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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osee(larosee) 2010.04.20 04:11
천안함 현안보고, 국방부 장관 김태영에게 경고한다
2010년 4월 19일 국방부 장관 김태영이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아래와 같이 발언했다.
김영우의 질의 답변에서 북한의 어뢰 제작 기술력에 대해 "북한도 스스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데, 이번 같은 경우엔 자국산이 아니더라도 다른 것을 구매해서 쓸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안규백의 질의 답변에서 "(사건이 발생한) 바로 그 순간엔 북의 행위라고 판단해 속초함을 발진시키고 도망가는 것을 잡으라고 포격까지 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국방부 장관 김태영은 북한이 중국산 어뢰를 천안함을 향해 발사했다는 의미로 말하는 모양인데, 북한은 천안함 생존자들과 희생자들이 거의 피해를 입지 않을 정도의 잠수함과 고도의 어뢰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인가? 북한이 그런 능력이 없다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나.
그리고 천안함 생존자는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숨기는 것이 있다. 2010년 3월 26일 사건 발생 당시 천안함 함교에서는 분명히 평소 가지 않던 항로로 천안함을 운행했다. 워낙 급작스러운 항로변경이어서 함장도 모르고, 승조원도 몰랐다. 그러나 함교 근무자는 알고 있었다.
당시 함교 근무자는 누구이며, 왜 항로를 변경했나. 함교에서는 탐지를 했고, 그 탐지 결과에 따라 갑자기 항로를 변경했다. 그러나 어뢰를 피할 수 없었다. 천안함의 최고 속도가 32노트이지만 너무 늦었다.
국방부 장관 김태영에게 경고한다. 사건을 대충 처리할 생각하지마라. 2010년 4월 19일자 발언은 국방부 장관 김태영이 아무 것도 모른다는 얘기나 다름없다. 문제의식도 없고, 나태하고 안일하게 처신했다가는 가만 안둔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67385&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9
당신... 어뢰의 '어'자도 모르는... (0)
어뢰맞으면 뭐 불기둥이 일어나는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마치 가스폭발처럼 배 내부의 복도를 따라 불기둥이 산소를 태워가면서 장병들을 불구덩이속에 태워버리는 그런 무기인줄 아시나봅니다.
어뢰는 함포나 대함미사일과 다릅니다.
함포나 대함미사일의 사용 목적은 적함을 전투불능 상태에 빠지게 하는 것을 포함해 함교에 있는 적 전투요원(특히 함장)을 살상하는 겁니다.
어뢰는 배에 구멍을 내서(화력이 세면 배를 두동강 내서) 함체 자체를 바닷속으로 침몰시키는게 목적입니다. 즉 단순히 바닷물일 들어갈 구멍만 만들어준다면 나머지는 바닷물이 해결해주는 겁니다. 화염이나 대 폭발이 일어나는 경우는 연료탱크를 맞았거나 탄약고를 맞는 등 사전에 계산되어있지 않은 것입니다.
즉 어뢰는 배 자체를 전투불능에 빠지게 하면 임무완수인 무기라는 것입니다. 함 내부의 병사이 배와 함께 물에 빠져 죽든, 튕겨나가서 다치든, 반쪽은 떠있어서 버티다가 구조되든 어쩌다가 연료탱크나 탄약고에 맞아 배가가 폭침(폭발후 침몰)이 되는 상관이 없습니다. 어뢰를 맞고 기운 배는 이미 전투불능이니까요.
뭐 고막을 다친 사람이 없다고했는데. 그것도 확률게임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때 수없이 많은 배들이 어뢰 한방에 침몰했지만 고막을 다친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전쟁은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결과 자체가 우리가 받아들여야할 진실입니다.
그냥 이 군대도 안갔고, 찌질하고, 무능한 정부가 빨리 해군예산을 육군과 공군수준으로 높여주길 기다리는수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출처 : 천안함 현안보고, 국방부 장관 김태영에게 경고한다 - 오마이뉴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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