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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물푸레나무

호남인1 2014. 10. 5. 21:53

 

 

 

 

 

개물푸레나무

 

학명: Maackia amurensis var. buergeri C.K.Schneid. 

이명: 잔털다릅나무, 털다릅나무, 털코뜨래나무 /영명: /꽃말:

분류: 피자식물문 > 쌍자엽식물강 > 이판화아강 > 장미목 > 콩과  > 다릅나무속

원산지: 한국 /분포: 한국(전국표고 100~1,800m에 자생)·일본 북부·중국(북부와 북동부)·연해지방

서식: 표고500m산지 /크기: 높이 15m, 직경 1.5m

생약명:

 

낙엽활엽교목

콩과에 속한 낙엽 활엽 교목. 잎은 달걀꼴이며 깃꼴 겹잎으로 나고 끝은 날카로우며, 7~8월에 황백색의 작은 꽃이 많이 핀다. 9월경에 납작하고 긴 타원형의 열매가 익는다. 기구재(器具材), 농구용재(農具用材) 따위로 쓰며 우리나라의 경기도 및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개물푸레나무 /http://www.nature.go.kr/newkfsweb/kfi/kfs/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mn=KFS_28_01_02_01&orgId=kbi&plantPilbkNo=30992&mn=KFS_28_01_02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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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호생하며 기수1회우상복엽이다. 소엽은 9-11개이고 타원형 또는 긴 난형이며 짧은 점첨두이고 원저이며 길이 5~8cm로서 잎 뒷면에 털이 있다. 

 

협과로 9월에 익으며, 넓은 선형이고 털이 없으며 길이 3.5~5cm, 너비 7~9mm이고 과경은 길이 5~10mm이다. 종자는 길이 6㎜로서 신장형에 가깝다. 

 

화서는 가지 끝에 달리고 총상화서 또는 원추화서로서 황갈색 또는 회갈색의 짧은 밀모가 있다. 길이는 10-20cm이며 위를 향하고 꽃은 7월에 피며 백색이고 지름 8㎜로서 밀착한다. 

 

직립하나 가지는 분지가 많이 생기고 사방으로 굵게 퍼진다. 껍질은 흙갈색 또는 황갈색으로 두껍고 평활하다. 

 

전라남도 대둔산으로부터 함경북도 증산에 이르기까지의 각지와 표고 100~1,800m에 자생하며 500m부근이 중심 분포지역이고 중국의 만주, 아무르 등지에도 분포한다.

 

낙엽활엽교목으로 높이 15m, 직경 1.5m에 달한다. 

심산 지역의 산록, 산복 또는 계곡부의 토심 깊은 비옥적윤지에서 잘 자란다. 내한성, 내음성, 내조성, 내건성이 강하며 각종 공해에도 잘 견딘다. 

광선: 양생  /내한성: 강함  /토양: 비옥  /수분: 보통 

 

번식

뿌리를 삽목하기도 하나 일시에 많은 묘목을 생산코자 할 때는 9월에 종자를 채취하여 충해가 없도록 기건저장 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열탕법으로 발아 촉진한 후 파종한다. 파종 1개월전 종자와 젖은모래를 1:2(3)의 비율로 혼합하여 지하 30~50cm깊이에 노천매장을 하여 발아를 촉진시켜 파종한다. 순량율 83%, ℓ당 입수 18,523립, 발아율 70% 이다. 

결실기: 9월 

 

이용

목재는 기구재, 가구재, 완구재, 공예재 등으로 쓰이며 나무는 정원수, 공원수, 조림용, 밀원수로 이용할 수 있다. 잎은 가축의 사료로 쓸 수 있으며, 수피는 염료, 약용으로 사용되고, 꽃은 밀원식물로 가치가 높다. 

 

유사종

▶다릅나무(M. amurensis Rupr. et Maxim.): 잎은 타원형 또는 난형이며 길이 5-8㎝로 양면에 털이 없다. 

 

병충해

▶충해: 자나방류, 깍지벌레류, 하늘소류, 독나방

▶병해: 갈색무늬병, 흰가루병, 다릅나무 점무늬병, 다릅나무 회색무늬병 

 

방제법

▶깍지벌레류: 겨울에는 가지고르기, 가지치기 후인 12-4월 사이에 기계유 유제(95%)25배액을 가지와 줄기 전체에 살포하고 우화약충기에 메치온, 디메토유제 1,000배액을 2-3회 살포한다.

▶하늘소: 7월 상순에 지상1-1.5m이하의 원줄기 부분을 중심으로 전착제가 함유된 살충제를 살포하거나 나무줄기에 살충제가 함유된 수성페인트를 발라준다.

▶독나방 : 유충가해기인 4-5월과 8-10월에 디프 4%분제 또는 80%수용제 1,000배액을 살포한다. 성충부화기인 6-7월에 등화 살포한다.

▶흰가루병: 다이센 또는 4-4식 보르도액을 살포하고 병든 잎, 가지를 소각한다.

▶갈색무늬병 : 7월 상순부터 2주간격으로 4-4식 보르도액을 뿌린다.

▶점무늬병:농용 신수화제(아그렙토,브라마이신 등)800배액 또는 6-6식 보르드액을 6월 하순-8월까지 3-4회 살포한다. 

 

 

 

두산백과

개물푸레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 교목.

 

학명: Maackia amurensis var. buergeri

분포지역: 한국(경기)·일본 북부·중국(북부와 북동부)·연해지방

크기: 높이 약 15m

 

다름나무·다즙나무·쇠코둘개나무·소터래나무·산괴피·조선괴라고도 한다. 산에서 자란다. 높이 약 15m이다. 잎은 어긋나고 홀수 1회깃꼴겹잎이며, 작은 잎은 5∼8cm로서 타원형이거나 긴 달걀 모양이다. 뒷면에 털이 난다.꽃

 

차례는 총상꽃차례 또는 원추꽃차례로 7∼8월에 흰색의 작은 갈래꽃이 많이 피며 황갈색 또는 회갈색의 짧은 털이 빽빽이 난다. 열매는 협과로 9∼10월에 익으며 길이 3.5∼5cm로 납작하면서 긴 타원형이고 털이 없다. 열매자루는 길이 5∼10mm이고 종자는 신장 모양이다.

 

밀원식물이며 목재는 숯·기구재·염료 재료로 쓴다. 한방에서는 나무껍질과 꽃을 지혈·난산·자궁출혈 등에 처방한다. 한국(경기도)·일본 북부·중국 북부와 북동부·연해지방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 개물푸레나무 (두산백과)

 

 

 

 

한국민속식물

개물푸레나무

 

특징

우리는 흔히 나쁜 것, 쓸모없는 것, 진짜와 비슷하나 진짜와는 다른 것 등에 「개」자를 붙인다. 특히 식물명에는 더욱 그러한 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남을 알 수 있다. 물론 옛날에는 한자문화권에 속하여 한문자 이름이 통용명이 된 것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개고비, 개국수나무, 개동백나무, 개맥문동, 개머루, 개다래나무, 개서나무 등 예를 들자면 한이 없다. 그중의 하나가 개물푸레나무다.

 

개물푸레나무는 물푸레나무와 비슷한 게 아니라 회화나무와 비슷하여 옛날에는 개괴회나무(欀槐)라고 했다 한다.

중국에서도 이 나무를 양괴(欀槐) 또는 고려괴(高麗槐)라 하였는데 왜 개물푸레나무라 했는지 그 뜻을 아직 찾지 못했다. 일본사람도 개회나무라고 이름붙이고 있다. 개물푸레나무의 원종인 다릅나무를 쇠코뚜레나무니 개박달나무니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재질이 굳고 습기에 견디는 것이 물푸레나무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 아닌가도 생각게 된다.

 

개물푸레나무는 내휴성이나 보존성이 높아서 다리(橋梁)나 제방들을 만드는 데 긴히 쓰인 용재였다.

그런데 다리는 대개가 마을 입구에 있어 마을의 안내판 구실도 하고 갈림길 구실도 하며 때로는 수문장 같은 구실도 한다. 그 수문장(守門將)에 귀신 쫓는 벽사의 능력이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 여기에 합당하다고 여겼던 것이 개물푸레나무였다.

 

이 나무에 얽힌 민속을 아이누에서 찾아보자(아이누 민속은 우리와 일맥상통되는 것이 많다).

아이누 족은 개물푸레나무의 가지에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을 벽사에 이용했다. 그래서 이 나무는 신에게만 바쳐지는 나무로 사용했으며 절대로 땔감으로는 사용치 않았으며, 또 수렵의 도구도 만들지 않는 민속이 있었다고 전해온다.이 나무는 주로 악질(惡疾 : 전염병 같은)을 쫓는 데만 쓰였는데 병마는 나쁜 바람이 몰고 온다고 믿고 있어서 그 나쁜 바람을 마을에 들이지 않기 위해 마을 입구에 개물푸레나무의 가지를 세워서 간절한 소원을 빌어 보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 나무를 세울 때에는 갈림길에도 세워두어 악질(惡疾)이 자기 마을로 오는 것을 쫓아 갈림길의 다른 한쪽으로 가기를 바랐다는 웃을 수만은 없는 수명장수를 바란 애처로움이 깃들인 민속이라 할 수 있다. 또 어쩌다 병마(돌림병)가 마을에 침범했더라도 내 집만은 지나쳐 가주기를 바라고 문 위나 창 위에 이 나뭇가지를 꽂아두는 민속도 있었다 한다.

달리 생각해보면 괴(槐)자는 귀신(鬼神)의 나무(木)라는 뜻도 되므로 그런 어처구니없는 미신이 민속으로 전해졌는지도 모른다.

 

이 나무로 가구나 선반 같은 것도 만드는데 갈고 닦으면 무늬가 매우 아름다워서 느티나무와 맞먹는다.

이것 역시 벽사의 뜻이 함축되어 있다는 것이다.중국에서는 몸속에 있는 사기(邪氣)를 없애기 위하여 이 나무의 잎을 말려서 차로 달여 즐겨 먹었다 하며, 일본의 어느 지방에서는 산모가 아기를 해산할 때 난산으로 고생하게 되면 개물푸레나무나 회화나무의 가지를 산모의 손에 쥐어 주면 고통 없이 순산할 수 있다는 민속도 전해온다.

 

우리나라의 서북지방에서는 뱀이 이 나무를 두려워하여 쫓겨 간다고 믿어 풀 베러 들에 나갈 때 이 나무로 지팡이(막대기)도 만들고 낫의 자루도 만들었던 것이다.

 

개물푸레나무의 꽃은 약으로 썼는데 고혈압의 예방약으로 또 위장병에도 민간약으로 쓰인다.

이 꽃은 노란색의 염료로도 쓰이는데 옛날의 부적은 무척 신통력이 있었던 모양이다. 신라시대의 이통(裏通)이 붉은 먹을 묻힌 붓을 가지고 흰병에 한 획의 선을 그었더니 병사들의 목에도 붉은 선이 그어져 근접을 못했다는 전설이 있다. 그 후 궁중에서도 부적을 즐겨 사용하여 제액초복(除厄招福)을 빌었는데 옥추보경(玉樞寳經)에는 부적은 반드시 괴황지(槐黃紙)에 경면주사(鏡面硃砂)로 쓰되 자시(子時 : 밤 12~1시 사이)에 의관정대하고 동쪽을 향하여 정수범향(淨水梵香)한 뒤 하늘을 향해 묵상하고 경을 외고 썼다 했다.

이 괴황지는 개물푸레나무의 꽃으로 노란물을 우려내어 참지에 물들인 것을 말한다.

 

귀신이 두려워하는 것만 골라서 하도록 되어 있는데 요사이처럼 갱지에 인주로 도장 찍 듯하는 부적도 소중히 간직하고 다니는 현대인이 있다는 데는 미신 이전에 한심한 생각마저 든다. 다만 이 민속들이 모두 장수와 무병을 기원하는 애절한 소망임을 생각하면 연민의 정이 가지 않을 수 없다.

출처: 한국민속식물, 최영전, 1997.2.15, 아카데미서적

 

 

 

사진출처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  서영曙渶님,

다음블로그 / 바람꽃그대 /http://blog.daum.net/obk1699/12364112

 

 

콩과(Leguminosae) | 식물도감(植物圖鑑)

다릅나무 | 식물도감(植物圖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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