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재배법
* 원산지: 동북아시아 - 강남콩 검은콩 녹두 동부 완두 작두 흰콩
* 재배지역: 한국 외 전세계
* 특징: 서늘한 곳을 좋아함, 생육에 수분이 많이 필요함, 질소고정작용으로 질소질 거름이 필요없다.
* 역사: 청동기시대 추정
* 품종: 거두는시기 - 올콩, 늦콩, 서리태, 유월콩, 쉰날거리콩
씨앗크기 - 대립종, 소립종
모양에 따라 - 흰콩, 검정콩, 속푸른콩, 청태, 쥐눈이콩, 수박태 등
용도 - 메주콩, 콩나물콩, 두부콩, 밥밑콩, 약콩, 고물콩
색깔별 - 검정콩, 붉은콩, 녹색콩
* 재배시기: 씨뿌리기 - 6월 하순~7월 초순(만종~하지)
거두기 - 10월 하순(상강 이후) 완두콩, 강낭콩은 4월 쯔음에 심어 7월 경에 거둔다.
* 혼작작물: 옥수수, 가지, 보리, 밀, 감자
* 윤작작물: 토마토, 양파
* 연작피해: 없음
* 백태 흑태 서리태 녹두 서목태 선비콩 청대콩 울타리콩
밭의 준비
300평 기준으로 석회를 100-200kg, 퇴비 1,000kg을 살포하고 로타리를 친다.
비료는 가능한 삼가한다.
고랑은 60-90cm 간격으로 하며 비닐피복은 안해도 무방하나 제초작업을 위해서 하는 것이 유리하다.
* 햇빛이 잘 들고, 물빠짐이 좋으며 두둑은 없어도 되지만, 물빠짐 고랑을 만든다.
* 질소질 거름은 필요없지만, 산성토양에는 석회나 숯가루를 뿌린다.
* 재, 쌀겨, 태운 콩대 등 인이나 칼륨 성분을 주면 열매가 많이 달린다
파종적기
남부지방: 6월 초, 중부지방: 5월 말, 북부 및 산간지방: 5월25일-6월초
조류피해 예방
콩 파종 직전 지오릭스 유제 10배액에 콩 종자를 버무렸다 말린 후 파종한다
이식재배
25구 포트에 두알씩 육묘하되 물은 파종전 1회, 이식전 1회만 주고 본엽 2-3엽이 나올 때 이식한다
순지르기
본엽 5-7엽에서 생장점만 제거하는 1차 순지르기 실시한다
생육상황을 보아가며 도복이 우려되는 경우 밑에서 20-25cm만 남겨두고 2차 순지르기를 실시한다.
순지르기는 맑은 날씨에 실시하는 것이 콩의 건강을 위해 좋다.
퇴비를 많이 준 밭의 경우에는 20cm만 남겨두고 강하게 자르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25-30cm를 남겨두고 순지르기를 하되 8월 이후 개화기를 앞두고는 강한 자르기는 하지 않는다.
세번째 순지르기도 할 수 있는데 콩 꽃이 피기전이어야 하고 잎이 10개 이상은 남아야 한다.
순지르기는 반드시 하는 것이 수확량을 위해서 좋다.
북주기
파종후 25일 경 1차 북주기, 1차 북주기 10일 후 1회 더 실시한다.
수확
콩꼬투리가 80% 정도 익었을때 뽑거나 낫으로 베어서 망위에 널어 말린 후 막대기나 도리깨로 두드리거나 통 탈곡기를 사용한다.
콩의 병충해
1. 병의 종류와 방제법
곰팡이, 세균과 바이러스가 콩에 병을 일으킨다. 방제는 병을 일으키는 병균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는데 곰팡이에 의한 병의 방제가 비교적 쉬운 편이며 세균 (박테리아)의 경우는 어렵고 바이러스는 거의 불가능하다.
1) 잎
(1) 콩모자이크병
콩 모자이크바이러스라고 하는 특수한 병원균에 의해서 일어나는 병으로 콩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고 가장 방제가 어려운 병으로서 오갈병 또는 위축병이라고 한다.
병의 증상은 보통 잎이 오그라들거나 쪼글쪼글하며, 잎의 색깔이 부분적으로 연한 초록색으로 얼룩덜룩하다. 품종에 따라서는 엽맥을 따라 까맣게 타들어가며 새순이 갈색으로 변하며 죽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 경우는 괴저병이라고 한다).
이 병에 심하게 걸린 개체는 성숙기가 되어도 잎이 떨어지지 않고 녹색으로 유지되며 종자로 병이 전염된다. 약으로 방제가 되지 않으며 다만 진딧물이 병을 옮기므로 진딧물약을 뿌려 방제하고 병이 심한 개체는 일찍 뽑아주면 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2) 갈색무늬병
콩을 계속해서 재배하는 밭에서 주로 발생하는 곰팡이병으로서 엽맥을 중심으로 모양이 일정치 않은 갈색의 병 증상이 나타나며 나중에는 잎 전체가 누렇게 말라 낙엽이 진다.
아랫잎으로부터 점차 위로 번지며 줄기나 꼬투리에도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온도와 습도가 높은 조건에서 많이 나타나며 발생초기에 베노밀 등의 살균제를 뿌리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3) 세균성 점무늬병
작고 모가진 옆은 갈색의 증상이 잎에 형성되는데 점차 커지면서 붉은갈색 내지 검은색으로 변하고 가운데 부분이 찢어진다.
어린 식물체는 피해증상이 더 심한데 떡잎 끝 부분부터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뒤틀리거나 오그라들어 죽는다.
꼬투리에도 증상이 나타나며 종자전염이 되기도 한다.
다소 서늘하며 습도가 높은 조건, 즉 생육초기나 후기에서 잘 나타나며 빗물에 의해 전염된다.
세균에 의해 전염되므로 항생제나 구리화합물로 효과를 보기도 하나 실용성의 문제가 있으므로 콩을 이어서 심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
(4) 노균병
병에 걸린 잎의 표면에 옅은 녹색이나 노란색의 증상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짙은 갈색으로 변한다.
잎의 뒷면을 보면 회색 또는 자주색의 털 같은 곰팡이를 볼수 있어 다른 병과 쉽게 구별될 수 있다.
습도가 높고 온도가 20-25도 사이의 조건에서 병이 발생하기 쉽다. 그러나 10도 이하나 30도 이상에서는 병이 거의 생기지 않는다.
종자소독을 하거나 베노밀 등의 살균제를 치면 효과적이다.
2) 줄기나 뿌리에 주로 나타나는 병
(1) 먹뿌리썩음병
흑색뿌리썩음병이라고도 하며 1980년대 이후에 점차 늘고 있다.
장마가 계속되고 서늘해지면 이 병이 많이 발생한다.
맨 먼저 땅 표면의 줄기부분에 곰팡이균이 침입하는데 꼬투리가 달리기 시작하는 시기부터 병의 증상이 서서히 나타난다.
줄기끝이 누렇게 변하며 잎이 옅은 갈색으로 변하다가 시들거나 낙엽이 진다.
나중에는 뿌리전체가 썩게 되어 꼬투리가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한다.
농약으로 방제가 잘 안되므로 병에 강한 품종을 심어야 하며 밭이 습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한다.
병에 걸린 개체는 즉시 뽑아내고 병 발생이 잦은 밭은 다른 작물과 돌려짓기를 한다.
(2) 탄저병
콩의 생육기간동안 식물체 모든 부분에서 병이 발생할 수 있는데 주로 생육후기에 그늘진 아랫부분의 줄기, 꼬투리 및 잎자루 등에서 나타난다.
어린 시긴에도 병에 걸리며 줄기부분이 썩거나 떡잎과 초생엽들이 마르며 나중에는 떨어진다.
병에 걸린 부위는 모양이 일정치 않은 갈색의 병징을 보이며 검은색 또는 갈색의 털이 나있다.
정상적인 꼬투리를 생산하지 못하며 심하게 병에 걸린 종자는 짙은 갈색을 나타내며 쭈그러진 모양이 된다.
12시간 이상 식물체가 젖어 있으면 감염되기 쉽고 모든 시기에 발병할 수 있다.
베노람 등의 약제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며 개화기 이후에 베노밀 등의 곰팡이 방제약을 뿌리면 좋다.
3) 종자에 나타나는 병
(1) 자주빛무늬병
콩 종자에 자주색의 무늬가 생기게 하는 병으로 껍질을 갈라지게도 만들어 콩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잎, 줄기, 꼬투리에도 감염되나 심할 경우에만 약간 보라색의 병징을 보이며 보통은 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종자로 전염되므로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고 가급적 병이 없는 건강한 종자를 사용한다.
(2) 미이라병
꼬투리를 통하여 침입하여 콩종자에 피해를 준다. 종자가 쭈글거리거나 모양이 일정치 않으며 껍질 부분이 하얗게 밀가루를 발라 놓은 것과 같은 모양으로 되고 싹트기가 나빠진다.
꽃이 핀 후 종자가 자랄때 습기가 많고 따뜻하면 이 병이 생길 확율이 높아지며 특히 제때 수확과 탈곡을 하지 않고 밭에서 말리다가 비를 맞히면 이 병에 걸리기 쉽다.
조생종 콩에서 많이 나타난다. 베노밀 같은 살균제를 성숙기간에 뿌려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2. 주요 해충과 방제법
벌레들의 종류는 다양한데 대부분 애벌래(유충)들이 잎, 줄기, 꼬투리, 종자 등을 갉아 먹는다. 노린재 종류들과 같이 다 자란 벌레 (성충)가 직접 식물체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1) 꼬투리
(1) 콩나방
어린 애벌레가 꼬투리를 뚤고 들어가 어린 콩 종자를 먹으면서 자란다.
8월 중하순경 아조포유제 등의 살충제를 1-2회 뿌려준다.
(2) 노린재
성충이 콩 꼬추리에 침을 찔러 넣고 즙액을 빨아먹기 때문에 피해를 받은 콩꼬투리는 빈깍지가 되거나 종자가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
살충제에도 효과가 별로 없다
2) 잎
(1) 나방
디프수화제 등의 유기인계 살충제를 뿌리면 효과가 있다
(2) 진딧물
잎에 노란 반점이 많이 나타나고 나중에는 갈색으로 변한다.
콩모자이크병을 옮기기 때문에 피해가 심각하다.
피리모수화제 등의 약으로 쉽게 방제된다.
(3) 점박이응애
잎의 뒷면을 자세히 관찰하면 아주 작은 거미모양의 응애들이 움직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농약으로 쉽게 방제되지 않으나 지노멘수화제 등의 응애약을 뿌리면 효과가 있다.
3) 줄기
콩줄기굴파리와 콩줄기명나방이 있다.
줄기속으로 애벌레가 파고 들어가 줄기 윗부분이 부러지거나 가지가 찢어지며 점차 시들거나 말라죽는다.
성충이 알을 깔때 메프수하제 등의 살충제를 뿌린다.
4) 뿌리
콩뿌리굴파리, 굼벵이, 거세미, 선충, 씨고자리파리 등이 대표적이다.
파종전에 다이포입제나 프리미입제 등의 토양소독을 뿌려주고 갈아 엎는다.
싹이 튼 이후에 많이 나타나면 골 사이에 살충제를 뿌린다.
콩농사를 잘 지으려면 콩의 생리적특성을 알고 농사를 지어야 한다..
뿌리혹박테리아는 콩으로부터 광합성산물인 당을 공급 받는 대신 공기중의 질소를 콩에게 제공하는 콩과 작물 공생세균으로 박테리아에 의한 질소 공급량이 콩이 필요로 하는 질소량의 50% 이상을 공급한다..
콩을 다수확을 하려면
1) 뿌리혹박테리아가 활성화 될 수 잇는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밑거름으로는 질소 시비는 가급적 줄이고 석회, 인산, 가리는 적정량을 시비해야 하고 퇴비주기, 북주기, 관수 등으로 토양의 통기성과 보습력을 높이고 습해와 한해를 예방하여야 한다..
2) 광합성을 증대시켜야 한다. 파종시기 조절과 적정 재식거리 확보, 순지르기를 통해 개화기 이후 콩의 아랫잎까지 햇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광합성이 극대화 되는 개화기 이후 적절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인산과 가리의 적정시비가 필요하고 통풍이 잘 되어야 잎의 증산작용이 활발해진다.. 콩대를 적절한 순지르기로 낮추어주어야 한다.
3) 무기영양분을 균형있게 공급한다. 칼슘, 마그네슘 성분이 많은 비료를 주어야 한다. NK비료를 추비하는 것으로 대체가능하다.
콩의 기본 재배법
1. 파종시기
하지 전후 심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성숙기가 늦는 재래종 서리태는 6월10일 전후 파종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북부지방은 5일정도 앞당겨 파종한다.
2. 새들에 의한 발아 피해 예방
비둘기, 까치가 싫어하는 휘발유 냄새가 나는 토양살충제인 <지오렉스> 유제 원액 또는 2배액을 콩 종자에 살짝 묻힌 후 말린 다음 파종한다.
3. 육묘이식시 주의사항
포트육묘를 하되 가급적이면 구멍이 넓은 포트를 사용한다. 묘상에 물을 자주 주면 웃자랄 우려가 있으므로 파종 후 1회, 이식전 1회만 물을 준다. 이식 시기는 본엽 1엽이 나온 상태가 적기이며 포장에 수분이 충분할때 이식한다.
4. 제초
제초에 실패하면 수량이 70%까지 감소한다. 파종후 3-4일안에 발아전 제초제 (유제 또는 입제)를 살포한다. 발아후 한달 이내에 선택성 제초제를 살포한다. 북주기를 한다면 제초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5. 순지르기
적절한 순지르기는 분지를 촉진시키고 콩대를 낮춰 수광조건을 개선 시키며 보다 많은 광합성 산물을 종실로 보내는 순기능을 한다.
파종시기가 이를 수록 순지르기는 반드시 2회 실시한다. 본엽 5-7엽 상태에서 생장점을 따주는 1차 순지르기를 한다. 1차 순지르기 후 개화기 5일전 (7월15일경)쯤 30cm만 남기고 낫이나 예초기로 2차 순지르기를 실시한다.
재래종 서리태나 쥐눈이콩은 영양생장기간이 길어 웃자랄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본엽 5-7옆에서 1차 순지르기를 한 후 시기에 관계없이 도복이 우려되면 20-25cm 정도만 남겨두고 2차 강적심을 실시한다. 2차 순지르기 이후에도 웃자랄 경우 8월초경 40-50cm 수준으로 3차 순지르기를 실시한다.
6. 북주기
북주기를 하면 흙으로 덮인 줄기에 잔뿌리가 많이 생겨 뿌리혹박테리아가 많이 붙고 토양의 통기성이 좋아져 박테리아가 잘 자라며 보습성도 좋아져 가믐을 덜타고 장마철 습해 피해를 줄이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둔다.
7. 병충해 예방
생육기간중 2회 이상 병충해 방제를 실시한다. 장마 후 살충제 및 살균제 혼용살포, 꼬투리가 달리는 시기에 살균제 및 살충제 혼용 살포한다.
노린재는 반드시 방제해야 한다. 꼬투리가 달리 시기 이후 노린재가 보이면 곧 바로 방제를 실시한다. 스미치온을 사용한다.
8. 관수
발아기나 개화기에 가물면 수량감소가 크므로 반드시 관수를 한다.
콩이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는 개화기 이후 등숙기 (9월말)까지 10일 이상 가물면 관수를 실시한다.
9. 웃자람을 방지
파종시기, 지식밀도, 순지르기 등을 통해 콩의 웃자람을 방지해야 한다. 퇴비 사용등으로 토양내 유기물 함량이 높을때는 파종시기를 늦추고 재식밀도를 넓히는 한편 순지르기를 적절히 시행하여야 웃자람을 방지할 수 있다.
[출처] 콩 재배법-자료|작성자 우창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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