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생강

호남인1 2014. 12. 5. 23:39

 

 

 

 

 

생강

학명: Zingiber officinale Roscoe 

 

 

이명: 새양 /영명: Common Ginger, True Ginger, Canton Ginger  /꽃말:

분류: 현화식물문 >외떡잎식물강 >생강목 >생강과 >생강속

원산지: 열대 아시아에 속하는 서인도 지방 /분포: 중국, 대만, 인도, 미국 /서식: 재배 /크기: 높이 60cm

생약명: 生根莖(생근경)은 生薑(생강), 건조한 根莖(근경)은 乾薑(건강), 근경의 皮(피)는 薑皮(강피), 잎은 薑葉(강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숙근설다년생초본

생강 [生薑]

생강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덩이줄기는 황색 육질이고 향긋한 냄새와 매운맛이 있다. 덩이줄기의 각 마디에서 줄기가 곧게 자라서 높이 30~50센티미터에 이르며, 잎은 선형 피침형이고, 밑부분이 긴 잎집이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꽃이 피지 않으나 열대 지방에서는 여름에 이삭 모양으로 꽃이 핀다. 번식은 덩이줄기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뿌리는 맵고 향기가 좋아서, 향신료, 건위제(健胃劑)로 쓰인다. 열대성 작물로서, 채소로 재배된다.

생강②’의 뿌리. 세는 단위는 접, 동이다. 국내산 생강은 외국산에 비해 알이 작고 모양은 울퉁불퉁하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생강 /http://www.nature.go.kr/newkfsweb/kfi/kfs/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mn=KFS_28_01_02_01&orgId=kbi&plantPilbkNo=29265&mn=KFS_28_01_02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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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선상 피침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밑부분이 긴 엽초로 된다. 어긋나기로 달리며 창꼴로서 강냉이나 대나무의 잎같은 모양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꽃이 피지 않으나 원산지(따뜻한 지방)에서는 8~9월경에 엽초로 싸인 길이 20㎝정도의 화경(花莖)이 자라서 그 끝에 화수가 달리며 황록색의 꽃이 핀다. 꽃은 포엽사이에서 나오고 꽃받침은 짧은 통같으며 화관의 현부가 3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끝이 뾰족하다. 헛수술이 변한 순판은 도란상 원형이고 밑부분 양쪽에 작은 열편이 있으며 자주색 바탕에 연한 황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1개이고 꽃밥은 황색이며 자방은 하위이고 암술대는 실같이 가늘며 연자주색이고 암술머리는 방사형이다. 

 

각 마디에서 엽초로 형성된 가짜줄기가 곧추자라 높이 30-50㎝에 달하며 윗부분에 잎이 2줄로 배열된다. 

근경은 굵고 옆으로 자라며 육질이고 연한 황색으로서 맵고 향기가 있다. 

 

열대 아시아에 속하는 서인도 지방이 원산지이다. 

▶중국, 대만, 인도, 미국에 분포한다. 

숙근성 다년초이다. 

높이 60cm이다. 

 

원래 열대지방 원산이므로 따뜻하고 습기가 적당한 곳이 좋다. 생육적온은 20~30℃이다. 토질은 비옥한 땅으로서 지하수가 높고 건조가 잘 되지 않는 곳이 좋다. 특히 화강암질의 붉은 토질에 재배한 것은 매운맛이 강하고 질이 단단하여 상품으로 알아 줄 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좋다. 

토양: 비옥 /수분: 보통 

 

재배

생육적지는 온난한 지역이 좋은데, 가정재배를 위해서는 초여름에 시장에서 괴경을 구입하여 전체를 이용하거나 혹은 여러 개로 잘라 심는다. 30㎝깊이의 용기를 선택하여 수분과 양분이 충분한 토양을 채우며, 배수가 좋도록 신경쓴다. 종강을 알맞은 깊이로 심은 후, 고습을 유지하기 위해 항시 관수를 잘 하며 정기적으로 비료를 공급한다. 실내의 창가에 두고 겨울엔 온실에 보관하도록 한다.

▶노지재배시는 서리위험이 없으면 10㎝깊이로 종강을 심은 후 3-4주 후에 발아하는데 봄철의 가뭄을 예방하기 위해 볏짚으로 덮어둔다. 너무 건조할 때는 관수하고 장마때는 물빠짐이 잘되게 한다. 

 

 

 

 

생약명

生根莖(생근경)은 生薑(생강), 건조한 根莖(근경)은 乾薑(건강), 근경의 皮(피)는 薑皮(강피), 잎은 薑葉(강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生薑(생강)

①가을에 서리가 내리기 전에 캐어 지상부와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보관한다.

②성분 : 精油(정유) 약 0.25-3.0% 함유되어 있으며 주성분은 zingiberol, xingiberene, phellandrene, camphene, citral, linalool, methylheptenone, nonyl aldehyde, d-borneol, 또 辛味成分(신미성분)인 gingerol이 있다. 그 밖에 수지상물질 및 녹말이 들어 있다.

③약효 : 發汗解表(발한해표), 溫中(온중), 止吐(지토), 祛痰(거담)의 효능이 있다. 風寒感冒(풍한감모), 구토, 淡食(담식-체내의 水液停滯(수액정체)), 喘咳(천해), 腸滿(장만), 腹痛(복통) 등을 치료하고 半夏(반하), 天南星(천남성), 魚蟹(어해), 鳥獸肉(조수육)의 毒(독)을 풀어 준다.

④용법/용량 : 3-9g을 달여 복용한다. 생즙을 쓰기도 한다.

<외용> 생즙을 환부에 塗布(도포)하거나 문지른다. 볶아서 뜨거울 때 환부를 찜질한다.

 

⑵乾薑(건강)

①성분 : 생강의 정유에는 zingiberene, phellandrene, camphene, shogalo, zingerol, zingerone, borneol, zingiberol, 구연산 등이 함유되어 있고 또 樹脂(수지), 전분도 들어 있다.

②약효 : 溫中祛寒(온중거한), 廻陽通脈(회양통맥)의 효능이 있다. 心腹冷痛(심복냉통), 嘔吐不痢(구토불리), 四肢冷微脈(사지냉미맥), 寒飮喘咳(한음천해), 風寒濕痺(풍한습비), 陽虛吐逆(양허토역), 鼻出血(비출혈), 하혈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2-5g을 달여 복용한다. 虛寒性(허한성)의 토혈, 崩漏(붕루), 혈변에는 燒存性(소존성)을 가루내어 미음으로 조복한다.

 

⑶薑皮(강피)

①가을에 생강을 깨끗이 씻어서 竹刀(죽도)로 외피를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②약효 : 行水(행수), 消腫(소종)하는 효능이 있다. 水腫腸滿(수종장만), 복장비만을 치료한다.

③용법/용량 : 2-6g을 달여서 복용한다.

 

⑷薑葉(강엽) -

肉滯(육체)로 복부가 硬結(경결)했을 때 薑葉汁(강엽즙)을 복용한다. 어육식중독에는 강엽즙을 술에 타서 복용한다. 타박에 의한 내출혈에는 강엽, 당귀를 분말하여 溫酒(온주)로 복용한다. 

 

지방 토속주의 원료로서 가공되고 있는데 국제적인 명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생강 가공기술의 개발이 시급히 요구된다. 

생강이란 한자명 생강(生薑)에서 온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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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생강 [ginger, 生薑]

 

 

생강과(生薑科 Zingib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아시아 남동부가 원산지로 추정되며, 뿌리줄기가 향기롭고 톡 쏘는 맛이 있어 음식의 양념·향료나 약품 등에 쓰인다(→ 향신료).

속명(屬名)인 징기베르(Zingiber)는 그리스어 징기베리스(zingiberis)에서 유래했는데, 징기베리스는 산스크리트 향신료 이름인 'singabera'에서 나왔다. 중국과 인도에서는 고대부터 사용해왔으며, 1세기경에 상인들이 지중해 지방으로 가져갔고 11세기경 영국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스페인인들이 서인도제도와 멕시코를 정복한 후 바로 생강을 가져갔으며, 1547년경에는 생강이 산티아고에서 스페인으로 수출되었다.

 

잎같이 생긴 줄기는 키가 1m 정도로 자란다. 잎은 줄기를 둘러싸고 있는 잎집에서 나오는데, 길이가 15~30㎝이고 길쭉한 잎 2장이 수직으로 어긋나 있다. 꽃은 두께가 약 2.5㎝, 길이가 4~7.6㎝이며, 가장자리가 노랗기도 한 녹색의 포(苞)가 겹쳐져 있는데, 각각의 포가 1송이의 작은 황록색·자주색 꽃을 둘러싼다. 생강은 주로 뿌리줄기를 꺾꽂이하여 번식하며, 수확할 때는 뿌리줄기를 흙 속에서 들어올려 깨끗이 씻은 뒤 햇볕에 말리는데, 그 모양이 가지를 치거나 손바닥처럼 갈라져 일정하지 않다. 색깔은 어두운 노란색에서 밝은 갈색, 희미한 담황색 등으로 다양하다. 생강은 코르크층으로 되어 있어 잘 벗겨지지 않는데, 부분적으로 벗겨지기도 하며 긁어내면 코르크층·표피층·피하층이 모두 벗겨진다.

 

생강은 2% 정도의 정유(精油)를 함유하는데, 그 주성분은 진지베린(zingiberene)이며, 진제론(zingerone)은 얼얼한 맛을 낸다. 정유를 추출해 식품과 향수 제조에 이용한다. 향신료로서 생강은 약간 쓴맛이 나며 보통 말려 갈아서 빵, 과자, 카레 요리, 소스, 피클, 진저 에일 등에 이용하며, 신선한 뿌리줄기인 풋생강은 요리할 때 쓴다. 껍질을 벗긴 뿌리줄기는 끓여서 시럽에 넣어 절이기도 하며, 일본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입맛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얇게 썰어 식사중에 먹는다. 생강은 고창(鼓脹)과 복통을 치료하는 약재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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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한국의 생강

 

 

생강과(生薑科 Zingiber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우리나라에는 〈고려사〉에 생강에 대한 기록(1018)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이전부터 재배한 것으로 추정된다.

1987년 현재 전라북도·충청남도에서 총생산량의 91%를 생산하고 있다.

 

생강은 고온성 작물로 18℃ 이상에서 발아되고 생육적온은 20~30℃이며, 10℃ 이하에서는 부패한다. 토양은 기름진 곳이 좋지만 지하수위가 높거나 너무 건조한 곳은 피해야 한다. 파종은 4월 중하순에서 5월 상순에 하는데 생육 초기에는 반양음지에서도 발육이 좋으므로 보리밭 등의 이랑 사이에 파종하면 건조의 피해도 막을 수 있다.

수확은 8~11월에 하며 종묘용 생강은 서리가 내리기 전에 캐는 것이 좋다.

 

품종은 소생강(小生薑)·중생강(中生薑)·대생강(大生薑)으로 나누어진다.

소생강은 조생종이며 줄기가 가늘고 맹아수(萌芽數)가 70~80개로 많은 것이 특징인데, 아생강(芽生薑), 곡중(谷中), 금시, 정강(靜岡) 4호 등이 있다. 중생강은 중만생(中晩生)으로 줄기가 크고 맹아수가 소생강보다 적으며 뿌리줄기의 크기나 신맛이 중간 정도이다.

황생강(黃生薑)·토생강(土生薑)·근강(近江) 등이 있다.

대생강은 중국 등에서 도입된 것으로 만생(晩生)이고 줄기수가 적으며 신맛이 적다.

 

한방에서는 소화불량·위한(胃寒)·창만(脹滿)·천해(喘咳)·구토·설사 등에 쓴다. 생강을 얇게 저며 꿀이나 설탕에 재었다가 먹으며 생강차로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민간에서는 감기에 걸렸을 때 생강즙이나 생강차를 마신다.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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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문화대백과사전

생강

 

 

한자 生薑

학명 Zingiber officinale ROSC.

생물학적 분류 생강과

원산지 인도|말레이시아

집필자 김용철

 

생강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학명은 Zingiber officinale ROSC.이다. 남부지방 각처에서 재배하는 식물로 근경은 굵고 옆으로 자라며 육질이고 연한 황색으로서 맵고 향기가 있다.

 

각 마디에서 엽초(葉鞘)로 형성된 줄기가 곧추 자라 높이 30∼50㎝에 달하고 윗부분에는 잎이 두 줄로 배열된다. 잎은 선상 피침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밑부분이 긴 엽초로 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꽃이 피지 않으나 원산지에서는 감황색 꽃이 핀다.

 

원산지는 인도·말레이시아 등 고온다습한 동남아시아로 추정된다. 우리 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의 문헌인 ≪향약구급방 鄕藥救急方≫에는 약용식물로 기록되어 있어, 일찍부터 재배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1987년 현재 재배면적 약 4,402㏊에 3만 7,000여t을 생산하고 있다. 생산량의 94%는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에서 차지한다.

 

파종은 4월 중순에서 5월 초순 사이에 실시하는데, 우스풀룬 800배액에 1시간 침적시킨 뒤 음건시켜 파종하거나 유기수은분제를 발라서 파종한다. 생육 초기에는 반 음지에서도 잘 자라므로 보리밭 등의 이랑 사이에 간작할 수 있다.

발아하는 데 약 1개월이 소요되지만, 온상 뒷자리 등 따뜻한 곳에 쌓아 흙을 덮고 관수한 뒤, 가마니 등을 덮어 최아(催芽)를 시켜 파종하면 2주일이면 발아한다.

 

밭갈이는 깊게 하고, 파종 10일 전에 잘 썩은 두엄과 밭거름을 준다. 거름의 양은 10a당 질소 24㎏, 인산 20㎏, 칼리 24㎏을 기준으로 한다. 6월 중순경 제초를 할 때 한 번 덧거름을 주고 약 1개월 뒤 다시 한 번 덧거름을 준다.

수확은 8∼11월에 걸쳐 할 수 있으나, 저장용이나 종묘용은 서리가 내리기 직전에 캐는 것이 좋다. 적온은 12∼16℃이다. 보통재배 이외 촉성재배·촉성면화재배 등의 방법이 있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널리 보급되어 있지 않다.

 

품종은 소생강·중생강·대생강으로 분류된다. 소생강은 조생종으로 줄기가 가늘고 맹아수(萌芽數)가 70∼80개 정도이다. 이에 속하는 품종으로는 곡중(谷中)·금시(金詩) 등이 있다.

중생강은 중만생이며, 육질이 연하고, 덩이줄기 크기나 신미도가 중간이다. 황생강·근강·토생강 등이 있다. 대생강은 만생이며 줄기수가 적고, 육질이 연하며, 신미도가 적고 다수성이다.

 

주로 양념으로 쓰이는데 생선이나 고기의 냄새를 없애주는 효과가 크다. 이 밖에 정과·생란 등의 음식을 만들며 생강차·생강주의 주재료가 되기도 한다.

 

한방에서는 건위·산한(散寒)·진구(鎭嘔))·신진대사 기능의 항진 등에 효능이 있다 하여, 소화불량·위한(胃寒)·창만(脹滿)·감모한풍(感冒寒風)·천해(喘咳)·풍습비통(風濕痺痛)·설사·구토 등에 치료제로 쓰인다. 민간에서는 감기에 생강을 달인 차를 마시기도 한다.

 

[참고문헌]

• 『식품카르테』(류태종, 박영사, 1977)

• 『대한식물도감』(이창복, 향문사, 1982)

• 『채소원예각론』(표현구 외, 향문사, 1982)

• 『熱帶の野菜』(岩佑俊吉, 養賢堂,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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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식물, 채소

학명 : Zingiber officinale

한자 : 薑

영어 : Ginger

일본어 : ショウガ

중국어 : 姜(jiāng)

프랑스어 : Gingembre

독일어 : Ingwer

포르투갈어 : Gengibre

네덜란드어 : Gember

그리스어 : Πιπερόριζα

러시아어 : Имбирь

스웨덴어 : Inkivääri

터키어 : Zencefil

아랍 : زنجبيل

베트남어 : Gừng

태국어 : ขิง

산스크리트어 : आर्द्रकम्

에스페란토 : Zingibro

 

1. 개요

동남아시아 원산의 외떡잎식물 생강과 생강목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생강 또는 새앙이라고 한다.

여러 나라에 걸쳐 식용, 약용으로 매우 빈번하게 쓰이는데 감자와 비슷하게 덩이줄기를 이용한다.

 

2. 성분

특유의 알싸하고 매운 맛은 진저론(Zingerone)과 진저롤(Gingerol), 쇼가올(Shogaol)이라는 성분이 내는 것으로, 캡사이신의 친척뻘 되는 바닐린계 매운맛이다.[1] 스코빌 척도로 진저롤은 6만, 쇼가올은 16만이 나온다. 이들 성분은 굵고 짧게 작용하는 식으로, 이런 날카로운 매운맛은 호불호가 매우 갈린다. 물론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한다. 최소한의 대중성도 확보하지못한 그냥 맛없는 매운맛이면 과자부터 빵, 술, 차까지 다양하게 팔리지도 않는다.

 

3. 재배

중국에는 2500년 전부터 생강을 키웠다는 기록이 있고[2], 우리나라에는 고려 시대 때 전래되었다고 한다. 오늘날 완주군의 특산물이기도 하다. 고려시대 당시에는 생강이 매우 귀중한 재료로 생강을 상으로 내렸다는 기록이나 생강을 차지하기 위해 싸움까지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4. 쓰임새

생강 하면 대표적인 키워드는 '매운 맛'이나, 의외로 쓴 맛도 강한 편이다. 물론 워낙 매워 쓴 맛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몇몇 사람들은 단순히 써서 안먹는다. 생강차를 마신 뒤 입안에 남는 텁텁함도 생강에서 나온다.그럼 생강차인데 당연히 생강에서 나오지 사실 쓴 맛보다는 뭔가 불쾌한 텁텁함이라고 해야 더 알맞은 말이다. 확실한 것은 싫어하는 사람들은 일단 냄새도 강렬하지 않고 무난해서 가려먹기도 힘들기 때문에 지뢰취급하기도 한다. 심지어 어린 아이들중에 김치 안 먹는 애가 매워서 안 먹은게 아니라 김치에 들어있는 쌀 한 톨보다 작은 생강 조각[3]을 씹고나서 생긴 트라우마 때문에 안 먹는 경우도 있다.

 

청양고추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매운 맛이 강해서 날로는 잘 먹지 않고, 갈아낸 즙을 소량 넣거나 뜨거운 물에 우려내서 사용한다.

생강차, 생강빵이 그 예. 김치, 일부 카레에 향신료로써 생강이 들어가기도 한다.[4]

마늘, 양파와 함께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는 것이 주 목적.

묘하게 향이 레몬이랑 비슷해서 아예 레몬차에 섞어마시기도 한다.

 

한약재로도 쓰이는데, 생으로도 쓰고, 말려서 사용하는 것을 건강이라고 한다. 생으로 쓸 경우 감기에 효과가 있으며 소화력 증진, 혈액순환 촉진, 면역력 증강 등의 효능이 있다. 말려서 쓸 경우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와 양기를 돋궈주는 효과가 있다.

생강주, 이강고, 죽력고 등의 술 재료로도 쓰인다.

 

서양에서는 과자에 넣어 생강과자, 진저브레드를 만들기도 한다. 또한 탄산수와 함께 섞어서 진저에일을 만들기도 한다. 그외에도 설탕에 절여서 만든 생강 사탕(Candied Ginger)도 있다.

 

일본에서는 인공색소 + 아스파탐 + 식초에 절여서 베니쇼가라는 반찬을 만들기도 한다. 주로 일식 횟집에 가면 널린게 생강절임이고, 라멘집에 가도 흔히 볼 수 있으며 라멘 특유의 느끼한 맛을 줄여준다. 한국에서는 '초생강'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경우도 많다. 그 외에도 당에 절여 말려서 편강이라는 것을 만들기도 하는데 한국에서도 간혹 술안주로 쓰인다. 또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생강을 넣은 양념으로 구운 생강구이라는 불고기 비슷한 요리도 있다. 다만 이름과 달리 전체 양념에서 생강이 들어가는 비율은 그리 크지 않고 간장양념에 생강향을 좀 더하는 정도의 수준이다.

 

요즘은 잘게 썬 생강과 설탕을 일대일로 섞어 발효시킨 뒤 효소액으로 만들어서 쓰기도 한다.

 

한의학에선 따뜻한 음식으로 분류되서 같은 따뜻한 계열인 홍차와 함께 생강홍차로 마시기도 한다. 냉증이 있는 환자에게 효과가 좋고 아침 대용으로 마시면 훌륭한 다이어트 식단이기도 하다.

생강목욕에 쓰이기도 하는데 온열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5. 기타

국내 농가에선 보통 토굴에 대량으로 쌓아서 저장하는데, 보관중에 대량의 메탄가스를 내뿜기 때문에 환기도 되기전에 섣불리 들어갔다가 중독이나 질식사고가 발생해 인명을 앗아가기도 한다. 이는 고구마도 마찬가지.

쥐 중 생쥐, 토끼 중 '생토끼'는 원래 '새앙쥐', '새앙토끼'가 줄어든 말로 '생강만한 쥐/토끼'라는 뜻이다.

 

서양에서는 빨간 머리에 하얀 피부, 주근깨를 가진 사람을 생강(Ginger)이라고 부른다.[5] 대표적으로 론 위즐리로 열연한 루퍼트 그린트나 前 축구선수인 폴 스콜스, 모델 릴리 콜 등이 있다. 참고로 그냥 생강은 영어에서는 불가산명사라서 앞에 a를 붙이지 않으며, a를 붙이는 경우는 앞선 언급한 대로 빨간 머리에 주근깨를 가진 백인을 가리킬 때다.

 

여담으로 생강차가 매워서 먹기 힘든 경우에는 아포가또 식으로 아이스크림에 섞어서 먹으면 차의 알싸함과 아이스크림의 달콤함이 잘 어울려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주)

[1] 바닐린은 유기용매에는 잘 녹지만 물에는 잘 녹지 않는다. 이는 곧 생강의 매운맛을 물로는 헹궈내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2] 논어에도 공자가 생강 먹기를 거두지 않았다는 기록이 있다.

[3] 김치 만들때 미량을 갈아서 넣는데 그때 잘 안 갈린 조각

[4] 정확히는 강황이라 불리는 생강의 일종인데 매운맛은 보통 생강보다 낮다. 보통 생강이 들어가는 레시피도 있는 듯.

[5] 뉘앙스에 따라 비하하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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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워키피디아

산삼찿는사람들 / http://cafe.daum.net/samchasa/2Es0/3277?q=%BB%FD%B0%AD&re=1

효사모 / http://cafe.daum.net/okenzyme/RxAK/450?q=%BB%FD%B0%AD&re=1

야옹이 (wjw5563) 님의 블로그 / http://blog.naver.com/wjw5563/2020084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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