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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당귀

호남인1 2015. 12. 22. 07:47

 

 

 

 

 

 

왜당귀

학명: Angelica acutiloba (Siebold &Zucc.) Kitag.

 

 

 

 

 

 

 

 

 

 

종코드(url_no): 35598 /이명: 일당귀, 당귀, 좀당귀 /영명: Acutelobed An-gelica /꽃말:

분류: 식물계  > 속씨식물문  > 쌍떡잎식물  > 산형화목  > 산형과  > 당귀속

원산지: 일본 /분포: 전국재배 /서식: 재배 /크기: 높이 60~90cm

 

다년생초본

미나리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굵은 뿌리에서 원줄기가 나오고, 높이는 80~90센티미터이며, 잎자루와 더불어 검은 자줏빛이 돌고 털이 없다. 잎은 겹잎이며 톱니가 있고, 열편(裂片)은 피침형이다. 8~9월에 백색 꽃이 피며, 열매는 긴 타원형이다. 식물체를 한약재로 쓴다. 우리나라, 일본 등지에서 재배한다. 학명은 Ligusticum acutilobum이다.

생약명: 根(근)을 當歸(당귀)라 하며 약용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왜당귀 /http://www.nature.go.kr/newkfsweb/kfi/kfs/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mn=KFS_28_01_02_01&orgId=kbi&plantPilbkNo=35598&mn=KFS_28_01_02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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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며 털이 없고 엽병 밑부분이 긴 엽초로 되며 삼각형이고 길이 10-25cm로서 3개씩 1-3회 우상으로 갈라진다. 소엽은 길이 5-10cm로서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깊게 3개로 갈라진다. 잎 표면은 녹색으로 윤기가 있다. 

 

열매는 편평한 긴 타원형이고 길이 4-5mm로서 뒷면의 능선이 가늘며 가장자리에 좁은 날개가 있고 능선 사이에 3-4개, 합생면에 4개의 유관이 있다. 과실은 연한 붉은색의 장과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백색이며 원줄기 끝과 가지끝의 복산형화서에 달리고 총산경의 윗부분과 소산경 및 소화경의 안쪽에 잔돌기가 있으며 소산경은 길이 3-8cm로서 30-40개이고 소화경은 길이 7-18mm이며 소총포는 실처럼 가늘다. 

 

높이 60-90cm이고 곧게자라며 원줄기는 엽병과 더불어 검은 빛이 도는 자주색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일본 원산 

 

우리 나라 각처에서 재배한다. 

토당귀보다 따뜻한 곳을 좋아하며, 토질은 겉흙이 깊고 부드러운 참흙 또는 질참흙으로서 배수가 좋은 곳이 재배에 적당하다. 

토양: 비옥 

 

씨앗으로 번식하는데, 씨앗은 2년생 포기에서 채종하는 것이 좋다. 6~7월에 꽃이 피고 8월에 결실되므로 미숙한 것이 어느 정도 있더라도 씨가 떨어지기 전에 베어서 그늘에 말려서 씨를 털어 채종하고, 너무 건조하지 않는 곳에 저장한다.

재배할때는 육묘이식법 또는 직파법으로 한다.

 

①육묘이식법-

파종시기는 늦가을 또는 이른 봄이다. 그러나 가을에 채종 즉시 파종해야 싹틈도 좋고 또 그 해 안에서 상당히 커서 추위의 피해도 입지 않는다. 너무 건조하지 않은 곳에 저장한 씨앗은 이듬해 봄에 파종해도 싹틈에 큰 곤란은 없다. 심은 후에는 가끔 김매기를 해주고, 꽃대가 올라오면 자른다. 심은 후 초기에는 거름을 주지 말고, 8월에 속효성 거름을 많이 주어서 뿌리의 발육이 잘 되도록 해야한다.

 

②직파법-

당년에 수확할 목적이면 육묘이식법으로 재배하지 않고 직파법으로 하는데, 비옥한 밭을 선택해야 한다. 파종시기는 봄 또는 가을이지만 가을이 좋다. 밑거름은 10a당 두업 1,200kg, 닭똥 80kg, 나무재 60kg, 과석 40kg이고, 이랑사이 45cm에 골을 치고 씨르 뿌린다. 파종량은 5ℓ정도이다. 싹이 트면 김매기를 해주고 솎아주며 건조방지에 유의한다. 

결실기: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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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명

 

 

根(근)을 當歸(당귀)라 하며 약용한다.

 

①늦가을에 채취하여 깨끗이 다듬어 통풍이 좋은 그늘에서 건조, 다시 약한 불에 쬐어 충분히 건조한다. 기름기가 많아 곰팡이나 벌레의 침해를 받기 쉬우므로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②성분 : 根(근)에는 精油(정유) 0.2%가 들어 있고 그중 phthalic acid에서는 ligustilide, butylidene phthalide, cnidilide, isocnidilide, sesquiterpenes類(류), p-cymene, 蔗糖(자당), 비타민 B12, nicotine 산, 엽산 및 β-sitosterol이 들어 있고 또 butylphthalide 및 sedanolide가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補血(보혈), 和血(화혈), 調經(조경), 止痛(지통), 燥潤(조윤), 滑腸(골장)의 효능이 있다. 월경불순, 월경정지, 복통, 징하결취(腹中(복중)의 硬結(경결)의 증대), 崩漏(붕루-장궁암 등에 의한 자궁출혈), 血虛頭痛(혈허두통-적혈구감소에 의한 眩暈(현운), 痲痺(마비), 腸燥便難(장조변란-腸內(장내)의 수분부족에 의한 변비), 赤痢後重(적리후중), 癰疽瘡瘍(옹저창양), 타박상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4.5-9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술에 담그거나 삶아 졸여서 膏劑(고제) 또는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유사종

▶기름당귀(L. hultenii Fern.): 금강산 이북의 해변에 나며, 줄기는 속이 비었다.

▶고본(L. tenuissimum Kitagawa): 향기가 강하고, 근생엽과 밑부분의 잎은 잎자루가 길며 갈래는 선형, 엽초가 있다. 

▶원래 일본 원산으로 일정시대 일본에서 이식해 온 후 토당귀 대용으로 사용되었다.

▶풀 전체에 특이한 향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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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생양술대전

 

 

왜당귀(倭當歸)

 

별칭: 화당귀(和當歸)·동당귀(東當歸)

학명: Ligusticum acutilobum

생약명: 일당귀(日當歸) /자생지역: 산지, 밭에 재배 /번식: 씨

약효: 뿌리 /채취기간: 가을 /취급요령: 햇볕에 말려 쓴다.

특성: 따뜻하며, 달고 맵다. /독성여부: 없다. /1회사용량: 6∼9g

주의사항: 오래 많이 복용해도 무방하다. /동속약초: 참당귀·승검초

 

뿌리에서 나온 잎은 길이 10~25cm로서 잎자루가 길고 잎자루의 밑 부분이 잎집 모양으로 되어 원줄기를 감싼다. 잎몸은 3개씩 1~2회 깃 모양으로 갈라지는 겹잎이다. 작은 잎은 길이 5~10cm의 댓잎피침형이고 다시 3개로 갈라지는데 표면은 짙은 녹색에 윤기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8∼9월에 흰 꽃이 줄기 끝과 가지 끝에 겹산형 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핀다. 작은 꽃차례는 길이 3~8cm이고 30~40개나 된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 7~18mm이고 작은 꽃차례받침은 실처럼 가늘다. 꽃부리는 매우 작은데 꽃잎은 5개이고 긴 거꿀달걀꼴이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씨방은 1개이고 하위이다.

 

열매

9∼10월에 길이 4~5mm인 편평하고 긴 타원형의 장과가 달려 붉게 익는데 뒷면에 가는 능선이 있고 가장자리에 좁은 날개가 있다.

 

특징 및 사용 방법

일당귀(日當歸)·좀당귀라고도 한다. 굵은 뿌리에서 원줄기가 나온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며 잎자루와 더불어 검은빛이 도는 자주색이고 전체에 털이 없다. 원산지가 일본이라 왜당귀 또는 일당귀라 부르며 일본에서는 이것을 당귀(當歸)라고 한다.

 

우리나라 자생 토종인 참당귀는 온포기가 불그스름한 빛을 띠며 향이 강하다. 그러나 왜당귀는 불그스레한 맛이 없고 향도 참당귀에 비해 약한 편이다. 또한 참당귀는 생육이 왕성하여 왜당귀보다 키가 크고 꽃 피는 시기가 1~2달 늦다. 꽃 색도 참당귀는 붉은 보라색이지만 왜당귀는 흰색이다.

 

뿌리에는 특유한 향기가 있는 방향유(芳香油)가 함유되어 있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잎을 쌈으로 먹는데 특유의 향과 맛이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도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산제 또는 환제로 하여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효능

주로 통증을 다스리며, 혈행에 도움이 된다.

 

관련질병: 간질, 감기, 강장보호, 건비, 건위, 동통, 두통, 보기, 보혈, 부인병, 빈혈증, 산증, 삽뇨증, 요부마비, 월경불순, 월경통, 진정, 진통, 청혈, 치통, 통경, 해수, 행혈, 허약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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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원형백과사전

 

 

일당귀(日當歸)

 

약       맛 : 감(甘)  신(辛)     

귀       경 : 간(肝)  심(心)  비(脾)    

주       치 : 經閉腹痛,崩漏,心肝血虛證,癰疽瘡瘍,月經不調,痿痺,跌打損傷,癥瘕結聚,眩暈,血虛→腸燥便難,血虛頭痛

약용부위 : 뿌리

금       기 : 味甘하여 滑腸하므로 濕盛中滿者와 便溏泄瀉者는 服用을 忌한다.

효       능 : 補血,潤腸,調經,止痛,通便,和血

 

주치증상 : 

<本經(본경)> : 심한 기침으로 氣(기)가 위로 솟구치는 증상, 학질, 피부가 오싹오싹한 증상, 流産(유산), 모든 종기나 부스럼, 金瘡(금창) 등에 끓여서 즙을 마신다.

 

<別錄(별록)> : 속을 따뜻하게 하고 통증을 멎게 하며 瘀血(어혈)이 뭉친 것을 제거한다. 또한 風邪(풍사)가 침범하여 땀이 나지 않는 증상, 濕邪(습사)로 인하여 저린 증상, 독한 邪氣(사기)가 침범한 증상, 몸이 차고 허한 증상을 치료하며 五臟(오장)을 보하고 살집을 좋게 한다.

 

甄權(견권) : 구토감을 멎게 하고 피로로 인한 쇠약, 寒熱往來(한열왕래), 설사, 복통, 치통, 부인의 요통과 자궁출혈을 치료하며 모든 허약한 증상을 치료한다.

 

池大明(지대명) : 모든 風病(풍병)과 血病(혈병)을 치료하고 모든 虛弱(허약)을 보충하며 瘀血(어혈)을 제거하고 새로운 血(혈)이 생성되게 하고 癥瘕(징가)와 腸胃(장위)가 차가운 것을 치료한다.

 

李時珍(이시진) : 두통, 명치부위 통증을 치료하고 腸胃(장위)와 筋骨(근골) 및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癰疽(옹저)를 치료할 때 고름을 배출시키며 통증을 그치게 하고 血(혈)을 조화롭게 하고 보충한다.

 

王好古(왕호고) : 다리를 못쓰고 눕기를 좋아하는 증상을 치료하고 발바닥에 열이나고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衝脈(충맥)에 병이 들어 氣(기)가 上逆(상역)하고 배가 아픈 증상을 치료한다. 帶脈(대맥)이 병이 들어 복통이 있고 허리가 찬 물속에 있는 것처럼 시린 증상을 치료한다.

 

<약물이름의 기원> 

갯강활이라고도 하며 <本草綱目(본초강목)>에서는 當歸(당귀)와 日當歸(일당귀)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 當歸(당귀)의 이명으로는 乾歸(건귀), 山蘄(산기), 白蘄(백기), 文無(문무)이 있다.

 

蘇頌(소송) : <爾雅(이아)>를 살펴보면 薜(벽)은 山蘄(산기)이며, 또한 白蘄(백기)라고도 한다고 하였다. 薜(벽)의 音(음)은 百(백)과 같다. 蘄(기)는 곧 옛날의 芹(근)字이다. 郭璞(곽박)의 주석에서는 薜(벽)은 當歸(당귀)이다. 그것은 미나리(芹)와 비슷하지만 조금 더 크고 거칠다고 하였다. 許愼(허신)의 <說文(설문)>에서는 산에서 자라는 것을 薜(벽)이라 하는데, 일명 山蘄(산기)라고 한다. 이것이 곧 當歸(당귀)이니 芹類(근류)에 속한다고 하였다. 평지에서 자라는 것을 芹(근)이라하고 산에서 자라나며 크고 거친 것을 當歸(당귀)라 한다.

 

寇宗奭(구종석) : 지금은 川蜀(천촉)지방의 밭두둑에 심는데 굵고 기름기가 많은 것이 품질이 좋으니 평지나 산속에서 자라는 것과 차이가 없다.

 

李時珍(이시진) : 當歸(당귀)는 본래 미나리(芹)의 종류가 아니다. 그러나 꽃과 잎이 미나리와 비슷하기 때문에 芹(근)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이다. 옛사람들은 여자가 시집가면 대를 잇게 되는데, 當歸(당귀)는 血(혈)을 조절하는 약이므로 여인의 중요한 약이 되고 남편을 그리워한다는 뜻이 있어서 當歸(당귀)라는 명칭이 붙었다. 崔豹(최표)의 <古今注(고금주)>에서는 옛 사람들은 芍藥(작약)으로써 서로 이별하였고 文無(문무)로써 서로 붙들었다. 文無(문무)는 일명 當歸(당귀)로써 반드시 돌아온다는 뜻이며, 芍藥(작약)은 일명 將離(장리)로써 장차 해어진다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였다.

 

陳承(진승) : 當歸(당귀)는 姙婦(임부)의 産後(산후) 瘀血(어혈)이 위로 치받는데 빠른 효과가 있다. 그리고 氣血(기혈)이 어지러운 사람이 복용하면 곧 안정된다. 이 약재는 氣血(기혈)을 각각 돌아가야할 곳으로 보내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당귀의 명칭이 반드시 이 때문에 나온 것은 아닌 것 같다. 출처: 문화원형백과사전 

 

 

뿌리를 약용으로 쓴다. 월경촉진, 마취제 효과가 있어 부인병 및 어지럼증에 쓴다. 또 암을 치료할 때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요법과 병행해서 항암제로 쓴다.

약효에 대해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분류군이다(Yoon et al. 2007; Tianniam et al. 2010). 본 분류군이 속한 당귀속의 모든 식물들은 프로쿠마린(furocoumarin)을 함유하고 있다.

프로쿠마린은 피부가 햇볕에 민감한 반응을 하게 만들어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오상훈) / 2010.1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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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재배

 

 

주말농장이나 주택가 자투리 땅, 옥상 등에 직접 재배하여 쌈 채소로 이용할 수 있는 일당귀는 꽃이 피고 종자가 맺게 되면 잎은 경화되고 뿌리는 목질화되어 생명이 끝나기 때문에 종자를 잘 채취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여 다시 이용하면 되지만 봄이 되면 종자가 떨어진 그 자리에서 새로운 생명체가 돋아나기도 한다.

 

당귀는 대표적인 약용 식물이다. 예전에는 산에서 채취했으나 최근에는 많이 재배한다. 당귀 뿌리와 잎에서 퍼지는 은은한 한약냄새를 즐기고 건강 쌈 채소로 잎을 많이 이용한다. 연한 당귀 잎을 뜯어 상추쌈을 먹을 때 같이 곁들이면 색다른 향을 맛볼 수 있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술을 담근다든지, 한방영양제 등을 만든다.

 

당귀를 약용으로 재배하려면 꽃대를 키우지 않은 당귀를 수확해야 한다. 즉,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약초용은 꽃이 피기 전에 모두 캐야 한다. 초기 성장이 아주 더디게 이루어지다가 어느 정도 자라는 6월 이후에는 왕성하게 큰다.

 

밭 준비 및 파종 준비

물 빠짐이 좋고 자갈이 많지 않은 밭이 좋다. 즉, 너무 비옥하지 않고 토심이 깊은 밭을 선택한다. 초기에 퇴비의 양을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당귀 씨앗은 차가운 곳에 두어야 휴면을 깨고 발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씨앗이 준비되면 2~3월에 주변의 시냇물이나, 냉장고 등을 이용해 얼었다 녹았다 할 수 있게 해준다. 파종 전에 물기를 제거하고 약간 말려 두면 파종할 때 씨앗에 묻은 물기 때문에 손에 달라붙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파종

봄에 파종하여 가을이 되면 키가 50~60㎝ 정도 자란다. 그러므로 씨앗을 뿌릴 때는 나중에 완전히 자라는 시기의 키를 생각해서 40㎝ 줄 간격에 씨앗 간격이 3㎝되도록 파종한다. 나중에 싹이 자라면서 솎아주어 포기 사이의 간격은 15㎝ 정도 유지한다. 발아율이 그다지 좋지 않으므로 나중에 듬성하게 자라는 곳은 솎아낸 모종을 옮겨심기한다.

 

수확시기

당귀는 봄에 파종하여 가을에 수확하거나, 작은 포기일 경우 이듬해 가을에 수확한다. 따로 수확시기를 잡아 일정을 두기보다는 가을에 잎이 마르기 시작하면 모두 캐서 이용한다. 꽃을 보거나 씨앗을 받을 욕심이 있으면 몇 포기는 그대로 둔다.

(주의 : 씨앗은 2~3년 정도 지난 줄기에서 받아야 질 좋은 당귀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자라는 동안에 수시로 보드라운 잎을 수확하여 쌈 채소로 이용할 수 있다.

봄에 일찍 씨앗을 파종하면 4월 말이 되어서야 싹을 틔운다. 그리고 초기의 성장이 아주 둔하여 자칫 관리를 잘못하면 풀에 묻혀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시기만 지나면 줄기도 왕성하게 성장하고 잎도 넓게 펼쳐져 아래에 돋아나는 풀을 이기고 자라게 된다. 여름의 긴 장마철에도 잘 크며 가을이 되면 다시 보드라운 새잎을 키운다. 이때 보드라운 잎을 뜯어 건강채소로 이용한다.

 

당귀는 잎에서 강한 향기를 내므로 벌레가 접근하는 일이 없어 키우기에 좋다. 그러나 초기 성장이 더디므로 주변에 돋아나는 풀을 잘 정리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여름의 끝자락으로 접어들면 햇볕을 강하게 받는 곳에 있는 잎과 줄기가 마르는 포기가 보인다.

 

꽃대가 나온 그루는 뿌리가 딱딱하게 목질화(木質化)되어 약재로서의 가치가 없으므로 꽃대가 올라오면 일찍이 제쳐버려야 한다. 김매기를 2~3회 하여 잡초가 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경기도 농촌진흥원의 시험결과로는 제초제(除草劑) 리누론수화제를 파종 복토 후 3일 이내에 10a당 100g을 100ℓ의 물에 타서 살포하면 제초효과(除草效果)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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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  돌비님, 돌비님, 꽁지님, 미소가님,

인디카 / http://www.indica.or.kr/xe/  빛과어둠님. 늦깎이/이민웅님, 하하/김영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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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 植物目錄 5. - 4,903種중 (2733. 사초과 - 3470. 쐐기풀과) | 식물도감(植物圖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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