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연꽃
학명: Nymphoides indica (L.) O. KUNTZE
이명: 어리연,금은영꽃 /원산지: 한국 /꽃말 : 청순과순정
용담목 용담과의 다년생 수생초로 관엽, 관화식물이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어리연꽃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31576
한국이 원산지며 중국, 대만, 한국의 중부 이남, 일본, 소련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와 남부, 중부지역에 분포한다.
원줄기는 가늘며 1m 정도 자라고 1-3개의 잎이 드문드문 자란다. 줄기의 생장은 물의 깊이에 따라 조절 생장된다. 잔뿌리와 수염뿌리가 많이 있다. 삭과는 길이가 4~5mm이며, 긴 타원형 내지는 난형으로 끝에 길이 2mm 정도의 암술대가 남아 있고, 종자는 넓은 타원형으로 털이 없는데 길이 0.8mm,1~3개의 잎이 자라 물 위에 수평으로 뜬다.
잎은 원심형으로 지름이 7~20cm 정도로 비교적 작으며, 기부 쪽이 깊이 갈라져 있다. 잎자루는 길이가 1~2cm로 줄기의 연속으로 연장되어 밑부분이 2개의 귀처럼 확대되어 꽃차례 밑부분을 감싼다.
꽃은 8월경에 잎겨드랑이 사이로 물 위에 나와서 피고, 꽃 색은 백색 바탕에 중심부는 황색이며, 10개가 한군데에 모여 핀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꽃받침열편은 길이 4-6mm로서 끝이 다소 둔하며 녹색이고 넓은 피침형이다. 화관은 백색으로 깊이 5갈래로 갈라지며, 열편 안쪽에는 긴 털이 있고 지름 1.5cm로 광채가 난다.
어리연꽃 (학명: Nymphoides indica (L.) O. Kuntze)
잎은 1~3개의 잎이 자라 물 위에 수평으로 뜬다. 잎은 원심형으로 직경이 7~20cm 정도로 비교적 작으며,기부 쪽이 깊이 갈라져 있다. 엽병은 길이가 1~2cm로 줄기의 연속으로 연장되어 밑부분이 2개의 귀처럼 확대되어 화서 밑부분을 감싼다.
꽃은 엽액 사이로 물 위에 나와서 피고, 꽃색은 백색 바탕에 중심부는 황색이며, 10개가 한군데에 모여 핀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꽃받침열편은 길이 4-6mm로서 끝이 다소 둔하며 녹색이고 넓은 피침형이다. 화관은 백색으로 깊이 5갈래로 갈라지며, 열편 안쪽에는 긴 털이 있고 직경 1.5cm로 광채가 난다. 열매는 길이가 4~5mm이며, 긴 타원형 내지는 난형으로 끝에 길이 2mm 정도의 암술대가 남아 있고, 종자는 넓은 타원형으로 털이 없는데 길이 0.8mm 정도로서 갈색이 도는 회백색이다.
줄기는 가늘며 1m 정도 자라고 1-3개의 잎이 드문드문 자란다. 줄기의 생장은 물의 깊이에 따라 조절 생장된다. 뿌리는 잔뿌리와 수염뿌리가 많이 있다. 출처: 무지개세상
어리연꽃속(Nymphoides)은 조름나물과의 한 속으로 약 50 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의 종
• 좀어리연꽃 Nymphoides coreana (Lev.) Hara
• 어리연꽃 Nymphoides indica (L.) Kuntze
• 노랑어리연꽃 Nymphoides peltata (J.G.Gmelin) Kuntze
제주의 풀꽃나무이야기 - 어리연꽃
한라생태숲 이성권 숲해설사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1879721
7월이 끝나갈 즈음부터는 연못에 피는 수생식물이 대세이다. 대표적인 식물로 수련, 연꽃, 어리연꽃 등이 있다.
그 중에 수련이나 연꽃은 관상으로 많이 심어 모르는 사람들이 없지만 어리연꽃은 그 아름다움에 비해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꽃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일찍부터 연꽃이나 수련 못지않게 어리연꽃도 가장 인기 있는 수생식물 중 하나여서 꽃이 피는 시기가 되면 사진을 담는 모습을 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다.
어리연꽃은 중부지역 이남의 양지바른 습지나 연못에서 자라는 수초이다. 제주에서는 저지대 오래된 연못에서 볼 수 있는데 동부지역 곶자왈 습지에 많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타원형의 동글동글한 방패모양의 잎은 잎자루를 길게 늘어뜨려 물위에 뜬다.
8월이 되면 잎겨드랑이에서 꽃대를 물 위로 밀어 올려 흰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꽃잎 안쪽으로는 가늘고 긴 흰털들이 촘촘히 나있고 중심부는 노란색을 띠고 있다.
꽃 크기는 작지만 중심부의 노란 무늬는 꽃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하여 벌이나 나비를 가득 모이게 한다.
조금씩 높아져가는 하늘, 연못으로 내려앉은 구름과 어우러진 어리연꽃의 모습은 연못의 공주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국내에는 어리연꽃과 비슷하지만 잎도, 꽃도 훨씬 작은 좀어리연꽃과 더 크고 노란색 꽃을 피우는 노랑어리연꽃이 있다. 그 중 어리연꽃과 노랑어리연꽃은 서로 사촌지간이지만 꽃의 모양도 삶의 방식도 차이가 있다.
어린연꽃은 물 위에 뜬 잎에서 뿌리가 나와 물위를 떠다니다 어느 곳에 정착하여 또 다른 개체로 성장한다. 이런 이유로 어리연꽃이 잎과 잎 사이는 여유가 있는 반면 노랑어리연꽃은 꽃잎도 노란색이지만 땅속의 뿌리를 확장하여 개체군을 늘려가는 방식이어서 잎은 연못 전체를 빽빽하게 덮고 있는 느낌을 준다.
또 어리연꽃의 잎은 항상 물위에 떠 있는 데 비해 노랑어리연꽃의 잎은 물 위까지 자라기도 한다.
어리연꽃의 ‘어리’는 보통 ‘어린이’ ‘어리굴젓’ 등 어리다는 뜻이므로 ‘어린 연꽃’이 되겠다.
그런데 어리연꽃은 수련과 잎이 비슷하여 수련과 같은 과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어리연꽃은 용담과이며 연꽃은 수련과이다.
식물의 분류상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두 종은 사촌지간도 아닌 것이다. 하지만 국어사전을 살펴보면 ‘어리’는 ‘비슷하거나 가까운 것’으로 되어있다. 즉 어리연꽃은 연꽃과 사촌지간은 아니지만 연꽃과 비슷하다는 의미로 ‘어리연꽃’이라는 이름을 얻은 모양이다.
어리연꽃의 학명은 Nymphoides indica이다. ‘Nymph’는 '물의 요정'이라는 어원을 갖고 있다. 학명이 의미하는 것처럼 어리연꽃은 물의 요정인양 작고 귀여운 꽃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 귀여운 어리연꽃은 하루밖에 피지 않는다.
비가 오는 날이든 흐린 날이든 맑은 날이든 많은 꽃을 연속적으로 피워 꽃이 오래 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오전부터 낮까지 피고, 오후에는 꽃대가 물속에 잠기고 저녁이 되면 시들어버린다. 그리고 다음 날에는 다른 봉오리가 꽃잎을 연다.
이런 이유로 꽃을 제대로 보려면 오전에 연못으로 가야하는 것이다.
어리연꽃은 수질을 정화하여 수생생물을 살 수 있도록 하고 산란장소를 제공해주기도 하여 환경지킴이 역할을 톡톡하게 해내고 있다.
그리고 다른 수생식물들과 함께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물속에 묶어둠으로써 기후변화의 영향을 줄여주기도 한다.
어리연꽃은 습지나 연못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에 관계없이 운명처럼 꽃을 피움으로써 8월이 그들의 시간임을 알린다. 습지나 연못의 깨끗하지 않은 물속에 뿌리를 뻗고 잎을 물 위에 띄우고 꽃대를 밀어 올려 그들만의 터전을 만든다.
또 물을 깨끗이 하여 날씨에 관계없이 벌 나비 등을 초청함으로써 나름의 생활방식으로 삶을 이어 나간다. 마치 얼굴 찌푸림 없이 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며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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