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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래지 (가재무릇)

호남인1 2012. 1. 15. 01:09

 

 

 

 

얼래지 (가재무릇)

 

학명: Erythronium japonicum (Balrer) Decne.

이명: 비단나물 가재무릇, 개이빨제비꽃(Dog-tooth violet), 얼러주, 어사초, 미역취, 며느리취, 차전엽산자고(車前葉山玆故), 편율전분(片栗澱粉), 편율분(片栗粉)/영명: Dog tooth violet

원산지: 한국 /꽃말: 질투,바람난여인

분류 : 백합목 > 백합과 > 얼레지속 /분포 아시아 | 서식지  1000m 전후의 깊은 산 /크기 약 30cm

백합과(百合科 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얼래지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12.leaf?plntIlstrNo=37868

 

 

키는 30㎝ 정도이고 비늘줄기를 가진다. 잎은 2장으로 마주보는 것처럼 달리는데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나 주름이 지기도 하며, 잎에 무늬가 생기기도 한다.

 

4월경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 위에 보라색 꽃 1송이가 아래를 향해 핀다. 꽃잎은 6장으로 뒤로 젖혀지며, 안쪽에 진한 자주색의 W자형 무늬가 있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지만 암술머리는 3갈래로 나누어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봄철에 어린잎을 나물로 먹으며, 초가을에 비늘줄기를 캐서 쪄먹거나 이질·구토 치료에 쓰고 강장제로 사용한다. 숲속의 나무그늘에서 자라는데, 나무에 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피었다가 잎이 나올 무렵에 열매를 맺고 죽기 때문에 봄을 알리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申鉉哲 글

 

 

 

얼래지 (학명: Erythronium japonicum (Balrer) Decne.)

고산지대의 볕이 잘 드는 숲속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씨에서 싹이 터 꽃이 피기까지 7년 이상걸리는 탓에, 얼레지 군락지는 자연이 파괴되지 않고 보존되어 온 세월을 그대로 말해 준다.

 

예로부터 얼레지의 비늘줄기에서 녹말가루를 뽑아 쓸 만큼 개체 수가 많았으나, 지금은 수효가 많이 줄어 감자로 대신한다.

3~5월에 꽃이 피는데, 17~20℃가 되면 꽃잎이 달리고 25℃ 이상이 되면 꽃잎이 완전히 뒤로 젖혀진다.

 

꽃이 진 뒤에는 씨가 맺히는데, 특이하게도 얼레지 씨에서는 개미 유충과 똑같은 냄새가 난다. 그래서 개미가 자기 새끼를 데려가듯이 열심히 얼레지 씨를 땅속 개미집으로 가져가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덕분에 얼레지 씨는 발아하기 쉬운 땅속 깊숙이까지 이동하게 되는 것이다. 얼레지가 비교적 좁은 범위에 빽빽이 자라는 것은 이처럼 개미의 이동 거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비늘줄기는 흰색에 다육질로, 여러 개가 이어져서 땅속에서 옆으로 뻗어간다. 꽃줄기는 비늘줄기 끝에서 곧추 일어서고 잎이 1~2장 달린다. 전세계에 24종 정도가 분포하고 드물게 흰색 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열성 유전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야생화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으로 불리며 관상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봄에 나온 잎을 뜯어서 삶은 후 그늘에 말려 나물로 먹고 비늘줄기는 약용한다. 위장기능을 향상시키는 작용이 있어 구토와 설사를 멎게 하며, 두통이나 현기증에도 효과가 있다.

 

 

 

 

얼래지 (학명: Erythronium japonicum Decne

 

기원 및 유래

속명의 Erythronium은 그리스어의  eryshros「붉은색」의 변형으로 유럽종의 꽃이 적색인데서 유래하였고 북아메리카에 25종이 있으며 유럽과 한국에는 1종이 자생한다. 얼레지의 원산지는 한국, 일본이다.

 

용도

잎은 나물로 먹고 인경은 약용으로 사용한다. 근경에서는 전분을 채취하여 이용하며 화분 또는 정원에 심어서 관상용으로 많이 쓴다.

 

형태

산지의 나무그늘 아래서 자라는 다년초로 초장은 25cm 내외이다. 잎은 하나씩 마주나며 연두색 바탕에 자주빛 무늬가 있으며 길고 갸름하며 인경은 흰색이 나고 다육질로 원구형의 인경통이 되어 있다.

인경은 땅속 25∼30cm정도 길 게 뿌리를 뻗어 있고 길이는 6cm, 직경이 1cm로 뿌리 끝이 한쪽으로 굽어 있으며 상부는 뾰족하다.

 

꽃은 4월에 꽃대가 25cm정도 길 게 나와 그 끝에 6매의 꽃잎이 뒤로 젖혀져서 밑을 향해 핀다. 잎의 길이는 4∼6cm이고 폭은 5∼10mm로 자주색이지만 꽃의 기부에는 더욱 짙은 W자 모양의 무늬가 있다. 수술은 6개이며 길이가 다르며 암술은 한 개이고 주두는 3갈래로 갈라져 있다. 꽃밥은 자주색이고 6∼8mm로 넓은 난형이다.

 

특성

반그늘에서 잘 자라고 노지에서 월동하며 15∼25℃에서 잘 생육한다.

 

번식

실생 또는 인경으로 번식한다.

 

재배

밭흙, 부엽, 개울모래를 4:4:2의 비율로 혼합하여 재배한다. 겨울에는 낙엽으로 덮어주면 좋으며 보통으로 관수, 관리한다

 

유사종

힌 얼레지 (백색꽃이 피고 희귀식물이므로 보호해야 한다.)

<자료출처:강원도농업기술원>

 

 

 

얼레지는 높은 지대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지만 산골짜기에서 자라기도 하는 높이 30㎝ 정도의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다른 이름으로 비단나물 가재무릇, 개이빨제비꽃(Dog-tooth violet), 얼러주, 어사초, 미역취, 며느리취, 차전엽산자고(車前葉山玆故), 편율전분(片栗澱粉), 편율분(片栗粉)이라고도 한다.

 

 

 

꽃말은 ‘질투’이다. 예쁜 꽃의 꽃말은 대개 어둡다. 얼레지도 꽃이 예뻐서 사람들의 시샘을 받는지 이런 꽃말을 가지고 있다.

 

얼룩얼룩한 잎의 무늬에서 따온 이름이 얼레지와 비단나물이고, 꽃 모양을 보고 영어로 개이빨제비꽃이라고 한다. 차전엽산자고(車前葉山玆故)는 생약명이다. 어사초, 얼러주 등은 지방 사투리이다.

 

 

 

묵나물을 국 끓여 먹으면 미역국 맛이 나서 미역취라고도 하며 며느리취라고도 하나 이는 금낭화의 딴 이름이다. 편율분은 알뿌리에서 채취한 전분을 말한다.

 

 

 

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녹색 바탕에 자주색 무늬가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비늘줄기는 바소꼴로 땅속 깊이 들어 있고 위에서 2개의 잎이 나와서 수평으로 퍼진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 끝에 1개의 꽃이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잎은 바소꼴이고 6개이며 뒤로 말리고 자주색이지만 밑부분에 W형의 무늬가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꽃밥은 진한 자색이고 선형이다. 씨방은 삼각모양의 달걀 모양이다. 열매는 7∼8월에 결실하며 삭과(?果)로 넓은 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3개의 능선이 있다.

 

 

 

얼레지는 한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잎을 나물로 하고 비늘줄기를 약용한다. 비늘줄기에는 최고급 녹말(편율전분,片栗澱粉)이 40~50% 들어 있어 식용, 약용한다. 약효는 뿌리와 줄기에 있고 겨울에서 여름사이에 채취하여 날것 또는 햇볕에 건조하여 쓴다.

 

민방에서는 위장염, 구토, 설사, 화상(찧어서 환부에 붙임) 등에 이용한다. 흰얼레지는 독성이 강해서 식용할 수 없으며 얼레지를 날로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되고 설사를 한다.

원문출처/류시언의 소백산 야생화/hhttp://www.yj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510

 

 

 

비늘줄기에는 40~50%의 녹말이 들어 있어 최고급 녹말 원료로서 식용, 약용된다. 어린잎도 식용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주로 운동계 질환 등을 다스리고 건강 생활에 효험이 있다. 健胃(건위), 鎭吐(진토), 止瀉(지사)의 효능이 있다. 위장염, 구토, 下痢(하리), 화상 등을 치료한다.

외용시에는 짓찧어서 환부에 붙인다.

 

 

 

얼레지[차전엽산자고]차의 효능.

경동시장 등에서 시판되고 있는 것은 얼레지의 전분 형태이며 스테로이드 사포닌[steroid saponin], 콜히친[colchincine]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비늘줄기의 외피를 벗겨 씻고 잘 으깨어서 헝겁자루에 넣어 짜서 거르고, 즙을 3~4회 물로 씻어 침전물을 햇볕에 충분히 쬐어  말리면 된다. 옛날에는 얼레지 전분을 환자음식으로 썻다. 얼레지 전분을 10배의 뜨거운 물로 으깨어, 뜨거울 때 후후 불면서 먹는다. 잎줄기나 꽃도 그대로 무쳐서 먹을 수 있다.

약효: 자양강장, 건위, 진토, 지사, 위장염.

 

 

 

얼레지(車前葉山慈姑)의 용도

食用(잎 , 인경) 나물藥用(山慈姑 : 인경) 强壯 , 瘡腫 , 健胃 , 健腦 , 滋養 , 痢疾

 

봄에 어린잎 또는 인경을 채취하여 말려 가루 내어 쌀이나 보리에 섞어서 밥을 지어 먹거나 인경을 쪄서 먹는다. 또 갈아서 물에 침전시켜 전분을 만들어 위장병환자에게 먹이거나 요리에 사용하며, 이 전분은 질이 매우 좋으나 많이 먹으면 설사한다.

 

(澱粉製法) 뿌리줄기를 캐어서 걷껍질을 벗긴다음 흰부분을 잘게 썰어서 매일 물을 갈아주며 수 일간 반복한뒤 가루를 내여 채에 걸러 가라앉은 전분만을 말 린다, 이 전분을 물에 풀어 뜨거운 물을 부으면 쌀죽같은 것을 얻을수 있 고 여기에 적당량의 설탕을 넣으면 맛이 좋다.

 

얼레지 분말을 무명주머니에 넣어 땀띠 난곳을 두드리면서 털어준다.

 

 

 

연분홍 꽃잎을 한껏 뒤로 젖힌채 보이는이를 유혹 이라도 하는것 처럼 은근히 안쪽의  자주빛 얼굴을 드러 내며 그늘진 곳에서는 새침하게 봉오리를 꼭 달고 있다가는 햇볕만 나면 그화사한 꽃 봉오리를 아낌 없이 활짝 벌리며 때마침 봄 바람이라도 불면 하늘거리는 모습은 활홀하다 못해 정신이 아찔할 지경이다  그래서 인지 꽃말도 "바람난 여인"이다.

 

 

 

얼레지의 자태에 반한 이들이 많은데 처음에 얼레지를 보고 이름을 들어본 사람은 언뜻 외국 꽃이려니 생각하디도 하는데 꽃송이며 꽃모양 그리고 색다른 이름이 이러한 상상을 하기에 충분하지만 얼레지는 심심 산골에 자라는 우리나라 토종 꽃이다

 

 

숲속에 홀로 피어있는 그 요염한 자태를 보면 고개 숙이고 다소곳이 맺혀있던 꽃봉오리는 개화가 진행되면서 여섯장의 꽃잎을 한껏 펼쳐내면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 시작하며 여늬 꽃들처럼 그저 활짝 꽃잎을 벌리는것이 아니라 완전히 뒤로 젖혀져 꽃잎의 뒷면들이 서로 잇닿을 정도다.

 

 

보랏빛 암술대를 둘러싼 수술대가 고스란히 드러나 산골의 수줍던 처녀치고는 파격적인 개방이 아닌가 꽃잎이 꺽이어 드러나 보이기 시작한 그 부분에는 톱니같은 보리색 무늬가 선명한데 영어로 얼레지를 독스 투스 바이올렛 Dog Tooth Violet  이라고 부르는것은 이 무늬 때문인듯 싶다

 

 

얼레지 꽃대는 넓적한 두장의 잎새 사이로 올라오며 아기 손바닥만한 얼레지의 녹색의 두터운 잎에는 자색의 얼룩이 있어 구분하기 쉽고 강원도에서는 이 얼레지 잎으로 나물을 해먹으며  산행을 하고 내려와 음식점에서 반찬삼아 먹는 산채비빔밥 같은 음식에 간혹 얼레지 나물이 나오기도 한다

 

 

참나물과 취나물과는 다른 얼레지 나물만의 색다른 맛이 있으며 강원도에서는 얼레지 나물을 말려서 팔기도 하는데  깊은 산골 사람들은 먼산에 잔설이 남아 있는 봄 이면 얼레지를 캐러 산에 오른다

 

 

얼레지는 약용으로도 이용하며 한방에서는 편율전분이라는 생약명 으로 이용하고 봄이나 여름에 인경을 채취하여 말리거나 생것을 그냥 이용하는데 건위.진토.지사 등에 효능이 있어 위장염.구토.화상.최고급 전분원료를 쓰며 물을 달여 마시거나 생잎을 찧어 부치기도 한다.

 

 

 

 

얼레지 전설

 

경기도 가평군 한 가운데 자리 잡은 산이 하나 있다. 연인산이다.

 

이 산에 올라 사랑이 이루어지기를 소망 하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산 정상에 부드러우면서도 완만하게 펼쳐진 "아홉 마지기" 에 관한

 

이야기인데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옛날 길수라는 청년이 연인골에서 화전을 일구기도 하고 겨울에는 숯을 구워 팔기도 하면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청년이 어디서 왔는지 누구인지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김참판댁에는 종은 아니었지만 흉년을 넘기기 위해 쌀 을 꾸어다 먹은 것이 화근이 되어 김참판댁에서 종처럼 일하는 신세가 된 소정이라는 처녀가 있었다.

 

길수는 일 년에 서너 번씩 김참판댁으로 숯을 가지고 오면서 소정을 알게 되었다.

 

서로 외로운 처지임을 알게 되면서 조금씩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다.

한 번은 길수가 숯을 져 오다가 눈길에 넘어져 참판댁에서 병 치료를 하게 되었다.

꼬박 열흘을 누워 있으면서 길수는 어떻게 하든 소정과 결혼하기로 마음 먹는다.

해서 김참판에게 소정과 혼인하고 싶다고 말하자 김참판은 길수에게 조 백 가마니를 내놓던가, 아니면 숯 가마터를 내놓고 이 고장을 떠나기로 약조를 하자고 한다.

 

 

 

길수는 조 백가마니를 가져오겠노라고 약속을 하지만 가진 것이 없는 길수로써는 방법이 없었다. 우연히 연인산 정상 연인샘 분지에 조를 심을 수 있는 커다란 땅이 있음을 알게 되고 기쁨에 들뜬 길수는 그곳에 밭을 일구어 조 를 심는다.

 

꼭 아홉 마지기이었다 조 백 가마가 나오고도 남을 양이다. 조는 무럭무럭 자라 이삭이 여물어가기 시작한다. 길수와 소정의 꿈도 함께 익어가면서 둘이 함께 할 수 있다는 희망에 부푼다.

 

하지만 김참판의 계략으로 길수는 역적의 자식이라는 누명을 쓰고 포졸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사흘 만에 소정을 데리고 도망을 하려고 김참판댁으로 길수가 가보니 소정은 길수를 기다리다가 이승을 떠난 뒤였다.

 

아홉 마지기로 돌아간 길수는 자신의 희망이었던 조와 함께 불타기 시작한다.

 

 

이때 죽었다던 소정이 홀연히 아홉 마지기를 향해 올라간다. 다음날 아침 마을 사람들이 올라가 보니 두 사람은 간곳없고 신발 두 켤레만 놓여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신발이 놓여있던 자리 주변에는 철쭉나무와 얼레지가 불에 타지 않은 채 고스란히 남아있었다.

 

지금도 봄이면 아홉 마지기에는 얼레지 꽃과 철쭉꽃이 눈부시게 피어오르고 있다.

연인산에서 사랑을 기원하면 그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두 연인의 사랑이 아홉 마지기에 영원히 남아 이곳을 찾는 연인들의 사랑이 이루어지도록 힘을 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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