서 미장온주 15그루를 들여오면서부터 재배가 시작되었고, 상품으로서의 재배는 1960년 무렵에 이루어졌으며1805년에는 유럽으로, 1850년 무렵에는 미국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방 이후 1950년에 정전된 이후 사회가 안정되면서 감귤의 수요가 늘고 가격도 고가이어서 재배면적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고  그 당시 감귤 성목 몇 그루만 있으면 자녀를 대학까지 보낼 수 있다하여 대학나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귤은 과수이지만 봄에 피는 꽃이 허브처럼 향기가 좋고 겨우내 달려있는 열매도 보기 좋아 관상용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감귤은 크게 노지감귤과 비가림(하우스)감귤로 구분되는데 노지감귤은 밖에서 키워 11월부터 이듬해 2월 15일까지 출시됩니다.

 

재배종으로는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등 10여 종류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귤 껍질은 청피(익기 전에 따서 말린 것)와 진피(익은 열매껍질을 말린 것)라 해서 한약재로 사용하거나 잘 말린 후 겨우내 차로 이용했습니다. 

 

귤 껍질 안쪽의 흰 부분과 알맹이를 싸고 있는 속껍질에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는 대장 운동을 원활히 하도록 돕고, 변비를 예방하며 지방의 체내 흡수를 막습니다.  

 

귤 껍질에는 고지혈증을 억제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비만을 막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킵니다.

 

 

감귤류 중 큰 축에 드는 오렌지는 껍질이 두꺼워 잘 벗겨지지 않고 껍질이 잘벗겨지는 귤은 작아서 오렌지와 귤의 단점을 보완하여 새로 만증 품종이 한라봉입니다.

 

1972년에 일본 농림수산성 과수시험장에서 청견과 폰칸을 교배하여 육성한 만다린계의 교잡종 감귤인 한라봉은 당시에는 과실의 형태가 좋지 않고 특이하며, 과면이 거칠고 과피색이 희미하다 하여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점차 품질이 개선되어 지금은 당도가 높고 과육 상태와 향기가 좋으며 상품이 또한 다양해져서 미식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재배면적이 많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한국에는 1990년대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과일 꼭지의 튀어나온 부분이 산을 연상시킨다 하여 한라산의 이름을 따 한라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오렌지(당귤)와 귤 과육 한라봉

 

한라봉 다음으로 나온 것이 진지향과 백록향입니다.

진지향은 청견오렌지와 흥진조생감귤을 교접 육성한 감귤류로 새콤 달콤한 맛이 좋고 껍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습니다,

 

백록향도 한라봉처럼 큰 편으로 당도는 높지만 껍질이 아주 얇아서 이동과 저장에 어려운점이 있어서 구입한 후에는 반드시 냉장고에 넣어야  합니다.

 

 

백록향

 

그 밖에 왕귤나무(Citrus grandis)와 홍귤나무, 하귤나무가 있습니다.

 

귤 중에서 가장 큰 왕귤은 지름 무게가 500g∼2kg이나 나가며 과육은 연한 노란색과 자주색인 것이 있으며, 겉모양이 서양배 모양인 것 등 품종이 다양합니다.  

 

 

왕귤(Citrus grandis)

 

홍귤은 등황색이며 약용하고 감자나무. 감자수(Citrus deliciosa)라고도 합니다.

 

 

홍귤나무와 홍귤의 단면

 

 

하귤은 흔히 나스미깡으로 불리는데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쓴맛이 강하고 과즙도 신맛이 강해서 주로 차 재료나 약용에 쓰입니다.

 

6월 이후에 출하가 되고 있고 저장기간이 깁니다.

 

 

 

하귤

 

 

 

기타 감귤류

 

감귤이라함은 금감이나 탱자를 제외한 모든 것을 총칭한 것으로 학술어로는 Citrus라 합니다.  

 

감귤류는 열대, 아열대, 지중해 연안에 존재하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오렌지, 자몽, 만다린(귤), 레몬, 라임, 포멜로 등이 주요 감귤류 과수작물입니다.

 

그밖에 감귤류 중 가장 오래되고 내한성이 약한 시트론,  그레이프 프루트(붉은과육 자몽), 광귤(사워 오렌지), 당귤(오렌지), 유자 등이 있습니다.

 

당귤(오렌지)

 

우리나라에서는 만다린에 속하는 온주밀감이 88% 정도로 가장 많이 재배되며 다음으로 한라봉, 천혜향이 많고 오렌지, 레몬, 라임, 자몽, 포멜로는 거의 재배되지 않습니다.

 

레몬은 추위에 견디는 성질이 약하며 시칠리아 섬·코르시카 섬 및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레몬

 

자몽의 속은 노란색이지만, 흰색과 붉은색도 있으며, 속살이 붉은 그레이프프루트는 미국 특허가 걸려 있습니다.

 

 

자몽은 포멜로와 오렌지의 교배종이라네요^^

 

캄보디아의 포멜로는 껍질을 깐 채로 판매하기도 하고 서양배같이 생긴 체코의 포멜로(POMELO GREP)는 조롱박과도 많이 닮았습니다.

 

오렌지는 단맛이 풍부하여 날로 먹거나 주스로 만들고, 귤처럼 생겼지만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고 속이 충실한 것이 다릅니다.

 

 

 

포멜로(POMELO GREP)

 

유자는 옛날부터 탱자나무와 더불어 접붙이용 나무로 사용되였습니다.

 

유자

 

 

흔히 낑깡으로 부르는 금감과 탱자는 감귤류에 속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금감(금귤)

 

금감(금귤)은 매우 작으나 보통 통째로 먹으며 다소 두꺼운 껍질은 달고 안은 톡 쏘는 맛이 있습니다.

 

탱자

 

탱자는 주로 대목용으로 재배되며, 생울타리로도 식재합니다. 

 

귤을 고를 때는 지나치게 번들거리거나 윤이 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나치게 윤이 나는 건 덜 익은 감귤을 따서 인공적으로 코팅한 것일 수 있습니다.

약간의 흠집도 있고 덜 반짝거리면서 가무잡잡한 점들이 있는 것이 더 낫고 크기 또한 너무 큰 것보다는 적당한 것이 좋습니다.

 

 

만져보았을 때 탱탱하면서도 꼭지가 파랗게 붙어 있는 것이 싱싱한 것입니다.

귤은 껍질이 얇을수록 벗기기에 좋고, 배꼽부분이 진한 담홍색 빛을 띠는 것이 당도가 높은 것입니다.

 

귤을 소금물에 씻어주면 표면의 농약이 제거되고 보름 정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물기를 잘 닦고 서늘한 베란다나 냉장고에 두고 먹으면 됩니다.

 

 

 

 

 

 

 

 

 

 

 

 

 

 

 

감수광 / 혜은이

 

유자

 

알고 보면 유용한 귤껍질 활용법

http://blog.daum.net/ks1471/7136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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