花卉.園藝.植物.田園/식물도감(植物圖鑑)

호남인1 2014. 10. 4. 18:48

 

 

 

 

 

 

학명: Vigna angularis (Willd.) Ohwi &H.Ohashi 

이명: /영명: Red bean /꽃말:

분류: 피자식물문 > 쌍자엽식물강 > 이판화아강 > 장미목 > 콩과 > 동부속

원산지: /분포: 식용,약용 재배 /서식: /크기: 크기는 30~50cm

생약명:

 

한해살이풀

콩과에 속한 한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고 세 개의 작은 잎으로 된 겹잎이며 작은 잎은 달걀꼴이다. 여름에 노란 꽃이 피며 긴 원통형 꼬투리에 적갈색, 검은색, 담황색 등의 씨가 들어 있다. 씨는 식용으로 사용된다. 동양 원산으로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지에서 재배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팥 /http://www.nature.go.kr/newkfsweb/kfi/kfs/kbi/plant/pilbk/selectPlantPilbkDtl.do?mn=KFS_28_01_02_01&orgId=kbi&plantPilbkNo=41998&mn=KFS_28_01_02_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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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은 호생한다. 

열매는 원주형이다. 

꽃은 8월에 총상화서를 이룬다. 

중국산 덩굴성이다. 

크기는 30~50cm이다. 

식용,약용 재배 

전체가 대형이고 종자가 큰 것이 특징이다. 

 

 

 

 

브리태니커

팥 [Phaseolus angularis]

 

소두(小豆), 적소두(赤小豆)라고도 함.

콩과(―科 Fabaceae)에 속하는 1년생 작물.

 

키는 30~60㎝ 정도로 곧게 자라지만 덩굴처럼 자라기도 하며, 줄기와 가지에 털이 있다. 잎은 3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큰 톱니가 있다. 잎자루 아래쪽에는 반달처럼 생긴 턱잎[托葉]이 2장 달린다.

 

나비 모양의 꽃은 8월경 가지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노랗게 무리져 핀다. 열매는 속에 6~10개의 광택이 나는 씨가 들어 있는 꼬투리로 익는다. 씨의 색은 품종에 따라 연한 노란색, 검은색, 회백색 또는 얼룩무늬 등 다양하다.

 

중국·일본과 한국에서만 오래전부터 재배되어온 작물로 알려져 있는데, 중국이 원산지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에서는 민무늬토기[無紋土器] 시대의 것으로 회령군 오동유적에서 팥이 출토된 바 있어 오랜 옛날부터 팥을 심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팥은 소화가 잘 안 되지만, 콩보다 늦게 심어도 되기 때문에 한때 많이 심었다. 쌀과 보리 또는 잡곡 등과 섞어 밥을 지어먹거나, 팥죽을 쑤어먹으며, 과자나 빵 등의 속 또는 고물로 많이 쓰인다.

출처: 식물 | 브리태니커

 

 

 

 

식품과학기술대사전

[adzuki bean]

 

학명: Paseolus anglularis

팥에는 빨강팥과 흰팥이 있고 빨강팥에는 대립종(백립중 17g 이상)과 보통팥(중립종), 흰팥으로는 소립종이 유통되고 있다. 그밖에 팥에는 중립종이 있다. 팥은 탄수화물이 많은데 그 35%는 전분이고 소당류나 다당류로 존재한다.

 

단백질은 콩류 안에서는 중간 정도의 함량이고 80%는 글로불린으로, 아미노산 조성으로는 cystine, methionine, tryptophan이 적다. 지방질함량은 적고 그 25%는 인지방질이며 식이섬유도 많다. 무기성분으로는 칼륨이 많고 비타민류로는 B1, B2, nicotinic acid, carotene 등이 많다. 특수성분으로는 사포닌이 포함된다.

 

용도로는 보통팥은 팥소, 과자, 팥밥에, 대립종은 감미낫토, 알맹이 팥소에 사용된다. 팥소 등의 제조에는 데치기에 의해 사포닌쓴맛을 제거한다. 팥소 입자는 열 응고한 단백질에 의해 보호되어 입자의 부서짐을 막고 있다.

출처: 식품과학기술대사전, 한국식품과학회, 2008.4.10, 광일문화사,

 

 

 

 

 

국립중앙과학관 식물정보

[Red bean]

 

학명: Phaseolus angularis (Willd.) W. Wight

개화시기: 8월

파종시기: 6월 중순~7월 상순

수확시기: 10월

원산지: 중국

 

 

 

 

높이 50~90cm이고 줄기는 녹색 또는 홍자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3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되며 달걀모양 또는 마름모형 달걀모양이다. 꽃은 8월에 피며 노란색의 총상화서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오는 꽃자루에 4~6개로 달린다. 열매는 원주형으로 연갈색, 짙은 갈색으로 양끝이 둥근모양으로 익는다.

덩굴성 초본으로 원산지는 중국이고 오래전부터 재배되어 왔다.

 

 

 

재배정보

 

1) 심는 방법

포기당 파종량은 2∼3립으로 하며, 이랑 나비 60cm로 하여 6월 중에는 토양의 비옥도에 따라 포기당 10∼15cm로 조절하여 파종하고, 7월에 파종하는 경우에는 생장량이 적으므로 포기 사이를 10cm로 하여 파종하는 것이 좋다.

 

번식방법

자가수분(제꽃가루받이)

 

(1) 준비물

10a당 3∼4kg의 종자, 종자 1kg에 수화제1호(벤레이트티)나 수화제 2호(호마이) 4~5g 분의 소독한다.

 

(2) 가꾸기 포인트

현재 등록된 적용 제초제가 없으며 잡초방제는 인력으로 하되 꽃이 피기 전까지 실시한다.

 

 

2) 기후 및 토양

(1) 기후조건

팥은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로 온도 적응범위가 넓어 아열대에서 온대북부까지 재배되는데 생육기간 중 온도변화에 대한 반응이 민감하다. 전 생육기간 중 가장 알맞은 낮과 밤의 평균기온은 20~24℃이다.단일성 작물로 꽃이 피는 데에는 일정한 단일조건 필요하다.

 

(2) 토양조건

각종 토양 유형에 재배가 가능하나 물빠짐이 좋고, 보수력이 풍부한 식양토, 양토 적합하다.산성토양에서는 제일 약한 작물로 생육 가능한 토양반응의 범위가 좋으며, 근류균에 알맞은 토양은 pH 6.3~7.3이다.

 

3) 관리하기

(1) 물주기

팥은 축축한 것을 좋아하고 요수량이 많은 작물이다. 건물 1g 생산에 필요한 요수량은 600~650g으로 어릴 적에는 비교적 가뭄에 잘 견디지만, 꽃눈분화 이후에는 토양수분이 부족거나 날씨가 가물면 정상적인 생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2) 거름주기

10a(300평)당 질소 2∼4kg, 인산 4∼6kg, 가리 4∼6kg을 전량 밑거름으로 준다. 콩 전용 복비(8-14-12)를 사용할 때는 10a당 50kg(2포)를 비옥도에 따라 조절하여 준다.

 

(3) 질병관리

갈색무늬병(갈반병): 생육중기 이후 발생되며 잎 뒷면에 갈색반점이 생기고 구멍이 뚫어진다.

흰가루병: 생육후기에 발생되며 잎의 앞면에 흰가루가 붙은것처럼 보인다.

녹병: 생육 중~후기 발생되며 잎의 뒷면에 적갈색 병반이 발생한다.치료 - 만코지 수화제(다이센M-45), 베노밀수화제(벤레이트)를 개화 10일 전 및 개화시 뿌려준다.

 

4) 수확하기

잎이 황변하고 탈락하며, 꼬투리가 변색되고 종실이 꼬투리에서 이탈하게 되는 시기가 수확 적기이다. 낫으로 수확하거나 뽑을 경우 얇게 널어 말리거나 작은 단으로 묶어서 말려 건조한 다음 탈곡기로 탈곡한다. 수분이 12% 이하가 되게 건조하는 게 좋다.

기본정보: 국립중앙과학관 - 식물정보, 신재성, 유난희, 신현탁, 국립중앙과학관

재배정보: 식물 재배정보, 경기도농업기술원

 

 

 

 

 

 

학명: Vigna angularis

한국어: 팥, 적두(赤豆), 소두(小豆), 적소두(赤小豆)

일본어: アズキ(小豆)

중국어: 紅豆

영어: Red bean

프랑스어: Haricot azuki독일어: Adzukibohne

 

1. 개요

쌍떡잎식물 장미과의 한해살이풀. 원산지는 중국. 위에 나타나는 서양 언어의 단어들에서 알 수 있듯이 동아시아에서 집중적으로 재배된다.

한 때 마재윤의 별명이기도 했다. 물론 지금은 팥한테 실례다. 은 괜찮은데!

 

2. 상세정보

동북아시아에서는 꽤 오래 전부터 재배된 곡물이다. 반면 그 외의 지역에서는 비교적 늦게 알려진 곡물 중 하나이다.

팥의 특성상 다소 달콤한 맛이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많은 간편한 요리에 첨가물로서 애용됐다. 이것을 가공하여 만든 팥고물과 팥소는 전통 과자에 많이 쓰이며, 특히 일본의 전통 화과자에서는 , 과 함께 단맛의 3대 필수요소로 쓰인다. 경주시 명물인 황남빵의 주 재료이기도 하다.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아왔기에, 나라별로 의미는 다소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팥은 좋은 의미로 사용되어져 왔다. 한국에서는 색이 빨개서 도깨비와 같은 귀신이 싫어한다는 이유로 동지에 팥죽을 뿌려 귀신을 내쫓는 풍습이 존재했으며, 일본에서는 "팥밥을 짓는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는 한국으로 치면 국수 먹는다와 비슷한 경사로운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서양권에서는 팥을 잘 먹지 않았다. 일단 팥 자체가 서양식 조리법에서는 응용할 방법이 많지 않았고[1] 인기도 별로 없었기 때문. 요즘은 팥을 사용한 (대표적으로 단팥빵)도 나오지만 이마저도 동북아시아쪽에서 개발된 것이고 동북아시아에서나 소비하는 물건이다. 동북아시아에서 상기한대로 이 콩을 별도의 이름을 붙여가며 부르는 반면 서양에서는 그냥 '빨간 콩'으로 부르는건 그만큼 팥에 대해 그다지 친숙하지 않았고 따라서 별 신경을 쓰지 않았다는 증거. 다른 곡물 정보가 풍부한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도 팥 항목 만큼은 매우 심심하다.

 

의외로 남미와 중동 지역에서도 팥을 먹는 편이다. 단, 이쪽은 팥을 일종의 샐러드 처럼 단순 가공을 거쳐서 먹는 편. 역시 팥의 최대 생산지이자 가공지, 그리고 소비지는 동북아시아쪽이다.

 

실온에 보관을 하면 벌레가 심하게 꼬인다(...) 구입 후 무조건 냉장보관 혹은 냉동보관을 하자. 실온에 놔두면 팥알 하나하나에 벌레가 한마리씩 있는 장면을 보고 기겁할 수 있다.

 

3. 팥? 적두?

대형 마트 중에는 곡물 코너에 가끔 팥 대신 적두, 또는 적소두라는 상표를 달아 파는 데도 있다. 이런 표현들도 일단 틀린 말은 아니지만(말 그대로 '빨간 콩'이란 의미다) 평소엔 잘 쓰지 않는 단어이기 때문에 팥의 생김새도, 한자어를 잘 모르는 어린이·청소년그리고 집안일에 무심한 일부 우리네 아버님 여러분들이 연말에 심부름차 팥 사러 왔다가 눈앞에 팥 놔두고 갈팡질팡하는 광경을 가끔 볼 수 있기도 하다. 팥은 적두 또는 홍두로도 불리므로 알아두자. 비슷한 단어인 녹두는 더 잘 알려져 있는 편.

 

 

4. 팥을 이용한 요리

단팥빵

양갱

팥밥

팥빙수

팥죽

팥칼국수

찹쌀떡

시루떡

팥맛 펩시(...)

 

 

5. 관련 항목

 

팥쥐

팥죽송

팥고물

팥소

[1] 서양쪽 요리들을 보면 알겠지만 밀을 제외한 대부분의 곡물들은 조리법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좀 쓰인게 귀리(오트밀)나 보리, 쌀, 강낭콩, 완두콩, 땅콩 정도인데, 이 곡물들도 그냥 삶거나 쑤거나 볶는 매우 단순한 조리 과정만을 거친다.

최종 확인 버전: 2014-10-01 12:52:45

출처: 엔하위키 미러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Azuki Bean]

 

이 자그마한 타원형의 콩은 다른 나라에서도 널리 먹지만, 특히 일본, 중국, 한국에서 인기가 높다.

보통 윤기가 도는 짙은 루비빛 갈색으로 한쪽으로 특유의 하얀 줄이 가 있다. 녹색, 검정-주황색, 밀짚색, 얼룩덜룩한 것까지 다양한 색깔이 있다.

 

서양에서 팥은 야채로 먹거나 샐러드, 수프, 스튜 등의 짭짤한 음식에 넣어 먹지만, 아시아에서는 달콤한 레시피에 더 자주 등장한다.밥을 지을 때 통째로 함께 넣거나, 설탕을 섞어 단팥을 만든다.

 

팥은 익혀도 그 빛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밥을 매력적인 보랏빛이 도는 분홍색으로 물들인다. 중국인들은 팥에 코코넛 밀크를 부어 먹으며, 일본에서는 생일이나 결혼식 때 팥밥을 올린다. 또 정월에는 단팥을 넣은 떡을 먹으며, 한천으로 굳혀서 인기 있는 생과자인 요캉(양갱, 羊羹)을 만들기도 한다.

팥을 조리하려면 냄비에 물을 붓고 두어 시간쯤 보글보글 끓인다. 그러나 미리 불려 두었다면 45분만으로도 충분하다.

 

Taste

단단하고 속이 꽉 찬 팥은 다른 콩류에 비해 달콤하고 분이 덜 난다. 이 단맛 덕분에 아시아에서는 다양한 디저트, 케이크, 과자류에 들어간다.

출처: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프랜시스 케이스, 2009.3.15, 마로니에북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학명 Phaseolus angularis W. F. WIGHT

집필자 홍병희

 

[정의]

콩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

 

[내용]

학명은 Phaseolus angularis W. F. WIGHT.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소두(小豆)라고도 불리며, 중국에서는 소두·적소두(赤小豆)·홍두(紅豆)·잔두(殘豆)·미두(眉豆) 등으로 불린다. 팥은 원래 적두라 하였고, ≪예기≫·≪황제내경 黃帝內經≫ 등에 보이는 소두는 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었다.

 

≪제민요술 齊民要術≫에서는 녹두·적두·백두·완두 등 알맹이가 작은 것을 통틀어 소두라 말하고 있으니 아마도 당나라 이후 점차 소두가 팥만을 가리키게 된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 나라의 ≪재물보 才物譜≫에서는 팥을 소두·답(荅)·적두·홍두·반두(飯豆) 등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명물기략 名物紀略≫에서는 반두가 ‘팟’으로 바뀌었다고 하였다.

 

시장에서는 입자가 큰 것은 대적(大赤), 입자가 작은 것은 소적(小赤), 푸른색 계통의 것은 거두, 검은색 계통의 것은 흑두(또는 검두), 입자가 크고 둥근 것은 앵두팥이라 부른다.

 

뿌리의 형태는 콩과 비슷하나 선단이 다른 두류보다 많이 분기하는 경향이 있고 뿌리혹의 착생과 질소의 고정은 콩만 못하다. 줄기의 형태도 콩과 비슷하나 콩보다 다소 가늘고 길며 취약(脆弱)하고 만화(蔓化)하는 경향이 있어 콩보다 도복(倒伏)하기 쉽다.

줄기의 길이는 0.3∼1m, 때로는 3m까지 달하지만 우리 나라의 품종은 50∼90㎝이다. 원줄기의 마디 수는 15∼18개이고 가지 수가 3∼9개이며, 줄기의 색은 녹색인 것과 적자색인 것이 있다. 잎은 콩처럼 1쌍의 자엽과 1쌍의 초생엽이 있고 다음부터 3매의 소엽으로 된 정상복엽이 착생한다.

 

떡잎은 지상에 출현하지 않으며 초생엽은 보통 원형엽이 많지만 기름하고 끝이 뾰족한 검선형(劍先形)도 있다. 줄기·잎에는 털이 있으나 콩처럼 거칠지 않고 뭉툭한 것과 뾰족한 것이 있으며 백색·녹색·담갈색의 구별이 있다. 잎겨드랑이에서 긴 꽃자루가 나오고 그 끝에 콩의 꽃보다 큰 2, 3쌍의 나비꼴 꽃이 착생한다.

 

개화는 5∼7마디의 가지에서부터 시작하고 자가수정을 원칙으로 하며 자연교잡은 적고 낙화는 적지만 낙협(落莢)이 많다. 꼬투리는 가늘고 긴 원통형으로서 한 꼬투리에 4∼8개의 열매가 들어 있다.

 

원산지는 동양으로 오랜 재배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우리 나라·일본 등에서 재배되는 특이한 작물이다. 우리 나라에는 함경북도 회령군 오동의 청동기시대 유적에서 출토되었고, 백제의 군창자리에서 녹두와 함께 출토되고 있다.

1955년에는 2만 7570ha에서 1만 2652t을 생산하였고 1989년에는 2만 6480ha에서 3만 1210t을 생산하여 10a당 생산량이 46㎏에서 118㎏으로 증가하였다. 콩과 비슷한 조건에서 잘 자라지만 약간 다습한 곳을 좋아하며, 늦게 파종하여도 적응이 되므로 7월 상순까지도 파종이 가능하다.

 

주요 병충해로는 바이러스병·탄저병·갈색무늬병·갈색겹무늬병·녹병·흰가루병·흰비단병·불마름병 등과 팥나방·콩병나방·팥바구미·진딧물·선충·응애 등이 있다. 낙엽이 떨어지지 않더라도 잎과 꼬투리가 황변 또는 갈변하여 건조되면 성숙한 것이고, 70∼80% 정도가 성숙하면 수확한다.

 

수확적기는 대체로 10월 상순·중순이다. 장려품종은 아직 설정되어 있지 않으나 홍천적두·진천적두·영동적두 등이 비교적 우수하다. 성분은 단백질 21%, 탄수화물 55%, 지질 0.7% 등이며, 비타민{{%255}}은 100g당 0.5㎎을 함유한다.

 

≪도경본초 圖經本草≫에서는 “각기(脚氣:영양실조로 다리가 붓는 병)를 앓는 사람이 있었는데 팥을 포대에 채워넣고 이 팥포대를 아침·저녁으로 오래 밟고 드디어 나았다.”라고 하였고, ≪본초강목≫에서는 “난산을 다스리고 잉어·붕어·닭고기를 넣고 삶아 먹으면 젖이 잘 나온다.”고 하였다.

 

팥으로는 보통 팥밥을 지어 먹고 팥고물·팥소로도 많이 쓰인다.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10월 오일(午日)에는 팥떡을 마구간에 바치고 말의 건강을 비는 풍속이 있었다 한다. 또,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어 시절음식으로 먹었으며 문짝에 뿌려서 액운을 막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전작(田作)』(조재영 외, 향문사, 1980)

『작물학개요』(조재영 외, 향문사, 1983)

『食品材料學』(大川德太郎 外, 醫齒學出版會社, 1965)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팥의 효능

팥은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독이 없다.

팥에 함유된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바꿔 탄수화물이 근육내에 축적되어 피로물질로 변하는것을 방지하기 때문에 피로회복,근육통,어깨결림,나른함,일사병에 효과가 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해소한다.

팥의 껍질에는 사포닌이 들어 있어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질을 저하시켜 고지혈증과 고혈압을 예방해준다. 그러나 덜 익은 팥을 과식할 경우 사포닌 성분때문에 설사를 할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혀가 굳거나 혀가 부어 말을 잘 못하고 음식도 제대로 먹지 못할 때

팥가루를 식초에 개어 바르면 효력을 본다.

 

주독, 구토

팥 삶은 물을 자주 마시면 곧 낫는다.

 

젖이 너무 적거나 나오지 않을 때

팥 삶은 물을 자주 마시거나 팥과 쌀로 죽을 쑤어 먹으면 효력이 있다.

 

염증이 시작되고 곪은 데

팥 37.5g을 술과 섞어 찧은 뒤 고약을 만들어 바르면 효력이 있다. 또 팥가루와 달걀 흰자위를 개서 발라도 좋다.

 

육류 중독

팥 1되를 까맣게 태워 가루를 만들고 이것을 물로 12g씩 먹으면 된다.

 

대인의 소변이 잦을 때

팥잎을 삶아 자주 마시면 좋다. 이 잎은 강장에도 효과가 있다..

 

아이들의 야뇨증

신선한 팥잎으로 즙을 짜서 매일 3차례 2~3일간 계속 먹으면 효력이 있다.

마른 잎 삶은 물도 된다.

 

무좀이 터져 아프거나 심하게 가려울 때

삶은 물로 발을 자주 씻으면 좋다.

 

신장염으로 몸이 붓거나 마비가 오는 부종

팥 375g, 상백피(뽕나무 뿌리 껍질) 약 19g을 함께 삶아 한 번에 다 먹는다. 이것을 매일 2~3번 만들어 식간마다 먹으면 좋다.

신체가 여위고 또한 소변이 매우 잦은 사람은 팥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각기병으로 인해 부을 때

팥 1되, 상백피 300g을 물 5되로 삶아 3되가 되면 이것을 수시로 먹으면 된다. 낫지 않으면 다시 만들어 먹는다.

 

간경화, 복막염, 또는 황달병

잉어 한 마리(약 600g정도크기)를 비늘과 내장은 그대로 두고 팥 600g을 큰 그릇에 담아 물 2되를 넣어 콩과 잉어가 아주 흐물흐물하게 고아진 뒤 잉어의 머리, 비늘, 뼈, 꼬리 그리고 내장을 삶아서 제거하고 고기와 콩국물을 양것 먹으면 된다. 매일 잉어 한 마리로 2회분이 되는데 한 번에 다 먹는다면 더 만들면 된다. 이렇게 하여 계속 3~5일간 먹어서 효력이 있으면 계속 만들어 먹되 만일 효력이 없으면 곧 정지한다.

팥은 소변에 이롭고 수종을 가라앉게 하고 농을 제거하며 염증을 없애 주고 주독을 풀어준다.

비대한 사람이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여윈 사람이 먹으면 몸이 단단하여 진다.

팥알은 소변을 돕고 팥잎은 소변을 멎게 한다. 팥과 잉어를 함께 삶아 먹거나 붕어 또는 도미 또는 계란과 함께 삶아 먹으면 수종병을 치료할 수 있다. 먹어서 해는 없다. 전설에 의하면 귀신이 팥을 두려워 한다고 하였다. 그래서 동짓날 팥죽을 쑤어 먹는데 이것이 병이나 귀신을 쫒기 위한 것이라 한다.

 

각기종통

팥 1티이컵, 땅콩 반 티이컵, 맥아(보리 싹을 틔워 볶은것) 좁쌀 싹 반티이컵, 대추 5개, 껍질 벗긴 마늘 1통에 물 6사발을 붓고 삶아 반이 되면 즙을 내서 6등분 한다. 이것을 매일 3차례 식간마다 1등분씩 먹으면 된다. 만약 낫지 않으면 다시 만들어 먹으면 매우 효력이 있다.

원문: 한국민간의술연구회 /http://cafe.daum.net/naturemadic/kc2f/1167?q=%C6%CF&re=1

 

 

 

 

팥에 숨겨진 건강 효능

열 식혀주고 이뇨작용 도와 다이어트?변비에 효과

중앙일보 | 라예진 인턴기자 | 입력 2014.06.24 00:58 | 수정 2014.06.24 09:01

 

 

시원한 카페에 앉아 달콤한 팥빙수를 한 입 하는 순간, 온몸이 찌릿찌릿 서늘해진다. 팥빙수를 먹은 뒤 시원함을 느끼는 건 빙수의 얼음 때문일까.

팥빙수의 핵심인 팥도 한몫한다. 팥은 몸속 열을 식혀주는 곡물로 알려졌다. 열과 땀이 많은 사람에겐 '해열제' 역할을 한다. 팥에 숨겨진 건강 기능 효과를 알아봤다.

 

부종·노폐물 배출 도와 - 신장 보호 역할중국 당나라 의학서적인 『약성본초』에는 팥이 열독(熱毒)을 다스린다고 기록돼 있다. 한방에서는 상체가 발달하고 체내에 열이 많은 소양인에게 팥을 추천한다. 팥이 청열(淸熱)·이뇨 작용을 도와 열독을 소변으로 내보내기 때문이다. 또한 소양인의 신장 강화를 돕는다.↑

 

팥은 열과 땀이 많은 사람에게 효과적인 여름철 필수 식품이다.

팥엔 물을 빠지게 하는 성질이 있다. 이런 성질이 몸 속 부종이나 노폐물을 빨아내 신장을 보호한다. 반면에 대체로 마르고 키가 작은 소음인은 팥을 먹지 않는 게 좋다. 위장기능이 약한 편인 소음인의 경우엔 소화가 잘되고 따뜻한 음식이 몸에 이롭다. 열을 식히는 팥을 많이 먹으면 기운이 빠질 수 있다.

 

식물섬유 성분 많아 - 껍질채 먹어야팥은 변비 치료에 효과가 있다.

팥에 든 안토시아닌과 사포닌이 장을 자극해 이뇨와 변통(便通)이 잘되게 한다. 식물섬유 성분이 많은 껍질도 먹는 것이 좋다. 소금물에 끓인 팥과 물을 수시로 마시면 배변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탄수화물이 많아 조금만 먹어도 금세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다지 먹는 것도 없는데 살이 찌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이런 사람은 몸속 수분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해 살이 찐다. 팥이 이뇨작용을 도와 몸속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시킨다. 팥을 넣고 끓인 물을 마시면 몸속에 쌓인 물살이 빠진다.

 

비타민B1 풍부 - 피로 회복, 기억력 증진팥은 곡류 중 비타민B1이 가장 많다.

붉은 팥100g엔 비타민B1이 0.5㎎ 들어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비타민B1 일일권장섭취량에 따르면 성인 남자 기준 1.2㎎이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 음식을 소화하는 데 필요하다. 비타민B1이 부족하면 당질대사 기능이 떨어져 식욕·기억력 감퇴, 수면 장애를 겪는다. 이에 따라 쌀밥에 팥을 섞어 먹으면 이뇨작용 향상, 피로 회복, 기억력 증진 효과를 볼 수 있다.

 

강동경희대 한방병원 박재우 한방내과 교수는 "얼굴이 달아오르거나 잘 때 식은땀을 흘리고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팥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되레 악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라예진 인턴기자 rayejin@joongang.co.kr,

참고서적=『약부터 끊으셔야겠습니다』『약이 되는 건강한 밥상 만들기』>

 

 

 

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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