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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호남인1 2012. 3. 6. 06:32

 

 

 

 

갈매기

 

학명: Larus canus

영명: gull /분류: 조강 도요목 갈매기과 /지역: 대서양, 아시아, 유럽 /크기: 약 30cm~75cm

식성: 잡식 /위기도: 낮은위기 /임신: 약 20일

 

몸은 길이 30~75센티미터 정도로 비둘기보다 좀 크고, 색깔은 대체로 흰데 등과 날개는 회색이며 부리와 다리는 노란색이다. 발에는 물갈퀴가 있어서 헤엄을 잘 치고 물고기 따위를 잡아먹으며 5~6월에 두세 개의 알을 낳는다. 해안, 항구 따위에서 사는데 북반구에 분포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갈매기 / http://www.nature.go.kr/wkbik4/wkbik4512.leaf?anmlBtncCd=1307

 

 

 

몸길이가 44.5㎝에 날개 길이는 115㎝ 정도 된다. 머리와 몸 아랫부분은 흰색이고, 윗부분은 청회색이다. 첫째 날개깃 끝은 검은색이나 흰무늬가 있다. 겨울깃의 경우 머리에 갈색 반점이 있다. 부리는 가늘고 황색이며 다리도 황색이고 눈은 검은색이다.

어린 새는 연한 갈색 또는 갈색 무늬를 가지고 있으며, 배부분이 담색을 띤다.

 

괭이갈매기 또는 재갈매기, 붉은부리갈매기보다 훨씬 작은 집단이 도래하여 겨울을 보낸다. 동해안과 남해안 하구 등 해변가에서 겨울을 나는데, 엄동에는 주로 남해안과 남해안 도서 바닷가에서 지낸다. 그러나 서울 한강 수역에서도 드물지 않게 보인다.

 

재갈매기나 큰재갈매기보다 훨씬 작고 붉은부리갈매기보다는 크기 때문에 쉽게 식별된다. 특히 날 때 검은 날개 끝에 흰무늬가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꼬리 끝은 백색이다.

 

갈매기는 종종 어장이나 어물 건조장에 무리로 모여들어 포획한 어류 찌꺼기를 찾는다. 또 모래밭에 내려 걷기도 하며, 해면 가까이를 낮게 날며 먹이를 찾기도 한다. 날개를 완만하게 규칙적으로 펄럭여 직선으로 비상하는 경우가 많으며, 바람을 이용해 범상하며 상공을 선회하기도 하고, 활상해서 내려오기도 한다. 물에서 교묘히 헤엄치기도 한다.

 

'냐아오, 냐아오' 또는 '꽈아오' 하며 고양이 울음 비슷한 슬픈 소리를 내면서 운다. 날면서 울 때가 많다. 번식기에 둥우리 부근에 접근하면 '꽉, 꽉' 하며 소리지른다.

 

 

해안 구릉지, 바닷가, 초지, 작은 섬의 땅 위에서 작은 집단을 이루며 서식한다. 관목의 가지·마른풀·해조류 등을 쌓아 올려 접시 모양의 둥지를 틀고, 5월 중순에서 6월까지 한배에 2~3개(보통 3개이지만, 드물게는 4개)의 알을 낳아서 암수가 함께 알을 품는다.

 

작은 동물의 사체, 작은 조류나 물새류의 알·어류·연체동물·환형동물·곤충류·거미류·갑각류 등 동물성과 감자·풀·종자·바닷말·이끼류 등 식물성 먹이를 먹는 잡식성 조류이다.

 

북위 48~68。 사이에서 주로 번식하고, 온대와 아열대의 번식지 부근 해안에서 겨울을 지낸다. 元炳旿 글

 

 

 

갈매기류

 

갈매기과(―科 Laridae) 갈매기아과(―亞科 Larinae)에 속하는 40여 종(種) 이상의 바다새류.

 

육중한 몸과 물갈퀴발을 가지고 있다. 갈매기류는 북반구(北半球)에서 번식하는 조류(鳥類)로는 가장 종류가 다양한데, 온대에서 북극지방까지 30종쯤 살고 있다. 내륙지방에 집을 짓고 있는 갈매기류는 겨울이 되면 보통 해안으로 간다.

 

 

다 자라면 주로 회색이나 흰색을 띠며 머리 부분에 다양한 무늬를 갖는다. 번식기가 되면 머리 부분은 순백색이거나 암흑색·회색·갈색이 된다.

 

겨울에는 머리 부분에 줄무늬나 얼룩무늬가 생긴다. 부리는 단단하고 약간 휘어 있으며, 어떤 종은 부리 위에 점이 있는 것도 있다. 날개의 형태뿐만 아니라 부리와 다리의 색깔도 종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갈매기류는 해변에서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며, 곤충·연체동물·갑각류 등을 먹는다. 또는 일구어놓은 밭에서 유충을 먹고, 선박과 해안의 쓰레기와 물고기를 먹는다. 큰 갈매기들 중 일부는 다른 갈매기들이나 다른 새들이 낳아놓은 알 또는 새끼를 잡아먹는다.

 

분화(分化)된 갈매기들 몇몇을 몇 개의 속(屬)으로 나누기도 하지만 많은 학자들은 이들을 모두 갈매기 속(―屬 Larus)에 둔다.

 

붉은부리갈매기(Larus ridibundus)는 머리가 검은 새로, 다리는 심홍색이며, 유라시아와 아이슬란드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남쪽으로 인도와 필리핀 제도까지 날아간다. 이들은 흔히 들판에서 곤충을 잡아먹는다.

 

 

북아메리카에 사는 보나파르트갈매기(L.philadelphia)는 머리와 부리가 검고, 뒷날개와 날개 깃털은 회색이며, 다리는 분홍색에서 붉은색을 띠고 있다. 나무에 둥지를 틀며, 연못에서 곤충을 잡아먹는다. 겨울에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기도 한다.

 

북아메리카의 라루스 칼리포르니쿠스(L. californicus)는 내륙에서 번식하며, 겨울은 태평양 연안에서 보낸다. 미국 유타 주(州)의 주조(州鳥)이기도 한 이 새는 초기에 솔트레이크시티에 정착한 모르몬교도들을 도와 작물에 피해를 주던 '모르몬 귀뚜라미'를 막아주기도 했다.

 

아메리카검은머리갈매기(L. pipixcan)는 북아메리카의 내륙습지에서 집단 번식하며, 겨울은 남아메리카의 태평양 연안에서 보낸다.

 

 

북해(北海)에 사는 흰갈매기(L. hyperboreus)는 몸이 흰색이고, 다리는 분홍색이며, 부리는 붉은 반점이 있는 노란색이다.

이들은 때때로 남쪽 멀리 하와이나 지중해까지 가서 겨울을 난다. 날개를 펼치면 1.6m나 되는 큰갈매기(L. marinus)는 갈매기류 중에서 가장 크며, 극지방 어디에서나 볼 수 있지만 래브라도와 일본 사이에서는 볼 수가 없다.

 

대서양에 사는 갈매기들 가운데 가장 흔한 재갈매기(L. argentatus)는 북반구에 서식하는 새로서 어깨깃과 날개덮깃이 회색이며, 다리는 살색이고 날개 끝 부분에는 흑백의 점이 있다.

재갈매기는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데, 인근 연안의 쓰레기와 하수가 늘어나 먹을 것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들은 주로 썩은 고기를 먹는다.

 

 

라루스 도미니카누스(L. dominicanus)는 남극을 비롯한 남반구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등이 검은색이다. 웃는갈매기(L. atricilla)는 몸이 중간크기인 새로, 머리는 검고 부리와 발은 붉으며, 항문으로 자주 불쾌한 웃음소리를 낸다.

메인 주에서부터 남아메리카 북부에 걸쳐 번식하며 브라질에서 겨울을 나는데, 내륙 깊숙한 곳에 있는 민물에서도 자주 겨울을 난다. 갈매기류에서는 유일하게 카리브 지역과 북대서양 모두에서 번식한다.

쇠갈매기(L. mimutus)는 유럽에 살지만 가끔 북아메리카에서도 볼 수 있는데, 머리가 검고 날개를 펼치면 그 길이가 60㎝ 정도로 갈매기류 중에서 가장 작은 종류이다.

라루스 파키피쿠스(L. pacificus)는 태즈메이니아와 오스트레일리아 남부에서 번식한다.

 

 

라루스 델라와렌시스(L. delawarensis)는 북아메리카 내륙의 호수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먹이를 찾느라 큰 무리를 지어 밭에 모여 있을 때도 있다.

검은등갈매기(L. hemprichi)는 인도양 서부에 살며, 볏이 짙은 갈색이고 어깨깃과 날개덮깃은 잿빛이 도는 갈색이다.

애기목테갈매기(Rhodostethia rosea)는 매력적인 연분홍색을 띠는 새로, 북부 시베리아에서 번식하며, 북극해 곳곳을 날아다닌다.

크세마 사히니(Xema sahini)는 북극지방에 많이 있으며 꼬리가 둘로 갈라져 있고, 마치 물떼새류처럼 뛰어가서 먹이를 쪼아 먹는 진기한 습성을 가지고 있다.

갈라파고스 제도에 사는 붉은눈갈매기(Creagrus furcatus)는 상당히 눈길을 끄는 새로, 갈매기류로는 유일하게 꼬리가 두 갈래로 깊숙이 갈라져 있다. 출처: 브리태니커

 

 

 

괭이갈매기

 

항구나 포구 해안가에 가면 항상 볼 수 있는 갈매기가 있다. 바로 `괭이갈매기`다.

이른 새벽 밤새 작업한 어선들이 항구로 들어와 잡은 물고기를 정리할 때 어김없이 어부 옆에 자리를 잡는다. 물고기를 가득 잡아 항구로 들어오는 배를 따라 무리지어 들어온다. 만선의 인심 후한 어부를 만나면 물고기의 부산물뿐만 아니라 신선한 물고기를 얻어먹기도 한다. 괭이갈매기가 있는 곳은 항상 물고기가 많기 때문에 어부들이 좋아한다.

 

 

괭이갈매기란 이름은 울음소리가 고양이 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졌다. 부리는 노란색이나 끝에 검정색과 붉은색을 띄며, 머리 전체는 깨끗하고 빛나는 흰색이다. 몸 전체는 밝은 흰색이면서 등은 잿빛을 띄고 있어 앉아 있으면 날개 끝이 검정색처럼 보인다. 다른 종류의 갈매기와 가장 뚜렷하게 구별되는 특징으로, 날 때 꼬리 끝에 굵은 검정색 띠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영명은 `Black tailed Gull`이다.

 

 

가을부터 이른봄까지 해안가에서 10여 마리에서 수백 마리의 군집을 볼 수 있다. 4∼8월까지는 무인도에 모여 집단 번식한다. 이 시기에 항구나 해안가에서는 번식을 못 하는 어린 개체나 번식중 먹이를 찾는 어미를 볼 수 있다. 보통은 번식지 주변 해상에서 먹이를 찾는 경우가 많다. 어린 새끼는 검은 갈색이며 얼룩무늬가 있다. 성체가 되면서 머리와 가슴, 배 부분이 밝은 흰색으로 변한다.

 

 

괭이갈매기는 번식지에서 가까운 해안가에서 월동하다가 번식지가 되면 원래 번식했던 지역으로 날아가 번식한다. 번식할 장소는 매우 협소하고 번식기에 새끼를 키우기 위해 많은 먹이가 필요하다.

그래서 어미는 먹이를 구할 수 있는 시기와 장소, 기술이 요구되는 만큼 잘 아는 장소를 중심으로 머물다가 번식지로 모인다.둥지의 장소가 번식 성공률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번식지 가까이에 있다가 다른 괭이갈매기보다 빨리 번식지로 가기 위해 노력한다. 충분한 먹이도 중요하기 때문에 어류의 산란시기에 맞춰 알을 산란하고 부화시킨다.

 

 

한국에서 대표적인 번식지는 홍도와 난도로, 각각 천연기념물 335호와 334호에 지정돼 보호하고 있다. 홍도는 경남 통영에서 50.5㎞ 떨어진 먼 바다에 위치한 섬으로, 면적은 9만8380㎡이고 섬의 가장자리에는 무인등대가 있다.

주위가 모두 암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3만5000여 마리가 모여 번식하는 아시아 최대 번식지다.

난도는 충남 태안군의 무인도로 `날섬` 또는 `갈매기섬`으로 불리는데 면적은 홍도의 반 정도인 4만7603㎡ 이며 1만5000여 마리가 번식하고 있다.

 

 

보통 알은 2∼3개를 낳는다. 처음 산란알들이 피해를 보면 추가 산란을 하지만 추가 산란 알들은 처음 알보다 작고 약해서 번식 성공률이 떨어진다.

 

홍도에는 태풍이 오면 어선들이 일시적으로 머무는데, 이때 종종 괭이갈매기 알을 훔쳐가기도 해 심각한 생태적 피해를 보고 있다. 또 어선들을 통해 쥐, 고양이 등이 들어와 번식지 전체의 생태계에 영향을 주고 있다.

 

괭이갈매기는 키가 50㎝ 정도인 사초과 식물을 이용, 식물 위나 식물과 식물 사이의 공간에 둥지를 만든다. 땅위에 둥지를 만들기 때문에 육식성 동물의 피해를 많이 입고 외부에서 침입한 식물에 의해서도 피해를 본다.

 

 

홍도에는 1996년 10월 무인등대가 세워지면서 육지서 유입된 모래에 있던 억새들이 자라나 한동안 번식지를 잠식하는 문제가 있었다.괭이갈매기는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 중국 남부 일부지역에 분포한다.

 

배를 타고 섬으로 여행하는 이들의 과자를 받아먹는 묘기를 부려 여행하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어부들의 어장을 안내하고 만선한 어부의 마음을 더 풍요롭게 하는 괭이갈매기. 더 아끼고 보호해서 더 높이 비상했으면 한다. 백운기 박사(국립중앙과학관)

 

 

 

 

 

 

 

 

 

 

전역에서 월동하는 흔치 않은 겨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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