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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마 (濟州馬)

호남인1 2012. 2. 19. 20:02

 

 

 

 

 

제주마 (濟州馬)

 

학명: E.p caballus

이명: 과하마, /영명: pony /원산지: 한국 /위기도: 높은위기

분류: 척추동물 포유강 말목 말과 /지역: 아시아 /크기: 약 1.15m~1.22m /식성: 초식 /임신: 약 335일

 

제주도에 서식하고 있는 조랑말의 한 품종.

 

 

제주마

 

과하마(果下馬)·토마(土馬)·삼척마(三尺馬)라고도 한다. 우리 민족과 더불어 생존해온 유일한 재래 가축이며 상고시대, 부여 및 고구려시대부터 사육되어왔다. 다갈색을 띠는 이 말의 크기는 매우 작으며 암말의 경우 어깨높이 113cm, 몸길이 122cm이며 체폭이 작다.

머리는 영리하고 몸 동작은 경쾌하다. 온순하며 체격에 비해 능력이 우수하여 보통 하루 32㎞씩 22일간 연일 행군할 정도로 강인한 체질과 인내심을 가지고 있다.

 

역사적 기록을 보면 제주마는 제주에 본래 있던 향마(鄕馬)인 소형마에 중형 이상의 크기를 갖는 몽골말 또는 아라비아말 계통의 혈통이 유입되어 제주도의 기후와 환경에 적응하여 번식한 가축으로 추정된다. 생김새가 몽골말과 비슷하며 생후 약 14개월이 되면 초기 발정을 하고 임신기간은 약 335일이며, 번식계절(방목시기)은 4~12월이다.

 

제주마는 1960년대를 기점으로 말의 경제적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사육두수가 감소되어왔으나 멸종 방지 및 영구적 보존을 위해 1986년에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되었다. 보존과 증식을 위한 이런 노력으로 1996년 말 현재 제주도에는 약 4,200여 두의 제주마가 보호·증식되고 있다. 제주마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현실에서 제주마의 번식효율을 증대시키기 위한 번식현상 등의 체계적인 연구, 제주마에 대한 혈통분류 및 유지, 선발과 교배를 통한 제주마의 생산방법에 대한 연구 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견월악 방목지의 제주마의 전경이다.

 

 

제주의 제주마   (천연기념물 제 347 호)

소 재 지 : 제주 제주시 노형동, 봉개동, 용강동

 

 

제주마는 흔히 제주도 조랑말이라고 하며, 키가 작아서 과실나무 밑을 지날 수 있는 말이라는 뜻의 ‘과하마(果下馬)’또는 ‘토마(土馬)’라고도 한다.

키가 암컷 117㎝, 수컷 115㎝ 정도인 중간 체구의 말로, 성격이 온순하고 체질이 건강하여 병에 대한 저항력과 생존력이 강하다. 털색은 밤색이 가장 많고 적갈색, 회색, 흑색 등의 순서이다. 이 말은 앞쪽이 낮고 뒤쪽이 높으며 몸길이가 긴 독특한 체형으로 다른 말들보다 뚜렷하게 작다.

 

제주도에서 말을 기르게 된 것은 고려 원종 때 원나라에서 제주도에 목장을 설치하고, 충렬왕 2년(1276)에 몽고말 160마리를 들여오면서부터라고 한다. 제주도의 제주마는 농경문화에 크게 기여해서 한때는 2만여 마리에 달했으나, 시대의 변천에 따라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혈통 및 종 보존을 위하여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게 되었다.

 

지정면적 : 990,232㎡ 지 정 일 : 1986-02-08

 

 

우리나라에는 삼국이전부터 과하마란 소형마와 고마라는 중형마가 사육되었다는 기록은 있지만 제주도에서 이 시기에 말이 사육되었다는 기록은 없다. 제주도에서 본격적으로 말을 기르게 된 것은 고려원종 때 유목민족인 원이 제주도에 들어와 목장을 설치하고 충렬왕 2년(1276년) 탑자적(塔刺赤)을 다루가치로 임명하여 몽고말 160필을 들여오면서 부터이다.

물론 고려 이전에도 제주도에 재래마가 있었을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고유한 재래마가 아직까지 보존되었다고 보기는 어렵고 원의 목장설립시 들어온 몽고마에 의해 그리고 그후 품종개량을 위해 도입된 북방계 유량마에 의해 잡종화된 중형마로 우리 기후에 오랫동안 적응된 말을 제주의 제주마라 함이 타당하다고 본다.

 

고려이후 조선조에 있어서도 제주도는 말을 많이 사육하여 우리나라의 말 공급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나 세공으로 인한 사육자부담과 일제에 의한 통치, 1960년대 이후 수송수단의 발달 보급 등으로 이용도와 경제적 가치가 떨어져 1984년 말에는 제주마가 1,000마리로 급격히 감소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축산사업소에 비교적 순수혈통이 유지 보호되어 격리 사육되고 있던 60여두의 제주마를 1986년도에 지정 보호하게 되었다.

 

 

제주의 제주마 체고는 평균 암컷이 117㎝, 수컷은 115.2㎝의(210마리조사) 중형마로 체질이 강건하고 성품이 온순한 특징을 지녔으며 병에 대한 저항력과 생존력이 강하다.

혈청조사에 따르면 알부민과 프레알부민에서 제주마와 개량마의 차이가 현저하며 트란스 페린에서는 제주마와 교잡마의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제주마, 교잡마와 개량마의 상호간에는 혈청 유전학적으로 유전적 차이가 인정된다.

제주마의 모색은 밤색(38.6%), 적갈색(29.5%), 회색(22.4%), 흑색(6.2%), 담황색(2.4%), 얼룩색(0.9%)순이다. (210마리 조사)

 

오늘날 제주도 축산업소에서는 혈통보존과 사육능력을 감안하여 지정한 적정보유두수(70두내외) 초과분에 한하여 매년 자체 제주마심사위원회(위원장 포함 7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번식불량, 체형부적합등 도태대상 말을 일반 농가에 분양하고 있다.

 

제 주도 축산사업소 내의 천연기념물 제주마는 12월∼익년 4월까지는 제주도 축산사업소 내에서 종모마·육성마·자마 등으로 격리 사육되고 5∼11월 사이에는 종마장(견월악 방목지 : 한라산 600m고지)으로 이동 방목되고 있다.

 

보호 관리중인 모든 재래마는 몸집측면에 고유번호를 표기하고 고유번호별 관리대장을 비치 기록 유지하여 혈통보존 유지관리 및 순수품종 개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출처/남북의천연기념물/http://nm.nktech.net/cont/natural_v.jsp?nat_id=NM-SK347&nation=S

 

 

 

제주마는 동양 종마에 속하며, 체구가 가장 작은 왜소 마에 속한다. 그러나 제주 지역에 오랜 기간 적응되어 강건한 체질을 갖고 있으며, 연중 방목하는 거친 사육 조건과 사료에도 잘 견디는 재래종 말로 알려졌다.특히, 발굽의 질은 치밀하고 견고하여 암석이 많은 제주도 중산간 지대에도 잘 견딜 수 있는 특성을 지닌다.

 

제주도에서 생산된 말을 가리켜 탐라마, 제주마, 토마, 조랑말이라고 부른다. 조랑말이라는 명칭은 상하의 진동 없이 아주 매끄럽게 달리는 주법을 의미하는 조로모리(몽골어)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역사적 관련사항]

• 문헌기록에 의하면 제주도에서 말 사육은 고려시대부터이다. 제주마인 '조랑말'의 등장은 역사적으로 볼 때, 삼별초 난 이후 제주도를 속국으로 삼은 나라가 1276년(충렬왕 2)에 제주도 수산평에 목장을 설립하면서 몽고말 160마리를 들여오면서이다.그러나 여러 학자들의 연구결과를 볼 때, 제주마는 고려시대 이전에도 사육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생태 및 사육법]

• 키가 작아서 과실나무 밑을 지날 수 있는 말이라는 뜻의 ‘과하마(果下馬)’ 또는 ‘토마(土馬)’라고도 한다. 키의 경우 암컷 117㎝, 수컷 115㎝ 정도인 중간 체구의 말로서 성질이 지극히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며, 체질이 건강하여 병에 대한 저항력과 생존력이 강하다.

 

털색은 밤색이 가장 많고 적갈색, 회색, 흑색 등의 순서이다.제주마는 앞쪽이 낮고 뒤쪽이 높으며, 몸길이가 긴 독특한 체형으로 다른 말들보다 뚜렷하게 작다.

 

제주마는 계절 번식을 하는데, 주로 3월부터 4월에 걸쳐 발정을 하며, 여름과 겨울에는 거의 발정을 하지 않는다.암말의 첫 번째 발정은 14.1개월이며, 발정주기는 21.5일, 임신 기간은 336일로 알려져 있다. 수말은 대부분 번식 계절인 5~7월에 암말과 함께 지낸다. 수

말로 쓰이는 종모마는 적어도 만 5세 이상 되어야 한다.한 마리의 종모마가 거느리는 암말 수는 20~30마리이다. 암말이 망아지를 낳는 시기는 대체로 4월과 5월이다.

 

 

[현황]

• 제주마의 사육두수가 가장 많았던 시기는 1940년대로 약 2만여 마리의 제주마가 사육되었다. 그러나 자동차 문명의 발달과 농업의 기계화로 제주마에 대한 수요가 감소되어 1960년대 12,077마리였던 것이 1986년에는 1,347마리로 거의 멸종위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1986년 2월 8일 천연기념물 제347호 지정에 따른 보호시책에 힘입어 1996년에 4,202마리, 2000년 7,348마리, 2004년 13,240마리, 2006년에 16,764마리로 증가하였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제주마란 어떤 말인가]

 

• 예로부터 제주도에서 산출된 말을 일컬어 탐라마(耽羅馬)·제주마(濟州馬)·제마(濟馬)·토마(土馬)·국마(國馬)·조랑말이라고 했다. 이 중에서 조랑말(pony)이라는 명칭은 몽골어 ‘조로모로(상하의 진동 없이 매끄럽게 달리는)’ 주법으로 달리는 말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제주마라는 명칭은 『조선왕조실록』에 등장하는 용어이다. 제주도 내에서는 재래마와 개량마 등 여러 종류의 말들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제주마란 제주도의 재래마(在來馬)로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보존·관리되거나 '제주마등록관리규정'에 적합하여 등록된 말들을 의미한다.

 

천연기념물인 제주마의 경우 평균 체고(體高)는 119㎝(암)~122(수)㎝, 평균 체장(體長) 122㎝~124㎝, 체중 230㎏~330㎏ 정도이다.

성격이 온순하고 체질이 건강하여 병에 대한 저항력과 생존력이 강하다. 대체로 앞쪽이 낮고 뒤쪽이 높으며 다른 지역 말들보다 작은 것이 특징이다.제주마는 일찍부터 토양이 화산회토이기 때문에 푸석푸석하여 바람에 잘 날려 버 리는 토양 환경에서 ‘바령밧’[糞田]을 만들거나 진압농(鎭壓農)을 위해 농가에 필수적인 가축이었다.

 

그러나 시대가 변천하여 운송 수단이 변화하고 화학 비료가 공급되면서 제주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제주마의 수 역시 급격히 감소하여 멸종 위기가 나타났다.

이에 제주마의 혈통과 종 보존을 위해 문화재청이 1986년 2월 8일 제주마를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하였다.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에서는 제주마 보존·관리에 따른 문화재 및 보호구역 보수·정비를 위하여 제주시 용강동봉개동 소재 견월악(740m)부근의 해발 600m 일대에 위치한 6필지 1,329,927㎡(5필지 990,232㎡를 2006년에 확대했음)의 제주마 방목지에 제주마 방목 관리를 위한 보호 울타리와 경계 울타리 시설을 정비하여 4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사양 관리를 하고 있다.

 

12월부터 익년 4월 중순까지는 제주시 해안동 산2번지에 위치한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내의 월동방목지(해발 300m일대, 420,000㎡)에서 제주마를 사육하고 있다.

 

 

[조선시대 제주마는 어떻게 이용되었을까]

• 조선시대 제주마는 감귤, 전복과 함께 제주도의 3대 공물 중 하나였다. 한양으로 진상된 제주마는 대부분 조정 관원들과 양반들이 이용했으며, 고가(高價)로 거래되어 아무나 소유할 수 없었기 때문에 부와 권위의 상징이었다.

 

제주마는 편리한 교통 수단인 동시에 양반 계층의 체면 유지에 필수적인 가축이었다. 제주마는 크기가 작아 말을 타고도 과일나무 밑을 지나갈 수 있다고 하여 과하마(果下馬)라고도 했다. 그리하여 말을 타면 발이 땅에 닿을 정도여서 높이 30~50㎝ 정도 되는 안장을 얹어 타기도 했다.

원문출처/디지털제주시/http://jeju.grandculture.net/Contents/Index?contents_id=GC00701982

  

 

 

 

 

 

 

La lluvia( The Rain)/ Alpama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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