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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철쭉제 - 힘든코스를 지나서

호남인1 2011. 5. 23. 13:23

 

 

 

 

지리산철쭉제 - 힘든코스를 지나서

다래봉 등산로 초입을 지나자마자 주변에 인공조림한 철쭉나무 군락지가 펼처저 있다.

 

~~ 그런데 ~~

 

이미 철쭉은 다 저있고 미처 피지못한 몇송이만 드문드문 새로 돗아나는 잎파리속에 간혹보인다.

아침이지만 예전 수없이 많은 인파가 같이 올라갔던 기억과는 사뭇 다르다.

 

등반대장 규석이 녀석에게 "이거 철쭉은 못보는거 야녀." 라고 미심쩍은 질문을 던저봤다.

"걱정말아라" 오늘이 최고조에 달한다는 확실한 정보를 얻었다"~~ 그냥 믿고 가는수 밖에.~~

 

 

 

지리산의 소나무

이곳의 소나무 숲은 극성맟은 솔잎혹파리와 재선충의 발호에도 무사했다.

일년중 한번 소나무의 색갈이 변하는 유일한계절이 지금이다. 송화가루는 어느정도 다 날려 보냈지만

송화는 소나무위에 남아서 소나무 색갈을 변하게 하고 있다.~~

 

 

 

아이구 힘들어라.~~

 

 

 

 

 

 

가파르고 힘든 산갈을 오르기를 한시간 정도 우려와는 달리 이름다운 철쭉군락지가 눈앞에 펼처진다.

중간에 포기한 여자 동창생들을 달래서 데리고 오지못한것이 무척 후회스럽다.

 

 

 

 

좀 힘들었던 등반코스를 다오르고 눈앞에 펼처진 지리산의 장엄한 산세와 너무 아름다운 철쭉의 카메라에 정심없이 담고있는 친구녀석들.~~

 

 

바래봉 정상을 오르기전 샘물과 야생화 주목조림지로 진입하는 길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