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바디나물

호남인1 2015. 12. 23. 03:01

 

 

 

 

 

 

바디나물

학명: Angelica decursiva (Miq.) Franch. &Sav. 

 

 

 

 

 

 

 

 

 

 

 

종코드(url_no): 35553 /이명:사약채, 흰사약채, 흰꽃바디나물, 흰바디나물 /영명: /꽃말:

분류: 식물계  >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  > 산형화목  > 산형과  > 당귀속

원산지: 한국 /분포: 한국, 일본 /서식: 개울가나습지의사토 /크기: 높이 80~150cm

생약명: 根(근)을 前胡(전호)라 하며 약용한다.

 

숙근성다년생초본

미나리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높이 80~150센티미터로, 8~9월에 짙은 자줏빛 꽃이 핀다. 어린잎은 먹고, 뿌리는 약재로 쓴다. 산이나 들의 습지에 나며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Angelica decursiva이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바디나물 /http://www.nature.go.kr/newkfsweb/kfi/kfs/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mn=KFS_28_01_02_01&orgId=kbi&plantPilbkNo=35553&mn=KFS_28_01_02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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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며, 삼각상 넓은 난형이고 우상으로 갈라지며, 길이 10~30cm로 엽병 윗부분과 마디에 퍼진 털이 있다. 소엽은 3~5개이지만 다시 3~5개로 깊게 또는 전부 갈라져서 잎이 흘러 날개모양이 되고, 난형 또는 피침형이며 길이 5~10cm, 폭 2~4cm로 결각상의 거치와 날카로운 거치가 있고, 엽병 밑부분이 엽초로 되어 줄기를 싸고 있다. 상부의 잎은 작지만 엽병은 길며 도란형의 엽초로 되고, 흔히 자줏빛이 돈다. 

 

열매는 타원형이며 편편하고 길이 5mm이며 늑(肋)사이에 1-4개, 합생면에 4-6개의 유관이 있고 좌우에 날개 모양이 되어 있다. 

8~9월에 긴 화경끝에 복산형화서로 발달하며 산경은 가지 안쪽과 더불어 잔돌기가 있고 10-20개의 소산경은 길이 3-6cm로서 끝에 20-30개의 짙은 자주색 꽃이 산형으로 달리며 총포는 1~2개이고, 소화경은 길이가 5~10mm이다. 

 

높이 80-150cm이고 세로로 조선이 발달한다. 

근경은 짧고, 뿌리가 굵다.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숙근성 다년초로 관화식물이다. 

개울가의 사토나 부식질이 있는 사토에서 잘 자란다. 습지 부근에서 자라며, 충분히 관수 관리한다. 

광선: 양생  /내한성: 강함  /토양: 비옥  /수분: 습윤 

 

광선을 요하며, 노지에서 월동 생육한다. 환경내성과 이식성은 보통이다. 

 

이용

▶어린 순은 식용

▶절화 또는 공원이나 정원에 심어 관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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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명

 

 

根(근)을 前胡(전호)라 하며 약용한다.

 

①가을-겨울에 잎과 줄기가 말라 죽었을 때 뿌리를 캐어 줄기, 잎,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햇볕 또는 건조실에서 말린다.

 

②성분 : 바디나물의 뿌리는 furocoumarin 류인 nodakenin을 약 1.61% 함유하는 외에 spongesterol, mannitol, 精油(정유)를 함유한다. 精油(정유)의 주성분은 estragole과 liminene이다.

 

③약효 : 淸熱(청열), 해독, 散風(산풍), 消痰(소담), 下氣(하기)의 효능이 있다. 風熱頭痛(풍열두통), 痰熱喘(담열천), 水毒(수독), 熱毒(열독)의 喘(천), 嘔逆(구역), 胸膈滿悶(흉격만민)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4-9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散劑(산제)나 丸劑(환제)로 하여 복용한다. 

 

 

유사종

▶흰꽃바디나물(for. albiflora Max.): 백색꽃이 핀다.

▶개구릿대(A. anomala Lallemant): 줄기는 속이 비고, 털이 없으며 흔히 자줏빛이다.

▶흰바디나물(var. distans Kitagawa): 처녀바디와 비슷하나, 잎의 첫번 갈래가 바로 엽초에 달리는 것이 다르다.

▶제주사약채(A. fallax Boissieu): 제주도 한라산에서 나며, 꽃은 처음에 칼집같이 생긴 잎 모양의 총포에 싸인다.

▶참당귀(A. gigas Nakai): 전체에 털이 없고, 자줏빛이 돌며, 뿌리는 크고, 향기가 강하며, 줄기는 곧게 선다.

▶갯강활(A. japonica A. Gray): 줄기 속에 황백색의 수액이 있고, 겉에 암자색의 줄이 있다.

▶궁궁이(A. polymorpha Maxim.): 엽초에만 털이 있고, 잎은 끝이 뾰족하며 결각 모양의 톱니, 잎자루는 흰색이고, 긴 타원형의 엽초가 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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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생양술대전

 

 

바디나물

 

별칭: 사향채(射香菜)·만호(滿胡)

학명: Angelica decursiva

생약명: 일전호(日前胡) /번식: 분주·씨 /약효: 열매·잎·뿌리

채취기간: 봄~가을 /취급요령: 햇볕에 말려 쓴다.

특성: 약간 차며, 맵고 쓰다. /독성여부: 없다. /1회사용량: 열매·잎·뿌리 6~8g

주의사항: 해롭지는 않으나 치유되는 대로 중단한다.

 

어긋나고 삼각형 모양의 넓은 달걀꼴로서 깃 모양으로 갈라지는 3출겹잎인데 길이는 10~30cm이고 작은 잎은 3~5개이다. 작은 잎은 다시 3~5개로 깊게 또는 완전히 갈라지고 밑이 아래로 흘러 날개 모양인데 길이 5~10cm, 나비 2~4cm의 달걀꼴 또는 댓잎피침형으로서 가장자리에 패어 들어간 톱니와 더불어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뿌리잎과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잎자루가 길다. 줄기 위쪽에 달린 잎은 잎자루의 밑 부분이 잎집으로 퇴화하여 줄기를 감싼다.

 

8~9월에 긴 꽃줄기 끝에 짙은 자주색 꽃이 커다란 겹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우산 모양을 이룬 작은 꽃대는 10~20개이고 그 끝에 20~30개씩 꽃이 달린다. 꽃차례받침은 1~2개이며 작은 꽃차례받침은 5~7개이고 선 모양의 댓잎피침형이다.

 

열매

9~10월에 길이 5mm 정도인 편평한 타원형의 분과가 달려 익는데 좌우에 넓은 날개가 달려 있다.

 

특징 및 사용 방법

땅속줄기는 짧고 뿌리가 굵다. 줄기는 곧게 서고 모가 진 세로줄이 있으며 위쪽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유사종으로 흰꽃이 피는 것을 흰꽃바디나물이라 한다.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나물로 먹는다. 뿌리를 전호(前胡)라 하며 약재로 쓴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로 하여 사용한다. 복용 중에 여로·콩깍지를 함께 쓰지 않는다.

 

효능

주로 치과·부인과·신경계 질환을 다스린다.

관련질병: 각혈, 간질, 감기, 건비위, 건위, 곽란, 구안와사, 구역증, 기부족, 담, 두통, 발열, 복부팽만, 부인병, 빈혈증, 야뇨증, 이뇨, 진정, 진통, 천식, 청혈, 치통, 통경, 폐농양, 폐렴, 해수, 해열요약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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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잡초e야기 28]

 

 

 

바디나물

 

글 : 지윤의 한국한의학연구원 연구원

 

 

 

우리나라 고유어로 돼 있는 식물 이름 중에 히어리, 히초미, 모새달 등 외래어를 연상하게 하는 이름들이 있다.

바디나물의 바디도 영어 단어를 연상하게 하는데, 몸매가 좋은 식물이긴 하지만 바디의 뜻이 'body'에서 온 것은 아닐 테고, 무슨 뜻인지를 확실하게 알 수 없다.

다만 베틀 짤 때 베가 꼼꼼히 짜이도록 씨실을 툭툭 쳐주는 '바디'라는 것이 있는데, 이 고유어에서 유래된 이름이 아닐까 추측만 할 뿐이다. 굳이 두 개의 닮은꼴을 찾자면, 바디나물의 줄기나 열매에 있는 세로의 줄무늬가 바디의 세로줄을 닮기는 했다.

 

바디나물의 학명은 Angelica decursiva로 속명 'angelica'는 'angel'에서 유래된 라틴어로 '천사와 같은'의 뜻을 가지고 있다. 또 종명은 '아래'를 뜻하는 'de'와 초서체나 흘림글씨체의 뜻인 'cursive' 두개의 단어로 된 라틴합성어이다.

그래서 우리말로 풀자면 '천사의 글씨체'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가끔 바디나물의 전체적인 모양을 보고 있으면, 천사가 내려와 써내려간 초서체의 시를 읽는 듯 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바디나물은 산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산과 들의 습습한 곳에 자생하는 풀이다.

식물체의 크기는 1m 내외 까지 자라고, 줄기에 세로줄이 발달했다. 잎은 줄기에 어긋나서 달리고, 작은 잎 3~5장이 모여서 달리는 복엽으로, 결각 모양의 톱니와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언뜻 보면 참당귀의 잎과 많이 닮아 있어 약초꾼들은 '개당귀'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바디나물은 엽초가 자줏빛이 돌아 참당귀와 다르다. 꽃은 8월에서 9월에 우산모양의 화서를 만들고, 꽃은 짙은 자주색으로 피며, 열매는 납작한 타원형의 분과로 짙은 세로의 줄무늬가 있다.(대한식물도감)

 

한방에서 바디나물은 자화전호(紫花前胡)라 하는데, nodakenin, decursidin, Pd-saponin 등의 성분이 있으며, 백색의 꽃이 피는 산형과의 Peucedanum praeruptorum(백화전호)과 함께 뿌리를 ‘전호(前胡)’라 하여 약재로 사용하고 있다.

 

바디나물은 자화전호 이외에 토당귀(土當歸), 야당귀(野當歸), 압각전호(鴨脚前胡), 노호과(老虎瓜) 등의 이름으로 옛 한방의서에 적혀 있다.

 

문헌에 따르면 자화전호는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다고 적혀 있으며, 풍열(風熱)의 독을 발산해 해소하거나 기를 내려 가래를 삭이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주로 외감(外感) 중 풍열(風熱)이 인체로 침입한 증상이나 폐열에 의해 물질 대사가 안 되어 국소(局所) 부위에 가래가 몰려 생기는 증상에 사용하며, 해수와 천식에 가래가 많이 나오고 토하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그득한 증상에 많이 쓰인다.

그러나 음허(陰虛)나 한음(寒飮)으로 야기되는 해수(咳嗽) 환자는 사용을 금하는 것이 좋다.

 

복용할 때에는 5~10 g을 달이거나 환 또는 가루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중화본초)

 

바디나물, 전호의 성분전호 부리에는 푸른 쿠마린류의 nodakenin이 약 1.6% 들어 있고, spongesterol과 mannitol, 정유가 들어 있다.

정유의 주성분은 estragole과 limonene이다.바디나물, 전호의 약리작용전호는 마취시킨 고양이에게 달인 물을 투여했을 때 호흡기의 점액분비가 크게 증가되었고, 거담작용이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전호에서 추출한 nodakenetin은 항균작용 및 항진균작용이 있다.

 

바디나물, 전호의 효능전호는 열을 흩어주고 기운을 내려주며 가래를 제거한다.

그래서 두통, 기침, 구역질, 가슴이나 옆구리가 답답한 증상을 치료한다.

 

바디나물, 전호의 부작용몸이 찬 사람이나 기운이 약해서 오는 기침이나 두통에는 사용하면 안된다.

사상의학에서는 전호를 소양인의 약물로 분류하고 [형방패독산]이나 [형방도적산]의 처방약물로 배치하고 있다. 따라서 소음인 체질인 경우에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바디나물, 전호 사용량과 주의사항

 

전호는 말린 것을 기준으로 한번에 4그램에서 8그램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바디나물에 대해서 한의학 박사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전호(前胡)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바디나물(Angelica decursiva {Miq} Fr. et Sav)의 뿌리이다. 

전호(Anthriscus sylvestris Hoffm.)와 털전호(Anthriscus sylvesrtis Hoffm. var. hirtifructus Hara)의 뿌리가 대신 사용된다.

 

성미:

맛은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다.

 

효능:

강기거담(降氣祛痰), 선산풍열(宣散風熱)

 

해설:

① 폐에 담이 쌓여서 발병한 천식, 가슴이 답답하고 가래가 잘 나오지 않는 증상에 유효하다. 

② 감기로 인한 발열, 해수, 두통에 활용된다. 성분: nodakenin, spongesterol, 정유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

① 마취한 고양이에게서 기관지 점액 분비 촉진 작용이 나타났다. 

② 관상 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킴

③ 유행성감기 바이러스에 효과,

④ 항궤양 작용

⑤ 항경련 작용

⑥ 항알레르기 작용

⑦ 항암작용이 있다

⑧ 피부진균 등에 일정한 항균 효과가 있다.

 

1, <신농본초경집주>: "반하(半夏)를 보조약으로 한다.  조협(皂莢)과 여로(藜蘆)를 꺼린다."

2, <신농본초경소>: "기허혈소(氣虛血少)한 사람이 복용하면 안 된다.  음허화치(陰虛火熾)에 의한 진음(眞陰: 신수(腎水)의 손상, 담, 해수, 천식 증상이 있는 사람, 진기(眞氣)가 쇠약하고 기(氣)를 원래대로 돌리지 못하며 흉협역만(胸脇逆滿: 밑으로부터 치밀어 오르는 듯한 가슴팽만)감이 나는 사람, 두통이 담에 의한 것이 아니고 음혈허(陰血虛)로 인한 사람, 내열에 의해 가슴이 답답하고 체표에 한열이 있지만 외감이 없는 사람은 복용하면 안 된다."

 

바디나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

1, 해수시에 진하고 점성이 있는 콧물과 침이 나오고 가슴 불쾌감과 때때로 번열이 있는 증상 노두를 제거한 바디나물을 37.5g, 중심부를 제거한 맥문동 56g, 약간 누렇게 되게 구운 패모(貝母) 37.5g, 줄로 깍은 뽕아무뿌리속껍질 37.5g, 더운 물에 담가 껍질과 끝의 뾰족한 부분을 제거하여 밀기울과 함께 누렇게 되게 볶은 살구씨 19g, 약간 벌겋게 되게 구운 다음 줄로 깍은 감초 19g.  이상의 생약을 체에 쳐서 가루로 만든다.  약은 1회 15g으로 해서 물 1컵(중간컵)과 생강 반 푼을 가해 6할이 되게 달인다.  찌꺼기를 버리고 수시로 따뜻하게 해서 복용한다. [태평성혜방]

 

2, 폐열로 인해 해수담이 막히고 기천불안(氣喘不安)한 증상 노두를 제거한 바디나물 56g, 중심부를 제거한 패모(貝母), 백전(白前) 각 37.5g, 중심부를 제거하고 약한 불에 쬐어 말린 맥문동 56g, 껍질을 제거하고 밀기울과 함께 볶은 지각(枳殼) 37.5g, 적작약(赤芍藥), 뿌리마디를 제거한 마황(麻黃) 각 56g, 찐 대황(大黃) 37.5g을 마실(麻實) 크기로 작게 절단한다. 1회 3전비(錢匕)를 물 1컵으로 달여 즙 7할을 취해 찌꺼기를 제거한다.  1일 2회 식후에 온복한다. [성제총록, 전호음]  

 

민간에서는 연삼을 기침, 가래, 감기, 관절염, 두통, 만성장염, 당뇨병 등에 하루 3번 생으로 3뿌리정도 빈속에 먹거나 꿀에 찍어 먹는다.  또는 30도 이상 소주에 담가 3개월 이상 지난뒤 먹을 수 있으며 연삼을 건조하여 1회에 2~4g씩 200cc의 물로 반이 될 때까지 은은한 불로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를 내어 복용할 수 있다.

 

산행을 하면서 연삼의 뿌리를 계곡물에 씻어서 한뿌리 씹어먹으면 허기를 면할 수 있고 입안에서 좋은 향기가 나면서 기분을 상쾌하게 해준다.

 

바디나물은 봄에 올라오는 연한 잎 및 줄기를 봄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으며 다 자란 잎도 줄기를 제외하면 잎이 연해서 나물로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뿌리도 연해서 날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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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을 근치할 수 있는 연삼  

 

 

미나리과 식물 중에서 약효가 가장 높은 것은 연삼(軟蔘)이다. 연삼이라는 이름은 약초꾼들이 부르는 이름이고 여기서 실제 이름을 밝힐 수는 없다.  이름을 밝히면 수많은 사람이 달려들어 마구잡이로 채취하여 순식간에 멸종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연삼은 잎과 줄기 모양이 당귀를 닮았다. 

그러나 연삼도 그 가짓수가 열 가지가 넘고 연삼을 닮은 식물도 열 가지가 넘기 때문에 수십 년 약초를 채취한 전문가도 정확하게 구별하기가 어렵다.   

 

연삼은 당뇨병 치료에 신약이다.

연삼에 몇 가지 약초를 넣어 달여 먹으면 당뇨병이 근본적으로 치유된다.  증상이 몹시 심한 사람도 6개월에서 1년이면 치유가 가능하다.  그러나 인슐린을 오래 쓴 사람은 잘 낫지 않으며 낫는다 할지라도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연삼을 먹으면 당뇨병뿐만 아니라 기운이 나고 혈액이 맑아지며 밥맛이 좋아지고 위와 간, 폐가 튼튼해진다. 산속에서 목이 마르거나 허기가 질 때 연삼을 한두 뿌리 캐먹으면 갈증도 없어지고 배고픈 줄도 모르게 된다. 연삼을 먹고 나서 물을 한 모금 마시면 물맛이 꿀처럼 달게 느껴진다.

 

연삼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으며 고혈압, 동맥경화, 관절염, 여성의 생리 불순, 생리통, 냉증, 불임증, 빈혈 등에도 뚜렷한 치료 효과가 있다.  연삼을 잘 활용하면 관절염, 신경통, 당뇨병, 고혈압, 부인병, 간염, 간경화 등 거의 모든 질병을 고칠 수 있다.  연삼 뿌리를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 3-6개월 숙성시킨 연삼주도 그 맛과 향이 각별하다.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기력을 늘리며 혈압을 낮추고 두통을 치료하는 등의 효과가있다. 

 

한 명의는 서양 의학과 한의학을 모두 섭렵한 뒤에 토종약초를 오래 연구하여 거의 못 고치는 병이 없는 단계에 이르렀는데 그가 환자 치료에 가장 많이 쓰던 약초가 바로 연삼이었다.  그는 전국의 산을 떠돌며 연삼, 왕삼 등을 캐서 말려 두었다가 가난한 환자들에게 무료로 나누어 주었던 진정한 의사이자 의인(義人)이었다. 

 

그러나 연삼은 희귀한 식물이어서 구하기가 어렵다.

한 사람이 한 달 동안 먹을 양을 채취하려면 너댓 명의 약초꾼이 일주일 동안 캐서 모아야 한다.  연삼은 깊은 산속보다는 낮은산의 계곡이나 물기 있는 곳에서 잘 자라는데 국토를 마구잡이로 개발하여 파헤치는 바람에 연삼의 자생지가 파괴되고 있다. 

 

이밖에도 미나리과 식물 중에는 왕삼(王蔘), 정삼(精蔘)등 산삼을 능가하는 효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희귀 약초들이 많다.  

 

연삼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각지의 살골짜기, 높은 산 습지에 자란다.  성분은 정유 함량은 열매에서 0.49 퍼센트, 꽃이삭에서 0,35 퍼센트, 잎에서 0.04 퍼센이다.  총쿠마린 향량은 여문 열매에 1.3~1.8 퍼센트, 뿌리에 1.2~4.7 퍼센트, 전초에 0.8 퍼센트이다.  뿌리와 열매에는 쓴맛물질, 스테롤, 탄닌질, 잎고 줄기에는 약간의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가 확인되었다.  열내림약, 아픔멎이약, 기침약, 가래약으로 감기, 기관지염, 류머티즘, 머리아픔, 열성질병, 신경쇠약에 쓴다.  물 2리터에 건조 6~12그램을 달여서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연삼은 봄철에 나물로 먹을 수 있다. 

깊은 산속에는 여름철에도 연한 잎을 나무로 먹을 수 있다.  맛은 약간 쓰고 매우며 성질은 약간 차거나 따뜻하다.  독이 없다.

겨울철에는 뿌리를 채취하여 사용하고, 봄부터 여름철에는 약성분이 줄기와 잎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뿌리와 줄기, 잎을 같이 먹으면 더욱 효험이 있다. 

뿌리를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달여먹거나 가루내어 환을 지어먹을 수 있다.  잎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생으로 쌈을 싸서 먹을 수 있으며 말려서 차처럼 끓여서 먹으면 된다. 

강기거담, 선산풍열의 효능이 있어 폐에 담이 쌓여서 발병한 천식, 가슴이 답답하고 가래가 잘 나오지 않는 증상, 감기로 인한 발열, 해수, 당뇨병, 관절염, 두통, 이질, 만성장염, 기관지점액분비촉진, 관상동맥혈류량증가, 유행성감기, 항궤양, 항경련, 항알레르기, 항암작용, 피부진균 등에 항균 효과가 있다. 

산행을 하면서 한두 뿌리를 계곡물에 씻어 먹으면 입안에 맛과 향이 좋다.    

 

연삼은 뿌리가 크지 않아서 많이 채취하기가 쉽지 않다.  생으로 먹는 것이 좋으며, 꿀에 찍어서 먹을 수 있다. 35도 이상 소주에 담가 3개월 이상 지난뒤 먹을 수 있고, 말린 연삼을 1회에 2~4그램 씩 2리터의 물로 반이 될 때까지 천천히 달여서 마시거나, 가루를 내어 복용할 수 있다.  당뇨병에는 연삼을 먹으면서 겨우살이, 조릿대, 오갈피, 천마, 화살나무, 수리취 등을 겸해서 복용하면 더욱 좋다

 

출처:(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토종약초|작성자 팔공건강원, 바디나물, 전호 효능과 부작용,

주의사항|작성자 체질박사, 여지도서,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태평성혜방,북한에서 펴낸 <약초의 성분과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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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및 관리법

 

 

번식법 : 11월에 수집한 종자를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 후 이듬해 봄 화단에 뿌리거나 가을이나 이른 봄에 포기나누기를 한다.

관리법 : 유기물이 많은 토양에 심는다.

바디나물 (야생화도감(가을), 2009. 9. 15., 푸른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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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loma / http://www.floma.pe.kr/  길경님,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  구암리님, 다빈치님, 행운행복님,

인디카 / http://www.indica.or.kr/xe/  김자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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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형과(미나리과) | 식물도감(植物圖鑑) 

미나리과(산형과)의 속 목록 | 식물도감(植物圖鑑)

당귀 | 식물도감(植物圖鑑)

바디나물 - 포토 | 식물도감(植物圖鑑)

大韓民國 植物目錄 5. - 4,903種중 (2733. 사초과 - 3470. 쐐기풀과) | 식물도감(植物圖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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