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원추리

호남인1 2015. 5. 23. 05:04

 

 

 

 

 

원추리

학명: Hemerocallis fulva (L.) L.

 

 

 

 

 

 

 

 

 

종코드(url_no): 37844 /이명: 넘나물, 들원추리, 홑왕원추리, 큰겹원추리, 겹첩넘나물 /영명: Orange Daylily, Tawny Datlily, Fulvous Daylily  /꽃말: 지성

분류: 식물계  > 속씨식물문  > 백합강  > 백합목 > 백합과 > 원추리속

원산지: 한국 /분포: 한국, 중국, 일본 /서식: 다소 습한 곳 /크기: 화경(花莖) 높이 1m

생약명: 根(근)은 萱草根(훤초근), 幼苗(유묘)는 萱草嫩苗(훤초눈묘), 화뇌는 金針菜(금침채)라 하며 약용한다.

 

숙근성 다년초 관엽, 관화식물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에서 뭉쳐나고 좁고 길다. 여름 사이에서 나온, 1미터 정도 꽃줄기 백합 비슷한 등황색 핀다. 어린잎식용하고 뿌리는 약용한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말] 녹총망우초의남초훤초. (Hemerocallis fulva)(萱草)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원추리 /http://www.nature.go.kr/newkfsweb/kfi/kfs/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mn=KFS_28_01_02_01&orgId=kbi&plantPilbkNo=37844&mn=KFS_28_01_02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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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칼처럼 생겼는데 길이 60-80cm, 폭 1.2-2.5cm로서 밑에서 2줄로 대생하고 끝이 둥글게 뒤로 젖혀지며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삭과는 광타원형이고 3각으로 벌어지며 검은색의 종자를 산출한다. 

 

화경(花莖)은 높이 1m로서 끝에서 짧은 가지가 갈라지고 6-8개의 꽃이 총상으로 달리며 6-8월경에 개화한다. 포는 선상 피침형이고 길이 2-8cm로서 윗부분의 것은 가장자리가 막질이다. 소화경은 길이 1-2cm로서 밑부분이 화축에 붙어 있으며 꽃은 등황색이고 길이 10-13cm이며 통부는 길이 1-2cm이다. 내화피는 긴 타원형이고 둔두이며 폭 3-3.5cm로서 가장자리가 막질이다. 수술은 6개이고 통부 위 끝에 달리며 꽃잎보다 짧고 꽃밥은 선형으로서 황색이다. 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지만, 계속해서 다음 꽃이 10여송이씩 피게 된다. 

잎과 따로 구분되지 않음. 

 

가늘며 황갈색이고 끝에 가서 부풀어서 방추형의 육질 괴근이 생긴다.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숙근성 다년초 관엽, 관화식물이다. 

화경(花莖)은 높이 1m내외. 

 

해가 잘 들고 보수력이 있는 부식질이 많은 비옥한 땅이 이상적이며 구룽지 같은 경사지에서도 잘 자란다. 다소 습한 곳에 군락을 이루며 자생한다. 충분한 광선을 요하며, 노지에서 월동하고, 16~30℃에서 잘 자란다. 

광선: 양생  /내한성: 강함  /토양: 비옥  /수분: 습윤 

 

 

 

1)재배기술 :

 

①촉성재배 -

싹이 나올 때 육질부가 짧은 것이 결점이므로 이것을 개선하기 위하여 북을 돋아 주면 길게 할 수 있어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 또 겨울에 비닐하우스에서 촉성연화재배로 조기 출하할 수 있으며 이때는 늦가을에 지상부를 자르고 하우스에 밀식한다. 순이 나오기 시작하면 왕겨나 모래를 순이 묻힐 정도로 3일 간격으로 덮어주어 20㎝쯤 될 때 덮은 모래나 왕겨를 헤치고 칼로 베어서 출하하며 이중터널로 씌워도 일찍 출하할 수 있다.

 

②수확 -

자연산은 대개 10㎝쯤 자랄 때 채취한다. 수확에서 주의할 것은 상품의 고급화를 위해 흙으로 더럽혀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잎이 흐트러지기 쉬우므로 되도록 밑쪽에서 자른다. 어린 순은 쇠기 전에 수확하고 성엽은 추대하기 전까지 베어서 묵나물로 삶아서 말려두고 쓰며,꽃은 6-7월 꽃봉오리가 막 피려할 때가 채집적기이고 뿌리는 가을에 지상부가 누렇게 된 뒤부터 봄 싹트기 전까지가 수확기이다.

 

 

2)재배특성 :

전국 어느 곳에서나 재배와 식재가 가능하다. 재배지와 조경식재지는 햇볕이 하루 중 4시간 이상 드는 곳이 적합하다. 토양은 건조지역보다는 약간 습지가 좋지만 경사면 건조지에 식재할 때는 반드시 볏짚이나 낙엽 등을 지표면에 깔아주어서 토양수분을 유지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저습지에는 다소 견디는 능력은 있으나 물빠짐을 위해서 배수로를 설치해 주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용

▶봄철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마른 꽃은 술을 만들기도 하는데 자양강장 피로회복에 좋다. 주독을 푸는데는 잎, 줄기, 꽃, 뿌리 등을 다려서 먹는다.

▶현재로는 원예식물로서 아름다운 꽃을 관상하는 정원초로 즐겨 가꾸어지고 있다.

 

 

 

 

 

생약명

根(근)은 萱草根(훤초근), 幼苗(유묘)는 萱草嫩苗(훤초눈묘), 화뇌는 金針菜(금침채)라 하며 약용한다.

 

⑴萱草根(훤초근)

①가을에 채취하여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H. minor 根(근)에는 asparagine, colchicine이 함유되어 있고 H. middendorffii의 根(근)에는 γ-hydroxyglutamine酸(산), asparagine, tyrosine, ficin, arginine, 호박酸(산), 유산, friedeline, β-sitosterol-d-glucoside, 安息香酸(안식향산) ethylester가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利水(이수), 凉血(양혈)의 효능이 있다. 水腫(수종), 배뇨곤란, 淋濁(임탁), 帶下(대하), 황달, 鼻出血(비출혈), 혈변, 崩漏(붕루), 乳癰(유옹-유선염), 石淋(석림-요로결석증)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6-9g을 달여 복용하거나 짓찧어 즙을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른다.

 

⑵萱草嫩苗(훤초눈묘)

①약효 : 利濕熱(이습열), 寬胸(관흉), 消食(소식)의 효능이 있다. 胸膜煩熱(흉막번열), 황달, 小便赤澁(소변적삽) 등을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신선한 것 15-30g을 달여 복용한다.

 

⑶金針菜(금침채)

①약효 : 利濕熱(이습열), 寬胸膈(관흉격)의 효능이 있다. 小便赤澁(소변적삽), 夜少安寢(야소안침), 痔瘡血便(치창혈변)을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유사종

▶각시원추리(H. dumortieri Morr.)

▶왕원추리(H. fulva var. kwanso Regel)

▶골잎원추리(H. lilioasphodelus L.)

▶홍도원추리(H. littorea Makino)

▶큰원추리(H. middendorfii Trautv. et Meyer)

▶애기원추리(H. minor Mill.)

▶노랑원추리(H. thunbergii Bak.) 

 

시름을 잊게 해준다는 중국의 고사로 인하여 훤초(萱草), 또는 망우초(忘憂草)라고도 부른다. 옛부터 봄의 대표적인 맛있는 산나물의 하나였는데 이때는 `넓나물`, `넘나물`이라고 따로 이름이 주어져 있었다. 

 

병충해

햇볕이 적게 들거나 과습한 장소에서는 그을음병이 올 수 있다. 그을음병의 원인은 대부분 화경과 꽃봉우리에 붙어서 수액을 섭취하는 진딧물의 배설물 때문이다. 

6월 하순에 꽃대가 올라와 개화가 시작되기 전에 란네이트나 피리모 또는 메타시스톡스에 DDVP 1,000배액을 화합하여 발생 즉시 살포하면 진딧물도 구제가 되고 점차 그을음병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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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학명: Hemerocallis fulva L.

 

 

 

원추리는 백합목 백합과 원추리속의 총칭, 또는 그 중의 한 종을 가리킨다. 백합과 비슷한 큰 통꽃이 피는 여러해살이풀로 키가 1m 정도이다.

 

영어로는 day-lily라고 하는데 아름다운 꽃이 하루만 피고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시름을 잊게 해준다는 중국의 고사가 있어서 훤초(萱草), 또는 망우초(忘憂草)라고도 부른다.

 

줄기는 없으며, 뿌리로부터 여러 개의 잎이 뭉쳐서 나오고 잎의 생김새는 난초잎 모양으로 길게 뻗어 있다. 잎은 칼처럼 생겼는데 길이 60-80cm, 폭 1.2-2.5cm로서 밑에서 두 줄로 마주나고 끝이 활처럼 둥글게 뒤로 젖혀지며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은 주로 6-8월 꽃줄기 윗부분에 여러 송이의 노란색 또는 주황색 꽃이 위를 향해 달린다. 꽃잎은 끝이 뒤로 휘어지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잔주름이 있다. 열매는 모가 난 넓은 타원형이고 그 속에 검은색의 종자가 많이 들어 있다.

 

뿌리가 사방으로 퍼지며 일부가 방추형으로 굵어진다.

다른 이름으로는 등황옥잠, 등황훤초, 금침채, 훤초(萱草), 의남초(宜男草), 훤채(萱菜), 황화채(黃花菜), 넘나물, 훤초근이 있다.

옛부터 원추리는 봄의 대표적인 맛있는 산나물의 하나였는데 이때는 '넓나물', '넘나물'이라고 따로 이름을 지어 불렀다.

또 여름철에는 꽃을 따서 김치를 담가 먹거나 나물로 무쳐 먹기도 한다.

 

원추리 뿌리는 멧돼지가 즐겨 파서 먹을 만큼 영양분이 많아 자양강장제로도 쓰였고 녹말을 추출하여 쌀, 보리 같은 곡식과 섞어서 떡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또 꽃의 술을 떼고 밥을 지을 때 넣으면 밥이 노랗게 물들고 독특한 향기가 난다.

 

한방에서는 덩이뿌리를 말린 것 또는 생것을 훤초라 하여 강장, 이뇨, 지혈, 소염제, 황달, 여성질환, 소화, 결석병, 간질환 등에 약으로 쓴다.

 

원추리속의 식물은 양지에서 잘 자라고 튼튼하며, 크고 아름다운 꽃이 봄부터 가을에 걸쳐 계속해서 핀다.

동아시아의 온대지역에 10종 정도가 분포하고, 한국에는 7종 1변종이 분포한다.

 

출처: 무지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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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학명 Hemerocallis fulva L.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누두과(漏斗果)·지인삼(地人蔘)·황색채근(黃色菜根)·망우초(忘憂草)·익남초(益男草) 등의 여러 이명이 있다. 학명은 Hemerocallis fulva L.이다.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콜히친 등이 들어 있으며 꽃에는 비타민 A·B·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뿌리를 약리실험한 결과에 의하면 디스토마의 유충을 억제시키고 결핵균의 발육을 저지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원추리 뿌리는 독성이 있어서 동물실험의 결과 생쥐에 있어서는 뇌척수회백질·시신경섬유 등에 심한 병변을 보였으며 토끼에 있어서는 신장에 손상을 일으켰다.

 

약효는 지혈제로서 대변출혈·코피·자궁출혈에 효험을 나타내고 유방염이나 유즙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할 때에도 쓰인다. 특히 부인들에 있어서는 월경시에 요통·복통을 가라앉히고 생리장애에도 효험을 보인다. 남자의 요통에는 닭에 넣어서 먹는다. 원추리의 어린 싹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황달이나 소변을 붉게 보고 양이 적은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타박상의 환처에 찧어서 붙이기도 한다.

 

꽃은 여름에 피는데 꽃봉오리 모양이 사내아이 고추 모양과 비슷하여 옛날 중국에서는 임신한 부인이 원추리를 몸에 지니고 다니면 아들을 낳는다고 믿었는데, 이러한 풍습은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원추리꽃 말린 것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아들 낳기를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부드러운 싹은 뜯어서 삶아 먹는다. 또 꽃받침은 채취하여 침채를 만들어 먹으면 흉격을 통리시키는데 매우 좋다. 봄에 베어 나물로 먹으면 枸杞와 같지만 여름과 가을에는 먹을 수 없다.

출처: 문화원형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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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도감(여름)

원추리

 

 

 

학명: Hemerocallis fulva (L.) L.

크기: 50~100cm /개화시기: 6월~8월 /분포지: 한국

 

 

생육특성

원추리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 계곡이나 산기슭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도가 높으면서 토양 비옥도가 높은 곳에서 자란다. 키는 50~100㎝이고, 잎은 길이가 60~80㎝, 폭이 1.2~2.5㎝로 밑에서 2줄로 마주나고 선형이며 끝이 둥글게 뒤로 젖혀지고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은 황색으로 원줄기 끝에서 짧은 가지가 갈라지고 6~8개의 꽃이 뭉쳐 달리며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며 계속 다른 꽃이 달린다. 열매는 9~10월경에 타원형으로 달리고 종자는 광택이 나며 검은색이다. 관상용으로 쓰이며 어린잎은 식용, 뿌리는 약용으로 이용한다.

 

 

번식 및 관리법

 

번식법 : 10월에 얻은 종자를 바로 뿌리거나 종이에 싸서 냉장보관 후 이른 봄에 뿌린다. 가을이나 이른 봄에 뿌리를 캐내 포기나누기를 한다. 종자가 광택이 나고 딱딱해서 모래에 마쇄를 하든지 물에 5~6일 정도 불린 후 뿌린다. 종자 발아율은 높다.

 

관리법 : 화단에 심는 것이 좋다. 꽃이 필 때 줄기에 희게 벌레들이 붙어 있는데 이는 진딧물 해충으로 원추리에서 많이 발생한다. 다른 식물에는 해를 입히지 않아도 보기에 좋지 못하기 때문에 아파트와 같은 실내에서는 키우지 않는 것이 좋다.

 

원추리 (야생화도감(여름), 2010.6.28, 푸른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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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채소 기르기 텃밭백과

원추리

 

 

 

원산지: 동아시아, 한국, 중국

특징: 연한 잎을 나물로 이용.

 

원추리는 우리나라 자생종으로 여러 종류가 있다.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는 한약 재료로 쓴다. 봄에 돋아나는 연한 잎은 나물로 이용한다. 해가 드는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 나리와 마찬가지로 종류가 많다(각시원추리, 노랑원추리, 섬원추리, 왕원추리, 골잎원추리, 애기원추리 등). 주로 꽃의 모양이나 색깔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다.

 

씨앗 및 모종 구하기

원추리는 들이나 산에서 많이 자란다. 번식은 씨앗이나 포기나누기로 가능하므로 모양 좋고 마음에 드는 원추리를 봐두었다가 꽃이 지는 늦여름이나 가을에 씨앗을 받거나 봄에 포기나누기를 한다. 정원이나 화단에 원추리 몇 포기가 있으면 그 주변에 씨앗이 떨어져 자라는 포기를 옮겨 심는다. 여러 해 지난 포기는 뿌리가 많이 번성하므로 포기나누기 해도 된다. 최근에는 야생화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주변의 화원에서도 화분을 구입할 수 있다.

 

 

자라는 모습

원추리는 이른 봄에 싹을 틔워 자란다. 처음에는 펼쳐진 부채 모양으로 자라다가 나중에는 골이 파진 잎줄기가 생긴다. 봄에는 주로 활처럼 휘어진 잎을 키우고, 여름이 되면 꽃대를 세우고 꽃을 피운다. 꽃은 여러 개의 봉오리가 차례로 생기는데 하룻동안 피었다 진다.

 

 

관리(풀 정리, 웃거름주기, 병충해)

이른 시기에 싹을 틔우기 때문에 초기에 풀이 주는 어려움은 덜하다. 그러나 자라면서 잎줄기가 크지 않고 꽃대만 자라므로 잎이 풀에 묻혀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아래에 있는 풀을 정리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가끔은 원추리 꽃대에 진딧물이 많이 붙어 있는 경우도 있다. 어느 정도 비옥한 곳에서 잘 자라므로 봄에 한 번 정도 웃거름을 준다. 포기에서 20㎝ 정도 떨어진 곳을 호미로 약간 긁어내고 퇴비를 한주먹 넣고 다시 흙을 덮어둔다. 옮겨 심을 때, 밑거름보다는 웃거름을 주는 편이 쉽고 관리하기도 편하다. 즉, 웃거름을 줄 때 풀도 정리해 포기 주변에 덮어두면 수분유지에 도움이 된다.야생원추리는 산과 들판의 경계부나 밭둑에서 많이 자란다. 봄에는 해가 잘 들고 여름에는 다소 그늘이 지는 곳에서 잘 자라는 편이다. 이와 같은 특성을 이용해 조경용으로 관상수 아래에 심거나 조경석 사이에 심어 정원을 가꾸는 재료로 많이 이용한다.

 

원추리 (텃밭백과(유기농 채소 기르기), 2012.3.2, 도서출판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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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

원추리

 

 

 

시름에 지친 이들이여 나에게 오라, 너무 좋아 넘나물이라네

 

백합과.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산야의 풀밭에서 자란다. 6~7월에 꽃이 핀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원추리를 잡초 대열에 끼운다면 원추리 입장에서는 억울할 것이다.

왕이 거지가 된 꼴이니까. 하지만 원추리만 속상한 것은 아니다. 잡초계에서도 천덕꾸러기로 전락하여 저항체를 키워 살아가는데, 자태만만한 이가 멋모르고 군림하려고 하다가 미움을 받아 사라질지도 모른다.

 

물론 잡초계에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누군가 자신의 영역에 들어오면 입지를 강화하고자 싸우는 인간과 달리 잡초들은 오히려 함께 살아가기 위해 입지를 좁힌다. 잡초계에는 상생의 원리와 다양성의 원리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나는 원추리를 잡초계에 끌고 들어와 잡초와 상생하게 만들려는 게 아니다.

원추리는 요즘 도시 사람들에게는 정원에 있는 예쁜 '꽃'으로만 알려져 있다. 하지만 원래 원추리는 8~9월에 산과 들에 군락을 이루어 피어나는 야생화다.야생화가 도시형 정원으로 들어갔으니 얼마나 갑갑하겠는가?

 

관상용이 된 원추리처럼 도시 사람들의 생활도 갑갑하기는 마찬가지다.

시멘트 공간을 오가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일상 자체가 스트레스다. 어쩌면 도심에 갇힌 원추리는 스트레스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용감하게 탈출할 것을 권유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도 산야에 가면 주황색과 노랑색 꽃을 피우며 군락을 이루고 있는 원추리를 볼 수 있다.

 

원추리꽃의 수명은 하루뿐이다.

꽃이 지고 나면 타원형의 열매가 맺힌다. 뿌리는 맥문동과 닮아 가늘고, 방추형의 육질 덩이뿌리가 여러 개 달려 있다. 예전에는 중요한 구황식물의 하나였다. 멧돼지도 원추리 뿌리를 즐겨 먹었다.

 

뿌리는 의남초(宜男草)라고 하여 아들을 낳게 해주는 영험이 있다고 알려졌다.

그래서 아들 없는 부인들이 몸에 지니기도 했다. 원추리 땅속줄기에는 녹말이 많아 선조들은 허약체질을 튼튼하게 하는 자양강장 음식으로 쌀·보리 같은 곡식과 섞어서 떡을 만들어 먹었다.여름에는 꽃을 따서 술을 담거나 김치를 담가 별미로 먹었고, 밥 할 때 원추리꽃을 넣어 독특한 향기가 나는 노란 밥을 짓기도 했다. 요즘에는 원추리꽃의 향료를 추출하여 화장품이나 향수를 만들기도 한다.

 

원추리는 '넘나물'이라고 부른다.

넘나물은 원추리의 어린 순으로 대표적인 봄철 산나물의 하나다. 맛이 달착지근하고 연하며 매끄러워서 감칠맛이 있는 순하고 담백한 산나물로 훤채(萱菜)라고도 부른다.

 

넘나물의 달고 시원한 맛 때문에 정월 대보름에 국을 끓여 먹음으로써 새해에 떨떠름하고 근심스러운 모든 시름들을 떨치곤 했다. 그래서 망우초(忘憂草)라고도 부른 모양이다.

 

스트레스와 시름이 많은 현대인에게 원추리는 꼭 필요한 식재료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이가 있다면 일상적인 음식으로 먹어도 좋다. 넘나물의 어린싹을 생으로 먹어도 되고, 국을 끓이거나 튀김으로 해서 먹어도 좋다. 10센티미터 정도 자랐을 때 수확하여 어린싹을 먹으면 좋다.어린잎은 녹즙의 원료가 된다. 원추리 데친 것을 기름에 볶기도 하고, 늙은 잎은 이뇨제로 이용한다.

 

중국에서는 꽃을 금침채(金針菜), 황화채(黃花菜)라 하여 샐러드로 이용한다.

꽃을 먹을 경우는 꽃이 피기 전에 봉오리를 수확하여 먹는 게 좋다. 마른 꽃은 소주에 술을 담가 자양강장, 피로회복제로 사용한다. 꽃을 상처 난 곳에 붙이면 상처가 아문다. 꽃과 전초를 달여 류마티스와 강심약, 위염, 황달 및 간질병 치료약으로 먹기도 한다. 잎, 줄기, 꽃, 뿌리 등을 달여 먹으면 주독을 푸는 데 효과적이다.

 

원추리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이어서 토질이나 위치를 크게 가리지 않고 잘 자란다.

씨와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며 씨는 가을에 채종해서 바로 뿌리거나 저장했다가 봄에 뿌리면 잘 발아한다. 포기 나누기는 한여름과 겨울만 피하면 어느 때나 가능하다. 농사는 문전옥답이다. 농사꾼의 텃밭에 원추리를 심어보자. 이른 봄, 한 해 시름없는 농사를 짓게 해 달라고 넘나물을 먹고, 노랑·주황의 꽃이 피면 꽃차를 만들어 마시고, 뿌리를 캐어 떡도 해 먹으면서 시름없는 한 해를 보낸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렇게 먹자]

 

• 원추리 나물

원추리를 다듬어 씻는다.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다. 양념초고추장으로 주물러 무친다. 참기름을 넣어 향을 낸다.

 

• 원추리 장아찌

원추리 잎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간장을 한 번 끓인 후 식힌다. 여기에 식초를 넣고, 효소액으로 당도를 맞춘다. 효소액은 야채효소, 매실효소 등 집에서 담근 것을 쓴다. 만약 없으면 설탕으로 대신한다. 원추리 잎을 차곡차곡 용기에 담은 후, 만든 간장소스를 넣어 잰다. 3일 이후 먹으면 담백하고 감칠맛이 있다.

 

• 원추리 튀김

넓은 그릇에 통밀가루와 녹말가루를 반반씩 섞어 반죽한다. 다진 마늘과 통깨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튀김옷을 만든다. 원추리에 튀김옷을 골고루 입히고 150도 기름에 넣어 튀긴다.• 원추리 밥밥뜸이 들기 전에 원추리를 밥 위에 솔솔 뿌려 놓고 뜸을 푹 들인다. 밥이 다 되면 양념장에 비벼 먹는다.

 

• 원추리 술

소주와 원추리 뿌리를 3:1 비율로 하여 최소 3개월 이상 숙성시켜 마신다. 관절염에 좋다.

 

• 원추리 녹즙

원추리 잎을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썬 다음 즙을 내어 마신다.꿀을 약간 가미하거나 다른 과일과 함께 즙을 내어 마신다.

 

• 원추리꽃차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나 선풍기를 이용하여 말린 후 냉동실에 보관한다. 원추리 꽃잎 2~3장을 찻잔에 담고 끓는 물을 부어 우려 마시면 마음이 차분해진다. 장마철에는 꽃잎을 1% 소금물에 살짝 씻은 후 찜통에서 30초 동안 김을 입혀 찐다. 이렇게 해서 말리면 색과 향을 유지할 수 있고, 말리는 과정에서 꽃잎이 짓이겨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다.

 

원추리 - 시름에 지친 이들이여 나에게 오라, 너무 좋아 넘나물이라네 (숲과 들을 접시에 담다(약이 되는 잡초음식), 2011.12.16, 도서출판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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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원추리

[ Golden Needle ]

 

 

 

중국의 어떤 국물 요리라도 그 속을 보면 그야말로 요리의 만화경을 들여다보는 것 같다. 이름부터 벌써 각양각색의 모양, 색채, 질감, 향미를 예견하게 한다. 서양인의 눈에 낯선 재료를 하나 꼽으라면 중국어로는 진쩐(金針, ‘금 바늘’이라는 뜻)라고도 하는 원추리이다. 백합과에 속하는 길고 가느다란 꽃봉오리를 가리킨다.

 

보통 봄철 개화 직전에 수확하는데, 오늘날에는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시장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원추리 목에 속하는 다양한 품종을 계획 재배하고 있다. 꽃의 색깔은 싱싱한 것은 옅은 금빛부터 오렌지색, 말린 것은 짙은 호박색 등이 있다.

 

말린 원추리는 요리에 쓰기 전에 잠깐 물에 담가 두는데, 너무 메말라서 부스러질 정도라면 거의 향미가 없다.싱싱한 꽃봉오리는 섬세한 매듭으로 묶어놓아 꽃이 열리지 않도록 한다. 국수나 뜨거운 불에 익힌 육류 요리에 곁들이면 그 풍성한 향기를 한껏 발휘한다. 어찔할 정도의 향미는 버섯, 특히 목이버섯이나 팽이버섯에 잘 어울리며, 된장과도 궁합이 좋다

―중국과 일본 요리 레시피에서 종종 함께 등장한다.

 

 

Taste

원추리 꽃봉오리는 사향 향이 어우러진 살짝 달콤한 향기로, 야생 버섯을 연상시킨다. 기분 좋게 쫄깃한 질감은 그 맛만큼이나 중요하다.

 

원추리 [Golden Needle]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2009.3.15, 마로니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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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백과: 쿡쿡TV

원추리

 

 

 

칼로리: 35kcal (100g)

제철: 3월 ~ 4월

 

원추리는 냉이, 달래, 두릅과 같이 봄철이 제철인 나물입니다. 맛이 달달하고 시원하여 새콤달콤 무쳐내면 밥 한 그릇이 뚝딱! 비워집니다. 근심걱정을 없애 준다고 하여 망우초라고도 불리는 맛 좋고 영양 만점인 원추리에 대해 알아봅니다.

 

 

1. 기본정보

 

· 구입요령 : 짙은 초록색으로 싱싱하며 벌레 먹거나 시든 잎이 없는 것으로 고른다.

· 유사재료 : 난 (난과 비슷하게 생겼으며 줄기와 대는 난보다 짧고 굵다. 난은 식용으로 사용 못하지만 원추리는 식용으로 사용하며 독성이 있어 많이 먹지 않는다.)

· 보관온도 : 1~5℃

· 보관일 : 5일

· 보관법 : 줄기나 뿌리는 말려서 보관하고 보관 시 온도가 높고 오래 묵을수록 비타민 C가 많이 발생한다.

· 손질법 : 원추리나물은 말려서 먹어야 하며 말린 나물을 찌거나 물에 데쳐야 독성이 물에 용해된다. 끓은 물에 삶은 후 2시간 정도 담가 독을 용해시킨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원추리는 중국과 동아시아에 자생하며, 원추리는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2. 섭취정보

 

· 섭취방법 : 원추리는 나물로 이용하는 것이 대표적이며 연한 원추리 잎을 살짝 데쳐 초고추장과 각종 양념을 넣고 무친 원추리 나물 무침, 또한 시금치처럼 맵지 않게 무쳐 내거나 된장에 버무려도 좋다. 또한 된장국에 넣어 먹거나 전으로 지져 먹는다.

· 궁합음식정보 : 육류 (비타민이 풍부한 원추리는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와 같이 먹으면 부족된 영양을 서로 보충할 수 있다.)

· 다이어트 : 원추리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 효능 : 춘곤증 예방, 우울증 치료 (원추리는 비타민이 풍부하여 나른한 봄날 춘공증을 예방하며 한방에서 소변이 잘 안 나 올 때 이뇨제로 이용했으며, 정서 불안과 우울증 치료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영양성분

니아신

0.80mg

나트륨

4.00mg

단백질

2.70g

당질

7.20g

레티놀

0.00㎍

베타카로틴

535.00㎍

비타민 A

89.00㎍RE

비타민 B1

0.09mg

비타민 B2

0.08mg

비타민 B6

0.07mg

비타민 C

39.00mg

비타민 E

0.20mg

식이섬유

2.43g

아연

0.35mg

엽산

16.10㎍

69.00mg

지질

0.30g

철분

0.60mg

칼륨

347.00mg

칼슘

19.00mg

콜레스테롤

0.00mg

회분

0.70g

 영양성분 : 100g 기준

 

원추리 (쿡쿡TV , 쿡쿡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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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loma / http://www.floma.pe.kr/  심슨님, 뻐꾹채/이상헌님,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  w.f.l. 들꽃사랑님, 금강산님,

인디카 / http://www.indica.or.kr/xe/  헐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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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韓民國 植物目錄 3. - 4,903種중 (1318. 마과 - 2107. 백합과) | 식물도감(植物圖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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