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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나무(Japannese Spice Bush) 황매목(黃梅木)

호남인1 2011. 3. 27. 19:55

 

 

 

 

생강나무(Japannese Spice Bush)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학명 Lindera obtusiloba Blume var. obtusiloba

 

 

전국의 표고 100~1,600m까지 자생하는 낙엽활엽 관목으로 수형은 원개형이고 높이가 3m에 달하며 수피(나무줄기의 코르크 형성층보다 바깥 조직)는 흑회색이고 소지(작은 나뭇가지)는 황록색이고, 소지(작은 나뭇가지)와 동아(쌍떡잎식물 박목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에 털이 없다. 뿌리에 길이 1㎝의 과경(열매의 꼭지)이 있고, 굵은 뿌리가 몇 개 있다. 일본과 중국, 만주에도 분포한다.

 

 

 

 

 

생강나무는 녹나무목 녹나무과의 식물이다. 학명은 Lindera obtusiloba이다.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생강 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 부르며, 산동백나무라고도 부른다.

 

 

깊은 산속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생강나무[황매목(黃梅木)]야생화 Lindera obtusiloba BLUME. 생강나무는  조화로운 향기를 아겨주는 나무중에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나무이다. 이른 봄에 가장 먼저 피는 산나무로는 생강나무가 으뜸이다 .

 

일본. 중국. 및 우리나라 전국 각지의 해발 100-1600M 지역 산기슭 양지 숲속 및 전석지 등에 분포하고 낙엽관목이며 높이 3m 안팎으로 수피는 흑회색이고 소지는 황록색이며 소지와 동아는 털이 없다. 약명으로는 황매목(黃梅木)이라고 하며 다른이름으로는 후추수. 삼아조약. 후추장. 산강. 삼각풍. 아풍. 감강. 항려목. 단향매. 생앙나무. 동백나무. 아위나무. 아구사리. 아사리. 개동백나무. 산동백나무 등 많은 속명으로도 불리운다

 

 

겨울에 잎이 지는 떨기나무다. 키는 2~3m쯤 되며 숲에서 자란다. 이른 봄에 산 속에서 가장 먼저 노란 꽃을 피운다. 꽃은 잎이 나기 전에 피고 꽃자루가 짧아 가지에 촘촘히 붙어 있다. 꽃이 필 때 짙은 향내가 난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 5~15cm, 너비 4~13cm로 꽤 큰데, 끝이 크게 3개로 갈라지기도 하며 잎맥은 3주맥이다. 산수유나무도 비슷한 시기에 거의 같은 모습으로 꽃을 피우는데 생강나무 꽃보다 산수유나무 꽃의 꽃자루가 약간 더 길고 생강나무는 꽃을 피운 줄기 끝이 녹색이고 산수유나무는 갈색이다. 콩알만한 둥근 열매가 9월에 붉은색으로 열었다가 검은색으로 익는다.

 

 

쓰임새

동백 기름처럼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머릿기름으로 썼다.

고로쇠생강나무(L. obtusiloba for. quinquelobum Uyeki), 둥근잎생강나무(L. obtusiloba for. ovata T.B.Lee), 털생강나무(L. obtusiloba for. villosum Nakai)가 있다.

 

 

 

 

문학 속의 생강나무

김유정의 단편 소설 〈동백꽃〉의 동백이 바로 생강나무이다. 빨간 동백나무 꽃과 달리 ‘노란 동백꽃’이라고 되어 있고, ‘알싸한’ 냄새가 풍기는 데서 생강나무임을 확인할 수 있다.

“뭣에 떠다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퍽 쓰러진다.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 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냄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고만 아찔하였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생강나무속

 

생강나무속은 녹나무과의 한 속이며 80~100종을 거느린다. 대부분 동아시아 원산이며, 3종만 북아메리카 동부 원산이다.

생강나무속 나무들은 대개 떨기나무이거나 작은키나무(소교목)이다. 잎을 갈기도 하고 늘푸른나무도 있다. 잎은 어긋나는데 끝이 크게 3개로 갈라지기도 하며 진한 향기가 난다. 꽃은 작고 누르스름하며, 꽃잎이 없고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여섯 장 난다. 열매는 작고 붉거나 자줏빛이거나 검은 핵과이고 씨 한 개가 들어 있다. 생강나무속 나무들은 나비목 애벌레의 먹이가 된다.

 

한국에는 아래의 종이 있다.

비목나무(Lindera erythrocarpa)

생강나무(Lindera obtusiloba var. obtusiloba)

털조장나무(Lindera sericea)

감태나무(Lindera glauca var. glauca)

 

 

 

 

 

 

산수유와 생강나무의 구별법

 

꽃이 핀 생강나무는 산수유와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산수유는 중국에서 들여와 심고 있는 외래종임. 일단 인가 근처에 있는 것은 거의 산수유, 숲 속에 자연적으로 자라는 것은 거의 생강나무로 보면 된다.

 

산수유나무 꽃의 꽃자루가 약간 더 길고 생강나무는 꽃을 피운 줄기 끝이 녹색이고 산수유나무는 갈색이다.

 

      생강나무 

                  - 암수딴그루로 잎이 돋기 전에 자잘한 노란색 꽃이 우산처럼 둥글게 모여 피는데, 꽃자루가 없이 가지에 촘촘히 붙으며 꽃을피운 줄기가 녹색이다.

 

 

 

 

 

 

           산수유

                    - 짧은 가지 끝의 산형꽃차례에 20~30개의 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여 달려 나무 전체가 노란색 꽃으로 뒤덮인 꽃차례 기부에는 4장의 총포가

                      있으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4개로 꽃잎은 위로 젖혀지고 암술은 1개이고 수술은 4개이다. 또 꽃을피운 가지는 갈색이다.

 

 

 

 

 

 

덜뫼의 생깅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