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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풀목

호남인1 2015. 3. 6. 00:11

 

 

 

 

 

쐐기풀목

Urticales

 

 

분 류: 식물계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쐐기풀목

 

조록나무과와 같이 쌍자엽식물의 한 목으로 상과, 뽕나무과, 꿈, 쐐기풀과 등 4∼6과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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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풀 (Urtica thunbergiana Siebold &Zu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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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분류

: 속씨식물문 (Magnoliophyta)
: 쌍떡잎식물강(Dicotyledones)
: 쐐기풀목(Urticales)

 

쐐기풀 (Urtica thunbergiana Siebold &Zucc.) - 꽃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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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쐐기풀목

 

 

다른 표기 언어 Urticales ,

떡잎이 2장인 쌍떡잎식물강(→쌍떡잎식물)에 속하며 꽃피는식물로 이루어진 목.

 

4과(科) 125속(屬) 3,100여 종(種)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목에는 작은 풀부터 커다란 교목까지 다양한 식물이 있는데 쐐기풀류, 뽕나무류, 무화과나무류, 느릅나무류, 덩굴성 홉, 삼 또는 마리화나 등이 포함된다.

 

이 목의 식물은 세계에 널리 퍼져 자라고 있다.

뽕나무과(Moraceae)가 가장 큰데, 그 일부 종은 온대지방에 자라나 나머지는 열대와 아열대에 자라는 교목과 관목으로 이루어졌다.

쐐기풀과(Urticaceae)도 큰 과로 대부분이 풀인데 이들의 일부는 날카로운 털을 가지기도 한다. 주로 열대지방에서 관목이나 교목처럼 자라지만 많은 초본식물은 북반구의 온대지방이 원산지이다.

느릅나무과(Ulmaceae)는 교목과 관목으로 이루어졌으며 북반구, 열대·아열대 지방에 걸쳐 퍼져 있다. 어떤 종들은 놀랄 만할 정도로 크게 자란다(→ 색인 : 케크로피아과).

삼과(Cannabaceae)는 이 목에서 가장 작은 과이며 북반구의 온대지방에 널리 퍼져 있는 삼 과 홉 2종류의 방향성 풀을 포함하고 있다.

 

모루스 루브라(Morus rubra), 브로시뭄 귀아넨세(Brosimum guianense), 무화과나무속(無花果─屬 Ficus)의 많은 식물이 속하는 느릅나무과와 뽕나무과의 많은 종들은 목재와 관상용으로 쓰인다.

 

뽕나무과는 이 목에서 식용 열매의 주 공급원이다.

빵나무(Artocarpus altilis)는 작물수확량이 매우 높은데 열매인 브레드프루트는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열대의 많은 지역에서 주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식용하는 무화과나무(F. carica)는 옛날부터 재배되어왔다. 누에는 뽕나무 종류 가운데 특히 뽕나무 (Morus alba) 의 잎만 먹는다. 뽕나무과는 오래 전에 고무의 원료로 썼던 우윳빛 즙액인 유액을 함유하고 있다. 무화과나무속과 카스틸라속(Castilla) 식물들은 몇 가지 유형의 고무와 그밖의 다른 생산품을 생산하기 위해 상업적으로 재배된다.

 

꾸지나무(Broussonetia papyrifera)에서는 종이와 나무껍질 피륙을 얻을 수 있다.

삼과의 두 속인 한삼덩굴속(Humulus)과 삼속(Cannabis)은 여러 세기 동안 경제적으로 중요한 식물로 취급되어왔다.

 

홉(H. lupulus)의 꽃은 맥주를 맑게 하고 맛을 숙성시키는 데 쓰인다.

삼(C. sativa)은 여러 부위를 말려 대마초나 마리화나로 만들며, 부대와 밧줄을 만드는 데 쓰이는 거칠은 섬유의 원료이기도 하다.

쐐기풀과에 속하는 모시풀(Ḃoehmeria nivea)에서는 비단 같은 옷감을 짜는 데 쓰이는 가느다란 모시섬유를 얻을 수 있다.

 

이 목은 주로 꽃의 특징에 의해서 다른 목들과 구별된다.

대부분은 단성화로 수꽃과 암꽃이 따로따로 핀다. 씨방은 2개의 심피(心皮)를 가지며 그 안에는 앞으로 씨가 될 밑씨가 1개 들어 있다. 수꽃은 수술을 2~4개 가진다. 꽃은 눈에 잘 띄지 않으며 꽃잎이 없고 4~5장의 녹색을 띠는 작은 꽃받침잎으로 이루어져 있다.

 

잎은 홑잎이고 줄기를 따라 어긋나며 턱잎이라고 하는 부속체를 갖는다.

 

이 목의 일부 식물은 끝이 예리한 쐐기털(刺毛)이 있어서 피부를 찌르고 들어가 그 끝의 세포가 파열되어 자극성 액체를 분비한다.

북아메리카 동부가 원산지인 라포르테아 카나덴시스(Laportea canadensis)에 함유된 톡 쏘는 수액은 개미산(formic acid)이며, 다른 종류에 함유된 수액은 그 성분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쐐기풀속(Urtica)의 우르티카 디오이카(U. dioica)와 우르티카 그라킬리스(U. gracilis)와 같은 흔한 종에 찔리면 여러 시간이나 쓰리기도 하는데 종에 따라서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쐐기풀 종류는 독성이 없어 잎을 데쳐서 시금치처럼 먹는다.

 

쐐기풀과는 바람에 의해 꽃가루받이가 일어나는데 어떤 종은 수술에 폭발성까지 있어 이러한 과정에 특별히 적응되어 있다.

즉 수정물통이(Pilea microphylla)와 쐐기풀과의 다른 속 식물의 경우, 수술이 수꽃의 꽃봉오리가 열릴 때 갑자기 튀어올라 꽃가루를 훅 하고 분 것처럼 퍼뜨리게 하여 바람에 의해 다른 식물의 암꽃에 닿도록 한다.

 

뽕나무과 가운데 특히 무화과나무에서 볼 수 있듯이 어떤 종들은 곤충에 의해 꽃가루받이가 일어난다.

작은 어리상수리혹벌(gall wasp)은 무리지어 있는 꽃차례에 알을 낳는데, 이때 무화과나무의 꽃가루받이가 일어난다. 꽃의 일부는 비정상적인 조직인 혹을 만드는데 어리상수리혹벌의 애벌레가 이 혹을 먹는다. 이러한 무화과나무와 어리상수리혹벌의 관계는 공생 또는 상리공생으로 쐐기풀과에서 볼 수 있는 또다른 특징이기도 하다.

 

아메리카 열대산인 케크로피아 펠타타(Cecropia peltata)는 아즈테카속(Azteca)의 개미에게 특별한 영양분과 서식처를 제공하는데, 이 개미들은 잎을 먹으려는 아타속(Atta) 개미를 막아준다.

 

뽕나무과의 많은 열매는 여러 꽃들이 합쳐져 만들어진 다화과(多花果)이다.

무화과에서 각각의 '씨'는 실제로는 개별적인 열매이다. 잭프루트(Artocarpus heterophyllus)는 주 줄기를 따라서 많은 열매를 맺는다.

 

느릅나무과에는 2종류의 열매가 열리는데, 느릅나무속(Ulmus)에서는 시과(翅果)로, 마르고 날개가 달려 있어 바람에 의해서 잘 퍼지도록 적응되었으며 씨 1개가 들어 있다.

 

팽나무속(Celtis)과 같은 식물의 열매는 핵이 들어 있는 육질과(肉質果)이며 열매를 먹는 동물과 새에 의해서 씨가 퍼진다.

 

스트랭글러 무화과(Strangler figs)를 포함한 무화과나무속의 일부 종들은 새와 박쥐들이 씨를 다른 나무의 가지 위에 떨어뜨린다. 그뒤 씨에서 공기뿌리가 발달되어 지탱하고 있는 나무의 줄기를 따라서 자라고 커지면서 점점 숙주나무를 죽게 한다.

 

벵갈고무나무(F. benghalensis)는 옆으로 널리 퍼지는 가지에서 두꺼운 버팀뿌리가 나와 전체적으로 거대해져 한 그루가 마치 빽빽한 숲을 이룬 것처럼 보인다.

 

한국에는 느릅나무과의 느릅나무 를 비롯하여 5속 19종, 뽕나무과의 뽕나무를 비롯하여 5속 19종, 쐐기풀과의 쐐기풀 을 비롯하여 10속 28종, 그리고 삼과의 삼을 비롯하여 2속 3종 등 4과 22속 60여 종이 자라고 있다.

 

이중 느릅나무과의 느티나무 , 뽕나무과의 뽕나무, 쐐기풀과의 쐐기풀·물통이·모시풀 및 좀깨잎나무, 삼과의 한삼덩굴 등이 많이 자라며, 뽕나무과의 무화과나무·인도고무나무·닥나무·꾸지나무, 쐐기풀과의 모시풀, 삼과의 삼 등은 열매 또는 섬유를 얻거나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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