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뒤 덮은 풀을 낫으로 베다가 머위대만 골라 놓았습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10분 정도 삶았습니다.
아삭아삭한 걸 좋아 하면 조금 덜 삶아도 됩니다.
찬물에 담가서 껍질을 벗깁니다. 삶아서 벗기는게 좀 더 수월한 것 같아서요.
그리고나선 씁쓸한 맛도 뺄겸 하룻저녁 물에 담가두었습니다.
머위대를 건져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들기름 약간넣고 마늘 다져 넣고 살짝 볶다가
생들깨에 물 넣고 갈아서 고운채에 받쳐서 함께 넣고 한 소금 끓였습니다.
저는 뜰깨국물을 좋아해서 물을 조금 넉넉하게 잡았습니다.
아삭하게 씹히면서 입안에서 퍼지는 머위향과 들깨향이 고스름합니다.
출처 : 달팽이 자연학교
글쓴이 : 참나무 원글보기
메모 :
'잡동사니 > 獨立軍의 料理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지무침.가지튀김 (0) | 2008.09.07 |
---|---|
머위대 나물과 머위대를 이용한 요리법 (0) | 2008.09.04 |
국간장과 진간장의 차이점은? (0) | 2008.08.23 |
[스크랩] Re: 국간장과 진간장의 차이점은? (0) | 2008.08.23 |
[스크랩] 여름철 든든한 밑반찬...향긋한 깻잎김치 (0) | 2008.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