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우담바라꽃(우담화와 넉점박이풀잠자리알)

호남인1 2012. 1. 29. 21:01

 

 

 

 

우담바라꽃

우담화와 넉점박이풀잠자리

 

우담바라(산스크리트어: उडुम्बर uḍumbara)는 불교 경전에서 말하는 꽃이다.

인도나무는 있지만 평소에는 꽃이 없다가 3000년마다 한 번, 여래(如來)가 태어날 때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에만 그 복덕으로 말미암아 꽃이 핀다고 한다.

우담화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다.

 

 

우담화(학명: Ficus glomerata/Ficus racemosa L. 1753)의 열매

 

 

넉점박이풀잠자리(학명 : Chrysopa eptempunctata)의 알 /흔히 우담화로 오해되고 있다.

 

 

우담화(학명: Ficus glomerata/Ficus racemosa L. 1753)

분류: 장미목 뽕나무과 무화과나무속

 

분포: 아시아/서식: 고원지대/크기: 약 3.0m

우담발라화(優曇跋羅華), 영서화(靈瑞花), 공기화(空起花), 기공화(起空花)라고도 함.

뽕나무과(─科 Moraceae)에 속하는 무화과의 일종.

 

우담화(학명: Ficus glomerata/Ficus racemosa L. 1753)

 

 

히말라야 산록과 데칸 고원, 스리랑카 등에서 자생한다. 암수딴그루로 나무의 높이는 3m가량이고, 잎은 달걀 모양으로 얇다.

꽃은 꽃받침에 싸여 있는데 작아서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열매는 지름이 3㎝가량으로 식용이며, 잎은 가축과 코끼리의 사료로 쓰인다. 나무의 진은 고무질이 있기 때문에 끈끈이를 만들며, 재목은 거친 건축재로 사용된다.

 

우담화(학명: Ficus glomerata/Ficus racemosa L. 1753)의 줄기

 

 

인도의 전설에 따르면 여래(如來)가 태어나거나 금륜왕(金輪王)이 이 세상에 출현할 때에는 커다란 복덕의 힘으로 이 꽃이 피어난다고 한다. 이로부터 많은 불교 경전과 논서에서는 불타의 시대를 만나기 어려움에 비유하는 데에 이 꽃을 사용했다. 또한 불교의 과거칠불(過去七佛) 가운데 다섯째 구나함모니불(拘那含牟尼佛 Kanakamuni-buddha)은 이 나무 밑에서 성불했다고 한다.

 

우담화(학명: Ficus glomerata/Ficus racemosa L. 1753)

 

 

우담화가 이처럼 상서로운 조짐으로 인식된 것은 이 꽃이 꽃받침에 싸여 있어서 밖에서는 보이지 않는 은화식물(隱花植物)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즉 사람들의 눈에는 이 꽃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하여 여러 가지 생각을 덧붙이게 되고 마침내는 이 꽃이 필 때 매우 상서로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른 것이다. 출처: 브리태니커

 

우담화(학명: Ficus glomerata/Ficus racemosa L. 1753)의 잎

 

 

 

 

우담화(학명: Ficus glomerata/Ficus racemosa L. 1753)

 

 

 

 

 

넉점박이풀잠자리(학명 : Chrysopa eptempunctata)

분류 : 풀잠자리목 풀잠자리과

모과 시맥등이 모두 엷은 녹색이며 머리에 4~87개 정도의 검은 점이있다. 겹눈은 붉은색으로 반사되어 보이기도 하며 잎 뒤에 알을 낳는 암컷은 기다란 실자루끝에 알을 한개씩 낳아 우담바라로 오해되기도 한다

 

넉점박이풀잠자리

 

 

풀잠자리 (학명: Chrysopa (Chrysopa) intima MacLachlan)

성충과 유충 모두 육식성이며 진딧물, 깍지벌레 등의 알을 포식한다. 노숙 유충은 잎 뒷면 또는 나무껍질 사이에 공 모양인 백색 고치를 만들어 그 속에서 번데기가 된다. 알은 긴 머리카락모양의 자루를 나뭇잎에 부착하고 그 반대쪽 끝에 산란한다.

 

.전체적으로 연한 녹색을 띠고 있으며, 날개는 투명하고, 시맥은 연한 녹색이다. 구기는 긴 주둥이를 형성하며 앞쪽으로 돌출하였다. 유충은 포획물의 체액을 빨아 먹기 쉽게 변형되어 있다. 큰 턱과 작은 턱은 끝이 길고 낫 모양을 형성하게 되며 이들이 서로 마주 접하는 부분에 홈이 있어서 체액을 빨아들인다.

 

 

 

 

풀잠자리는 여름에 볼 수 있는 녹색의 잠자리로 진딧물을 잡아먹는다. 애벌레도 진딧물의 천적으로 진딧물의 체액을 빨아먹은 뒤 그 껍데기를 위장을 위해 몸에 붙인다. 그래서 미국한국에서는 풀잠자리를 진딧물 소탕을 위한 천적상품으로 판매하기도 한다. 간혹 알을 불교에서 말하는 설화속의 우담바라로 혼동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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