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이야기와. 詩

R. 슈만//미르테의 꽃 Op. 25/3'호두나무'- 미아 페르손

호남인1 2014. 10. 17. 03:31

 

 

 



R. Schumann (1810 - 1856) Myrthen, Op. 25 no 3 der Nussbaum '호두나무' Es grünet ein Nußbaum vor dem Haus, Du fig, lufig breitet er blattrig di Äste aus. Viel liebliche Blüten stehen dran; Linde Winde kommen, sie herzlich zu umfahn. Es flüstern je zwei gepaart, Neigend, beugend zierlich zum Kusse die Häuptchen zart. Sie flustern von einem Mägdlein, das Dächte die Nächte und Tage lang, wußte, ach, selber nicht was. Sie flustern, wer mag verstehn so gar Leise Weise? flüstern von Braut' gam und nächstem Jahr. Das Mägdlein horchet, es rauscht im Baum; Sehnend, wähnend sinkt es lachelnd in Schlaf und Traum 집 앞에 푸른 호두나무 한 그루 서 있네, 향기롭게, 잎이 무성한 가지들을 가볍게 벌리고. 가지마다 사랑스런 꽃들이 많이 피었네. 부드러운 바람 불어와 꽃들을 다정히 어루만지네. 꽃들은 둘씩 짝을 지어 속삭이네, 서로에게 입맞추려 예쁜 머리를 귀엽게 기울이고. 꽃들은 한 소녀에 대해 속삭이네. 자신도 어찌할 바 모르면서 밤낮으로 생각하는 소녀를. 꽃들의 속삭임, 그 희미한 노래를 누가 알아들을까? 꽃들은 신랑과 내년에 대해 속삭이네. 그 소녀는 나무의 살랑거림에 귀기울이다가 그리워하네, 웃으며 잠과 꿈으로 빠져들면서 글라인드본과 잘츠부르크 축제의 두 가지 코지 판 투테 영상물 들을 통해 친숙한 스웨덴의 소프라노 미아 페르손이 비브라토 없는 깨끗한 미성으로 노래하는 슈만과 클라라 슈만의 가곡집이다 이 음반에는 슈만의 걸작 '여인의 사랑과 생애'와 '매리 스튜어 트 여왕에게 바침'을 중심에 두고 슈만과 클라라의 가곡들을 선별 했다. 150여곡의 가곡들을 작곡해 이른바 '노래의 해'로 일컬어지는 1840년에 작곡된 가곡집 미르테의 꽃에서 6곡을, 그리고 가곡집 여인의 사랑과 생애' 전곡을 수록하고, 슈만이 클라라에게 작 곡을 권유해 만들어진 세 편의 가곡(Op.12)는 슈만과 클라라의 작품 모음집인 '사랑의 봄'에 실린 것이다. 슈만의 말년인 1852년에 작곡된 '매리 스튜어드 여왕에게 바 침'은 슈만의 마지막 가곡집으로 매리 스튜어트 여왕의 삶과 비극 적 죽음을 다룬 작품이다. 미아 페르손은 클라라의 마지막 네 편의 가곡도 이와 함께 불러 수록했다. (음반 소개글) Miah Persson, sop Joseph Breinl, piano 2012/11/21 리알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