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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수몰장병에 대한 김재동의 추모시

호남인1 2010. 4. 16. 15:28


김재동의 추모시


"꽃이 피어야 할 시기에 꽃들이 바다에 지고 말았습니다.

 

 살아 숨쉬는 미안함을 넘어

 

 이들이 바랐던 꽃피는 세상을 대신해 피워야 할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더 치열하게 봄을 만들어 이 분들께 바쳐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밝은 봄 길에 서 있음이 한없이 미안합니다."

 

 

이 글은 김제동씨가 트위터에 남긴 글이자 mbc라디오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어제방송에서 소개되어진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