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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산마늘

호남인1 2013. 2. 25. 18:47

 

 

 

 

 

울릉산마늘

학명: Allium ochotense Prokh.

 

이명: 망부추, 멩이풀, 서수레, 얼룩산마늘,

분류: 피자식물문 >단자엽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부추속 /원산지: 한국 

분포: 지리산, 설악산, 울릉도 및 백두산을 비롯한 북부지방. /크기: 화경(花莖) 높이 40-70cm 정도. 

생약명: 鱗莖(인경)을 각총이라 하며 약용한다.

 

다년생초본

산마늘은 잎이 좁고 잎의 섬유질이 연하여 어릴 때 식용으로 하기에 적합하다. 반면 울릉산마늘은 잎이 넓고 둥근형이며 섬유질이 내륙형에 비해 뻣뻣한 느낌을 준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울릉산마늘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43p1.leaf?plntIlstrNo=23036

 

 

잎은 넓고 2-3개씩 달리며 길이 20-30cm, 폭 3-10cm로서 타원형 또는 좁은 타원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약간 흰빛을 띤 녹색이며 윤채가 없다. 엽병 밑부분은 엽초로 되어 서로 둘러싸고 윗부분에 흑자색 점이 있다.

삭과는 3개의 심피로 된 도심장형이고 끝이 오그라들며 흑색의 종자가 달린다.

꽃은 백색 또는 황색으로서 5-7월에 피며 높이 40-70cm의 화경(花莖)이 나와 그 끝에 산형화서가 달린다. 포는 난형이며 2개로 갈라지고 소화경은 길이 1.5-3cm이다. 화피열편은 길이 5-6mm로서 긴 타원형이며 둔두이고 수술 및 암술대는 화피보다 길며 꽃밥은 황록색이다.

백합과의 숙근 다년초로 인경(鱗莖)은 길이 4-7cm이고 피침형이며 약간 굽고 외피는 그물같은 섬유로 덮여 있으며 갈색이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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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이나물(얼룩산마늘)

 

1. 명이지란 

명이나물은 울릉도의 대표적인 산나물중의 하나로 울릉고유 특산식물의 하나로 얼룩산마늘 이라고도 불리며 육지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산마늘과 구별되며 울릉도에서는 명이, 멩이로 불리기도 한다. 명이지란 명이나물을 간장에 절임 한 것으로 고기쌈으로 이용하면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하여 입맛이 없는 여름철에도 명이지로 한끼의 식사반찬으로 안성마춤이다.

 

명이지는 울릉도의 각 가정에서 자기네들만의 비법으로 손수 간장과 갖은 양념을 넣어 만든 혼합간장을 달여 정성을 다해 만든 것으로 울릉도의 무공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풍부한 지피물이 많은 산속에서 눈이 녹을 때 쯤의 이른 봄부터 5월달까지 직접 채취하여 선별한 품질 좋은 명이나물 만을 명이지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2. 명이나물의 효능

 

강원도농촌진흥원 평창산채시험장에서 발표한 실험결과에 따르면 명이나물에는 다른 산채에 비해 가장 강한 항균기능을 갖고 있다고 한다. 명이나물의 줄기와 잎에서 추출된 성분은 식중독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학자들은 암세포의 활동력을 떨어뜨리는 데 유효하며, 특히 방광암 세포의 기능을 56%까지 저하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인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떨어뜨리는 효과도 나타나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식품임이 밝혀졌다.

 

명이나물은 건강에 좋은 여러 종류의 영양성분들을 갖고 있다. 명이나물에는 눈의 건강과 시력에 관련된 비타민 A가 풍부히 들어있다. 또한 비타민 A뿐 아니라 비타민 생성물질(프로비타민)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고 비타민 B1, B2 그리고 비타민 B의 흡수를 촉진하는 기능과 항혈전작용 물질이 들어있어 기능성식품, 의약품 원료로 사용된다.

 

3. 명이나물의 식용법 

명이나물은 산나물과 일반 마늘의 성질을 두루 지녔다. 이른 봄 엄지손가락 정도로 자라났을 때 어린 싹이나 잎을 잘라 된장에 박아두고 먹는 것은 풋마늘을 먹는 방법과 유사하다. 잎이 충분히 자랐을 때 잘라 생채 쌈으로 먹을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초무침, 국거리, 샐러드, 간장절임 재료 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울릉도의 숲속에서 채취한 명이나물은 최상품으로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생채쌈, 초무침, 간장염지, 나물볶음, 국거리, 튀김, 샐러드, 장아찌, 조미료, 물김치 등으로 이용하며 특히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육류와 회를 발효 간장절임한 산마늘 잎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은 일품이다

출처 - 울릉도와성인봉 /http://blog.daum.net/dais1222

 

 

생육환경

울릉도 지역에서는 낮은 곳 낙엽수림 하부에서부터 성인봉 정부까지 자생하고, 내륙에서는 가리왕산, 오대한, 점봉산 등 해발 1,000m이상 높은 산 정상부근에서 자란다.입지환경은 지형은 계곡에서 산복까지,방위 북동-북서,경사는 15-30도, 토심은 깊고 토양습도는 적윤하고 비음도가 60-80%가 적당하다.토양조건으로 산도(pH)5.4-6.4가 적당하다. 

광선: 중생  /내한성: 강함  /토양: 보통  /수분; 보통 

 

재배.번식방법

고산성 식물이므로 여름철의 고온다습한 조건에 약하다. 따라서 바람이 잘 통하고 반그늘진 곳에서 배수성이 뛰어나고 부식질이 적절히 혼합된 토양에 재배한다. 지하부의 과습은 구를 썩게 한다. 

파종기: 8월, 9월  /이식기: 4월, 9월, 10월, 11월  /결실기: 7월, 8월 

 

이용방안

▶낙엽성교목 하부의 지피용소재로 적합하다.

▶식용 또는 향신료로 개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자생식물이다.

▶인경과 더불어 연한 부분을 식용으로 한다. 식용으로는 산지의 신갈나무 등 낙엽수 밑에 대량재배하여 수요에 충족하고 농촌의 경제작물로 널리 보급할 필요가 없는 식물이다.

鱗莖(인경)을 각총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채취 : 8-9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생것으로 쓴다.

②성분 : 주로 methyl allyl-disulfide, diallyl-disulfide, methyl allyl-trisulfide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이 香臭(향취)의 근원이다. 또 saponin과 糖(당), 즉 1-kestose, neokestose도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溫中(온중), 健胃(건위), 해독의 효능이 있다. 소화불량, 心腹痛(심복통), 癰腫(옹종), 毒蟲咬傷(독충교상), 장기악독을 치료한다. 그 종자는 泄精(설정)을 치료한다. 

 

보호방안

전국적으로 산채로 매우 인기가 있는 식물이므로 무분별하게 남획되고 있다. 특히 울릉도의 경우에는 주민들의 남획에 의해 지금은 낮은 곳에서는 그 자취를 찾아볼 수가 없다. 따라서 자생지의 철저한 보호는 물론 인공적인 대량증식으로 파괴된 자생지를 원상복구하고 경제작물로 널리 이용하며 자생지외 보존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징

▶고산성 식물로서 자생지에 따라 내륙형 및 울릉도형으로 현저한 외관상의 차이를 보인다. 1. 내륙형- 잎이 좁고 잎의 섬유질이 연하여 어릴 때 식용으로 하기에 적합하다. 2. 울릉도형- 잎이 넓고 둥근형이며 섬유질이 내륙형에 비해 강하므로 뻣뻣한 느낌을 준다.

▶속명의 Allium은 고대 라틴명이며 켈트어로 `맵다`, `냄새가 난다`의 의미를 지닌다. 

 

 

사진출처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

설야, 꽃밭에서 노닐다 /http://cafe.daum.net/flowerANDflowers

김태원의들꽃이야기 /http://cafe.daum.net/smhs-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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