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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부쟁이

호남인1 2012. 12. 31. 18:12

 

 

 

 

 

쑥부쟁이

학명: Aster yomena (Kitam.) Honda 

 

이명: 권영초, 쑥부장이, /분류: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합판화아강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원산지: 한국 /분포: 한국(남부) 일본. /크기: 높이 30∼100cm. /생육환경: 습기가 약간 있는 산과 들. 

 

다년생초본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서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며 높이 30~100센티미터 정도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7~10월에 옅은 자줏빛 꽃이 피며, 어린잎은 식용된다. 우리나라, 중국, 일본,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국가생물종정보지식시스템검색

쑥부쟁이 / http://www.nature.go.kr/wkbik1/wkbik1343p1.leaf?plntIlstrNo=41557

 

 

잎은 호생하고 난상 장타원형이며 길이는 8~10cm, 나비는 3cm내외이다. 끝은 뾰족하며 밑은 좁아져 엽병처럼 된다. 표면은 녹색이고 윤이 나며 거친 거치가 있고 위로 갈수록 크기가 작아진다.

열매는 수과로 난형이고 10∼11월에 익는다. 관모의 길이는 약 0.5mm이다.

꽃은 7∼10월에 연한 자색(설상화), 노란색(통상화)으로 핀다. 두화는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상으로 1개씩 달리고 지름은 2.5~3cm이다. 총포는 녹색이고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며, 포조각이 3렬로 배열한다.

줄기는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띠며, 곧추서고 상부에서 가지를 친다.

근경은 옆으로 길게 뻗는다. 원줄기가 처음 나올 때는 붉은빛이 강하며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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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1m까지 자라며, 뿌리줄기가 옆으로 기면서 뻗는다. 잎은 어긋나는데 기부는 밋밋하나 중간 이상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7~10월경 줄기끝의 두상(頭狀)꽃차례에, 설상화(舌狀花)는 자주색, 통상화(筒狀花)는 노란색으로 무리져 핀다. 열매에는 길이가 0.5㎜ 정도 되는 갓털[冠毛]이 달려 바람에 날린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으며, 식물 전체를 건조시켜 해열제나 이뇨제로 쓴다. 출처: 브리태니커

 

 

쑥부쟁이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한국·중국·일본·시베리아 등지에 널리 분포하는 여러해살이풀로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높이 50cm 정도로 자란다. 원줄기가 처음 나올 때는 붉은빛이 돌지만 점차 녹색 바탕에 자줏빛이 돈다.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이며 가장자리에 굵은톱니가 있다.

 

꽃은 7-10월에 피고 10-11월에 결실을 맺으며 설상화는 자줏빛이지만 통상화는 황색이다. 두화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2.5cm이며 총포는 녹색이고 포편이 3줄로 배열한다.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기름으로 볶아 먹기도 한다. 출처: 한국어 위키백과

 

 

쑥부쟁이의 전설 

쑥부쟁이는 가을의 우리 산야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꽃인데, 흔히 들국화라 일컫는 꽃이다.

 

이 식물은 가지가 아주 많이 갈라지고 꽃도 가지마다 가득 피어나서 그 무게 때문에 땅에 비스듬히 누워 자라는 것이 대부분이다.

한국에서 서식하는 쑥부쟁이 종은 대략 15종 정도가 되는데 전문가 아니면 그 종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까실쑥부쟁이, 섬쑥부쟁이, 개쑥부쟁이, 참쑥부쟁이, 갯쑥부쟁이, 가은잎쑥부쟁이, 왜쑥부쟁이 등이 6월부터 10월까지 피는데 번식력이 대단히 강해서 우리나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꽃은 구절초나 개미취에 비해 조금 작지만 무리를 이루어 작은 언덕배기를 온통 연한 보라색 또는 흰색으로 물들인 모습은 참으로 바람부는 가을 산의 전형적인 풍경으로 닦아온다.

 

 

쑥부장이의 꽃말은 '인내'이다.

 

쑥부쟁이란 특별한 이름은 '쑥을 캐러 다니는 불쟁이(대장장이) 딸'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이유미씨가 쓴 <한국의 야생화>에서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옛날 아주 깊은 산속 마을에 가난한 대장장이 가족이 살고 있었다.

대장장이의 큰딸은 병든 어머니와 11명이나 되는 동생들을 돌보며 쑥을 캐러 다녔기에 마을 사람들은 그녀를 쑥부쟁이라고 부르곤 했다.

어느 날 마음씨 착한 쑥부쟁이는 산에 올라갔다가 상처를 입고 쫒기는 노루를 숨겨 살려주었다. 그러자 노루는 은혜를 꼭 갚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다시 길을 가던 쑥부쟁이는 멧돼지를 잡기 위해 파 놓은 함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냥꾼을 보게 되었다.

쑥부쟁이는 또다시 칡넝쿨을 잘라 밧줄로 삼아 사냥꾼을 구해 주었다.

사냥꾼은 아주 잘생기고 씩씩한 청년이었다.

첫눈에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사랑하게 되었다.

사냥꾼 청년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내년 가을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언약을 남기고 떠났다.

 

그러나 기다리던 가을이 되어도 사냥꾼은 돌아오지 않았다.

몇 해 동안 그렇게 가을을 넘기면서 쑥부쟁이는 애가 타는 그리움에 점차 야위어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산신령에게 정성스럽게 치성을 드리던 쑥부쟁이 앞에 몇 년 전 목숨을 구해 준 노루가 나타났다.

노루는 보랏빛 주머니에 담긴 노란 구슬 세 개를 주며 "구슬을 하나씩 입에 물고 소원을 말하면 세 가지 소원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쑥부쟁이가 첫 번째 노란 구슬을 입에 물고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해 달라고 하자, 어머니는 순식간에 건강을 되찾았다.

두 번째 구슬을 입에 물고 사냥꾼 청년을 나타나게 해 달라고 소원을 빌자 바로 그 자리에 애타게 기다리던 청년이 나타났다.

하지만 그는 이미 결혼하여 아이까지 두고 있었다.

마음씨 착한 쑥부쟁이는 마지막 세 번째 구슬을 입에 물고는 사냥꾼이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게 해 달라고 소원하였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그 청년을 끝내 잊지 못하던 쑥부쟁이는 어느 날 그만 절벽에서 발을 헛디뎌 죽고 말았다.

마을 사람들은 쑥부쟁이가 죽어서도 배고픈 동생들이 나물을 뜯어 먹을 수 있게 다시 태어났다고 여겼다.

 

이 꽃의 보랏빛 꽃잎은 노루가 준 주머니, 노란 꽃술은 그 안에 있던 세 개의 구슬이라고 생각하고 이 꽃을 쑥부쟁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쑥부쟁이 꽃은 아직도 그 청년을 기다리듯 해마다 가을이면 긴 꽃대를 길게 빼고 곱게 피어난다.

 

쑥부쟁이는 배고플 때 구황식물로 나물로 해서 먹기도 한다. 가을철 산과 들을 화려하게 수놓은 듯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하고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는 쑥부쟁이를 볼 때 마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만이 저절로 흘러나온다.

 

 

번식방법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이용방안

식용

 

 

 

사진출처

floma /http://floma.kr/xe/

야생화클럽 / http://wildflower.kr/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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