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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미역취

호남인1 2012. 1. 30. 19:03

 

 

 

 

울릉미역취

 

학명: Solidago virgaurea subsp. gigantea (Nakai) Kitam.

이명: 큰미역취,나래미역취,윗미역취,섬미역취, /영명: Korean goldenrod /원산지: 한국

분류 : 국화과 미역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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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미역취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24435

 

 

• 잎은 호생하고 긴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예두이고 원저 또는 예저이며 길이 4-10cm, 나비 1.5-4cm로서 밑부분이 흘러 엽병의 날개로 되고 양면에 잔털이 있는 것도 있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고 위로 가면서 점차 작아진다.

• 꽃은 8-9월에 피며 두화는 지름 12-15mm로서 원추상으로 달리고 포는 없거나 작다. 총포편은 3줄로 배열되며 외포편은 난상 피침형이고 길이 2-3mm이며 내포편은 침형이고 길이 6-6.5mm로서 끝이 뾰족하며 설상화는 1줄로 배열되고 길이 8.5mm, 나비 2mm정도이다. 암술대가 2개로 갈라져 길게 뻗어 나고, 꽃밥이 암술대 둘레에 모여 있다.

• 수과는 원통형이며 종선이 있고 끝에 털이 있으며 관모는 길이 4-4.5mm이고 연한 갈색이다.

• 높이가 15-70m에 달하고 곧게 서며 모가 지고 윗부분이 갈라지며 잔털이 있고 녹색이다.

• 미역취의 지역적 변종이다.

• 식용-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울릉도에서는 주된 산나물중 하나이다. 약용-(전초) 거담, 천식, 지혈에 효과가 있다. (한약명: 일지황화 一支黃花)

 

 

 

울릉미역취 (학명: Solidago virga-aurea var. gigantea )

큰미역취라고도 한다. 산지의 양지쪽 풀밭에서 자란다. 높이 60∼80cm이다. 줄기는 윗부분이 갈라지며 잔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이거나 달걀 모양으로서 끝이 뾰족하다. 밑은 둥글거나 둔하고 길이 4∼10cm, 나비 1.5∼4cm이다. 밑부분이 흘러 잎자루의 날개로 되고 양면에 잔털이 나기도 하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은 위로 올라갈수록 차차 작아진다.

 

꽃은 8∼9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두화는 잎겨드랑이원추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없거나 작으며, 설상화는 1줄로 늘어서고 길이 약 8.5mm, 나비 2mm 정도이다. 총포조각은 3줄로 늘어서는데, 바깥조각은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길이 2∼3mm이다. 안조각은 바늘 모양으로서 길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6∼6.5mm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원통 모양이고 세로선이 있으며 끝에 털이 난다. 관모는 길이 4∼4.5mm이다.

번식은 포기나누기꺾꽂이 등으로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한방과 민간에서는 잎과 줄기를 말려 건위제이뇨제로 쓴다.

한국 특산종으로서 울릉도에 분포한다. 화관이 길이 약 5mm, 나비 1.5mm 정도이고, 두화가 촘촘히 난 것을 나래미역취(var. coreana)라고 한다.  출처 : 두산백과사전 

 

 

울릉미역취

미역취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산지에 많이 자생하는데, 낙엽수림 밑의 반음지 등의 약간 메마른 듯한 부엽토나,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효림의 키큰나무의 반그늘에서 깨끗하고 실한 나물을 채취 할 수 있다.

양도 푸짐해서 많이 채취하게 되면 삶아 말려 묵나물로 보관하면 좋다.

미역취는 동속의 나물에 비해 탄수화물(42.8g)과 칼슘(231mg)이 대단히 많은 양으로 포함 돼 있는 우수한 식품이며 약용식물이다.    미역취란 이름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한데 나물맛이 미역맛 비슷하다는 설도 있고,  대가 나오기 전 잎자루가 축 늘어진 모습이 미역을 연상 시킨다는 설도 있다.   미역취는 옛날 춘궁기 보릿고개를 넘길때 중요한 구황식물 이기도 했었는데, 성분을 보면 납득이 갈 만 하다.

미역취는 돼지나물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두메미역취, 메(매)역취 라고도 부르며 영남지방은 갬취, 영월지방은 갯취,울릉도에서는 미역추 라고 부른다.  한자명은 주금화, 만산황, 야황국, 지황화 등이 있고 생약명은 일지황화(一枝黃花)이다.

미역취는 식물전체를 말려 건위, 강장, 이뇨, 두통, 황달에 사용 해 왔다.  미역취의 현대적인 연구도 활발한데 뼈 관련 연구가 활발한 편이다. 

 

최근의 미역취연구의 개요를 보면

*골대사질환 예방및 치료에 유용한 미역취 추출물 - 발명특허 신청

*미역취및 나래미역취의 휘발성 성분과 항균성및 항산화성에 관한 연구.

*미역취의 골다공증, 골질환치료예방, 골대사조절에 관한 연구

*미역취 뿌리의 추출물이 성장기 흰쥐의 골대사에 미치는 영향  등이 있는데 뼈에 좋다는 것이 밝혀져 가고 있으니 적극 활용하면 도움 될 것이다.

 

묵나물은 대개 뜯어 말려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걸쳐 먹게되는 이유는, 나물류는 수산이 많아 생것으로  너무 많이 먹게되면 칼슘과 결합해서 결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산은 열에 약해서 살짝 데치기만해도 모두 분해되어 부작용이 없어지게 되므로 생것을 너무 많이 먹지말고 살짝 데쳐 나물로 하면 좋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미역취 종류로 한국 특산종인 울릉도의 울릉미역취가 유명하다.

 

울릉미역취는 큰미역취또는 나래미역취 라고도 부르는데,  육지의 미역취보다 잎이 크고 부드러워 생으로 쌈싸 먹는다.   묵나물로 할 때는 삶아 널어 적당히 마른다음 빨래하듯 주물러서 거품을 제거하고, 다시 마르면 비비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부드러운 나물을 얻는데, 이때 미역과 같은 거품이 많이나서 미역취라는 이름이 유래 되었다고도 한다.  울릉도미역취 묵나물은 울릉도의 특산품으로 유명하다.

 

자생하는 미역취 중에 북아메리카 원산인 미국미역취가 잇는데, 잎이길고 잎의 윗부분은 톱니가 있으나, 아래는 밋밋하며 잎의 앞뒤에 잔털이 있고 밑부분이 좁아져 잎자루처럼 되거나 아주 짧은 잎자루가 특징이다.  하천의 고수부지에서도 자주 눈에 띈다.  영어명은 골든로드(Golden Rod)이며 네브라스카주 에서는 국화(國花)로 삼고 있다.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

 

미역취는 재배도 유망한 자원식물이며,산지 등을 개간해서 심고 있는데 제주도와 전남고흥지방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다. 울릉도미역취는 가정에서 화분등에 심어 기르는 사람도 꽤 많은 편이다.   미역취는 몇 포기만 심어 놓아도 7월 부터 노란꽃을 감상 할 수 있는데 잘 가꾸면 장관이다. 노란꽃이 피면  만산황이고  일지황화란 이름의 뜻을 단박에 알아차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