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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

호남인1 2015. 2. 26. 14:58

 

 

 

 

 

측백나무

학 명: Thuja orientalis L. 

 

 

 

 

 

 

 

 

종코드(url_no): 31623 /이 명: /영명: Oriental Arborvitae /꽃말:

분 류: 식물계 > 나자식물문 > 구과식물 > 구과목 > 측백나무과 >측백나무속 

원산지: 한국 /분포: 일본, 중국 / 한국(충청북도 단양군; 대구시) /서식: /크기: 수고 25m, 직경 1m 

생약명: 어린 枝葉(지엽)은 側柏葉(측백엽), 근피는 柏根白皮(백근백피), 樹枝(수지)는 柏枝節(백지절), 種仁(종인)은 柏子仁(백자인), 樹脂(수지)는 柏脂(백지)라고 하며 약용한다.

 

상록침엽교목

측백나뭇과에 속한 상록 교목. 높이는 2~3미터 정도이고, 지름은 대략 1미터에 달한다. 작은 가지가 수직으로 벌어져 있으며, 잎은 작은 비늘 모양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다. 자웅 동주(雌雄同柱)로 4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둥근 달걀꼴로 9~10월에 익는다. 수형(樹形)이 아름답기 때문에 흔히 정원수로 사용하며 촌락이나 묘지 부근의 울타리용으로 심기도 한다. 잎과 열매는 약재로 쓰인다. 중국 원산으로 우리나라,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학명은 Thuja orientalis이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측백나무 /http://www.nature.go.kr/newkfsweb/kfi/kfs/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mn=KFS_28_01_02_01&orgId=kbi&plantPilbkNo=31623&mn=KFS_28_01_02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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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비늘모양이며 뾰족하고 중앙부의 것은 도란형, 옆의 것은 난형 또는 넓은 피침형으로서 백색 점이 약간 있다. 잎의 폭은 2~2.5mm로 뒷면에는 작은 줄이 있다. 

 

구과는 길이 15-20mm로서 난형이며 8개의 실편이 교호로 대생하고 첫째 1쌍에는 종자가 없으며 둘째 것이 가장 크고 종자가 들어 있으며 구상(鉤狀)의 돌기가 있다. 종자는 한 실편에 2-3개, 한 열매에 2-6(보통 6)개 들어 있고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첨두로서 길이 5mm이고 흑갈색으로 9~10월에 성숙한다. 

 

자웅동주로 수꽃은 전년지 끝에 1개 달리며 길이 2-2.5mm로서 10개의 인편으로 구성되고 각 2-4개의 꽃밥이 있으며 화경이 짧다. 암꽃은 구형이고 지름 2mm로서 연한 자갈색이며 8개의 인편으로 구성되고 각 꽃에 6개의 배아가 있다. 

 

높이 25m, 지름 1m에 달하는 상록교목이지만 흔히 관목상이다. 수관은 불규칙하게 퍼지고 수피는 회갈색이며 세로로 갈라지고 큰 가지는 적갈색이며 소지는 녹색이고 가늘며 납작하고 수직방향으로 발달한다. 가지는 비늘과 같은 인엽으로 4열생한다. 

 

직근과 측근이 있다.   

상록침엽교목이지만 흔히 관목상이다. 수형은 원추형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잘 오를 수 없는 절벽지에 회양목과 함께 자라고 있다.

▶석회암지대의 지표식생으로서 내건성과 내한성은 강하나 한풍해에는 약하다.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양수이나 다소 내음성을 가지고 있고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도 강하다.

▶노지에서 월동 생육하고, 보통으로 관수관리한다. 환경내성은 강하며, 이식이 용이하다. 

광선: 양생  /내한성: 강함  /토양: 비옥  /수분: 습윤 

 

 

 

재배관리법

 

▶적지 :

양수이므로 해가 잘 드는 곳이 좋으며 비옥한 땅이면 그늘에서도 견딘다. 토질은 다소 습한듯한 사질양토나 양토가 좋으나 적응력이 넓어서 점토질에도 잘 자란다.

 

▶이식 :

봄 3-4월의 싹트기 전과 가을 10월이 적기이며, 노목을 이식할 때는 뿌리를 크게 떠서 섬작(공석)으로 잘 싸맨 후 뿌리를 다치지 않게 하여 이식하나 이식 탈을 많이 내므로 위험하다. 묘목이나 어린 나무는 심을 때 구덩이에 퇴비,우마분,깻묵 등 잘 썩힌 것을 넣고 흙을 덮은 다음 심고 흙을 지표까지 덮은 후 가볍게 밟아서 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지상부가 무겁고 천근성이므로 활착할 때가지 강풍의 피해를 조심한다.

 

▶전정 :

묘목을 심어서 뿌리가 뻗을 때까지 1-2년간은 생장이 느린 편이나 그후 급속히 생장하므로 이때부터 전정을 시작한다. 요령은 옥향나무의 경우처럼 실한 가지의 상순을 가위를 쓰지 말고 손으로 집는다. 큰 나무는 전정가위로 깎아준다. 

파종기: 3월, 4월, 10월  /결실기: 9월, 10월 

 

이용

▶맹아력이 강하며 생장속도가 빠를 뿐 아니라 잎이 치밀하여 나무의 모양이 좋으므로 생울타리용, 방품림용수로 많이 사용된다.

▶잎과 열매로 기름을 짜서 먹기도 한다.

 

 

 

 

 

 

 

생약명

어린 枝葉(지엽)은 側柏葉(측백엽), 근피는 柏根白皮(백근백피), 樹枝(수지)는 柏枝節(백지절), 種仁(종인)은 柏子仁(백자인), 樹脂(수지)는 柏脂(백지)라고 하며 약용한다.

 

⑴側柏葉(측백엽) -

①봄, 가을에 어린 가지를 다서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잎에는 精油(정유) 0.6-1%가 함유되어 있으며, 이 속에 함유된 것은 thujene, thujone, fenchone, pinene, caryophyllene등이다. Flavonoid 류(類)에는 aromadendrin, quercetin, myricetin, hinokiflavone, amenthoflavone 등이 있다. 신선한 側柏葉(측백엽)의 粗製(조제) 총(總) flavonoid의 함량은 1.72%이다. 이 밖 tannin, 樹脂(수지), vitamin C 등을 함유한다.

③약효 : 凉血(양혈), 지혈, 祛風濕(거풍습), 腫毒(종독)의 효능이 있다. 지혈, 鼻出血(비출혈), 혈뇨, 血痢(혈리), 腸風(장풍), 崩漏(붕루), 風濕痺痛(풍습비통), 세균성이질, 고혈압, 咳嗽(해수), 丹靑(단청), 이하선염, 탕상을 치료한다. 또 몸을 가볍게 하고 기를 돋우며, 寒暑(한서)에 대한 내구력을 지니고 새살을 나게 하는 효능이 있다.

 

⑵柏根白皮(백근백피) -

①약효 : 주로 상(傷)에 진무른 것을 치료하며 모발을 자라게 한다.

 

⑶柏枝節(백지절) -

①약효 : 釀造酒(양조주)로 삶으면 風痺歷節風(풍비역절풍-風牙(풍아)가 원인이 되는 痺證(비증), 류머티성 관절염을 포함함)을 주로 치료한다.

 

⑷柏子仁(백자인) -

①초겨울 종자가 성숙했을 때 채취해서 햇볕에 말린다. 종피를 깨뜨려 부수고 깨끗이 체로 쳐서 그늘에서 말린다.

②약효 : 滋養强壯(자양강장), 鎭靜(진정), 安神(안신), 腸潤(장윤), 通便(통변)의 효능이 있다. 驚悸(경계), 不眠症(불면증), 遺精(유정), 寢汗(침한), 변비를 치료한다. 또 오장을 평안케 하며 기(氣)를 돋우고 濕痺(습비)를 제거하며 恍惚(황홀), 虛損吸吸(허손흡흡), 歷節(역절), 腰中(요중)의 重痛(중통)을 치료하고 血을 돋우어 땀을 멎게 한다.

 

⑸柏脂(백지) -

①약효 : 疥癬(개선), 癩病(나병), 禿瘡圓形脫毛症(독창원형탈모증), 黃水瘡(황수창), 丹毒(단독)을 치료한다. 

 

보호방안

자생지 및 개체수는 풍부하나, 석회광산 개발로 인한 자생지 훼손이 일어난다. 

[약관심종] 평가내용:약관심종 / 국가단위

 

유사종

▶천지백(Thuja orientalis L. for. sieboldii Rehder): 밑에서 많은 가지가 나 와 빗자루처럼 자란다.

▶누운측백(Thuja koraiensis Nak.): 함경남도 및 금강산등 높은 산의 산정 부근에서 자라며 교목 또는 관목으로 잎의 뒷면이 흰가루로 덮힌 것 같고 종자에 날개가 있으며 잎의 향기가 강하다. 찝빵나무라고도 한다.

▶둥근측백(Thuja orientalis cv.compacts): 주간이 없고 밑둥치 부근에서 여러개의 가지가 나와 전체가 넓은 원추형을 이룬다. 3월 중순-4월 중순, 6월하순-7월상순경에 삽목으로 많이 번식시키고 있으며 해가림이 필요하다.

▶서양측백(Thuja occidentalis) : 흔히 찝방나무라고 하며 북미 원산으로 잎에 짙은 향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며 정원수로 가장 많이 쓰이는 측백의하나다. 

 

천연기념불

①제1호 - ⓐ1962년 12월 3일 지정 ⓑ대구직할시 동구 도동 산 180 ⓒ지정사유 : 학술연구자원 ⓓ100m를 넘는 절벽에 서 있는 1,000여 그루의 군락으로 높이 5-7m에 이른다.

②제62호 - ⓐ소재지: 충북 단양 영천리 산38 ⓑ지정사유:학술연구자원 ⓒ면적:54,347㎡. 이 숲은 단양에서 제천에 이르는 국도변에 있으며, 100m쯤 되는 고지에서 자란다. 나무는 그다지 크지 않고 높이가 1~2m정도이다. 이 지대는 곳곳에 측백나무 숲이 남아있다.

③제252호 - ⓐ소재지:경상북도 안동군 남후면 ⓑ면적:4,998㎡ ⓒ지정사유:자생지, 학술림 

 

병충해

잎의 일부가 희게 말라 죽어서 잎 전체가 차차 다갈색으로 마르며 잔가지에도 번지는 엽고병이 있다. 

엽고병에는 병든 가지를 잘라 태우고 봄에 보그드액을 몇 차례 뿌려준다. 병충에는 풍해를 입었거나 쇠약해진 나무의 껍질을 파고 들어가 해치는 벌레에는 B.H.C.를 구명이 나오는 곳을 파고 넣어 진흙으로 봉해 구제하며 회복될 가망이 없을 때는 뽑아서 태워버리고 다른 나무는 B.H.C.유제를 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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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측백나무

 

 

다른 표기 언어 Thuja orientalis , 側柏 ―

 

측백나무과(Cupressaceae)에 속하는 상록 비늘잎 교목.키가 25m까지 자란다. 적갈색의 가지는 밑둥치에서 뻗어나와 수직으로 늘어서며, 회갈색의 수피는 세로로 길게 갈라진다. 비늘처럼 생긴 잎은 4장씩 십자 형태로 모여 달린다. 꽃은 4월경 암꽃과 수꽃이 같은 그루의 가지 끝에 핀다. 구과는 계란처럼 생겼고 8조각으로 되어 있으며, 씨는 조각마다 2~3개씩 들어 있다.

 

잎과 가지를 햇볕에 말린 측백엽은 한방에서 치습제·지혈제로 사용되거나 대하증 치료에 쓰인다. 찝빵나무·눈측백의 잎은 위장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양측백은 측백나무와는 달리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잎의 뒷면이 연한 황색이거나 회청색이다.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 있는 측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그 외에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측백나무가 여러 곳에 있다.

 

키가 25m까지 자라지만 흔히 관목처럼 자란다. 적갈색의 가지는 불규칙하게 밑둥치에서 뻗어나와 수직으로 늘어서며, 회갈색의 수피(樹皮)는 세로로 길게 갈라진다. 비늘처럼 생긴 잎은 4장씩 십자(十字) 형태로 모여 달리는데, 가운데에 달리는 잎은 알처럼 생겼지만 양쪽에 달리는 잎은 넓은 피침형으로 가운데의 잎을 감싸고, 위쪽에서 보면 Y자처럼, 아래쪽에서 보면 X자처럼 배열되어 있다.

 

꽃은 4월경 암꽃과 수꽃이 같은 그루의 가지 끝에 핀다. 구과(毬果)는 계란처럼 생겼고, 8개의 조각으로 되어 있으며, 씨는 조각마다 2~3개씩 들어 있다.

 

잎과 가지를 햇볕에 말린 측백엽(側柏葉)은 한방에서 치습제·지혈제로 사용되거나 대하증의 치료에 쓰인다. 정원수나 울타리용으로 널리 심지만 더디게 자라고 뿌리가 얕게 내리기 때문에 옮겨심기가 힘들며 바람에 의해 넘어지기 쉽다.

 

대구광역시 동구 도동에 있는 측백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이밖에 충청북도 단양군 영천리의 측백나무숲이 제62호, 경상북도 영양군 감천리의 측백나무숲이 제114호, 경상북도 안동시 광음리의 측백나무숲이 제25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공관에 있는 수령이 약 300년 된 것으로 추정되는 측백나무는 제255호로 지정되어 있다.

 

측백나무와 비슷하지만 잎의 뒷면이 하얀색이며 씨에 날개가 달리는 찝빵나무 또는 눈측백(T. koraiensis)의 잎은 위장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25~27년경 한국에 유입되었을 것이라 추정되는 서양측백(T. occidentalis)은 측백나무와는 달리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잎의 뒷면이 연한 황색이거나 회청색이며 관상수로 널리 심고 있다.

 

 

 

 

 

삼청동의 측백 - 천연기념물  제255호

 

삼청동의 측백은 국무총리 공관 내에 있으며, 나이는 약 300살 정도로 추정되고 높이는 13.5m, 가슴높이의 둘레는 2.23m이다. 이 나무는 조선 후기 태화궁(현재 국무총리 공관)을 지을 때 궁안으로 옮겨 심은 것이다.삼청동의 측백나무는 우리나라의 크고 오래된 측백나무들 중에서 그 크기가 가장 크며,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속에 자란 역사 자료로서의 가치가 인정되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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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산야초

측백나무

 

 

학명: Biota orientalis ENDL.

생약명: 측백엽(側柏葉), 백엽(柏葉), 씨 : 백자인(柏子仁)

개화기: 4월중 /분포: 한국(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양군), 중국

 

1. 특징

키가 크게 자라는 상록성 침엽수이지만 잎은 향나무처럼 부드럽고 관목과 같은 생김새로 자란 것이 많다.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의 방향으로 길게 갈라진다.가지는 불규칙하게 퍼져 계란 꼴의 수관(樹冠)을 이룬다. 푸른빛의 잔가지는 깃털 모양을 지닌 채 평면으로 갈라지면서 손바닥을 세운 것처럼 수직으로 자란다. 굵은 가지는 적갈색을 띤다.잎은 작은 비늘과 같은 생김새로 4줄로 배열되어 잔가지를 완전히 덮어 버린다.암꽃과 수꽃이 각각 지난해에 자란 잔가지의 끝에서 핀다. 꽃의 크기는 모두 2mm 안팎이고 꽃잎이 없이 비늘에 싸여 있다. 꽃의 빛깔은 연한 자갈색이다. 열매는 딱딱한 섬유질로 8개의 비늘이 어긋나게 마주 자리하고 있다. 씨가 익으면 비늘이 보랏빛을 띤 갈색으로 변하며 벌어지면서 씨를 떨어뜨린다.

 

2. 분포

중국이 원산지이나 충청북도 단양군과 경상북도 영양군에 자생하고 있다. 산록지대의 양지쪽에 난다.

 

 

3. 약용법

 

생약명

측백엽(側柏葉). 백엽(柏葉)이라고도 하며 씨를 백자인(柏子仁)이라고 부른다.

 

사용부위

잎과 씨를 각각 약재로 쓴다.

 

채취와 조제

잎은 여름이나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리고 잘게 썬다. 씨는 성숙기에 거두어 햇볕에 말려서 그대로 쓴다.

 

성분

잎에 정유와 히노기티올(Hinokitiol)이 함유되어 있고 씨에는 지방유(脂肪油)를 가지고 있다.

 

약효

잎은 지혈, 수렴, 이뇨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토혈, 혈뇨, 대장염, 이질, 고혈압, 월경이 멈추지 않는 증세 등이다. 씨는 자양, 진정, 완하(緩下) 등의 효능이 있으며 식은땀, 신경쇠약, 신체허약, 불면증, 변비 등이다.

 

용법

잎은 1회에 3~5g씩, 씨는 2~4g씩 200cc의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서 복용한다.

 

측백나무 (몸에 좋은 산야초, 2009.11.15, (주)넥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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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나무

측백나무와 수입문화

 

 

다른 이름: 측백(側柏), 측백목

 

측백나뭇과의 측백나무도 우리나라에서는 오해하는 나무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 측백나무를 오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중국에서 수입하면서 생긴 오해 때문이다.

 

측백나무의 측(側)은 ‘기울다’는 의미이고, 백(柏)은 ‘나무 이름’을 의미한다. 그래서 측백나무는 그냥 ‘백’이라고도 부른다.

이 나무가 측백이라는 이름을 얻은 이유는 모든 나무들이 햇빛을 좇아 동쪽으로 향하는 데 반해, 이 나무만이 서쪽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측은 서쪽으로 기울었다는 뜻이고, 백은 나무가 희다는 뜻이 아니라 흰 방향으로 서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행사상에서 백은 좌청룡 우백호에서 보듯 서쪽을 의미하고, 음양의 관점에서 보면 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서쪽을 의미하는 나무는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음수를 뜻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측백나무를 잣나무로 풀이한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측백나무와 잣나무를 구분한다.

그래서 『논어』의 “날씨가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늦게 시든다는 것을 안다(子曰 歲寒然後知松栢之後凋)”에 등장하는 ‘백’은 잣나무가 아니라 측백나무다.

 

중국 사람들은 측백나무의 열매를 중시했다.

특히 이 나무의 열매는 불로장생할 수 있는 약효가 있는 것으로 믿었다. 그래서 도가(道家)들은 이 나무의 열매와 잎을 탕으로 만들어 마셨다.

 

중국에서는 죽은 사람의 신분에 따라 묘지에 심는 나무를 달리했다.

봉건시대 주나라에서는 측백나무를 왕족의 묘에, 한나라에서는 선장군(先將軍)에, 당 무제 때에는 5품의 대부에 봉했다. 중국 제갈공명의 사당에도 측백나무가 있는가 하면 청나라 황제가 거처하던 자금성 한가운데에서도 측백나무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황제만을 위해 마련한 조그마한 정원에는 인공으로 다듬어진 여러 나무들 중에 본성대로 살도록 허락받은 나무가 측백나무였다.

 

정원사는 측백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면 나라도 번성할 것이고, 측백나무가 잘 자라지 못하면 나라도 망한다는 믿음 때문에 정성껏 가꾸었다. 따라서 중국의 경우 측백나무는 왕조의 번영을 위한 생명의 나무였다. 우리나라에서 이 나무를 절이나 문묘에 많이 심었던 것은 중국의 예를 따른 것이다.

 

천연기념물 제1호인 대구광역시 도동의 측백수림도 달성 서씨 무덤과 무관하지 않다.

선종에서 수행자가 깨달음을 얻는 참선법에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묵묵히 앉아서 진리를 깨닫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말머리로 깨닫는 방법이다. 지금의 허베이 성 조현에 위치한 조주(趙州)의 관음원에 살았던 당나라 시대의 조주 선사는 선의 의미를 측백나무로 보여 주었다. 그는 제자들이 인도의 달마가 중국에 온 까닭을 묻자 “뜰 앞의 측백나무(庭前栢樹子)니라”라고 대답했다. 오늘날에도 조주 선사가 머물렀던 관음전이 위치한 백림사 안에는 측백나무가 빽빽하다.

 

측백나무와 수입문화 (세상을 바꾼 나무, 2011.6.30, 도서출판 다른)

 

 

 

 

측백나무 자생지 - 충북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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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재배법

 

 

 

성질

 

내한성이 강하며 어릴 때는 생장이 빠르고 중년 후는 수형이 망가지기 쉽다. 측백은 5~20m에 지름이 1m에 달한다. 둥근 측백은 전정수형이므로 수형이 조절되나 자연상태로는 2m 정도까지 자란다. 전정은 잘되나 지엽이 무거워서 수형이 흐트러지기 쉽다. 어린 나무는 이식이 잘 되지만 노목은 이식에 매우 약하므로 이식에 신중해야 한다.

 

 

 

재배

 

1) 적지

양수이므로 새가 잘 드는 곳이 좋으며 비옥한 땅이면 그늘에서도 견딘다. 토질은 다소 습한 듯한 사질양토나 양토가 좋으나 적응성이 넓어서 점토질에서도 잘 자란다.

 

2) 이식

봄 3~4월의 싹트기 전과 가을의 10월이 적기이며, 노목을 이식할 때는 뿌리를 크게 떠서 섬작(공석)으로 잘 싸맨 후 뿌리를 다치지 않게 하여 이식하나 이식 탈이 많이 발생하므로 위험한 편이다. 묘목이나 어린나무는 심을 때 구덩이에 퇴비.우마분.깻묵 등 잘 썩힌 것을 넣고 흙을 덮은 다음 심고 흙을 지표까지 덮은 후 가볍게 밟아서 바람에 스러지지 않도록 한다. 지상부가 무겁고 천근성이므로 활착할 때까지 강풍의 피해를 조심하도록 한다.

 

3) 전정

묘목을 심어서 뿌리를 뻗을 때까지 1~2년간은 생장이 느린 편이나 그후 급속히 생장하므로 이때부터 전정을 시작한다. 요령은 옥향나무의 경우처럼 실한 가지의 상순을 가위를 쓰지 말고 손으로 집는다. 큰 나무는 전전가위로 깍아준다.

 

4) 병충해

잎의 일부가 희게 말라 죽어서 잎 전체가 차차 다갈색으로 마르며 잔 가지에도 번지는 엽고병에는 병든 가지를 잘라 태우고 봄에 보르도액을 몇 차례 뿌려준다. 병충에는 풍해를 입거나 쇠약해진 나무의 껍질을 파고 들어가 해치는 벌레에는 B.H.C.를 구멍이 나오는 곳에 파고 넣어 진흙으로 봉해 구제하며 회복될 가망이 없을 때는 뽑아서 태워 버리고 다른 나무는 B.H.C.유제를 뿌린다.

 

 

번식

실생과 삽목의 두가지 방법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실생법을 많이 이용하며 실생묘는 생육이 좋다.

 

실생 :

10~11월경 씨가 익는다. 파종은 씨가 덜 익은 9~10월에 열매를 따서 1주일쯤 말린 후 씨를 털어 직파하든가 봄의 3~4월에 파종한다. 씨는 수명이 짧아서 1년밖에 못간다. 파종상은 평상을 만들어 뿌린후 짚을 덮어 관수하며 위에 차광 설비를 하여 여름의 더위에서 보호한다. 약 2주일 후면 발아하므로 그대로 두고 비배하였다가 다음 해 봄에 10cm 간격으로 넓혀 준다.

 

삽목 :

여름에 건조하지 않고 배수가 좋은 밭흙이나 진흙에 삽목한다. 시기는 4~5월이 좋으며 삽수는 지난 해 자란 가지 중 잘 굳은 것을 10~15cm 길이로 잘라 물에 담그어 물을 올린 후 1/3쯤 잎을 따고 꽂는다. 꽂은 후에는 충분히 관수하며 차광하여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면 대개 2개월 정도면 뿌리가 내린다. 활착후 그대로 비배하였다가 다음 해 화분에 넓혀 심는다. 삽목의 활착률은 80%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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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 이야기

 

 

 

측백나무는 예부터 신선이 되는 나무로 알려져 귀하게 대접받던 나무다.

사당이나 묘지, 절간, 정원 등에 즐겨 심었는데, 특히 중국에서 사랑을 받은 듯 하다. 측백나무 잎이나 열매를 먹고 신선이 되었다거나 몇 백 년을 살았다는 얘기가 많이 전해진다. 옛날 진나라 궁녀가 산으로 도망쳐서 선인이 가르쳐 주는 대로 소나무와 측백아무 잎만 먹고 살았더니 추위와 더위를 모르게 되었을 뿐 아니라 온몸에 털이 난 채로 2백 년 이상을 살았다고 한다. 또 적송자라는 사람이 측백나무 씨를 먹었는데 빠졌던 이가 다시 나왔다고 했으며, 백엽선인은 측백나무 잎과 열매를 8년 동안 먹었더니 몸이 불덩이처럼 되고 종기가 온몸에 돋았다가 깨끗이 나았는데 그 뒤로 몸이 가벼워지고 얼굴에서 빛이 나며 결국 신선이 되어 우화등선했다고 한다.

 

측백나무에는 무덤 속의 시신에 생기는 벌레를 죽이는 힘이 있다.

좋은 자리에 묻힌 시신에는 벌레가 생기지 않지만 나쁜 자리에 묻힌 시신에는 진딧물을 닮은 자잘한 벌레가 생겨 시신을 갉아먹는데, 이 벌레를 염라충이라고 부른다. 측백나무를 묘지 옆에 심으면 시신에 벌레가 생기지 않는다.

 

측백나무 잎을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거듭하여 가루를 만들어 오래 먹으면 온갖 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다.

몸에서 나쁜 냄새가 없어지고 향내가 나며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고 이빨과 뼈가 튼튼해져서 오래 산다. 부인들의 하혈이나 피오줌, 대장이나 직장의 출혈에도 구증구포한 측백 잎이 효과가 크다. 간암이나 간경화 등으로 복수가 찰 때에는 아홉 번 쪄서 말린 측백 잎을 달여서 오소리 쓸개와 함께 복용하면 복수가 빠지고 소변이 잘 나오게 된다. 구증구포한 측백 잎을 늘 복용하면 고혈압과 중풍을 예방할 수 있고, 몸이 튼튼해지며 불면증, 신경쇠약 등이 없어진다.

 

측백나무 씨앗은 백자인이라 하여 자양강장제로 이름 높다.

가을에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렸다가 단단한 겉껍질을 없앤 뒤에 쓴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며 신장과 방광의 기능을 좋게 하며 대변을 잘 보게 하는 작용이 있다. 몸이 허약하여 식은땀을 자주 흘리거나 변비, 뼈마디가 아픈 질병 등에 효과가 있다. 씨앗을 가루 내어 한 숟갈씩 따뜻한 물에 타서 복용한다. 오래 복용하면 강철처럼 몸이 튼튼해진다.

 

측백나무 씨앗으로 만든 술인 백자주는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과실주의 하나로 고려 명종 때에 만들어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측백나무 잎을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거듭하여 가루를 만들어 오래 먹으면 온갖 병을 예방 치료할 수 있다.

몸에서 나쁜 냄새가 없어지고 향내가 나며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고 이빨과 뼈가 튼튼해져서 오래 산다. 부인들의 하혈이나 피오줌, 대장이나 직장의 출혈에도 구증구포한 측백 잎이 효과가 크다. 장복하면 고혈압과 중풍을 예방할 수 있고, 몸이 튼튼해지며 불면증, 신경쇠약 등이 없어진다.

 

원문출처 / http://www.wolchuck.co.kr/bbs/bbs/board.php?bo_table=freebd&wr_id=447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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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  구암리님, 돌비님, 유랑자님,

인디카 / http://www.indica.or.kr/xe/  딤아님, 산유님,

워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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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 | 식물도감(植物圖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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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백나무- 포토 | 한국미인( 韓國美人)

大韓民國 植物目錄 7. - 4,903種중 (4204. 쥐손이풀과 - 4901. 흑삼릉과) | 식물도감(植物圖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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