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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의 은폐된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
천안함 함미 절단면이 보여준 결정적 Fact 하나와 침몰원인
국방부에서 어제 그물망을 씌우고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천안함의 함미 절단면을 공개한다는 시늉을 하긴 했습니다만, 실질적으로는 저들의 의도대로 공개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물에 씌워놔서 절단면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도 없을뿐더러, 핵심이 되는 함저 바닥의 절단면은 전혀 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이번에 극히 제한되게 공개한 함미 절단면에서 침몰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가 될 Fact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이 그 점은 보지 못하고 엉뚱한 다른 부분을 거론하고 있는 점이 답답하군요. 하나하나 설명해보겠습니다.
1. 함미 상부 우레탄 바닥재의 형태
이번에 공개된 절단면을 두고, 언론에서나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것은 갑판 상부에 보이는 녹색 우레탄 바닥재의 모양입니다. 불룩 튀어나왔으니 외부폭발이 분명하다, 아니다 내부폭발이란 증거다 왈가왈부를 하고 있습니다만, 다 거짓말이고, 다 헛짓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그 녹색 우레탄 바닥재에 눈이 쏠리신다면 그건 낚인 겁니다.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것을 두고 설왕설래를 하고 있는 것이고, 언론들은 그저 어뢰 피격설에 맞추려고만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우선 그 녹색 우레탄 바닥재는 모양이 볼 때 마다 달라보입니다.
사진 1
이 사진은 배 진행 방향에서 좌측이 많이 들려올라간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2
이건 우측이 약간 내려앉고 좌측이 약간 올라갔지만 비교적 평평하게 보입니다.
사진3
이건 또 가운데가 불룩 솟아오른 왕관모양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하루에도 몇 번씩 모양이 바뀌는 이 형태를 놓고 무슨 침몰원인을 추론할 수 있단 말입니까?
그 녹색 우레탄 바닥재는 소성(형태가변성)이 강합니다. 지금 그 녹색부분을 놓고 언론에서는 한쪽이 들려올라갔니, 왕관 모양이니 하면서 충격이 밑에서 올라왔다는 증거로서 어뢰폭발과 연결시키려고 애를 쓰면서 하고 있지만, 언론들도 워낙 많으니 서로 함미 상부 절단면을 놓고 절단면 형태가 서로 말이 맞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이걸 어떻게 이해해야 되느냐고요? 그냥 갑판 쪽에 카페트를 하나 걸쳐놨는데, 배가 움직일 때마다 그 모양이 달라진다고 보면 됩니다. 더 이상 낚이지 마십시오.
함미의 절단면은 가장 먼저 가라앉게 되어있고, 실제로 천안함은 함미 절단면이 곧바로 수직으로 하강했습니다. 그러면서 함미 절단면은 함미의 하중 때문에 해저 바닥에 강하게 충돌합니다. 그 충돌의 순간에 함미 절단면에 있는 약한 바닥재들은 당연히 변형되게 마련입이고, 얼마든지 아래층에 있던 것이 갑판 위까지 올라올 수도 있습니다. 이때 변형된 모양을 놓고, 폭발이다 아니다를 따져봐야 소용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게 있습니다. 그 우레탄 바닥재가 변형이 있기는 하고, 소성이 있어서 그 모양도 수시로 바뀌긴 합니다만, 갈기갈기 찢겨서 박살이 나지는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뢰폭발설이 설 자리를 잃게 되는 간접적 증거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2. 함미 하부의 손상 흔적
두 번째로 많은 네티즌들께서는 측면에서 본 함미 하부를 보면 한쪽 측면 흘수선 아래 부분에 심한 스크래치가 나있고, 스크류 축이 휘어져 있다는 점을 두고 암초충돌이나 다른 함정과의 충돌 가능성을 추론하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쓸데없는 논란입니다. 당장 왈가왈부를 중단하십시오.
사진4
많은 분이 위 사진좌측에 보이는 흘수선 아래 부분이 심하게 스크래치가 나있고, 우측에 보이는 스크류 축인 수평이 아니라 휘어져 있는 손상흔적이 보인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진 5
사진 우측 3-4줄 가량의 긁힌 흔적이 있다는 점도 거론하고 있습니다
우선 스크류 축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진 6.7에서 보듯이 스크류 축이 아래쪽으로 휘어져 보이는 것은 정상입니다. 더 이상 거론하지 마십시오.
사진 6
사진 7
배의 한쪽 흘수선 아래에 심한 스크래치가 나있다는 것도 거론해봐야 소용없습니다. 천안함 함미는 해저바닥에 있을 때 90도 각도로 기울어져 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쪽 흘수선 아래는 멀쩡하고, 한쪽 흘수선 아래는 스크래치가 났고, 부식이 되었다고 하면 더 이상 뭐라고 하기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또 조류에 밀려 그렇게 되었다고 하면 그만입니다. 측면 흘수선위 회색부분에 3-4줄의 긁힌 자국이 난 것도 쇠줄작업을 하면서 난 자국이라고 하면, 얼마든지 넘어가버릴 수 있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핵심적인 증거는 함미의 함저 바닥의 절단면을 공개해야 하는 것인데, 국방부는 말도 안되는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면서 그걸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근접촬영을 할 수 없는 기자들로서는 도저히 그물이 씌워져 있는 함미 바닥 절단면을 촬영할 수는 없었습니다. 저는 국방부에서 이렇게 함저 절단면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TOD동영상에서 보여준 C자형 절단면과는 다르기 때문일 것이라는 이유 말고는 도저히 다른 이유를 상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아시다시피 TOD 동영상은 충분히 편집이 가능한 시간이 흐른 뒤에 조금씩 조금씩 공개된 것입니다. 조작의 가능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죠
그렇다면 도대체 제가 뭘 가지고 침몰원인을 규명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를 발견했다고 말하느냐고요? 이제 그 Fact를 말씀드리겠습니다.
3. 국방부에서 숨길 수 없었던 함미의 사선 절단면
바로 사선 형태로 나있는 함미의 측면 절단면입니다. 이것은 갑판 위의 절단면과는 다릅니다. 갑판 위의 소재는 선체자체인 측면의 소재와는 전혀 다릅니다. 비록 촘촘한 그물망으로 가리긴 했지만, 동영상을 보더라도 그물사이로 분명히 좌우 양측이 45도 사선을 이루며 파단되었다는 사실은 아무리 거짓언론들이 뭐라고 가공해서 설명하더라도, 감출 수 없는 분명하고도 엄연한 사실입니다. 좀 힘드시겠지만, 그물망 사이로 보이는 실루엣을 잘 살펴보십시오.
사진 5
사진 8
어뢰가 수중폭발을 일으켜 버블제트 현상에 의해 파단되었다면, 과연 45도 각도로 사선을 이루며 절단되었을까요? 어떤 어뢰길래 도대체 화약냄새도 안나는 버블제트를 일으키고, 물기둥도 보이지 않게 하며, 절단면에서 발견된 시신이 그토록 멀쩡하게 발견되며, 어떻게 생긴 물방울이 수직으로 위로 솟구치지 않고, 45도 각도로 솟구칠 수 있을까요? 어뢰가 폭발했다면, 2층에 있는 우레탄 바닥재를 갑판 위까지 솟구치게 하면서 우레탄 바닥재가 우그러져 보이긴 하지만 저렇게 전반적으로 멀쩡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우레탄 바닥재를 원래 위치에서 그렇게 높이 솟구치게 한 어뢰폭발이 어찌하여 절단면 바로 옆 함수 쪽에 유류탱크가 있는데, 어찌하여 유류탱크는 그토록 멀쩡하게 있어 기름이 흘러나오지 않는 걸까요? 역시 어뢰폭발은 아니라는 얘깁니다.
유류탱크의 위치에 대해서는 연합뉴스의 그림자료를 게시합니다. 오늘자 조선일보에는 영악하게도 천안함 내부구조와 실종자 발견위치를 그림으로 보여주면서도 유류탱크의 위치는 생략해 놓았더군요.
그림 1
그럼 도대체 뭣 때문에 45도 각도로 절단되었을까요? 그것은 지금까지 언론에서 애써 가능성이 없다고 제쳐놓았던 피로파괴설 또는 전단파괴설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래는 얼마 전 재료공학에 일가견이 있으신 어느 네티즌께서 ‘피로파괴설’은 말이 안된다고 말씀하시면서 올리신 글입니다(동아일보 애독자이신 듯 하네요). 일단 원문 그대로 적습니다.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251969)
천안함의 피로파괴설은 말이 안되는듯 합니다. 12-6 속구
글번호 245437 | 2010-04-04 03:56:53 IP 220.88.***.242 조회수 2959 추천수 1
그 당시 승무원의 복장상태나 대응방안으로 미루어볼 때 함의 파괴는 순식간에 일어났다는게 정설인 듯 합니다. 물론 절단면이 직각으로 매끄럽다는 점에서 어뢰설이나 자폭공격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피로파괴 역시 말이 안됩니다. 강과 용접에 관련한 시방서에서는 용접부위의 허용응력을 공장에서 생산된 강재의 100%로 봅니다.
물론 공장용접에 한정된 부분이고 현장용접의 경우에는 90%만을 인정하긴 합니다만 군함 건조의 특성상 모두 공장용접으로 봐야 할것입니다. 용접기술은 이미 강의 한계강도를 넘어서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죠. 더군다나 주요 용접부위에 관한 피로검토 규정은 가혹하리만치 엄격합니다. 이 시방서는 90년 초반에 개정된 것이고요..
80년대 후반에 건조된 천안함의 경우에는 용접부위가 일반부보다 더 강하다고 보는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용접부의 강도가 일반부의 강도보다 더 큰상태에서 피로에 의한 영향을 크게 받는 부분은 용접부 보다는 일반 강재의 부분이 될 것입니다.
물론 건조 당시의 용접기술이 허접해서 일반부보다 용접부의 강도가 약했다면 피로파괴에 의해 절단면이 90도로 매끄럽게 발생하는 것이 이해가 됩니다.
그렇지만 천안함 건조당시의 용접기술은 일반부 강재의 강도를 넘어서는 상당수준인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피로에 의해 용접부가 아닌 일반부 강재의 항복이 발생했다고 판단되고.. 이로 인해 균열이 발생한 상황에서 바닷물의 유입이 이루어졌다고 한다면 saint vernant 원리에 의해 45도 각도의 균열이 전파되어야 옳습니다.
이 분은 90도로 절단되는 피로파괴설이 어불성설이라고 말하시면서, 마지막 부분에서 45도로 균열이 나타나야 옳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천안함은 분명히 45도 각도로 균열이 일어나 파단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피로파괴설이 충분히 설득력이 있지요?
다음은 충남대 선박해양공학과 안병권 교수의 논문에서 발췌한 재료가 전단파괴되는 원인에 대한 그림입니다.
수직으로 강한 하중(충격)을 받게 될 때 45도 각도로 전단파괴가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을 설명한 것입니다.
아래는 피로파괴에 대한 설명 중 일부입니다.
피로파괴
단일 하중에 의해 일어나는 응력보다 낮은 하중은 반복해서 받을 경우에 발생되는 파괴로 비교적 장기간에 걸쳐서 서서히 진행된다. 피로에 의한 파괴는 큰 변형을 수반하지 않고 언뜻 보기에 취성파괴의 양상을 나타내며, 거시적으로는 파면이 주 인장방향에 수직인 방향으로 나타난다. 피로파괴는 흔히 파면의 형태로 판정할 수 있으며, 균열이 전파할 때 상호 마찰에 의해서 형성되는 평활한 영역과 시편의 잔여 단면적이 하중을 지탱하지 못하게 될 때 연성파괴를 일으키는 거친 영역으로 이루어진다. 피로파괴의 특징에는 응력변동시의 균열발생지점으로부터 내부로 진행되는 원형자국의 비치마크가 나타나는데 이는 응력이 반복 될 때 균열의 전파 및 정지와 파단면 부식정도 차이에 형성되는 파면으로 파도가 해변에 만드는 흔적과 비슷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cm크기이며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피로파괴의 특징이다. 또한 미시적으로는 스트라이에이션(striation)이라는 미세한 줄무늬가 나타나는데, 이 미세한 줄무늬의 간격이 1회의 반복하중이 걸리는 것에 의한 균열의 전파량에 해당한다. 피로파괴는 보통 응력이 집중되는 점에서 시작된다. 이것은 우선 표면결함과 함께 강성률에 있어 급격한 변화(단면에서의 급격한 변화)도 포함된다. 매끄러운 표면 상태의 경우 피로파괴는 표면을 침투하는 전단면에서 발생되는 돌출(extrusion)과 침입(intrusion)으로부터 시작된다. 또 다른 가능성은 피로파괴가 표면 하부의 비금속 개재물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때때로 잔류 압축응력이 표면영역에 존재할 때 피로파괴는 특히 수축동공, 큰 비금속 개재물이나 날카로운 현미경조직 변화(내부 피로파괴)와 같은 내부적 결합으로부터 시작될 수 있다. 균열이 처음에는 최대 주응력의 방향에 45의 각도에서 진행될 수 있다(Ⅰ단계). 이 Ⅰ단계는 특히 내열 Ni이나 Co계 합금에서 뚜렷하다. 그러나 대부분의 재료에서는 만약 Ⅰ단계가 존재해도 몇 개의 입자를 통과한 후 균열은 최대 인장응력에 수직방향으로 편향된다(Ⅱ단계).
너무 어려운 전문용어로 쓰여 있어 이해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대충 이해하자면 합금재료의 경우 균열이 45도 각도로 일어날 수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이는 재료공학 전문가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만, 알루미늄 합금 같은 경우도 피로파괴가 주로 45도 각도로 일어난다고 합니다. 천안함 선체의 재료는 강철이 아니라 강알루미늄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재료공학 및 해양공학 전문가들의 보다 상세한 제보와 첨언을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천안함 침몰원인을 전단파괴로 보는 국내 조선해양 전문가들의 견해를 개제한 기사입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004/e2010040111310993760.htm
어떻습니까? 저는 이로서 이제 천안함의 침몰원인은 밝혀졌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추론해온 대로, 저는 천안함은 강력한 충돌과 그로 인한 균열의 발생, 침수 그리고 어느 순간에 한계점을 넘은 45도 각도의 균열이 한 순간에 갑자기 절단된 것이 침몰원이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이렇게 추론해온 과정과 내용에 대해서는
<국뻥부가 부인할 수 없는 Fact들 : 원인규명의 시발점>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494607&pageIndex=1&searchKey=daumname&searchValue=얀새&sortKey=depth&limitDate=0&agree=F를 읽어보셔야 완전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제 견해에 보다 확실한 논증자료를 가지신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내용을 보다 논리적으로 납득이 갈 수 있게끔 완벽하게 보완해 놓겠습니다.
중요도를 따져서 우선 이 글을 올리는 것부터 했습니다만, 아직 네티즌들이 설왕설래하는 한 가지는 제 3의 부표 지점에 과연 무엇이 침몰해 있느냐 하는 것인데, 저는 함수 뱃머리 꼭지가 침몰돼있는 것이 확실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 글에 이어서 바로 그렇게 추론의 결론을 내린 이유를 밝혀드리겠습니다. 제 추정에 국방부에서 지금 함수 인양을 빨리 못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함수 앞머리 꼭지 칼로 자른 듯 반듯하게 떨어져 그 부분 때문에, 그리고 역시 함수 뒷부분의 단면 처리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침몰원인과 침몰과정에 대한 자세한 글을 올릴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생업이 바빠 언제 글을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어설프게 써서는 많은 분들이 납득을 못할 테니 자세히 쓰긴 해야겠고, 고민이군요.)
그래서 우선 침몰과정에 대한 추론의 대략적 내용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그림자료로는 군관계자가 사고 발생시 최초 생존가 가족들에게 사고를 설명했던 해도 사진 위에, 2번, 4번의 위치는 제가 임의로 그려넣었습니다.
이렇게 추론하는 이유는 나중에 누구나 납득하실 수 있도록 충분한 자료를 가지고 자세한 글을 올리겠습니다.
1. 9시 16분 최초 ‘비상상황’ 발생 - 함수 쪽에 강력한 충돌 그 원인은 암초 또는 다른 함정(속초함 또는 미군잠수함)과의 충돌
2. 함수 앞머리 꼭지 떨어져 나감 - 앞머리 꼭지 표류 시작
3. 함수 앞머리 꼭지가 떨어져 나간 천안함에 침수
4. 함미 침몰 지점으로 이동, 침수로 인해 하중이 더해지면서 균열 가속화
5. 9시 22분 한계점에 이른 균열이 갑자기 절단되면서 함미 침몰
6. 함미가 떨어진 함수 본체 표류 시작
7. 현재 함미 본체 침몰 지점에 침몰
8. 먼저 떨어져 나간 함수 앞머리 꼭지는 제 3의 부표지점에서 발견됨
오늘은 일단 이것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제 추론을 바탕으로 많은 네티즌 여러분들의 집단지성이 모아져서, 은폐된 진실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고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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