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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매

호남인1 2012. 2. 16. 18:55

 

 

 

 

 

참매

학명: Accipiter gentilis

이명: 보라매,보길이,초진이,재진이,수진이,산진이,새매,송골매, /영명: goshawk /원산지: 한국 /위기도 : 낮은위기

분류: 척추동물 조강 매목 매과 새매속 /지역: 아시아, 북아메리카

크기: 약 48cm~61cm /체중: 약 1.0kg /식성: 육식 /임신: 약 36~38일

 

참매북반구에 널리 분포하는 매과의 새이다. 어린 참매는 보라매라고 한다. 보라매는 공군의 상징적인 조류이며, 등은 회갈색이며, 배에는 회갈색 줄무늬가 빽빽이 나있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참매 / http://www.nature.go.kr/wkbik4/wkbik4512.leaf?anmlBtncCd=1217

 

 

 

몸길이는 48-61cm로 몸은 전체적으로 적갈색을 띠며, 암컷이 수컷보다 크다. 가슴과 배에 굵은 갈색 세로줄무늬가 있다. 그러나 다 자란 참매는 등이 회색이며, 가슴과 배는 흰색 바탕에 가는 검은색 가로줄무늬가 있고, 흰색 눈썹선이 뚜렷하다.

 

산림에 단독 또는 암수가 함께 생활하며, 주로 포유류조류를 잡아먹는다. 암컷은 2-4개의 을 낳는데, 알은 엷은 청색 또는 엷은 푸른 잿빛이 난다. 한국·일본·유럽·북아메리카·시베리아·중국 동북지방 등지에 분포한다. 몸길이는 약 50-56cm이며,대한민국에서는 매과의 다른 새들과 함께 천연기념물 제323 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참매는 북위 약 35°에 이르는 구북구 및 북아메리카에 분포한다. 1919년 12월 19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흰참매 한 마리를 채집한 기록이 있다.

 

몸길이는 약 48~61㎝이다. 암컷이 수컷에 비해 크고, 암수의 깃털 색은 비슷하다. 몸의 윗면은 푸른빛이 도는 회색이다. 앞이마와 눈썹선은 흰색이며 얼룩무늬가 있다. 머리꼭대기와 뒷머리는 검은색이고 목은 갈색을 띤 검은색이며 각 깃털은 기부가 넓고 흰색으로 얼룩져 있다. 등·허리·어깨는 석판색이며, 그중 등이 가장 검은색을 띤다. 위꼬리덮깃은 석판색으로 끝에 가느다란 흰색이 있고, 아래꼬리덮깃은 흰색이다.

 

 

 

꽁지깃은 갈색을 띤 석판색으로 끝이 희고 4개의 어두운 갈색 가로띠가 있다. 아랫면은 다소 갈색을 띤 흰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가로무늬가 빽빽하게 얼룩져 있다. 부리는 푸른색을 띠는 검은색 또는 어두운 남색을 띤 석판색으로 기부는 엷은 색이며 때로는 구각이 황색을 띤다.

 

납막(臘膜: 윗부리의 기부를 덮고 있는 부드럽고 불룩한 부분)은 녹황색이고 눈조리개는 엷은 황색 내지 등색이며 다리는 노란색이고 발톱은 검은색이다. 날 때는 비교적 짧으면서 넓은 날개와 긴 꽁지깃이 눈에 띈다.

 

 

 

한국에서는 예부터 참매를 꿩 사냥에 이용하였다. 참매 1년생을 ‘보라매’라고 부르기도 하며, 옛날 우리 조상들은 농한기인 가을에 북쪽에서 남하하는 참매를 잡아 길들여 꿩이나 토끼 등을 사냥하였다.

 

참매 사냥을 통해 마을 간에 단합을 도모하고 겨울철 스포츠를 즐겼으며 농번기인 3~4월이 되면 다시 자연에 놓아 주는 친환경적인 매사냥을 즐겼다.

 

 

단독 또는 암수가 함께 서식한다. 주로 꿩이나 비둘기 등 조류와 토끼 따위 포유류를 잡아먹는다. 먹이를 잡을 때는 날개를 퍼덕이거나 기류를 타고 날다가 먹이 가까이 이르면 다리를 쭉 뻗어 예리한 발톱으로 낚아채듯이 잡는다.

다른 매처럼 먹이 위쪽에서 급히 내려가면서 먹이를 발로 차서 떨어뜨리지는 않는다.잡은 먹이는 날카로운 부리로 찢어 먹고 소화되지 않는 것은 펠릿(pellet)으로 토해 낸다. 가끔 하늘에서 원을 그리며 범상할 때도 있다.

 

잡목림의 높은 나뭇가지에 둥우리를 틀고 5~6월 한배에 3개 내외의 알을 낳는다. 알을 품는 기간은 약 36~38일이다. 주로 암컷이 알을 품으며 포란 중에 있는 어미는 몸을 둥우리에 밀착하여 잘 보이지 않는다. 부화 후에는 수컷이 암컷에게 먹이를 가져다주면 암컷이 받아 새끼에게 먹인다. 새끼를 기르는 기간은 40일 정도이다.

 

겨울철에는 번식지의 기후 조건에 따라 남쪽으로 이동하여 겨울을 나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그리 흔하지 않은 텃새이지만, 겨울에는 전국의 야산에 분포하나 경계심이 강하고 보호색을 띠므로 공중으로 날아오를 때를 제외하고는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참매는 천연기념물 제323-1호, 멸종위기 야생동·식물2급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나, 박제가 비싸게 팔려 밀렵이 끊이지 않는다.

 

매과에 속하는 새는 전세계에 61종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에는 매류 6종이 기록되어 있다.

 

참매는 유럽, 북아메리카,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몸길이는 48∼61㎝이다. 나무가지에 접시모양의 둥지를 틀며, 알은 2∼4개 낳는다. 희귀종으로 한국에서는 옛날부터 꿩사냥에 사용해온 대표적인 매이다.

 

붉은배새매는 중국, 한국, 대만 등지에 분포하며 몸길이는 28㎝이다. 주로 평지, 구릉, 참나무, 소나무 등에서 서식한다. 희귀종으로 우리나라에 5월 초에 와서 9월에 떠나는 비교적 드문 여름철새이다.

 

새매는 유라시아 대륙에 걸쳐 폭 넓게 분포하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되는 드물지 않은 텃새이다. 몸길이 28∼38㎝이며 암컷이 수컷보다 훨씬 크다. 나무에 둥지를 틀고, 4∼5개의 알을 낳는다. 번식기에는 숲 속에서 서식하나 그 외에는 평지, 도시, 교외 등에서 볼 수 있다.

 

개구리매류(개구리매, 잿빛개구리매, 알락개구리매)는 유럽, 중국,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몸길이가 48∼56㎝이다. 습지 또는 늪의 수초 위에 접시모양의 둥지를 만들며 4∼5개의 알을 낳는다. 우리나라를 봄·가을에 드물게 통과하는 나그네새로 때로는 겨울을 우리나라에서 지내기도 한다.

 

황조롱이는 유럽, 아프리카,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도시의 건물이나 산 지역에서 번식하는 드물지 않은 텃새이다. 몸길이는 33∼35㎝이고, 먹이를 찾으며 공중에서 원을 그리며 돌고 일시적으로 정지 비행하는 습성이 있다. 자신이 둥지를 틀지 않고 새매나 말똥가리가 지은 둥지나 하천의 흙벽, 암벽의 오목한 곳에 번식하며, 4∼6개의 알을 낳는다.

 

는 남아메리카를 제외한 전세계에 분포하며, 해안의 암벽에서 번식하는 여름철새이다. 몸길이는 38∼48㎝이며, 예전에는 꿩사냥에도 사용했으나 현재는 매우 희귀한 철새가 되었다.

 

매류는 엄격한 규제와 각종 국제적인 협약을 마련하여 보호하고 있을 정도로 희귀할 뿐만 아니라, 예로부터 사냥과 관련된 문화성도 가진 새이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참매류 [goshawk,]

새매속(―屬 Accipiter)에 속하는 사나운 새매류 또는 수리매류.

 

주로 날개가 짧고 숲에 서식하며, 새를 잡아먹는데 참매(Accipiter gentilis)가 가장 잘 알려진 종이다. 본래 영어로 'goose hawk'(기러기매)라 불렸는데, 아마도 정교한 줄무늬가 있는 잿빛 날개깃에서 이름을 얻은 듯하다.

몸길이는 60㎝ 정도이고, 날개길이는 1.3m 정도이다. 매사냥에 오래전부터 이용되어왔으며, 여우나 사막꿩류와 같이 큰 동물의 사냥에 이용된다. 야생종은 북반구에 걸쳐 있는 온대지역의 북쪽 삼림에 분포하지만 영국제도에서는 희귀해졌다. 북아메리카에서도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한국에서는 이 종의 아종(亞種)인 참매(A. g. schvedowi)가 겨울을 나는 겨울새로서 천연기념물 제323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남반구에 분포하는 종으로는 새매속(회색 또는 순백색에 부리가 검고 눈이 붉은색인 오스트레일리아의 흰참매[A. novaehollandiae]를 포함)과 몇몇 다른 속이 있다.

 

 

 

 

[한국의 토종](2) 맹금류 ‘참매’

원문/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80305028003&spage=2#

 

이 땅에서 매사냥의 역사는 선사시대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구려 고분벽화에서는 심심찮게 매사냥의 그림을 찾아볼 수 있다. 매사냥을 먹거리 해결이라는 생계수단으로 활용했던 흔적은 삼국유사나 삼국사기의 기록에서도 확인된다. 특히 고려 충렬왕 원년(1274년)에 사냥용 매를 조련하는 등 매사냥을 전담했던 응방(鷹坊)을 설치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 명맥은 조선 숙종 41년(1715년)까지 이어져 왔고, 조선시대에 들어서는 귀족이나 왕가의 놀이문화로까지 발전했다고 전해진다.

 

매는 워낙 개체수가 적은 데다 해안지역이나 섬의 절벽 등 고지대에 둥지를 틀고 있어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희귀종으로 알려져 있다.

“매목은 매과와 수리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두 부류를 합쳐서 통상 ‘매’로 부릅니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관인 김진한 박사의 말이다.

“매과는 날개의 폭이 좁고 길어서 빠른 스피드가 주특기이고 공중에서 급강하하여 일격에 먹잇감을 포획합니다.” 반면에 ‘참매’와 같은 수릿과는 탁월한 순발력과 시력을 바탕으로 주로 장애물이 있는 산 속에서 사냥을 하는 특성을 지녔다.

 

“참매와 같은 대부분의 맹금류는 사람처럼 두 눈이 정면을 향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새의 눈은 정면보다는 측면을 잘 볼 수 있도록 두 눈의 방향이 옆으로 향하여 있다. 이는 생활하는 과정에서도 항상 천적이 오는지 경계하기 위해서이다. 이에 반해 맹금류는 눈이 앞을 향해 있어서 사냥감의 원근과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매를 영물(靈物)로 취급해 왔다. 집 울타리 안으로 매를 불러들여 똥을 뉘여서 삼재(三災)를 막기도 했고, 매의 초월적인 힘을 그린 부적을 가슴에 품고 다니며 재앙을 예방했다는 기록이 있다.

 

대전광역시 이사동의 야산에서 30년이 넘게 전통 매사냥의 기법을 연구, 계승해 오고 있는 ‘매꾼’ 박용순(50·대전무형문화재 제8호)씨는 “‘꿩잡는 게 매’라는 말이 있지만 매라고 해서 모두 사냥을 잘하는 건 아니다.”면서 “토종 ‘참매’라야만 사냥매로서 용맹스럽다.”고 설명했다.

 

“어렸을 적 고향 논산의 야산엔 매가 많았지요. 동네 어른들이 참매를 이용한 꿩 사냥을 심심치 않게 하는 걸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매사냥을 즐기던 아버지 박석준(작고)씨를 따라다녔던 그 옛날 꿩사냥은 절박한 생계수단이었다는 게 박씨의 회고다.“그럼에도 어린 자신의 눈엔 꿩사냥이 참 멋있는 놀이로만 보였다.”는 박씨는 “갈수록 매의 수가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부터라도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적인 매사냥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는 매사냥 기술을 이용해 인간에 해로운 조수를 구제하는 연구 또한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엿다. 매는 보통 사람들이 포획해 사육할 수 없는 천연기념물(제323호)이어서 참매사냥을 부활하고 명맥을 유지하려는 박씨의 뜻은 그동안 문화재청과 끊임없는 마찰을 빚어 왔다고 한다.“현재 공주대에서 연구 중인 매의 인공부화가 하루빨리 성공해 많은 사람들이 매사냥 체험기회를 갖기를 희망합니다.”

 

공주대 맹금류증식연구센터 조삼례(56) 소장은 생태계 균형유지와 종의 유지, 전통 매사냥의 부활을 목표로 인공 증식사업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연구센터는 3년 전 인공부화실에서 조롱이와 매의 현장 외 보충산란에 성공했다. 올해는 참매를 대상으로 연구 중이다.“우리 민족과 애환을 함께해 온 토종 ‘참매’를 보존하는 일에 자부심과 책임을 느낍니다. 꼭 성공할 겁니다.” 조 소장의 포부에서 믿음과 희망이 느껴진다.

사진 글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행진곡/쌍두취(쌍두의 독수리 깃발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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