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학명: Daucus carota subsp. sativa (Hoffm.) Arcang.
종코드(url_no): 24387 /이명: 홍당무 /영명: Carrot /꽃말: 죽음도 아깝지 않으리
분류: 식물계 >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 > 산형화목 > 산형과 > 당근속
원산지: 지중해연안 /분포: 전국재배 /서식: 밭 /크기: 높이 1m
생약명: 根(근)은 胡蘿蔔(호라복), 과실은 胡蘿蔔子(호라복자)라 하며 약용한다.
1-2년초
산형과의 두해살이풀. 높이는 1미터 정도이며, 잎은 뿌리에서 나고 우상 복엽이다. 여름에 흰 꽃이 줄기 끝에 복산형 화서로 피고, 원뿔 모양의 불그레한 뿌리는 식용한다. 아시아, 유럽, 북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말] 호나복(胡蘿蔔)ㆍ홍나복(紅蘿蔔)ㆍ홍당무2. (Daucus carota var. sativa)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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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3회우상복엽이고 털이 있으며 근생엽은 엽병이 길다.
열매는 분과로 긴 타원형이고 가시같은 털이 있으며 익으면 잎은 말라버린다.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이며 원줄기 끝과 가지 끝의 큰 산형화서에 달리고 총포는 잎 모양이며 뒤로 젖혀지고 깊게 갈라진다. 꽃받침잎, 꽃잎 및 수술은 각 5개이며 1개의 암술이 있고 자방은 하위이다.
높이가 1m에 달하며 곧게 자라고 가지가 갈라지며 세로로 능선이 있으며 퍼진 털이 있다.
뿌리는 곧게 내리고 굵으며 거꾸로 된 원추형이고, 카로틴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황색, 감색 또는 적색이다.
지중해지방 원산이라고 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우리 나라 각처에서 채소로 널리 재배하고 있다.
결실기: 9월
▶뿌리는 식용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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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명
▶根(근)은 胡蘿蔔(호라복), 과실은 胡蘿蔔子(호라복자)라 하며 약용한다.
⑴胡蘿蔔(호라복)
①겨울철에 뿌리를 캐어 莖葉(경엽)과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쓴다.
②성분 : 뿌리에는 α-,β-,γ-ε-carotene, lycopene, phytofluene 등 다종의carotenoid나 비타민 B1(0.1mg%), B2(0.3mg%), anthocyanidin이 함유되어 있다. 또 당 3-15%, 지방유 0.1-7%, 精油(정유) 0.014%, umbellifero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뿌리의 정유 함유량은 생장함에 따라 감소하고 carotene의 함유량은 생장함에 따라 증가한다. 정유엔 α-pinene, camphene, myrcene, α-phellandrene, bisabolene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또 caffeic acid, chlorogenic acid, 沒食子酸(몰식자산), p-hycroxybenzoic acid도 함유되어 있다. 당근은 냉장 후 항상 苦味成分(고미성분)이 생기는데, 그 본체는 3-methyl-6-methoxy-8-hydroxy--3,4-dihydroisocoumarin이다. 또 일종의 혈당강하 성분은 석유 ester를 사용해서 건조된 당근에서 추출할 수 있다. 잎에는 다종의 carotene이 함유되어 있어 carotene 제조의 원료가 된다. 잎에는 또 luteolin-7-glucoside가 0.01%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健脾(건비), 化滯(화체)의 효능이 있다. 소화불량, 長期下痢(장기하리), 咳嗽(해수)를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달이거나 생으로 먹는다. 또는 생즙을 내어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塗布(도포)한다.
⑵胡蘿蔔子(호라복자)
①여름철에 과실이 성숙하면 과실을 따서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종자에는 精油(정유) 1.6%가 함유되어 있고 그 속에는 α-pinene, l-limonene, 1,8-cineol, geraniol, geraniol acetate, cirtonellol, citral, caryophyllene, carotol, daucol, p-cymene, asarone, bisabole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종자에는 또한 flavonoid, 지방유(11-13%)가 함유되어 있으며, 지방유는 petraselic acid, palmit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 등의 glyceride로 daucosterol 등도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久痢(구리), 痰喘(담천), 계절적 下痢(하리)를 치료한다. 잿불에 구워 익혀 외피를 벗긴다.
④용법/용량 : 3-9g을 달여서 복용한다.
유사종
▶갯당근(D. littoralis var. koreana Nak.): 바닷가에서 자라며 당근이 퍼져 나간 것으로서 당근의 기본종으로 보고 있다.
세계에 약 60종, 우리 나라에는 재배종이 1종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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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생양술대전
당근
학명: Daucus carota var. sativa /생약명: 호나복(胡蘿蔔)
약효: 뿌리·잎 /채취기간: 가을 /취급요령: 날것 또는 햇볕에 말려 쓴다.
특성: 달다. /독성여부: 없다. /1회사용량: 뿌리 20~30g
주의사항: 많이 먹을수록 몸에 이롭다
잎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3회 깃꼴겹잎인데 잘게 찢어진 깃 모양의 겹잎이 뿌리에서 모여나며 거친 털이 있다. 뿌리잎의 잎자루는 길다.
꽃
7~8월에 잘고 흰 오판화가 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대 끝에 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차례로 달려 핀다. 양성화이다. 꽃차례받침은 잎 같고 뒤로 젖혀지며 갈라진다. 꽃받침과 꽃잎과 수술은 각각 5개씩이며 1개의 암술이 있고 씨방은 하위이다.
열매
9월에 긴 타원형의 분과가 열려 익는데 가시 같은 털이 달려 있다.
특징 및 사용 방법
당나복(唐蘿蔔)·호나복·홍나복(紅蘿蔔)이라고도 한다. 중국에는 원나라 때 서쪽에서 왔다 하여 호나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줄기가 곧게 자라 가지가 갈라지는데 세로로 능선이 있으며 퍼진 털이 있다. 열매가 익으면 뿌리와 잎이 말라 버린다. 굵고 곧은 긴 원뿔 모양의 뿌리를 홍당무라고 하는데 적황색·붉은색을 띠며 맛이 달콤하고 향기가 많아 식용·약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항간에 간혹 쓰는 '唐根(당근)'이라는 한자는 취음(取音)이어서 올바른 이름이 아니므로 써서는 안 된다. 과거에는 당근을 말의 사료로 알고 사람들이 별로 즐기지 않았으나 현재는 식생활에 중요한 채소이다. 약으로 쓸 때는 생즙을 내어 쓰거나 날로 사용한다.
효능
주로 건강 생활을 위해 많이 쓰인다.
관련질병: 간기능회복, 간염(B형간염), 강장보호, 강정제, 고혈압, 과민성대장증후군, 근시, 기관지염, 냉병, 노이로제(신경증), 당뇨병, 류머티즘, 명목, 발모제, 변비, 부인병, 불임증, 비만증, 빈혈증, 시력감퇴, 신약, 신우신염, 신장기능강화, 신장염, 심장병, 심장판막증, 아토피성피부염(태열), 안신, 안질, 알레르기, 액취증, 야뇨증, 야맹증, 양기부족, 원기부족, 월경불순, 위장염, 이수, 저혈압, 천식, 탈항, 폐결핵, 피로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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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식재총람
당근
요약
당근의 원산지는 아프카니스탄의 히말라야, 힌두쿠시산맥으로 뿌리는 굵고 곧으며 황색 · 감색 · 붉은색을 띈다. 계절에 따라 주 생산지가 달라지는 작물로 겨울에는 제주 구좌에서, 여름에는 경남지방, 가을에는 평창 고랭지에서 많이 생산된다. 생산량으로는 제주산이 전체의 68%로 가장 많고 월별 가격 동향은 제주산의 출하시기인 12~3월까지 비교적 낮게 형성되어 있으나, 6~10월은 높은 편이다. 저장성이 뛰어난 작물로 적정 저장조건이 유지될 경우 6~8개 월까지 품질이 유지된다.
생산
봄당근
원산지 : 시설 재배(남해안)생산시기 : 4~5월생산량 : 2013년 3,933톤
고랭지당근
원산지 : 강원 평창생산시기 : 6~7월생산량 : 2013년 3,042톤
가을당근
원산지 : 경남 밀양/김해생산시기 : 10월 하순~11월생산량 : 2013년 5,689톤
겨울당근
원산지 : 제주시 구좌읍생산시기 : 11~12월생산량 : 2013년 52,700톤
생산지와 생산시기
자료 : 통계청 농작물생산조사
베트남산 당근 수입 증가추세
국내 당근 재배면적은 해마다 감소추세에 있는 반면 수입 물량은 지속 증가하여 국내산 자급률은 44%로 추정된다.
당근의 주 수입처는 중국이었으나 최근 무관세의 베트남산 당근 수입이 급격히 증가(작년 동월 대비 16배 증가)하여 중국산을 앞지르고 있다.(2015년 3월 당근 수입량 중국산 : 3,697톤, 베트남산 5,871톤)
- 자료 :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활용
식재 형태 및 종류 조리방법 활용가능메뉴 당근 생것 조림용 : 깍뚝썰기, 돌려썰기, 반달썰기, 둥글썰기 카레 깐것 볶음용 : 깍뚝썰기, 채썰기 닭볶음탕, 볶음밥용 국/탕용/찌개/전골용 : 나박썰기 각종 탕, 찌개, 전골류 찜용 : 돌려썰기, 반달썰기 닭찜 튀김용 : 채썰기, 둥글썰기 야채튀김 기타 : 갈기, 채썰기 당근 주스, 당근케이크
당근의 종류 및 활용방법
당근 1개에 함유된 비타민 A는 약 15mg으로 갈거나 가열해도 손실되지 않으며, 지용성으로 기름을 활용하여 조리할 경우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하지만 강력한 비타민 C 분해효소 아스코르비나아제가 있어 다른 채소와 함께 쥬스를 만들면 다른 채소의 비타민 C를 파괴하게 된다. 이 경우 식초를 섞어 산성으로 하면 효소의 작용을 억제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단 맛이 있기 때문에 나물·김치·샐러드 및 서양요리 등에도 많이 이용된다.
시대별 전파경로
당근의 시대별 전파경로
문헌상으로는 ≪재물보 才物譜≫와 ≪임원경제지≫에 처음 나타난다. 과거에는 당근을 말의 사료로 알고 사람들이 별로 즐기지 않았으나, 현재는 날로 먹기도 하고, 각종 요리에 곁들이기도 한다.
품종
당근은 모양, 용도, 색깔에 따라 60여종의 다양한 품종이 존재하며, 크게 서양계와 동양계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서양계는 터키 서부지방이 원산지로 당근 특유의 냄새가 강한 것이 특징이며, 동양계는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주로 적자색과 백색을 띠고, 향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뿌리색이 주황색인 5촌 당근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효능
당근은 비타민 A의 전구체인 β-카로틴을 비롯하여 비타민 B, C, E군 및 칼슘이나 칼륨, 유황, 요오드, 인 같은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구성 성분들의 상승효과로 항산화작용이 뛰어나며 암이나 기타 성인병에 효과가 있고, 야맹증을 예방하고 간 기능을 개선하는데 좋다.
좋은 당근은 크기와 모양, 색이 균일하고 매끈하며, 광택이 있다. 또한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뿌리끝이 가늘수록 가운데 심이 적고조직이 연하다.
원예작물의특징과 기능
당근의 영양학적 가치
한방에서는 뿌리를 학슬풍(鶴 風)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이질·백일해·해수·복부팽만에 효과가 있고 구충제로도 사용한다. 유럽·북아프리카·아시아에 걸쳐 분포한다. 유럽에는 10∼13세기에 아랍 지역으로부터 들어왔으며, 중국에는 13세기 말 원나라 초기에 중앙아시아로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는 16세기부터 재배하기 시작했다.
당근에는 비타민과 당질이 들어있다.
[리그닌]은 항암효과가 있고 [팩틴]은 장의 운동을 조절해 음식물 소화를 돕고 설사를 멈추게 한다. 홍당무의 붉거나 노란 색소의 주 성분인 [카로틴]은 날로 먹으면 흡수가 잘 되지 않으나 참기름,콩기름으로 요리해 익혀 먹으면 흡수율이 놉다. 카로틴은 노화의 원인물질로 알려진 프리테칼의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병에 대한 인체의 저항력을 강화시켜주고 체내 유해물질을 제거하여 심혈관질환, 당뇨병, 종양등 여러가지 만성병에 효과가 있다.
당근에는 비타민 A가 많이 들어있어 피부를 곱고 매끄럽게 해 준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살결이 거칠어지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여드름이 돕기 쉽고 잘 곪는다. 당질로서는 설탕 녹말 펜토산이 있어 당근의 단맛을 내고, 기질보다 칼슘이 많아 알칼리성 식품이다.
당근에 들어 있는 천연 살충성분 팔카리놀이 동물실험에서 암 발병률을 3분의 1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팔카리놀은 저장 상태에서 검은 반점이 생기게 하는 곰팡이성 병으로부터 당근을 보호하는 성분이다.
♠ 당근은 기관지 점막을 강하게 하고, 저항력을 키우는 작용을 한다, 기관지염에는 당근즙을 마신다.
♠ 홍역 빈혈 저혈압 야맹증 등에 좋다.
♠ 급성 위염에는 당근 25 ~ 30g을 1회분으로 하여 생즙을 내어 하루 2 ~ 3회씩 10일 이상 생식한다.
♠ 밀가루 음식에 체한 데 오래된 체증도 당근을 갈아 그 생즙을 한 대접 마시면 낫는다. 한 번 마셔서 안 될 경우에는 몇 번 되풀이하면 반드시 낫는다.
♠ 고질화된 종기에 익힌 당근 500g을 으깨고 밀가루 30g, 버터 15g을 섞어 뜨거운 물로 찐득하게 반죽하여 종기에 두텁게 붙인다.
♠ 야뇨증 : 깨끗이 씻은 당근을 10cm 길이로 잘라 석쇠 위에 놓아 물렁하게 구워 식기 전에 먹는다. 매일 1개씩 계속 먹으면 잘 낫는다.
※ 영양성분 함량 : 수분 89.3%, 탄수화물 8.5g, 칼슘 42mg, 인 37mg, 철 1.3mg, 비타민 A 11750I.U. C 10mg.
효능
① 펙틴과 리그닌이 있어 장의 벽을 보호하기 때문에 설사를 멎게 하는 작용을 한다.
② 폐암을 포함하여 담배와 관련된 암을 억제하는데 좋은 채소이다.
③ 혈중 콜레스테롤 및 변비를 예방한다.
④ 신경과민증, 천식, 폐기종, 특히 피부질환의 치료에 많이 이용된다.
⑤ 강장, 피로회복에 좋으며 원활한 호흡과 위장이나 허파를 건강하게 해 준다.
⑥ 당근쥬스는 빈혈, 병후회복, 식욕증진 등에 좋은 식품이다.
⑦ 씨앗은 달여서 먹게 되면 신장병, 이뇨, 수종, 구충제 등에 좋다.
⑧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하루에 세 번 당근 한 뿌리씩을 계속 먹으면 효과가 있으며 미용에도 좋다.
영양성분
당근 성분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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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백과사전
당근 (carrot)
학명: Daucus carota var. sativa
서식지: 깊고 기름지며 조밀하지 않은 토양
아프가니스탄과 그 근처 지역이 원산지이며 지중해 지역에서는 예수가 태어나기 전, 중국과 유럽 북서부에서는 13세기경에 심었으며 지금은 온대지방에 걸쳐 널리 자라고 있다. 20세기 들어 카로틴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당근을 많이 찾게 되었다. 당근의 품종은 크게 이란과 아프가니스탄을 중심으로 하는 중앙아시아의 ‘eastern carrots’과 네덜란드에서 개량된 ‘western carrots’의 두 종류로 나뉘는데, 전자는 뿌리가 자주색이나 노란색 계열이고, 후자는 오렌지색 계열이다(World Carrot Museum).
뿌리는 둥근 모양에서 긴 것까지 다양하며 맨 끝이 무디거나 길고 뾰족한 것까지 여러 변종들이 있다. 색깔도 오렌지색·하얀색·노란색·자주색 등으로 여러 가지가 알려져 있다.
아프가니스탄과 그 근처 지역이 원산지이며 야생당근은 유럽·미국 및 다른 온대지방에 잡초로 퍼지게 되었다. 지중해 지역에서는 예수가 태어나기 전, 중국과 유럽 북서부에서는 13세기경에 심었으며 지금은 온대지방에 걸쳐 널리 자라고 있다. 20세기 들어 카로틴(carotene)의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당근을 많이 찾게 되었다.
이 식물은 춥거나 온화한 기온을 좋아해 여름철에는 더운 지방에서 자라지 못한다. 깊고 기름지며 조밀하지 않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요즈음에는 식물이 제대로 자랄 수 있는 공간을 주기 위해 솎는 대신 줄을 지어 기계로 드문드문 씨를 뿌린다. 씨를 뿌린 첫해에 나오는 잎은 보통 겹잎으로 잘게 갈라지고 곧추서는 로제트를 이루며, 그 아래에 식용 당근과 원뿌리가 달려 있다.
빙점 근처의 기온에서 휴면기를 거친 뒤 가지를 친 긴 꽃자루가 나온다. 가장 긴 꽃자루와 여기에서 갈라진 작은 꽃자루 끝에는 하얀색 또는 자주색을 띠는 작은 꽃이 달려 커다란 산형(傘形)꽃차례를 이룬다. 씨는 분열과로 작고 가시가 달렸으며 둘로 갈라지는데 각각에 씨가 1개씩 들어 있다. 재배용으로 파는 씨는 가시를 없앤 것들이다. 날 당근은 껍질이 부드럽고 매끄럽지만 속은 단단하고 파삭파삭하다. 당근의 밝은 오렌지색은 카로틴 함량이 많다는 것을 알려주는데 크기가 좀더 작은 종류들은 대개 연한 빛깔을 띤다. 샐러드에 넣어 먹거나 채소 요리나 스튜와 스프에 쓴다.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심기 시작했는지 확실하지 않은데, 최근에 들어 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에는 원나라 때 서쪽에서 들어왔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호나복(胡蘿蔔)이라고 부른다. 일본에는 중국을 거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근이 일본의 기후에 알맞아 많은 품종들이 개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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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가꾸기
당근 재배방법
학명: Daucus carota L /원산지: 중동 아프카니스탄
1. 잘 자라는 환경조건
• 싹트는 온도 : 15∼30℃
• 잘 자라는 온도 : 18∼21℃ ※ 28℃ 이상이나 3℃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거나 제대로 생장하지 않으며 12℃ 이하에서는 당근 뿌리의 색깔이 잘 착색되지 않음
• 햇빛의 세기 : 빛의 양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으나, 햇빛을 충분히 쪼여주는 것이 좋음
• 토양조건 : 수분을 잘 보유하고 물빠짐도 잘되는 양토 또는 식양토가 좋음
• 토양산도 : pH5.3∼7.0이고, pH6.0∼6.6에서 잘자라나, pH 5.3이하의 산성조건에서는 바깥잎(外葉)이 누렇게 되고 본잎 3∼4매때 생육이 대단히 억제됨
2. 재배일정
당근은 저온에서 강하지만 고온에는 약하다. 그러므로 한여름만 피해서 1년에 2번 재배가 가능하다. 당근은 더위를 싫어하므로 7~8월에 재배는 고랭지 등 높은지대를 제외하고는 재배가 어렵다. 봄에 너무 일찍 파종할 경우는 꽃대가 올라와서 당근을 수확할 수 없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3. 품종의 선택
당근 품종은 여러 가지가 있다. 모양의 경우 원추형의 일반당근부터 원통형(H형) 당근도 많이 재배되고 있다, 텃밭의 경우 미니당근이나 기능성 당근(노랑당근, 보라당근) 등도 재배할 수 있다. 당근의 경우 주황색 당근뿐만 아니라 노랑당근이나 보라색당근등 다양한 색깔의 당근이 있으며, 주황색 당근의 베타 카로틴 이외의 안토시아닌 등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 일반당근 : 시그마, 양면, 신흑전, 조은, 무쌍 등 • 기타 당근 : 미니당근, 노랑당근, 보라색 당근 등
4. 재배 포인트
당근은 다른 작물과 달리 직접 파종하여 재배하고 묘를 이식하지 않는다. 이식할 경우 당근의 뿌리가 갈라지는 가랑이 당근이 생긴다. 그러므로 직접 밭에 파종을 하는 것이 좋다.
거름주기(1㎡ 기준)
• 밑거름(이랑만들때) : 퇴비 2kg, 고토석회 120g, 요소 13g, 용성인비 48g, 염화가리 12g
• 웃거름 : 재배기간 중에 요소 11g, 염화가리 6g씩 3회
이랑만들기
• 이랑만들기 전에 퇴비와 비료를 먼저 주어야 한다.
• 2줄 재배 : 두둑 폭을 50cm, 줄간격 15~20cm
• 4줄 재배 : 두둑 폭 90cm, 줄간격 15~20cm
• 당근은 뿌리를 재배하는 작물이므로 땅을 깊이 파고, 이랑을 만들어 줄 것.
씨앗 뿌리기
• 당근 씨앗은 8~10cm 간격으로 3~4립씩 파종한다.
• 씨앗을 뿌린 후 흙은 0.5~1cm 두께로 덮고 가볍게 두드려 준다
• 씨앗 뿌린 후 물을 줄 경우 발아가 빠르고 고르게 올라온다.
솎음하기
• 시기 : 씨앗뿌린 후 30~40일경
• 횟수 : 1~2회
• 방법
- 본 잎이 3~4매시 1회 실시하고, 1회 솎음 후 10~15일 후 2회
- 발아 한 당근 중에서 튼튼하고 세력이 좋은 것 1포기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뽑아 버림
- 2회 실시할 경우 처음에는 1~2포기를 남기고, 2회 실시 때 1포기를 남김
- 솎아낼 때 옆에 포기가 뽑히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뽑아야 함
잡초 관리
• 씨앗 뿌린 후 제초제를 살포할 경우 1개월정도 잡초가 나지 않으나
• 친환경 재배를 위해서는 잡초는 올라오는데로 어릴때 뽑는 것이 좋다
• 잡초 재배가 어려울 경우 흑색 비닐을 통로에 설치할 경우 효과적이다.
물주기
• 씨앗 뿌리기 한 후 관수
• 중간에 가뭄이 들면 물을 주어야 하는데 물을 줄때는 한번에 충분히
• 지나치게 자주 줄 경우 수확시 뿌리 표면이 거칠고 잔뿌리가 많음
• 땅 표면이 마를 경우 물을 주되 7~10일 간격으로 관수 하는 것이 좋다.
비료주기
• 밑거름 : 씨앗뿌리기 전 이랑 만들 때 줄것
• 웃거름 : 웃거름은 생육을 보아 가면서 적당량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첫 번째 웃거름은 솎음 작업을 끝내고 바로 주는 것이 좋고, 두 번째 웃거름은 첫 번째 웃거름을 준후 15~20일 후 실시, 세 번째 웃거름 역시 두 번째 웃거름 후 15~20일 후 실시
• 주는 방법 : 당근이 심어진 줄사이에 골고루 뿌려준다. 비료 살포수 흙으로 덮거나 물을 주면 비료 성분의 손실없이 잘 흡수 할 수 있다.
기타 관리사항
• 흙덮기 : 당근 뿌리가 햇볕에 노출되면 어깨부분이 붉어지므로 노출되지 않도록 흙으로 덮어주는 것이 좋다
5. 생리장해 및 병충해 관리
생리장해
• 뿌리 갈라짐 현상 : 당근 뿌리가 아래로 내려가는데 방해가 발생하여 뿌리가 갈라지는 현상으로 거친퇴비, 돌, 자갈이 많은 땅에서 발생
• 뿌리 터짐현상 : 생육 중 토양 수분의 급격한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장기간 가뭄이 들다가 물을 줄 경우 발생이 많다
• 꽃대 발생 : 지나치게 빨리 씨앗을 파종할 경우, 2-3년 된 오래된 종자 파종시도 많이 발생한다.
주요 병해
당근에 발생하는 주요병은 검은잎마름병, 무름병 및 충해로는 선충, 파밤나방등이 발생하며, 발생초기 약제살포를 1주일 간격 2~3회 연속 살포하면 방제가 가능
6. 수확하기
• 수확 시기 : 파종 후 90~120일 수확 (미니당근은 70일경 수확가능)
• 수확 방법 : 식물체 아랫부분을 잡고서 힘껏 당겨올리면 되나, 토양이 단단할 경우 뿌리가 뽑히지 않을 수 있으므로 호미나 삽으로 수확해야 함
• 당근뿌리는 햇볕에 장시간 노출 될 경우 표면이 붉게 변할 수 있으므로 뽑은 후 너무 오래 햇볕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한다.
7. 이용 부위와 영양적 가치
• 이용 부위 : 뿌리
• 주요 영양성분 : 베타카로틴, 비타민 A, 칼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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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 야생화님, 장보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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